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를 어느정도 타보신분이라면 바인딩 각을바꾸거나 스텐스를 바꾸면
한번쯤은 궁금해해보셨을겁니다.
스키장에있는 바인딩 테이블에있는 드라이버 즉 일반적인 드라이버는
머리가 너무작아 조이고 타다보면 어느새 풀리고 더세게 조이다보면
바인딩 나사의 머리는 뭉그러집니다 . . . . .
이놈의 바인딩 나산 왜이리 커!!!!
하실텐데요 뭐 어느정도 이상타보신분들이야 알고계시겠지만
바인딩나사는 ph-3규격이다.
라고 헝글이나 지식인등에서 보셔서 알고계실겁니다
하지만 반만 정확한 답입니다
나사를 조으는 드라이버의 머리를 위에서 보면 +모양이지만
바인딩의 머리를 보면 별모양일겁니다
해서 정답은 pz-3입니다 모양에따라 ph 또는 pz로 나뉘는 거죠
일반적인 나사머리는 ph-2 규격이고 바인딩 나사의 머리는 pz-3입니다
힘을 많이 줘서 조여야하니까 나사머리의 구멍이 넗은거죠
해서 반대의 경우 더작은 나사는 ph1이라는 규격을 가집니다
이거만 있음 바인딩 나사는 꽉조일수 있구나
이것도 반만 정답입니다
회전축에서 먼곳에서 모멘트를 가해야만 나사에 직접적인 더큰
힘을 줄수있습니다 라는 어려운 말은 휀스밖으로 던져버리고
그냥 손잡이가 동그란놈보다 t자라던가 ㄱ자 모양의 드라이버가
나사를 더세게조일수 있다는겁니다
일반 바인딩테이블에 있는 드라이버로
힘껏 조이고 제대로된 규격의 비트를 끼우고ㄱ자내지
t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최소 반바퀴에서
한바퀴는 돌아갑니다
자 이제 바인딩 나사가 너무 잘풀린다 싶으신분들은 록타이트나 테프론을 찾기전에 드라이버부터 바꾸세요

첫번째사진이 pz-3규격의 드라이버 비트이고
두번째 사진이 제가 바인딩 전용으로 쓰고있는
드라이버입니다 짧은 부분에 비트만 옮겨 끼울수 있구요 그냥 그부분에 연결대를 끼워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어디서 샀냐고 묻는 분이 많을것같아 미리밝힙니다
대림시장 감자탕골목으로 들어가서 좌회전
40m전방 좌측 만물상에서 5000원에 샀습니다
거기가서 빨간단무지님이 사신 드라이버 주세요 하시면 장사도 안되는데 이건또 뭔또xx야? 란 눈빛으로 바라보실겁니다
그냥 찾아보세요 없으면 다팔린거구요
ps. pz규격을 사용하면 좋지만 보통 많이 없기때문에 ph-3규격 비트를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