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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의 의의에 대한 의문이....



그냥 회사에 앉아 있다보면 경색될 수 있는 사람관계


어디론가 같이 떠나서 같이 떠들고 놀다보면


친해지고~ 또 그 에너지로 조직이 힘을 모아서 뭔가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되니 가는거 아닌가 싶은데.....




굳이 워크샵 가서 신나게 노는 거 말고


뭔가 건설적인 활동을 해야 하나..................... 


왠지 회사에서 놀러가는 거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활동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ㅋㅋㅋ




걍 가는거 신나게 좀 놀고 와도 되는데~ 


꼭 이런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걸 좋아한다니까....



다른 분들은 워크샵 가서 건설적인 거


뭐... 그런거 있잖아요~ 로드맵 작성, 롤링 페이퍼, 벽보 붙이기... 등)


뭐 하시는지 급 궁금하네요~



이런것도 구글링 해봐야 하나 ;;;;

엮인글 :

조조맹덕

2011.12.08 14:47:02
*.129.240.210

회사를 13년..이제 14년차네.. 해보니
워크샵이란게 회사마다 틀립니다.
방송국쪽 플젝 해보니 진짜...회의에요.
평소 회의에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엔드포인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실 빌려서 저녁까지 빡시게 하고..
저녁에 밥만 술 곁들인 회식..
이런게 있고,
구색만 살린 워크샵. 가서 간단히 으샤으샤 합시다. 30분이하로 끝내고..
놀자 놀자 하는 워크샵.
전 갠적으로 전자 외엔 후자는 아예 안갑니다. 안가도 될 짬 및 위치가 되기에.. ㅋ
(부분 아키라서)

겨울단풍

2011.12.08 14:52:28
*.75.253.250

13년차 선배님이 보시기엔
너무나 어린 투정일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방송국 쪽은 또 그런분위기가 있나보네요~
제가 이때까지경험한 워크샵은 대부분 후자였거든요~
그래도 그 워크샵 자체가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고
그 이후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줬던 것 같거든요~
(즉, 노는 것만 해도 팀웍이 생기더라는...)

그래서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쪼꼬쥬스

2011.12.08 14:46:49
*.136.205.66

저희는 올해 하계워크샵을 일단 첫날 조편성하고 조별 T/D작성및 발표회..(team demonstration)
말씀하신 롤링페이퍼등등의 잡다한거하고 무슨 미션도미노인가 하는것도 하고..
그담부터 집에 올때까지 술만먹은기억이네요..ㅋ

겨울단풍

2011.12.08 14:53:08
*.75.253.250

T/D 뭔가 있어보여요 ㅎㅎㅎ
다들 비슷비슷 하군요? ㅎㅎ

나는천재

2011.12.08 15:00:26
*.226.142.20

저는 일의 연장이라고 하면서 강압적으로 가는 워크샵 완전 싫어합니다. 회식도 싫어합니다.
팀별 막내들 시켜서 이상한 공연보고 군대분위기나게 야유하는것도 싫고요.
술마시면 인간적으로 그사람을 좀 더 알아가고 뭐다 헛소리하는것도 싫구요.
이해도 안가고 이해해주고 싶지도 않습니다.
워크샵 그거 왜 가나요? 가는 시간 오는시간 왕복 적어도 3시간.
3시간이면 회사에서 팀원들끼리 으쌰으쌰하면 피티 준비까지 다 완성할수있는 시간입니다.
워크샵 한다고 회사 동료가 죽마고우 된답니까?
팀워크는..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내가 맡은일 잘하면 팀워크가 좋아지는거지요.
웍샵가믄 꼭 말실수든 행동 실수든 정신줄 놓는 사람 꼭 한명씩 있고
그러다가 이상한 소문나고 그러는데... 본인만모름..
진짜싫어합니다. 서로 안알아갔으면 좋겠어요.
일은 일만.. 거기서 끝쳤으면 좋겠어요.
사장님들.. 워크샵좀 하지마세요.

겨울단풍

2011.12.08 15:06:28
*.75.253.250

ㅋㅋㅋㅋ 부분 동감합니다~
특히, 꼭 하나씩 사건 터진다에 동감...



서로 안알아갔으면 좋겠어요.
일은 일만.. 거기서 끝쳤으면 좋겠어요.

==>> 요고는... 슬프지만 요즘 사람들(저포함) 반쯤 진심...
왜냐면... 내것을 내보이고
얻는거보다 잃는게 많은 경우가 많아서...


그게 또 위에 사람이 되면,
자기 속은 안 보이면서 아래 사람 속은 다 알아야하겠기에
워크샵이나 회식을 더 선호하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겨울단풍

2011.12.08 15:06:53
*.75.253.250

참~ 저도 강압적인 회식/행사 제일 싫어합니다 ㅋㅋㅋㅋ

조조맹덕

2011.12.08 16:50:23
*.129.240.210

ㅋㅋㅋ 위에 댓글에 썼다시피 전 안갑니다. 아니..

대충 2003년 이후로 간적이 없네요. ㅋ 

워크샵? 그 시간에 회사에서 자리를 지키지라고 하고.. 만약 금토 간다고 하면 

앗싸 건수 잡았구나 하면서 황금같은 토요일에 내가 왜 거기를 가? 라고 함 ㅋ

그래서 제가 PM이나 팀장일땐 회식조차도 없습니다. 해도 점심때만 하는데..

제가 낮잠 자는걸 좋아해서 점심때 하는것도 싫어해요 ㅋㅋ 

술 좋아하는 팀원들 첨에는 싫어하다가... 제가 일을 체계적으로 잡고 앞단 설계 및

표준화를 이러나 저러나 잘한다는 소릴 듣는 편이라.. 완전 허접만 아니면 

오픈 전까지도 거의 야근을 안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아하더군요.


striker

2011.12.08 15:52:01
*.98.48.129

전 그냥 가끔 이런 행사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1년단위 프로젝트 한번 하고 나면 팀분위기가 완전 개판이 되거든요ㅋ

오히려 업무적인거 말고 놀러가는거 선호해요ㅋㅋ

술시러

2011.12.08 18:01:58
*.228.76.33

평일에 하는 워크샾은 참아줄만합니다

jump투Gap

2011.12.08 19:27:16
*.205.229.83

워크샾이 테마별로 종류가 다양한 듯~~~


전 직장에선 완전 극기훈련 시켜줬네요 보트타고 노젖기 뛰고 ㅎㅎ 머 회의 이런건 없었구요


지금은 뭔가 회의 주제를 정하고 가서 걍 회의하고 저녁회식~~술푸기...


조별로 준비한 자료 1차로 발표하고 사장이나 이사가 노가리까주시고 다시 조별로 회의해서 개선안 내고


(물론 정답은 이미 정해져있는...) 결론은 돈 쳐들여 삽질~~~ 


중간에 시간 남으면 족구나 뒷산오르기 정도 체육활동 곁들이구요

투더뤼

2011.12.09 15:36:58
*.38.144.252

저희는 스피드 퀴즈했습니다. 빵빵 터집니다.

MECI

2012.01.06 17:33:51
*.51.113.107

ㅎㅎㅎ

저도 워크샵을 기획하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결과는 아주 좋았어요~

저희 회사 워크샵 동영상 참고하세요 :)

우선 배움과 즐김이 어우러진 워크샵이 최고입니다.

http://www.facebook.com/pages/MECI_INCON-Group/20438601627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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