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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상식을 밥말아먹었는지는 제 앞 글을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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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이원원정을 끝내고 술한잔 한뒤 피곤함에 골아떨어진 후...
담날 보니 그 자식한테서 카톡 한통이 왔더군요...
[형님 어제 운전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같이 가요].....이렇게~
이미 제 머리속엔 상종하면 안될 자식이란 생각이 깊이 자리했기에
"집에 들어가니 제 정신이 좀 돌아왔나봐?"하고 당근 답톡은 안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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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넘 여친이 10일만(어제)에 제 여친한테
[그날 문자 보냈는데 씹었다고 섭섭해한다구 문자를 봤으면 늦게라도 답장해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야고...]
문자가 왔답니다~
제 여친도 그 문자에 열폭해서 당장 전화해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따져가며
(제가 적은게 그정도지 여친생각에는 상식을 파괴하는 행동들이 몇몇 더 있었더군요~ㅎㅎ)
이건 누가 섭섭해야 할 상황이냐니깐 한마디 못했다능...
여튼 그래서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그 커플은 저희의 인생에서 아웃된 상황이라는 후일담이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