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건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겁니다..뭐라하시면 할말이 없어요..ㅡㅡ

아까 덧글에 올렸는데 이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립니다..고수 분들은 글이 허접 하더라

도 그냥 쉽게 다가 갈수 있도록 그냥 한자 적는거 뿐이니 그냥 이쁘게 봐주세요..ㅡㅡ

S자랑 카빙은 거의 비슷합니다..단지 얼마 만큼의 스피드를 이용해 몸을 눕히느냐 안눕히느냐의 차

이 같아요.. 글도 쓰고 보니 비슷하네요..ㅜㅜ

우선 S자를 배우시는 분이거나 턴시 뒷다리를 자주 잘치시는 분들..

이게 초보때는 엄청 힘들죠...업 다운 해봐야 속으로  업 다운 하면서 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고..

ㅜㅜ 업다운이 잘 안되거나 뒷다리를 치신다면 (뒷치기) 이건 몸이 둔할수도 있겠죠 스피드가 익숙

해지지 않으니 속도가 더 올라가기 전에 턴하고 싶어서 뒷다리를 친다거나 하는 거 같아요..아님 논

리적으로 S자를 그리는 법을 이해 하시면 엄첨 잘 됩니다..

첫째... 스피드에 익숙해져라... 입니다..  스피드가 더 생기기 전에 멈출려고 하시죠?..ㅡㅡ

몸을 뒤로 빼지 않나요?...아직 몸이 스피드에 적응이 안된 겁니다..

헬멧까지만 사시면 이거 50% 의 겁을 상실하실수 있습니 다..^^ 제가 아는 형수님 께서도

뒷다리를 그렇게 치세요..특히 토우할때..공감 하시는 분 많을 겁니다..^^ 저도 옛날 이걸로 무지

고생했어요..근데 이분은 스피드가 어느 정도 있으신데 꼭 토우턴 할시만 그러시는 겁니다,. ㅜㅜ

둘째... 턴을 하고 싶으면 왼발 오른발 같이 밟아라 입니다.. ㅜㅜ

힐턴시는 몸의 무게 중심을 이동하는데 훨씬 쉽습니다..그냥 뒤로 주저 앉는다는 느낌으로 하시니

대부분 쉽게 하시는거 같아요..하지만 토우턴은  꼭 뒷다리를 치셔서 방향을 바꾸시더라구요..

그냥 상체는 힐 이나 토우나 벽에 기대고 있다는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서 계시고  토우시

부츠를 발목으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왼발 오른발 같이 프레스를 주시는 겁니다. 상체는 벽에 기대

고 있는 듯이 ....자연스럽게요...

셋째.... 논리적인 이해...입니다..   데크의 왼쪽 , 중간 , 오른쪽  이런 식으로 중간을 밟아 줘

야 합니다..자연스럽게 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러기 위해선 S자 시작되기 전에 양발로 프레스를 살작 주야 합니다.. 그리고

커브 틀고 싶은 지점이 있다면 그 전에 미리 프레스를 가해서 길게 빠져 나와야지

급하게 꺽어 자신의 스피드에 밀려 데크가 끌리게 하시면 안되는 겁니다..

커브시 데크의 중간 부분을 꼭 밟아서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면 엣지를 주시는게 가장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셧길 바랍니다...

이제는 카빙 입니다...이건 낮은 무게 중심과 스피드가 생명입니다..거의 위 s 자랑 비슷한데

가장 간단한 것은 카빙시 커브 틀 지점 전에 엣지 체인지 하면 안되는 겁니다.. 그러면 데크가 밀리

죠 .. 만약 S 자를 그리시면 S 자 의 가장 바깥쪽 부분이 되기 전에 3분의 1 지점에서 미리 엣지가

바뀌어 있어야 합니다.. 그대로 프레스를 주어서 카빙으로 나가는 거죠..엣지 체인지 할시는 반동

에 의해..........그 뭐라 해야하나...

아무튼 프레스 주다보면 다리에 무리가 가는것처럼 쫌 뻐근할 겁니다...프레스 상태로 쭉가시다가

다음 S자 턴상태 들어가 기 3분의 1지점 에서 프레스를 풀면서 데크의 중간 부분을 닿지않고 그대

로 엣지 체인지를 하는 겁니다..반동으로.. 스피드가 빨라서 데크 중간 밟을 틈이 없을 겁니다..

그니까 S자 턴부분에 닿기전에 이미 엣지는 바뀌어져 있는 상태로 프레스를 가하는 거죠...

턴 들어갈 부분에 엣지를 체인지 하시는건 ....당연히 미끄러 집니다..중요한간 반동으로 엣지 바꾸

고 데크 중간 부분은 되도록 닿지 않게 해야 한다는 거죠...

예))) S자 1/3 지점 전 ==> 반동으로 인한 엣지 체인지 ==> 프레스를 주어 데크를 누르고 있는 상태

로 S자를 빠져 나간다..

카빙은 저도 배울시 저의 사수가 오전 내내 내 뒤 쫗아다니며 제가 데크 컨트롤 하는거 보구 절 가

르쳐 주더군요 .콘트롤 안되면 안가르쳐 줄려고 하더 라고요..ㅡㅡ

제가 부족한것이 많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올립니다.. 카빙시 컨트롤이 미숙하거나 역엣지 걸리면 자신 이나 다른 분들, 충돌로 인해

다칠 위험이 큽니다..자신이 컨트롤이 된다고 할때 그때 사고가 가장 많이 납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다치시는분 전혀 없길 빌며.올 겨울 행복한 보딩되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백번을 말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모두 안전하고 재밋게 보딩합시다
엮인글 :

미연아빠

2006.11.26 21:30:03
*.47.239.41

저같은 경우 작년에 탈때..토우시 무릎 발끝으로 지면을 누른다는 느낌으로..했었는데..데크를 누른다기 보단 설면을 눌러준다는..
힐턴시에는 어느정도 속도시 뒤끔치로 눌러준다는생각으로.....가만 생각해보니...부츠로 탄단 느낌으로 탔던거 같네요...하지만...카빙은 아니라는거......저도 턴하고 싶어용~~~

이준영

2006.11.27 00:35:07
*.181.234.247

턴은 정말 어려운듯

양치기

2006.11.27 09:31:17
*.6.114.26

허접하게 살짝 추가하면..리듬감을 잃지 말아야...

사고예방에 살짝 추가하면.. 오버페이스라고 생각되면 즉시 정지.. 과도하게 컨트롤을 복구하려고 힘쓰다보면 더 위험..

purple™

2006.11.27 14:32:35
*.244.221.2

턴은 정말 어렵다에 한표. ㅜㅜ

라벤더

2006.11.28 11:42:21
*.148.134.214

카빙턴..꼭 해보고싶은데. 머리로는 대충(?)이해가 가는데요 몸이 안따라줘요..ㅜㅜ 카빙턴.정말 성공했음 좋겠어요. 이노무 몸치..

1234

2006.11.30 12:45:40
*.143.6.139

초보인..저는...글보고도 잘 모르겠네요...업다운 입으로는 수없이 되뇌이는데..막상 슬롭에 서면 베이스로 주구장창 쏜다는..ㅎㅎ

보라상자

2006.12.03 22:43:03
*.61.3.177

아..어렵네요 그냥 턴하는중인데..ㅠㅠ 카빙턴보니..욕심나는데 뭔말인지도 잘모르겠고 ㅋㅋㅋ

zoma

2006.12.11 16:19:19
*.31.203.112

글보고는 "아~~딱 나네..." 라고 느꼈습니다. 작년부터 보딩 시작한 초보입니다.
토우턴시 어찌나 뒤치기를 하는지....ㅎㅎ
글보고 마니 배웠습니다.
다음 보딩시 열씨미 연습해야 겠네요....

bugsoda

2007.01.02 12:55:15
*.240.130.12

저는 왜 S턴하는데 얼굴을 설면으로 한 상태에서 회전할땐 무섭고 그러는지;;;
등이 설면방향에 있을때는 반대로는 쉽게 되던데 ;;;;

dryangchang

2007.11.28 12:22:19
*.235.36.63

펑키님 글 읽어보고 그럼 그렇게 해볼까 하며 갸웃갸웃 하던중에 이글 읽다가 카빙턴이 무엇이가 감이 왔어요... 전 그동안 에스턴정도 했었군요. 아님 활강 또는 레일투레일정도 였군요.

펑키님 글 중에 폴라인과 수직시 엣지 전환이 이루어 진다라고 했는데 그게 왜 중요한지를 몰랐었거든요.
그런데 카빙을 하려면 그때 이미 엣지를 바꿔서 세워두고 다운과 상체로테이션으로 꽉 쪼이고 있어야 턴의 정절에 다다랐을때 턴이 터지지 않겠군요. 카빙턴 전 수준의 보통 턴은 정절시에(폴라인과 나란한상태 쯤에) 엣지 전환을 시도해도 늦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카빙턴할때 종아리 허벅지 힘이 필요하단 말이였던거군요. ^-^

상계동 랩퍼님 님의 쉽고 느낌이 오는 글 덕분에 카빙에 길로 들어설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_(__)_
당장 슬롭에 가서 해보고 싶은맘이 굴뚝이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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