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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지난주 오늘이었습니다
결혼한 친구넘과 둘이 휘팍 심백을 타러 갔었더랬죠~
물론 친구넘 와잎님께 굽신굽신 허락을 얻어서~ㅋ
열심히 심백을 타려 했으나 저번 휘팍 금욜 심백오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대기시간이 두두둥~
그래서 좀 타다 그나마 사람이 없던 챔피온으로 갔습니다~
와아~자연설도 있고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습니다만 문제는 30중반의 저질 체력이었죠~
작년엔 매주 심백가서 4시반까지 탔으나 올핸 챔피온 두번 내려오니 다리엔 쥐가나고 ㄷㄷㄷ
챔피온에서 눈위를 구르고 난리도 아니였죠 ㅠ.ㅠ
결국 체력이 방전되어 새벽 3시쯤 내려와서차에 시동걸고 집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저번주 그시간엔 조금씩 비가 왔었더랬죠
휘팍을 나와서 면온 IC가는길에(아마 나와서 1KM정도 온듯...) 맞은편 진입차선쪽 길가에 누군가 걸어오더라고요
음 이시간에 걸어서 스키장 가시나보다하고 슬슬 가고있는데
점점 가까와지는 형체가 조금 이상하더라고요
그 새벽에 양복을 입고(어두운 정장에 어두운색 넥타이....ㄷㄷㄷ)오는것 같아서 무심코 얼굴쪽을 봤는데...ㄷㄷㄷ
머리가 있어야 될곳에 빨간 박스같은 것이 있더라고요 ㅠ.ㅠ
순간 멈칫하다 악셀을 열심히 밟아서 면온IC로 ㅌㅌㅌ
혼자 봤는줄 알았는데 친구도 봤더라고요
과연 무었이엇을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물론 그덕분에 서울까지 안졸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만...
작년에 심백타고오다 영동고속도로 한가운데서 사람본이후 두번째네요ㄷㄷㄷ
점점 몸이 허해지는건지 ㅠ.ㅠ
군대있을때도 말년에 귀신 두번봤었는데
착각이겠죠?
잠이 안와서 긁적여 봅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