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I(Canada Assocation of Snowboard Instructors)는 처음 보드를 접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박정환님을 통해 처음 접하게되었고 실제적으로 몸소 강습의 필요성을 알게된 1617 YoLo 동생들을 만나면서 부터 알게되었습니다.

CASI는 Canada Assocation of Snowboard Instructors의 줄임말로 "캐나다 스노우보드 강사협회" 입니다.

CASI의 강습 커리큘럼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매년 커리큘럼을 새롭에 만들고 새로운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매우 체계적이며 발전하는 그런 강사협회입니다.

1617시즌부터 CASI 강사자격증이 있는 동생들을 만나 같이 타게되면서 부터 나도 카시 시험에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영어라는 벽때문에 몇년간 고민을 했지요..

그러던 1819시즌에 영어에 능숙한 와이프님께서 CASI Level 1을 통과하셔서 같이 시험보신분들이 바디랭기쥐와 조금의 영어 커뮤니케이션으로 합격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도 1920시즌에 드디어 도전하게되었습니다.

CASI 의 모든 정보는 아래의 공홈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casi-acms.com/index.php/en/

Level 1

Level 2

Level 3

Level 4

CASI의 레벨은 크게 4단계로 나뉘어져있습니다.

그리고 파크 레벨도 있지요

Park Level 1

Park Level 2

Level 1 Course

레벨1은 2박 3일 일정으로 코스 + Exam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라이딩에서 업데이트 될 만한 내용을 소개해주고 비기너를 알려줄수 강사자격증이 주어집니다.

레벨 1에서는 처음 보드를 시작해서 너비스턴정도까지의 스킬을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험은 코스를 듣는동안 강사가 실시간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RIDING SKILLS와 TEACHING SKILLS 2개로 나뉘어 평가를 합니다.

Level 2 Course

레벨 2 3박 4일 일정으로 코스 + Exam이 함께 진행됩니다.

레벨 2 코스에서는 중급 라이딩을 알려줄수 있는 스킬을 배우게 되고 그 라이딩을 시험하게 됩니다.

레벨 2는 인터미디어슬라이딩턴 부터 카빙턴기초 알리널리등 프리라이딩등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시험은 코스를 듣는동안 강사가 실시간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라이딩과 강습 2개로 나뉘어 평가를 합니다.

Level 3 Course

레벨3부터는 코스와 시험이 따로 분리 됩니다.

코스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상급자 라이딩을 할수 있어야 하고 이를 알려줄수 있는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Level 3 Exam

레벨3 부터는 시험의 종류가 3가지로 나뉘어 집니다.

RIDING SKILLS

TEACHING SKILLS

Pedagogi ( 강사가 강사를 가르키는 SKILLS)

Level 4 Course

레벨 4코스는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최상급 라이딩과 강습의 경지에 오르는 스킬을 배우게됩니다.

여러가지 스킬도 배우지만 하나를 깊게 다룬다고 들었습니다.

Level 4 Exam

RIDING SKILLS

TEACHING SKILLS

Pedagogi ( 강사가 강사를 가르키는 SKILLS)

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지만.

내가 무었을 연습하려 할때 연습 방법을 고민하고 생각할수 있는게 다른 사람을 알려줄때

어떻게 알려주면 되겠다. 또는 이럴때는 이러한 방법으로 연습해보면 된다 라는 "택틱"이 있기때문에

체계적으로 되어 있는 CASI의 강습 방법은 정말 좋은 강습 방법이 될수 있죠

국내에서도 보드를 처음배운다면 아마 CASI의 강습 커리큘럼이 적용된 강습을 많이 받으실수 있습니다.

Level 1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스노우보드의 기초를 가르쳐주고 그것을 강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단순히 라이딩 스킬을 올려주는 강습을 받는게 아니라 강사가 되어 강습하는 방법을 알려주죠

이게 참 도움이 많이 됩니다.

Level 1에서는 크게 5단계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 BASIC

2.SLIDING

3.CONTROL

4. TURNING

5.FLOW

단계별로 목표를 가지고 배우게 됩니다.

처음 스노우보드를 접하게된다면 보통 바인딩 양발 체결시키고 낙엽부터 시키시죠(?) 아래의 커리큘럼대로 연습을 한다면 정말 효과적입니다.

CASI Level 1 은 캐나다에서도 볼수 있지만 한국에서도 시험을 볼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Team KASSI에서 CASI KOREA에서 진행하고 있고 해당 내용은 마지막에 소개 하겠습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보기에 공홈에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홈에 가시면 위와 같은 정보들을 얻을수 있구요~

레벨1 코스에 대한 코스가이드 소개 자료 및 영상들도 바로 보실수 있습니다.

레벨 1에서는 QuickRide System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영상으로 아래 영상을 보시면 레벨1에서 무었을 하는지 알수있지요~

물론.. 코스 들은사람만 이해가 가는부분들도 있을듯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3qAFsflkM0

Register / Schedule 탭으로 이동하시면 코스 스케쥴을 확인하실수 있고

코스 일정과 내 일정을 확인하여 선택이가능합니다.

1920 시즌 원정은 설날에 맞춰서 원정을 갔는데 때마침..

Level 1 , Level 2 , Level 3 코스가 모두 있어서 저는 Level 1, 와이프는 Level 2 코스를 참여하게 되었죠..

코스를 신청하게되면 이렇게 메일로 안내 메일이 오게 됩니다.

안내 메일에 보시면 COURSE E-PREP WORKSHOP 이 있는데

레벨1코스에 대한 안내와 카시에 대한 소개정보들을 볼수 있습니다.

E-PREP는 반드시 진행해주셔야하는데 파파고 번역기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레벨1 코스는

2020-01-27 ~ 2020-01-29

레벨2 코스는

2020-01-27 ~ 2020-01-30

코스는 블랙콤에서 진행되는데 블랙콤의 Merlin's라는 펍의 2층에서 모이게 됩니다.

2020-01-25 부터 2일 휘슬러 프라라이딩 후 2020-01-27 드디어 코스가 시작됩니다

두근두근...

저희 숙소는 휘슬러 빌리지내에 있는데 휘슬러 빌리지에서 블랙콤빌리지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으로 이동할수도 있고 버스를 타고 이동도 가능합니다. 버스를 탈수 있는건 마지막날 알아서...

1~3일차까지는 걸어서 이동하였네요;;

Merlin's 펍에 모여서 출석체크를 하고 강사들의 소개 시간이 있습니다.

와이프와 멀리 떨어져서 어색어색합니다.

(다들 영어로 이야기하니 반도 못알아 듣지만 알아듣는척...)

영상이나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이던 Simon과 Yuki가 인사를 하고 각 강사들을 소개 시켜줍니다.

레벨3 코스는 1개의 팀으로 Yuki Kawada(Level 4)

레벨2 코스는 2개의 팀

레벨1 코스는 4개의 팀으로 나뉘어 분반을 시작합니다.

같이 코스를 듣게된 멤버들은

미국인 1명(20대 친구)

대만친구 4명

(부부 2명과 여행온 40대 아저씨, 중학생 여자아이)

그리고 저

총 6명이 한그룹으로 시작합니다.

우리 강사는 Cami Chalifoux 여자 강사님으로 백컨트리를 매우 즐겨하는 강사(이하 cami)님이셨습니다.

( 물론 그룹이 레벨1인지라 Green 그룸드 터레인만 다닙니다.)

분반을 하고 나서 다들 단체 사진 찰칵!!

위 사진에 YoLo 보이시죠?ㅋㅋㅋㅋㅋ

와이프가 참여한 레벨2 코스의 강사는 Julien Portelance로 프라리딩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로

휘슬러 강사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다들 단체 사진을 찍고 와이프와는 이별의 시간을.......

(이제 혼자 영어를 쓰며 생존을 해야했죠)

6명이 다들 모여서 하나의 블랙콤 곤도라에 탑승합니다.

곤도라에서 탑승해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집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고~

스노우보드를 왜 타게됬고~

무었을 배우고 싶고~

왜 레벨1 코스를 듣게됬고~

블라블라~~

cami 가 먼저 소개를 하는데 귀에 들리긴 하는데 반정도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이 포함된 그룹이다보니 cami가 매우 쉬운 단어들만 골라서 사용해줍니다.

참고하자면 1명은 영어가 모국어인 미국인이였고

대만인 4인중 1명은 조금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3명의 대만인은 저와 비슷한 수준의 영어...

그리고 저....

cami와 미국인 친구는 자기소개도 길게 하였지만..

나머지 친구들을 소심하게 짧게 끝냈죠 ㅋㅋㅋ

그렇게 자기소개를 하고 웃고 떠드는동안 곤도라를 내릴시간입니다.

곤도라에서 내려보니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상단에 도착한 우리는 워밍업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워밍업 라이딩과 스킬업 세션은 WHISBONE & JERSEY CREAM ROAD에서 진행하였습니다.

Green & Blue 터레인으로 초급슬로프에서 라이딩을 하는데 말이 초급이지..

용평으로 치면 레드 & 뉴레드 & 메가그린의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경사가 있습니다.

인터미디어 슬라이딩턴과 비기너 카빙을 알려주고 영상촬영을 해주었었는데

몸으로 데몬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섬세하게 그 이론에 대해서 설명해주는것에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그때 들은 팁으로 아직까지 친구들을 알려줄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스킬업세션때 찍은듯 합니다.

정말 경치가 끝내주는 곳입니다.

코로나떄문에 언제 또 갈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들은 피드백은 역시나 릴렉스바디와..

강습을 할때 모여있는 장소에 대해서 지적을 받았습니다

좀더 안전한 위치를 선택해서 서라구요...

(저는 시야에 다들 사라져서 섰는데 ㅠㅠ 영어를 제대로 못알아 들은 제탓이지요)

3시간정도 라이딩 스킬업 세션을 가지고 간단한 점심 식사 후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강사가 되기 위한 강습을 받기 시작합니다.

Basic 파트와 Sliding파트는 평지에서 해야하기에 평지로 이동을합니다.

점심도 먹었으니까 시원하게 라이딩하면서 ㅎㅎㅎ

첫번째 파트는 Basic 파트로

장비에 대한 설명과 한발을 묶고 스케이팅을 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강습을 진행합니다.

Cami가 이제 강습을 시작한다는 멘트와함께~

고글을 썼다가 다시 벋고

( 강사가 강사를 가르킬때 필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

자기소개를 한뒤 강습을 시작합니다.

장비에 대한 설명과 프론트풋 체결 그리고 한발을 묶은채 움직이기

뉴트럴 포지션 잡기

스케이팅

한발을 묶고 언덕 오르기

한발을 묶은 채로 언덕 내려오기 등 강습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끝나자마자 1명씩 팀을 짜고 실습을 진행합니다

이때 오전에 나눠준 TEACHING GUIDE를 보고 진행하는데요~

주요 키워드는 나와있어서 단어조합만 잘하면 모두 이야기가 가능하지요

SLIDING 파트에서는 리프트를 타고 내릴때 필요한 필수 스킬을 배우는데요

한발을 체결한채로 스케이팅해서 이동하는것 ( Push-Push-Glide) 와

한발을 채결한채로 낮은 언덕에서 내려오다가 Toe/Heel Drag로 멈추는것

그리고 J-Turns로 멈추는것 등을 배우게 됩니다.

Cami의 소개가 끝나면 언제나 다시 실습시간이 다가옵니다.

이때 알았어야 했는데 이 실습이 곧 시험이 되지요..

한국의 경우 마지막날 1~5파트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시험을 본다고 하던데

강사마다 방법은 다 다른것 같습니다.

두번째 파트인 Sliding을 평지에 끝낸뒤에 드디어 Control 파트를 진행하러 이동합니다.

Control 파트는 JERSY CREAM EXPRESS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여 우측 초급 슬로프를 라이딩하며 진행하였습니다.

3. Control 파트에서는

엣징에 대해서 배웁니다

Gas Pedal 을 이용하여 엣징을 구현하는 방법에 배우게 되지요

_{(어느 협회의 강사자격증에서는 비기너는 엣지를 새우지 말라고 가르킨다고 하는데}

_{엣지를 새우지 않고 턴하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아무튼..

Contrl 파트에서는

엣징에 대해서 설명하고

프론트풋을 체결한상태로 한발을 데크위에 올리고

사이드 슬리핑을 배우고

체중이동을 통해 Trift Left / Right 하며 Traverse를 배우게됩니다.

여기까지 배우고 나서 비로서 이제서야 양발을 체결하는것을 배우게되죠

한발만 체결한 상태라면 다른 한발로 어떻게든 제어가 가능하기에 한발을 묶은상태에서 기본적인 보드 컨트롤 배운뒤에

양발을 체결함으로써 양발을 체결해도 안전하다는것을 미리 배우게 되는거죠

(정말 이 커리큘럼을 만들어낸 CASI는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양발을 체결하고 이제 사이드 슬리핑과 펜쥴럼 파워펜쥴럼을 배울 차례인데 시간이 이미 많이 늦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진행을 하고 홈으로!!

즐겁게 라이딩을 하며 내려갑니다.

스케이팅하고 원풋라이딩하며 고생했는데 정말 큰 보상이지요 ㅠㅠ

라이딩을 끝내고 내려와서 이론 강의를 받으러 큰 룸으로 이동을 합니다.

영어로 블라 블라 하는데 정말 솔직히 반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ㅠㅠ

강습 관련하여 숙제도 내주죠...

2일차도 Merlin's 펍에 모여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6명 그룹이 모두 모인뒤에 블랙콤 곤도라를 타고 이동한뒤

어제 내준 숙제에 대해 같이 답 맞추기를 해봅니다.

각자 정리해온 답들에 대해서 답을 이야기해보고 강사가 수정해주고 하죠~

학생들이 답을 이야기 했을때 절때 No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 그거 좋은 생각이야"

등등 무조건 긍정의 포인트가 들어게 되죠

1시간정도 이론강습을 마친뒤에 어제의 연장으로 시작됩니다.

2일차는 엄청난 눈폭풍이 시전되고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

눈폭풍을 뚫고 푹신푹신한 파우더에서 강습을 받기 시작합니다.

어제 배운 3. Control 에서 양발을 묶고 사이드 슬리핑, 펜쥴럼, 파워 펜쥴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이 또한 cami가 우리의 목표는 무었이고 이론을 설명해주고 데몬을 보여주고 강습생 시키고 피드백을 주는 형태로 진행이 된뒤에

1명씩 팀원을짜고 실습을 진행합니다.

한국에서 그래도 보드를 몇년 타서 그런지 데몬에서 Awesome 퍼펙트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그렇게 컨트롤 파트에 대해서 익힌뒤에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TURNING 파트를 시작합니다.

TURNING 파트에서는 드디어 턴에 대해서 배우게 되지요

먼저 보드를 벋고 하체를 이용하여 로테이션 하는것을 배웁니다.

턴은 하체로 이루어지며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제자리에서 배우고

데크를 벋은뒤에 움직이는 모션까지 연습한뒤에 다시 보드를 체결하고 실습하에 들어갑니다.

Garland Exercise / "Chicken Turns"를 첫번쨰로 시작하여

J-Turns를 배운뒤에

그다음 Beginner Turns를 배우게되지요

이게 정말 비기너때부터 상급자가 되서도 필요한건데요

지금도 가끔 뭔가 안될때는 치킨턴과 비기너턴을 다시 해보고합니다.

보드를 배우고 배울수록 기초가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 해볼수 있었습니다.

2일차도 Merlin's 펍에 모여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모이자마자 블랙콤 곤도라로 정상으로 이동한뒤 워밍업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하루에 시작은 항상 몸풀기로 ㅎㅎㅎ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보니 Level 2 팀들이 보여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웜업 라이딩 후 져지 익스프레스 위에서!

휘슬러와 블랙콤에는 수 많은 슬롭들이 있지만 많이 탈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무언가를 배운다는것은 정말 행복하였습니다.

마지막 파트는 FLOW 파트입니다.

FLOW 파트에서 목표는 Novice Turns이죠

오늘도 Cami가 전체적인 설명을 하고 데몬을 보여줍니다.

Cami의 데몬은 정말 깔끔합니다.

국내에 이만큼 타는 여자 라이더는 본적이 없지요..

남자라이더중에서도 이정도 타는 사람은 정말 손에 꼽히는듯합니다.

폰상태가 좋지 않아 영상들을 남기지 못한게 정말 아쉽습니다.

FLOW에서는 트래버스를 길게 가져가면서 턴을 해보고

트래버스를 하면서 Flexion / Extension을 진행해봅니다.

그리고 Flexion과 Extension을 통해 속도조절을 진행하는것을 배우죠

이를 통해 Novice Turns을 배우고 어떤 경사에서도 Flexion과 Extension을 이용하여 속도조절이 가능하다는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정말 CASI의 커리큘럼은 다시봐도 대박입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뭔가 또 떠오르네요....

이를 배우고나면 어린이 강습에 관련하여 소개하고 실습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강습해주는것이지요~

어린이 강습에서 가장 중요한건 바로 "Fun" 그리고 "안전" 이지요~

뭐 어찌어찌 하다보니 순식간에 3일이 지나갔습니다.

아참.. 마지막날 1,2,3,4,5 각 파트별로 다시 한번 테스트를 볼줄알았는데 각 실습시간에 이미 티칭 테스트를 다 봤다고 하더라구요

이미 결과는 정해진듯 ㅠㅠ

매일 밤 와이프와 밤늦게까지 공부했었는데... 다음날껄 공부할걸 그랬나봐요

여기서 Tip!

Casi Level 1 시험을 보신다면 Quicks Ride System에 대해서 흐름정도만 이해하고 가셔도

쉽게 시험을 패스 하실수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각 파트별로 정말 배우는게 많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Casi Level 1 도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그럼 시험에 붙었을까요 ....?

모든 코스를 끝내고 프리라이딩 시간입니다.

마지막 프라리이딩을 가지면서 다시 한번 스킬업 향상 세션을 해줍니다.

저는 첫번째로 사람들을 인솔하며 내려가는데 옷이 붉은색이라서 그런지 니가 나보다 더 강사갔다는 소리를 해주네요 ㅎㅎㅎ

프리라이딩이다보니 모글도 타고 내려오는데 초중급 슬로프에 제 키만한 모글들이 있습니다.

겨우겨우 내려가는데 Cami는 무거운 가방을 메고도 날아다녔습니다 ㄷㄷㄷㄷ

모든 테스트를 마치고 시험 발표를 하기전

일단 숙소에 와서 옷을 편하게 입고 이동합니다.

너무도 이쁜 휘슬러 빌리지..

휘슬러 곤도라까지 숙소에서 3분거리였는데 너무 좋은 가격에 숙소를 구했었고...

다시 또 가고싶어지네요 ㅠㅠ

일찍 라이딩을 끝내고 내려온탓에 와이프를 마중나가봅니다.

Julien Portelance과 레벨2 그룹들~

와이프도 보이네요 ㅎㅎ

레벨 2 그룹등을 당일 라이딩을 끝내고 매일매일 피드백을 해준다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날 와이프는... 엄청난 모글에서 딩굴고 발목 부상을 당해서 울상이였습니다 ㅠㅠ

휘슬러 빌리지 곤도라입니다.

1월인데도 몇일동안 눈이 오지 않아서 바닥에 눈이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여기도 매일 매일 아침이면 엄청난 사람들이 모이지요~

저 멀리 블랙콤의 사진입니다.

낮까지만해도 눈이 펑펑 내렸는데

해가 쨍하게 떴어요!

혹시나 여기에서 휘슬러에서 근무하는 Jake님을 뵐까 이 길을 지나가보지만 뵙지는 못하였습니다.

코스가 끝나고 단체샷 찰칵!

왼쪽에서 2번째가 Cami 라는 친구입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찰칵~

언제 또 볼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본다면 유창하게 대화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글을 적으면서 다시 한번 영어를 공부해서 레벨 2에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전날 다리부상으로 다리가 많이 부은 상태였습니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시험이라는 것때문에 쩔뚝쩔뚝 거리면서 또 다시 보드를 들고 이동을 합니다.

발에 붕대를 감고 파스를 사서 덕지 덕지 붙이고 지난 시즌끝날때까지 한국에돌아와서도 거의 타지 못했죠 ㅠㅠ

마지막날도 Merlin's 펍으로 이동을 해봅니다.

와이프가 잘 걷지 못하는 상태로 다른 교통수단을 좀 찾아보니 블랙콤 빌리지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할수 있더군요...

첫날부터 알았다면 편하게 다녔을 텐데 말이죠 ㅠㅠ

오늘은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구경을 다녀봅니다.

쥴리앙이라는 친구랑 커뮤니케이션이 좀 되었다면 영상들을 촬영할걸 그랬습니다.

당연히 강습이다보니 촬영하면 안될줄알았는데...

촬영해줘도되는데 왜 멀리서만 찍냐고 나중에 들었네요 ㅠㅠ

워밍업 라이딩을 하고 내려오는 레벨2 그룹입니다.

와이프와 쥴리앙이네요!

레벨2 그룹 2팀입니다.

와이프 발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다행히 잘버텨줬습니다.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친구들..

구피인 와이프는 제일 왼쪽에 있네요 ㅋ

구피는 리프트에서 외로운듯 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슬로프가 블루 터레인인데 경사는 레드보다 조금더 심한듯합니다

와이프가 캐나다 다녀오고 나서 경사에 대한 겁이 사라진듯합니다.

급사에 대한 두렴움이 있었으나... 캐나다에서 블루 터레인만 가도 용평의 레인보우 보다 심한 급사도 있다보니

급사에 대한 두렴은 많이 해소된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제가 먼저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리프트 내리는 모습을 촬영해봅니다.

쥴리앙이 저를 파파라치라고 부러더군요 ㅋㅋㅋㅋ

저기 손들고 있는 보라색옷을 입은 레이첼 이라는 친구가 와이프와 4일동안 친하게 지냈다는 친구인데..

이친구도 휘슬러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글을 굉장히 잘타는 친구였고

레귤러나 구피나 둘다 매우 잘타는 친구였습니다.

레벨3를 준비하는 친구였고 레벨3을 따려고 레벨2 본다고 하였습니다..

레벨2 그룹 단체샷 한컷 찰칵!

레벨2 그룹의 마지막날~

티칭 강습이였다고 합니다.

더이상 강습에 방해를 할수 없어 저는 프리라이딩을 하며 이곳저곳 구경을 다닙니다.

GLACIER EXPRESS를 타고 올라가서 스핑키스 리더라는 2블랙을 올라간뒤 내려오는 슬로프입니다.

혼자 다니다보니 영상찍어줄사람도 없고 찍을 사람도 없....

그러다가 레벨3 그룹도 보게되었습니다.

블랙콤의 이곳저곳을 구경다니고 슬롭으로 내려오니 와이프 그룹은 보이는데 와이프가 보이질 않습니다.

어렵게 통화를 해보니 다리가 너무 부어서 더이상 라이딩을 할수없고 겨우겨우 곤도라를 타고 내려오네요 ㅠㅠ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옷을 갈아입고 와이프도 결과종이를 들고 오는길..

두둥!!

Newest Level 1

Newest Level 2

YEA!!!!!

캐나다에 원정 온 보람을 느끼고 갈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레벨 1, 레벨 2 모두 한국에서 테스트가 가능하지만.

캐나다 원정과 함께 휘슬러에서 직접 코스를 들어보았습니다.

정말 다른 환경에서 많은 경험을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레벨1의 경우 라이딩에 비중이 크지 않아 모르겠지만

레벨2만 해도 어마어마한 환경에서 많은 경험을 한것 같습니다.

파우더와 범프터레인을 많이 경험할수있었으니까요.

용평에서 레벨2 테스틀 보더라도 범프터레인은 없다보니 핑크에 조성된 모글이 경험해볼수 있는 전부인데

핑크에 조성된 모글을 빙판덩어리죠..

Jeff가 한국에 왔을때도 이 빙판 모글을 보더에 도움이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했으니까요..

캐나다에서는 무궁무진한 슬롭이 많습니다.

한국만 벋어나면 모두가 그렇죠

정설된 슬롭에서만 탈수잇는건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슬롭을 나가기 위해서는 그 스킬들이 필요하고

그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많은 마일리지가 필요하죠

강습을 통해 채우는 방법이 있고 스스로 공부해서 채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고는 강습을 받는 방법 이겠지만.

강습을 받다보면 강사가 되고 싶어질수도 있습니다.

CASI 강사 시험에 도전해보세요!

강력 추천 해봅니다.

한국에서도 CASI Course를 들을수 있습니다.

FOREIGNER Course 를 통해 국내에서도 강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카시 레벨1과 카시 파크 레벨1은 한국어 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용평에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레벨2의 경우 캐나다 모국어인 영어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보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cafe.daum.net/canadaskibo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