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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로 하이원2주차 다녀왔네요.
폭설로 인해 정말 좋은 환경이였죠. 그런데... 지난주도 그렇고 지지난주도 그렇고 왜 그리 술판을 벌이는 분들이 많은지..
지난주 마운틴탑에 올라갔을 때 였습니다. 오픈한 슬로프는 없지만 그래도 기념이니 꼭대기 한번 가야지 하고 올라왔는데 한무리가 오더니 마운틴레스토랑 입구 좌측에 눈쌓인 곳으로 뭔가를 던지더군요. 뭔가 잘 보니 소주병.. 근데 이게 한두병이 아니더군요. 계속 던지는 겁니다.. 아... 이렇게 술먹은 사람이랑 같은 슬로프에서 같이 놀아야 되는구나 생각하니 참..
그리고 지지난주 토욜 마운틴스키하우스..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앞에 테이블이 많은 편이죠. 오른쪽 가장자리 테이블에 앉아 쉬고있는데 다가오는 한무리.. 멕주피쳐를 하나꺼내더군요. 뭐 일행도 많아 보이고 저거 하나정도는 있어야 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가방에서 수도 없이 나오는 거죠. 헐.. 그것도 피쳐 하나 들고 빨면서 하나씩 하나씩 테이블에 올려놓은 모습이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이거 저만 이런거에 민감한건가요? 저로써는 도무지 납득이 않되는 상황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