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신경에 대하여..

초보를 위한 강좌 조회 수 3001 추천 수 16 2003.06.01 23:45:37
많은 사람들이 난 왜 운동신경이 둔한지 생각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서 항상 부러워 하지요...
저런 사람은 특별한 운동신경을 가진 것으로 생각 하지요...

저 역시 종종 질문을 받는데 어떻게 하면 너 만큼 잘 할수 있어...
제 대답은 간단합니다..너보다 두배는 열심히 한다입니다..제가 처음 스노보드
를 배울때 같이 배우던 친구가 넌 역시 운동 신경이 좋구나...부러운 눈치로
말을 했습니다.

제 생각은 전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곤합니다..단지 보통이상이라고 생각 하지요..그 보통이상에다   열정과 노력으로 실력을 향상 시키는 것인데 타인은 겉모습만 보고 쉽사리 부러워 하지요..

운동을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자기 자신이 운동을 못하는 이유를 운동신경에 있다고 단정하고 자기를 합리 하지요..그리고 운동을 더 멀리하고 다른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지요..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의 가장 큰 문제지요...예를 들어
인라인을 두 사람이 배운 다고 가정 합시다..
한 사람은 스케이트를  타줄 알고다른 한 사람은 배우지 않았고...

두 사람이 같이 초급 코스를 배운다면 누가 더 빨리 배우겠습니까..당연히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입니다..여기서 운동신경은 그리 많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 됩니다...

제 경우를 예를 들겠습니다..
전 수영을 못했는데 얼마 않가서금방 마스터 했습니다..이 경우 운동 신경이  수영을 배우는데 미치는 영향은상당히 미비하다는 것입니다..전  시골 출신이라 전 부터 헤염을 칠줄 알았고 남보다 수영에 필요한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었으니까요...
또 족구도 금방 배울 수 있었는데  축구를 계속  해왔으니까...
수상스키는 스키 와 같은니까...타인은 겉모습만 보고 넌 운동신경이 좋구나하고 쉽게 생각합니다.

운동 신경이  스포츠를 즐기는데  큰 영향을 미치지만 처음부터 특별한 다른
무엇이 있는게 아닙니다...꾸준히 하다보면 다른  부분이 발달이 되어서 그와 유사한 운동을 할시 좀더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이지 다른 무었은 없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실력이 향상되는 거지요...

외국인이 울 나라에서 배우기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젓가락질입니다.
여려분들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외국인들은 상당히 어려워
합니다..만약 외국인이 젓가락질 배우면서 운동신경이 없어서 못배우겠다면
여러분들은 연습만 하면 된다고 설득할 것입니다..  
젓가락질 배우기 위해서 여러분들과 저는 상당한 연습을 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 날 자유 자재로 젓가락질을 할 수 있었고요...
보드나 다른 운동도 마찮가지입니다.

마이클 조던이 처음부터 농구를 특출 나게 잘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다닐때 처음부터   주전이 아니었고 후보 였지만 남들보다
많은 노력으로 오늘날의 조던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십시오..

99%의 노력은 보지 않고 1%의 재능만 보는 사람이 되질 않기를 바라면서
글 올립니다....


                                         레몽레인 올림.....2003년6월 1일
엮인글 :

용쓰

2003.06.02 00:03:42
*.217.160.131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긴하죠..(우리반에 -_-;)

저기요

2003.06.02 00:37:14
*.49.7.68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이 꽤 있죠-_-;

정덕진

2003.06.02 10:05:08
*.235.83.184

올드 유령님이 하시고자 하는 말씀도 이해 가지만 위의 글과는 연관성이 없어보이네요. "남들보다 많이 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어떠한 객관적인 근거가 필요할런지요?.. 플레이어의 마인드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관련학과 논문이 아닌 이상은 '객관적인 근거'는 우리가 찾거나 만들기 힘들듯 하군요. ...어쨌든...... 아무리 해도 안되는 사람이 꽤 있다는덴 저도 동의합니다만 -_-;;;;... 그래도 꾸준히, 계속 해야 한다는것 또한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토마토^^*

2003.06.02 11:48:56
*.145.235.52

네..저두 기본적인 운동신경은 타고 난다고 보는데요..같은시간에 같은 활동을 해도 나오는 결과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그러치않으면 그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 그정도 노력은 할수있는데 그정도 노력을 해도 잘 안댄다는게 문제인거죠..

암튼..힘내서..다들노력마니해요^^

^^

2003.06.02 16:38:03
*.236.115.16

예전에 누가 오클리 로고색깔로 진품구별하는 글 올렸다가 지운일이 생각나네요

風겁없는팬더[Yo]ONE

2003.06.02 17:42:24
*.249.82.140

제친구중에 한명있죠...개발 개손;;

레몽레인

2003.06.02 21:49:50
*.32.130.209

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 보드 타는데 그다지 운동 신경이 중요하지 않다는 내용을 주제로 하고 싶었으나 포괄적으로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산만해 졌습니다..

그리로 객관적인 내용이라고 말씀하셨는데...일맥 상통하는 근거를 들수 있지만 너무
길어질 것같아 뺐습니다..

가령 모든 운동의 기본은 무었입니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 하념 넘 길어지쟎아요..
답은 중심이동입니다.그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해야 하면 엄청많은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용쓰

2003.06.02 22:13:55
*.217.162.163

많은 보더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글 같은데 -_-a

레몽레인

2003.06.02 23:02:36
*.32.130.209

다음에는 운동의 잘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쓰고 싶은데...

보드가 무엇보다 주체가 되겠지요..

CrossmaX™

2003.06.03 10:07:48
*.49.16.238

좋은 말씀입니당...

Phantom

2003.06.03 14:32:36
*.246.133.209

보드를 잘 타면 좋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봐서 멋지면 좋지여. 근데여.. 그게.. 보는 사람의 실력에 따라서 틀리다는 것도... 제가 허접 스키어일때.. 보드타고 좌로 우로 내려오는 사람을 보면서.. 허~~ 멋지구먼... 이렇게 보였거든여.. 헉..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뒷발을 이용한 고도의 테일 엣지 콘트롤이었다는 겁니다. ^^
걍... 보드를 자신이 자유로워지는 맛에 타는 것이라고 하면 어떨까여.. 뒷발을 차던 낙엽으로 내려오던.. ^^ 겁많은 사람 당연히 뒷발 힘 꽉주게 되잖아여..... 본인이 즐기지 않음.. 절대로 턴이 되지 않지여. 보드는 운동신경하고 상관이 없다. 걍 니가 좋으면 타고 싫으면 타지 말고..... 턴이 되지 않는다고 고민하면서 몸으로 느끼는 방법.......암튼여... 운동신경이 보딩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단지 자유를 즐길맘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보딩 실력이 결정난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도 괜찮을듯 하네여..

DungKing

2003.06.03 14:51:04
*.252.86.4

저 고입 체력장 때 전교에 두명있었던 미 만점자...중 하나에여...
지금도 머하나 배울라믄 남들의 두세배는 노력해야하는 몸치져...
버뜨....어제 농구장에서 3대3 겜 2번 다 이겼슴당...
이촌 한강지구...거리농구의 메이져 리그에서...ㅋㅋㅋ...
(상대가 쫌 약하긴 했지만서두)

랍캣[MTGB]

2003.06.03 15:18:50
*.246.46.72

꾸준히 노력하면 거의 모든것은 다 해낼수 있습니다.
노력하지도 않고 난 운동신경이 없어서 어차피 안되(특히 여자분들)
이러는 분들 화납니다.

물론 모든걸 할수 있는건 아니죠..
프로선수들이 괜히 있는건 아니니 까요.
무..물론 아무리 노력해도 못하는분들이 계시죠.
주로 나이가 많으시거나 강박증(공포증세)이 있으신 분들은 더..

하지만 이걸 꼭 하고 말겠다는 의지로 하다보면
되긴 되더군요...어설프게라도..
그래서 전 준프로까지는 욕심을 내고 타볼껍니다...ㅋㅋㅋ

비트[BEAT]

2003.06.03 22:31:12
*.212.211.21

노력없이 얻어질수 있는건 없지요. 저도 몸이 말을 잘 안듣는 편입니다.-_-;
그래서 머리로 생각을 많이 하고 공부를 많이 합니다.
몸이 모자르는 점을 머리로 채우려고 하죠.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ㅡㅡ

레몽레인

2003.06.07 00:09:33
*.106.27.139

울 아내 정말 몸치입니다..아들도 절 안닮고 아내를 닮아서 걱정입니다..

울 아들 잘하는 거 있는데 킥보드 입니다..아주 날릅니다..아내 인라인 가르쳐 주다가

왕짜증이...이러면 안되는데...겁이 얼마나 내는지...한 번도 안넘어지고 인라인 배우려고

하면 안되지..겁내지말고 제발 타라고 해도 안되나 봅니다..그리고 ...거의 안타지요...

한 세번 ...그것도 30분 ..그러면서 운동신경이 없다는니...나 안되는니..해보지도 않고

마음부터 안되니 그게 되겠습니까...얼른 마음 자세부터 잡아야 겠습니다.

보더^^

2003.06.07 20:39:48
*.79.154.248

아무리해도 안되더군요..ㅠㅠ

레몽레인

2003.06.15 03:34:34
*.54.43.227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심리적인 이유부터 곧쳐야 합니다.

제 아내도 엄청 무서움이 많아서 가르치는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심리학자들이 면담을 많이 한다더군요...

몸치

2003.11.09 05:03:11
*.182.210.157

한가지 생각나서 말씀드려 봅니다. 운동신경이 좋고 나쁘고의 차이는 운동을 처음 시작할 때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는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지만 처음 배울 때 운동신경이 보통 이상인 분들은 남들보다 좀 더 빨리 배우기 때문에 그 만큼 재미도 많이 느끼지만 운동신경이 보통 이하인 분들은 '난 왜 이렇게 못할까?'하는 자책이 들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빨리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못 타면 오기가 생겨서 누가 이기나 해보자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작시 재미를 못느끼면 내가 이걸 열심히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을 접어버리게 된다는 거죠.. 레몽레인님 말씀처럼 무서워 한다면 재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보드를 아직 타보지 않으신 분들이나 몸치초보보더 여러분! 보드 정말 재밌는 운동입니다. 팔이 부러져도 깁스하고 타시는 분들 보세요.. 얼마나 재밌으면.. ^^;
보호대 하고 넘어지면 그리 아프지 않거든요.. 두려움을 버리고 재밌게 즐겨보세요.. 그때부터는 운동신경이라는 것은 필요 없을겁니다. 아무리 해도 안되는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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