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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보증은 절대 안선다 라는 강한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형제간에 보증을 서달라고해도 안서줄 생각이구요..
친구녀석이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친한 불알친구입니다..)
참 난감하네요...
일단 보증은 안서줄껀데..
그냥 안된다고 하면 너무 야속한거 같아서...
기분 안상하게 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차라리 요즘 생활이 어렵다고...
100만원만 빌려달라고 하면..
그냥 줄 용의도 있습니다... 안받아도 되여....
근데 보증은 좀 아닌거 같네요 ㅠ
질질끌거나 확고하게 애기안하면 서로안좋습니다
님생각을 확고하게 애기하세요~~
보증... 좋은건 아닙니다만.....
물론 다들 생각하시는.. 그런 최악을 생각해야하고.... 그렇긴 하지만....
누군가가 보증을 서줘서 그걸 발판으로 성공하는, 혹은 살아나는 사람들도 많아요.
보증에 대해 안좋은 경우를 드라마나 기타 TV에서 다뤄서 그렇죠.
참고로 저희 아버님께서는 젊은 날 보증서주신 아저씨?같은 분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시고 매해 찾아뵙고 인사드리셨습니다. 딱 한 번 따라가봤네요. 지금은 돌아가신거 같은데....
큰 성공을 거두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분이 밑바닥에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거죠.
물론 보증을 서줘야 한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같은 입장이라면 안서주겠지만....
다들 너무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셔서.... ^^;
보증.. 글쵸 선뜻..힘들죠.
근데, 전 절친 3천 서줬습니다.
금마 분할상환중인데 이제 5백정도 남은거 같네요.
20여년 친구인데 형제같은넘이구, 3천이면 혹 일이생겨도 감당할수있는 금액이였고..
금마는 그돈이 너무도 절실했고.. 지난 20여년의 고마웠던 시간이며 앞으로 함께할 수십년을 생각하면..
예전부터 그랬지만, 금마 이젠 제게 더 끔찍합니다. 저도 그렇구요..
돈..우정.. 어느 하나의 극단적 선택은 아니지만,
흔히 말들은 그리하지만, 형제부모간에 친구간에 서로 보증들 서주고 뭐 그럽니다.
그리 어려울때 서로 도우니 형제, 부모,친구겠죠.
더 살아보시면 아실테지만, 세상 혼자는 못살아요.
혹, 능력되고 금액이 크지않고 담보나 뭐 그런게아닌 개인신용이고,
정말 절친이라면..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심은..
저랑 똑같은 마인드시네요..
저도 그런 생각이지만 정말 불알친구가 부탁하면 참.. 고민이네요..
그래도 보증은 아닙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