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날려먹고 다시 씁니다 T_T;;;;;;

원정5일동안 처음계획은

1일 - 카드로나
2일 - 리마커블
3일 - 카드로나
4일 - 리마커블
5일 - 코로넷픽(출발비행기때문에 선택의 여지없음)

이였습니다 트레블콘은 너무 멀어서요
실제 보딩은

1일 - 카드로나
2일 - 리마커블
3일 - 트레블콘
4일 - 리마커블
5일 - 휴식

이 되었네요 ^^;;

사실 원정을 떠나기 전에는 하루라도 더 많이 탈 수 있는 일정을 원했지만

새벽기상 -- 전일보딩 -- 저녁식사 -- 새벽기상 -- 전일보딩 -- 저녁식사의 반복되는 일정이 생각보다 무리가 가더군요 체력적으로

그래서 가장 이상적인 계획은 5일보딩이 계획중이시라면 2일 보딩 --휴식-- 2일보딩의 일정을 잡으시는게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

다시한번 경비와 리조트에 대해 정리를 한다면

=============================================================================================
(1)리조트

1. 카드로나
규모 : 휘팍의 2배 그러나 실제 슬롭과 비슬롭의 구분이 없어서 체감은 3배정도
수준 : 중급이상 파크와 램프를 제대로 즐기시는 분들이 가신다면 가장 이상적인 리조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거리 : 퀸스타운에서 1시간 10분정도 거리입니다


2. 리마커블
규모 : 휘팍 2배정도나 오른쪽 백컨츄리가 가능한 슬롭을 제외한다면 휘팍정도의 규모
수준 : 초중급에서 실력이 늘기시작한 보더라면 반드시 가야할 리조트!!!! 슬롭상단부터 베이스까지 누구나가 즐기면서 탈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리조트 필자가 가장 강추!!! 하는 리조트입니다
거리 : 퀸스타운에서 40분정도

3. 트레블콘
규모 : 휘팍의 4~5배정도
수준 : 초급자가 일반적인 piste 슬롭을 따라 내려오면서 라이딩 연습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리조트
단점 : 베이스에서 올라가는 리프트 1개
거리 : 퀸스타운에서 1시간 30분

4. 코로넷 픽
규모 : 휘팍수준?
수준 : 가보질 않아서 ^^;;
장점 : 유일하게 야간개장을 하고 2시에 다운타운으로 내려오는 셔틀이 있어서 오전보딩만 가능!
거리 : 퀸스타운 바로 뒷동산에 위치 약 20~30분거리

=============================================================================================

8월말에서 9월의 날씨는 변덕이 심하다

보드옷 : 일반적인 보드복이면 충분 패딩이나 다운자켓은 비추!!! 속에 반팔입으면 적당하긴 하나 그래도 덥당

고글 : 반드시 이리듐이나 미러보다는 전천후 렌즈를 가져가자! 개인적으로 오클리 핑크이리듐 강츄! 기상변화가 심하고 눈의 굴곡 또는 그 뒤에 바위가 숨어있을지 모르기땜에 어두운 렌즈보단 밝은 렌즈가 좋다!

일반옷 : 후드티와 간단한 윈드브레이커 정도면 괜찮으나 밤에는 추워용

여튼 일반적으로 25kg 까지는 봐주는 편인듯 보여집니다 ^^;;



비용

실제로 뉴질랜드에서 그다지 쓸만한게 없어서 돈은 일반경비에서 크게 쓸일이 없습니다 대략 총경비 잡비 다 포함해서 250정도면 20정도 남겨올 수 있습니다

샵퉈

세일은 9월1일부터 시작하는거 같고 보통 신상 데크들은 들어옵니다 버튼 라이드 사피엔트 등
그리고 필자가 갔을때는 라이드 6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주더군요 신상 ^^
환율대비 신상 라이드 가격 괜찮은듯 보여지더라구요

국내에 없는 아이템은 거의 없으나 퀵실버 고글이나 몇몇 희귀 아이템등은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면 ^^


이렇게 두서없이 9일간의 원정을 마치고 돌아오니 살짝 허무한 감도 있지만 리마커블에서 파크나 램프를 뛰어본건 소중한 경험이였다고 느껴지네여 ^^
정말 한달간 원정이면 실력 업데서 돌아올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매년은 어렵겠지만 한번정도 다녀올만한 원정이였다고 합니다

만약 라이딩이나 백컨츄리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저는 뉴질랜드 보다 겨울에 휘슬러를 더 권합니다
휘슬러 블랙콤 합친 규모가 아마도 뉴질랜드 트레블콘 2배? 정도 크기가 될거 같네요 슬로프도 더 다양하구요 ^^

허접한 관광보더의 긴 글 읽어주시점 감사드리며
모두 시즌준비 잘하시구 무엇보다 안전보딩 하세요 ^^~

사진은 블로그를 통해 1주일에 한번씩 업뎃 됩니당~~~~~~~
엮인글 :

꽃보다보드

2006.09.17 17:38:33
*.138.129.147

전 개미핥기가 아니라 돼진 줄 알았어염.. 이번 시리즈 읽고 개미핥기구나 하고.. ^^ 잘봤슴다.

보드공습부대

2006.09.17 22:40:23
*.220.159.182

헉... 너무 부러워요.. 재미있는 추억만드셔서 좋겠네요
전 우찌 일본이라도 좀 가볼수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전투오리

2006.09.18 08:34:27
*.133.13.18

알차게 보내고 오신듯,,,난 언제쯤 원정함 떠보려나,,,잼나게 봤습니다.

DeadHippiE

2006.09.18 14:18:18
*.229.48.201

원정기 잘 봤습니다.

내년에 같이 가자고 칭구넘 꼬드기고 있는 중 -_-V

오빠는비싸다

2006.09.18 20:10:49
*.95.86.209

딴것보다 얼마나들었는지가 제일궁금 ㅋㅋㅋ

DONGUN 동군

2006.09.18 20:13:36
*.244.197.247

임프님 이제 개미핥기로 개명하실건가보네여~~^^;;

리뷰 잘봤습니다~~언제가는 뉴질랜드 원정기 써먹을날이 왔으면 좋겠네여~~^^

깡패토끼

2006.09.19 01:46:28
*.239.186.131

한번쯤 가보고싶은곳이 뉴질랜드인데 원정기 잘봤습니다..^^
칼럼고맙습니다..^^

마루홍

2006.09.19 13:01:50
*.239.137.183

내년쯤 애덜데리고 갈생각이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엇습니다,,^ ^

^^

2006.09.20 18:55:53
*.153.62.139

오홋...글 잘 읽었습니다...
6월만 해도 이런 후기를 꿈꿨는데...휴...

그나저나 동종업계 같은 직책이시군요..^^ 어디실까나...

폭행몬스터

2006.09.21 13:37:31
*.205.3.195

오.. 꿈에 그리던 뉴질랜드 원정 +_+ 일주일이면 회사원도 다녀올만 하겠는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메칸더V

2006.09.22 09:38:32
*.237.158.36

언제한번 꼭 가리라...꼭!!!

어리버리그놈

2006.09.22 12:54:56
*.76.192.47

직장인을 위한.... 부럽습다~
5일
추석때는 비행기도 없겠죠? 눈은 않녹나요? ^^

차칸산타

2006.09.22 16:24:36
*.78.213.63

코로나펙..안가신거 잘하신거에요..ㅎㅎ 거긴 보드타기엔..ㅡㅡ 두번이나갔었거든요..첫날은.. 날씨가 넘안좋아 시야가 없어서 포기하궁..담날갓..ㅡㅡ 걍 스키천국 인듯..ㅋ

세오즈민

2006.09.26 15:50:45
*.110.40.172

여기 계신 대다수분들의 로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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