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크 셋백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라면 작성자님 글이 어느정도 맞습니다~!(상황에따라 또다른 조건이 붙긴합니다만...)
하지만 셋백의 단어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다릅니다.
통상적으로 바인딩위치를 기준셋백값보다 뒤로 미뤄 셋팅하는것도 셋백을 준다고 통상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setting back이란 단어를 셋백이라고도 부르는겁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 보더들도 셋백을 바인딩의 위치를 변경할때도 사용하는 단어로 알고있습니다.
예로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설질등 상황에 따라 셋백을 달리해서 보드를 타야한다'고 외국보더가 설명하는걸 듣기도 했으니깐요.
한단어가 여러개의 뜻을 가질수 있음을 인정하셔야합니다 ^^
새로운 지식에 너무 집착하신나머지 나머지걸 모두 버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아 정말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네요..
데크 셋백이랑 바인딩 세팅하는 셋백이 다른 두가지 의미가 있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바인딩을 보드 중심 뒤로 세팅하는 것을 '셋백을 준다 혹은 셋백 스탠스'라고 하고
데크 스펙에 '셋백'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은
젤 위 첫번째 '형돈아형돈좀' 님 표현처럼
인서트홀 중앙(데크에 따라서는 기본 스탠스가 표시되어 있기도 하죠)으로 바인딩을 세팅했을 때의 기본 셋백 수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인딩 각도를 전향, 덕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인딩 세팅하는 것에 따라 다른 것이지 보드에 정해진 불변의 수치가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셋백도 바인딩을 세팅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숫자지 보드 고유의 숫자가 아닙니다.
보드 고유의 스펙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기본적으로 인서트홀 뚤린 위치와 보드 제조사가 권장하는 인서트홀 위치가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그래서 위의 'lovervs' 님 말씀처럼 일부 보드들은 인서트홀 마다 셋백 수치가 '다르게' 적혀 있기도 한거구요
그러니, 무게중심이니 엣지 래디우스니 하는 것은. 전~~~~혀 관계가 없어요,
답답하네요.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저는 보드를 5년간 만들어서 나름 보드의 스펙에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을 하고 이 칼럼에 대해 논쟁들이 있기에 제가 아는 선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디렉셔널 덱의 셋백의 스펙은 보드의 중심에서 양 바인딩의 가장 안쪽 인서트홀의 중간이 얼마나 뒤로 갔느냐를 말합니다.(보드 빌더들 사이에서,,,),,,아리아스레님이 올리신 글은 보드의 레알(?) 센터를 찾는 방법입니다...그럼 이제 보드의 센터를 찾았으니 보드의 양끝은 어디인가??라고하면(보드 빌더들 사이에서,,,)양쪽 유효엣지의 시작부분 입니다. 예를들어 양쪽 유효엣지가 1200mm이고 셋백이 20mm라고 한다면 유효엣지의 중심이 600mm이고 실제적으로 보드의 중심은 앞쪽유효엣지부터 620mm지점에 있도록 보드를 만들게 됩니다.
그럼 라리라님께서 말씀하신것은 잘못된것이냐고 하신다면, 사실 그게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라운드 프리스타일 덱들은 유효엣지 이후 노즈테일의 길이와 모양이 비슷했으므로 라리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측정을 하면 대부분 다 맞아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셋백이라는 단어를 쉽게 설명을 했던것이죠,,,
요즘나오는 해머덱은 알파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유효엣지 이후로 노즈의 길이가 테일의 길이보다 좀 길거나 해서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렉셔널 트윈의 경우 보드의 센터는 노즈,테일의 중간이고 노즈테일간 길이가 같기 때문에 유효엣지의 센터역시 보드의 센터와 같습니다. 하지만 바인딩 세팅에 따라서 양발 이후의 보드 길이가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 인서트홀의 위치를 20mm 정도 테일 쪽으로 밀어서 보드를 만들게 됩니다. 이것 역시 셋백이 20mm이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제 중요한것은 자신의 보드 스펙을 이해하고 왜 셋백이 필요하며 셋백을 어떻게 사용하면 자신의 라이딩에 더 유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체험해서 본의의 세팅을 완성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결국은 보드의 전체길이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하는 문제이지요.
전체길이를 말 그대로 테일부터 노즈의 팁부터 팁까지 보느냐
그것도 베이스 곡면 길이로 보느냐, 바닥에 놓았을 때 수평길이로 보느냐
혹은 말씀하신 것처럼 유효엣지면의 길이 즉 컨택랭스로 보느냐에 따라
보드 전체길이가 달라질 거고
그것에 따라 그의 절반인 보드의 중심이라는 것도 달라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체길이가 노즈끝에서 테일끝까지의 거리라고 명시적으로 이야기 한 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셋백의 정의가
보드의중심(전체길이의 반) - 스탠스의 중심.. .이라는 기본 정의가 바뀌지는 않죠.
그런데 이분은 셋백의 정의가
사이드컷 래디우스의 중심 - 스탠스의 중심.. .이라고 셀프 정의를 하고 있으니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들에도 있지만
사이드컷 래디우스라는 것도 요즘에는 다들 여러개의 원을 섞어 쓰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이 있을 수가 없죠
결국 자신의 실측 값이 의심된다고 하면 제조사에 보드의 중심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문의하면 될 문제인 걸
스스로 정의를 바꾸는 것이 어이없을 뿐입니다.
뭔가 복잡하게 생각하신듯 한데 전체길이 중앙과 인서트홀 중앙을 잴 필요없이...
인서트홀이 1번부터 6번까지 있다치면 노즈끝에서 1번 인써트 홀까지 재보고(여기서 1번 인서트 홀이라 함은 노즈끝에서 제일 가까운 인서트홀을 얘기합니다) 테일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재서 나오는 값이 셋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렉이면 노즈쪽이 당연히 더 길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