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왠지 예전에 분명히 누칼에 이런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일단 뒤져보니 못찾겠고, 지금 시즌권 고민하시는 분들도 찾기 어려울 것 같아서 


시즌권선택에 도움드리고자 간단하게나마 장단점만 추려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가. 경기권


1. 베어스타운

 - 경기북부, 서울강북 지역에서 매우 가까움(노원에서 차 안막힐 경우 약 1시간 이내 도착 가능)

 - 평일 보딩이 밤11시~12시까지 가능하며, 때문에 야간 시즌권 가격이 비싼편(전일권과 10만원 차이정도)

 - 주말에도 크게 붐비지 않고, 슬로프가 경기권중 큰 편이며, 재미있는 편이지만, 시설과 리프트는 좀 낙후된 편임

 - 약 3~4년전부터 파크 개장하고 있음.

 - 설질은 경기권중 상위에 속하는 편이며, 1월에는 강원권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줌


2. 양지리조트

 - 경기남부와 강남, 강서 등지에서 매우 가까운 위치를 자랑함

 - 시즌권이 매우 싸다는 것이 장점이나, 슬로프가 너무 짧아서 펀 라이딩에는 좀 아쉬움

 - 시설과 리프트는 중간정도 수준이며, 설질은 많이 아쉬움

 - 집에서 가깝다면, 평일 보딩및 연습(?)을 위한 리조트로는 가성비 적당하다고 생각함.

 - 파크 없음.


3. 지산리조트

 - 곤지암과 함께 경기권의 투톱. 시설도 좋고, 동호회활동도 활발하며, 이벤트도 좋고 꽃보더도 많다.

 - 시즌권 가격은 적당한 편이며, 강남이나 분당등과 가까워서 주말엔 인파가 엄청나게 몰림.

 - 경기권의 휘팍이라 불릴만 하지만, 역시 경기권이라 운영기간에는 한계가 있음.

 - 파크 있음. 


4. 곤지암리조트

 - 시설과 설질면에서 최고수준을 자랑하지만, 시즌권 가격 역시 최고 수준을 자랑함.

 - GS 임직원을 위해 지어진 리조트라 장사에 큰 관심이 없으며, 그래서 시즌권가격도 내리질 않음.

 - 슬로프가 많진 않지만, 꽤 길다. 다만 너무 평평한 슬로프라 재미없다는 사람도 많음.

 - 평일날 운영이 새벽 3시까지 한다고 함. 이정도면 평일보딩의 황제인 듯.

 - 콘도는 역대급으로 좋은 편.

 - 다른 경기권 리조트보다 비싼 가격 덕분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고, 슬로프 정원 제한이 있음.

   (개장 후,13/14 시즌까지 슬로프 정원 제한 2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저번시즌은 안가서 몰라요)

 - 초보 슬롭만 제외하고, 전 슬로프가 6인승&고속 리프트라서 정상으로 올리기는 잘 합니다.

 - 파크 있는 것으로 확인 됨


5. 스타힐리조트

 - 천마산에 있는 리조트로, 사실 이런 곳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 숙박시설이 싼편이라 수련회등의 단체이용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며, 집에서 가깝지 않다면 큰 메리트가 없음.

 - 슬로프는 하나 있으며, 리프트가 소위 사람 내팽개치고 가는리프트로 유명하다.

 - 파크 없음




나. 강원권


1.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

 - 강원권 보드장 치고는 규모가 매우 작은 편. 아마 베어스타운보다도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강원권이지만 설질도 경기권 수준으로 보는 편이 좋을 듯. 베어스타운과 비슷한 수준임

 - 물론 시즌권 가격이 싼편이고,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은편이라 메리트는 있음.

 - 지하철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백양리역에서 셔틀버스 운행)

 - 심야보더들을 위한 수면실이 있음.(대박...)

 - 파크 있음


2. 대명 비발디파크

 - 제대로된 강원권의 설질은 여기부터 라고 할 수 있음

 - 셔틀버스가 엄청나게 많고, 서울에서 가깝기 때문에, 셔틀버스로 이동하기 매우 편리하다.

 - 할인 이벤트가 많고, 각종 편의시설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대학생들이나,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많은 편.

 - 다만 인기가 많다는 것과 비례하여 주말인파는 많아지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다.

 - 흔히 백만대군이라고 표현하는데, 농담으로 리프트 줄서다가 무릎부상을 당한다는 소리도 있다.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있음


3. 웰리힐리파크

 - 강원권이니만큼 설질도 좋은 편이지만, 운영기간은 휘팍등과 비교해서 짦은편임.(약 2주~1달가량)

 - 셔틀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서울이나 경기도 중요 거점은 다 있음

 - 강원권 스키장 치고 이상하리만치 장사가 안되는 곳이라 사람이 매우 적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

 - 다만 웰리힐리 파크로 명칭을 바꾸면서 마케팅에 열을 올려서 최근 2년간은 단체관광객이 꽤 많아졌음

 - 시즌권 가격은 강원권 스키장 중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음

 - 리조트 자체 찜질방 있음(숙박가능)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있음


4. 휘닉스파크

 - 국내 보더들의 성지. 웰리힐리파크와 터널하나 차이지만, 고도차이로 인하여 기온이 전혀 다르다.

 -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기간이 상당히 길어서 국내에서 용평과 함께 최초개장 타이틀을 항상 놓치지 않는 곳

 - 시즌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워낙 개장기간이 길다보니, 손해보는 느낌은 아니다.

 - 셔틀은 웰리힐리파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여짐. 대명보다는 적은 듯.

 - 서울에서 가깝고, 시설, 설질, 파크가 최고수준이고, 개장기간이 긴 편이라 국내의 프로보더들이 많이 모인다.

 - 조강아파트가 스키하우스와 1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국내 시즌방중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 리조트 밖에 찜질방 있음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있음


5. 오크밸리

(킁님 추가)

 - 지도상 거리는 가까운 편인데 고속도로에서 한참 들어가야해서 실제 체감거리는 웰리힐리파크와 비슷 

   (내년에 고속도로가 리조트 앞으로 뚫려서 내년에는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

 - 강원권 스키장 중에서는 시즌이 짧은 편 (11월 말 개장 ~ 3월 초 폐장) 하지만 시즌권이 엄청나게 저렴함

 - 셔틀버스가 무료 (시즌권자 아니어도 그냥 무료)

 - 리조트와 시즌방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상주자들에게는 불편 (지난 시즌부터 콘도시즌방을 운영중이라고 함. 가격도 시즌권처럼 저렴하다고 함)

 - 베이스가 한군데라서 주말의 경우 슬로프 하단이 혼잡함. 초보자 슬로프의 경우 경사가 많이 없는 편임. 

 - 중급자와 상급자 구간은 생각보다 탈만함 (너무 기대를 안했던 것일지도..)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없음

 - 이번 시즌부터 헝그리보더 행사들이 진행됨.


6. 용평리조트

 - 국내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리조트로, 보더들보다는 스키어들의 성지이다. 

 - 강원도에서도 가장 추운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설질과 개장기간을 자랑하는 리조트

 - 처음 가보는 사람들은 길 잃어버리기 딱 좋다. 엄청나게 슬로프가 많으며, 리프트도 복잡하게 되어있다.

 - 서울에서 매우 멀지만, 휘팍과 마찬가지로 최고의 설질과 파크를 자랑하기 때문에, 역시 프로들이 많이 모인다.

 - 시즌권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개장기간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좋은 편이다.(거의 진달래 필때까지 탈 수 있음)

 - 리조트 내 찜질방 없음(시즌권자분 확인 요망)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없음


7. 하이원(Lucy 님 내용 추가함)

 - 용평보다는 작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거의 맞먹는 규모를 가진 엄청난 규모의 리조트

 - 의외로 시즌권은 비싼편이 아니지만, 문제는 셔틀버스 무료운영기간이 짧다.(12월은 유료운행)

 - 강원랜드 소유는 아닌 것 같음. 최대주주가 산자부라서 타 리조트와 운영방식이 좀 다름.

   (서비스수준은 점점 좋은 쪽으로 바뀌고 있다고 함.)

 - 방문객들을 강원랜드에 도박하러 보내야 하기 때문에 심야시간에는 운영을 안한다.

 - 위도는 웰팍등지보다 아래지만, 상당히 추운 동네라 개장기간은 꽤 긴편이다.(용평과 비슷한 수준)

 - 왜인지 모르겠지만, 하이원 시설이 최고라는 인식이 생겨서 주말인파가 엄청난 편이다.

   (최고인것 같은게 아니라 최고라고 합니다. 솔직히 리프트랑 시설 좋은건 인정.)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있음


8. 알펜시아

 - 용평리조트 옆에 붙어있는 리조트로 규모도 작고, 설질도 크게 좋다고 보기 힘들어, 늘 찬밥신세

 - 막말로 횡계까지 가서 용평리조트대신 알펜시아를 선택할 이유가????

 - 용평시즌권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용평과 통합시즌권을 운영한 적이 있다.

 - 다만 숙박시설은 굉장히 좋은 편이다. 국내 스키장 딸린 리조트는 올킬하는 수준. 곤지암정도가 상대 될까?


9. 알프스리조트(재개장 예정)

 -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북단이며 베이스가 해발 600미터 이상이라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최상의 설질을 유지함.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장이지만(일제 강점기부터 스키장으로 이용.) 공식적인 개장은 용평에 이어 두번째.

 - 2000년대 초까지는 일일 적설량만 1미터 이상으로 제설기가 없어도 슬로프 운영이 가능하였으며, 시즌중 거의 내내 파우더스노우를 맛볼 수 있었다.

 - 실제로 제가 02/03시즌, 03/04시즌을 알프스에서 보냈는데, 설질만큼은 정말 환상... 눈 맞으며 야간 한타임 타고 내려오니 삽질없이는 차 문도 열수 없는 상황을 종종 맛보기도 했지요..

 - 스키장 바로 옆에 군부대가 하나 있는데, 그덕에 주말에 가면 전투복에 야상차림으로 스키/보드를 타는 병사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는..

 - 05/06시즌 유사이래 가장 눈이안오는 시즌을 맞아, 오픈이 한정없이 늦어졌고, 이로인한 시즌권 환불 등 경영난으로 폐장 후

수차례 개장한다는 이야기만 있어오다가 이제 진짜 개장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슬로프는 총 8면이며, 상급자 슬로프는 2면이었고, 파크도 운영했다.(당시 키커, 박스, 레일 정도 있었던걸로..)

 - 근처 편의시설은 식당이 조금 있었으나, 최근 진부령을 넘어 본 결과 식당이고 렌탈샵이고 전부 폐가처럼 변해있어 예전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 것 같으나,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인제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고, 인제에서 진부령 정상까지의 접근성도 나쁘지는 않아(진부령을 올라가야 하긴 하지만...) 리조트 주변 폐가화 된 식당 등을 시즌방으로 리모델링 한다면,

우수한 설질만 있으면 나머진 다 포기할 수 있는 폐인들을 수용하기에는 최적의 스키장이 될 것 같다.

혹은, 제 2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속초까지 연장은 완료되었으며, 계획은 고성까지도 간다고 하니)를 활용해 고성군 간성읍이나 대진읍 정도까지 접근해서 시즌방을 잡을 수 있다면, 역시나 진부령을 올라가야 하지만(차량으로 20~30분 소요) 설질과 정말 없는 인파를 고려하면 충분한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된다.

 - 정말 설질좋은 슬로프만 가까우면 다른 활동(음주, 가무, 당구 등등)을 모두 포기할 수 있는 경우라면 스키장 바로 아래에 팬션이 몇개 확인되는데(영업하는지는....) 거기 시즌방 잡으면 슬로프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다. 충청권


1. 무주 리조트

 - 국내에서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규모도 강원권 스키장과 맞먹는 수준으로 크다.

 - 개인 취향이겠지만, 덕유산이 국내에선 독보적인 수준의 설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경치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 때문에 포토그래퍼들의 성지....읭?

 - 의외로 개장기간이 짧은 편이다. 특히 날씨가 강원도에 비해 따뜻해서, 오픈일정이 경기권이랑 맞먹는 수준

 - 충청권과 전라도권에서는 거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시즌권도 비싸다. 울며겨자먹기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 경상도권은 에덴이 싫다면 차선책으로 하이원이 있지만, 전라도권은 무주 아니면 정말 보드장 가기 어렵다.

 - 파크 있음. 하프파이프 없는 것으로 확인됨


2. 사조리조트

(짜샷님 추가)

 - 이게 스키장인가?싶을 정도로 매표소가 작음..(동내 껌파는 매표소보다 조금 큰 정도..?)

 - 항상 시즌 끝날 시점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슬로프를 2개 정도 밖에 열어 놓지 않음

 - 설질상태..최악...살얼음판에서 보딩하는...ㅋ

 - 무한리프트타고 싶다면 사조리조트 고고씽! 황제보딩 수준 ( 피크때는 좀 몰릴 수 있으나 그래도 대기 5분 안넘음)

 - 그냥 충청권 올 일 있을 때 갑자기 보드타고 싶다할 때 아쉬운 대로 가면 좋은 리조트

 - 리프트값 엄청 싼 편

 - 가본적이 없습니다..... 아시는분 내용 추가좀 부탁드립니다.




라. 경상권


2. 에덴밸리

(보드가 머에요 님 추가)

 - 제 생각으로는 강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강촌을 가보질 않아서.....설질이 빙판일 때가 많아서.....에덴고수들은 왠만한 스키장가도 다 먹어줍니다..ㅋㅋㅋㅋㅋㅋ. 경상권 유일이라 시즌권 비싸구요. 남쪽에 있어서 개장기간또한 짧습니다....

하이원이라는 대체보드장이 있고 하이원가시는 분들이 에덴욕을 글케 많이 하십니다만.......뭐. 하루저녁 잠깐 갔다오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글고 파크가 있긴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OTOHA 님 추가)

 - 전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어서 윗동네로 가지 못한 사람들이 주말이면 엄청나게 몰림.

 - 틈만나면(?), 조건만 맞으면 눈을 뿜어대어서 좋지만 역시나 인공눈의 한계로 아이스 스케이트 보딩이

라는 신조어가 생김 (에덴에서 스케이트 보딩하면 전국의 왠만한 빙판에선 안 넘어진다는 속설이 있음.)

 - 슬로프는 가장 긴놈이 1.6키로 정도로 짧은 편이나 그나마 남쪽에 이런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고 있음.

슬로프도 자기들은 6개나 있다고 자랑하나.. 실제로 탈만한건 우라누스 하나 뿐인듯 함.

 - 최단 남쪽에 있음으로 인해 초초초보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전국에서 가장 패트롤이 바쁜 보드장임.

 - 시설자체는 그렇게 낙후되어있지 않지만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며, 처음 보딩, 스키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개똥매너인 것들이 좀 많음. 

 - 게다가 따뜻한 동네에 무리해서 그나마 추운곳(고지대)을 찾아서 만든 곳이라 아이러니컬 하게도 눈이 오면 못가는

보드장임.

 - 파크라고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게 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슬로프 하나가 무용지물인 상태임. 올해는 어떨런지??

 - 셔틀버스가 있긴 있으나 사용빈도가 낮고 가까운 동네인지라 대부분이 자차로 가는 곳임,

 - 주구장창 인공눈을 뿌려야 함으로 시즌권이 비싼 편(제일 싼게 41만원)이기는 하나.... 있는 것 만으로 감사하고 있음.

(Firststep 님 추가)

 - 직활강하는 보더 / 돌리는 보더 / 초보 보더+ 스키어가 다함께 어우러져 목욕탕같은 아비규환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음

 - 전국스키장중에 가장 바쁜 의무실과 호각소리 가장 우렁차게 부는 패트롤을 보유

 - 스키장 내에 풍력발전기 3대 보유.(2대던가...;;;) 팽팽 돌아갈 때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에 저 바람개비가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스릴을 느낄 수 있음.

 - 자갈만 깔아놓은 자연친화적인 주차장 보유. 아스팔트 주차장은 콘도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는 유니크함.

 - 보딩중에 눈이 많이 오면 집에 어떻게 가지라는 두려움이 느껴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스키장. 도로폐쇄 시, 강제 숙박은 옵션.





뭐 하여간 제가 느낌 바로는 이렇네요. 틀린 정보나, 업데이트 되야할 정보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실비아

2015.08.19 13:33:59
*.99.249.245

곤지암의 장점은 평일도 새벽 3시까지 하는것과 단점은 써보면 정말 좋긴한데 VIP 주차장 가격과 락커의 셋트가 60만원부터 80만원까지라는 ㅡ.ㅡa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15.08.19 14:14:37
*.35.10.18

오크밸리 몇 번 가보지는 않았지만 추가해 볼게요 (앞으로 계획)

5. 오크밸리

 - 지도상 거리는 가까운 편인데 고속도로에서 한참 들어가야해서 실제 체감거리는 웰리힐리파크와 비슷 
(내년에 고속도로가 리조트 앞으로 뚫려서 내년에는 1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
- 강원권 스키장 중에서는 시즌이 짧은 편 (11월 말 개장 ~ 3월 초 폐장) 하지만 시즌권이 엄청나게 저렴함

- 셔틀버스가 무료 (시즌권자 아니어도 그냥 무료)
- 리조트와 시즌방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상주자들에게는 불편 (지난 시즌부터 콘도시즌방을 운영중이라고 함. 가격도 시즌권처럼 저렴하다고 함)
- 베이스가 한군데라서 주말의 경우 슬로프 하단이 혼잡함. 초보자 슬로프의 경우 경사가 많이 없는 편임. 
- 중급자와 상급자 구간은 생각보다 탈만함 (너무 기대를 안했던 것일지도..)
- 파크 있음. 파이프 없음
- 이번 시즌부터 헝그리보더 행사들이 진행됨.

대략 이정도 일듯합니다. 오크밸리 로컬분들의 첨삭지도 부탁드립니다-_-ㅋ
그리고 추천!!

보더동동

2015.08.19 14:18:01
*.90.156.69

양지에 파크 있지 않나요?  첼린지쪽에? 규모가 작아서  그런가...

hush

2015.08.19 14:22:26
*.238.177.116

강촌

-심야보더들을 위한 수면실이 있음(시즌권자)

Lucy♡

2015.08.19 14:23:00
*.226.207.58

7번 하욘이요
시즌버스는 작년엔 시즌권자 (버스포함)
12월부터 2월말까지 운행했고
오픈하고 12월까지는 유료운행했어요
그리고 운영상 하이원은 서류상은 개인기업이지만
최대주주가 산자부라 정부의 영향을 받기에
타 리조트와는 운영이 많이 다르죠.

작년에 야간운영이 일찍 끝난것도
귀찮아서? 돈안되서?가 아니라 내부적인 사정이 있습니다ㅜㅜ
하지만 체감할수있는 서비스자체는 계속 좋아지고 있다고 하이원 베이스분들이 얘기하시네요

뇽갈

2015.08.19 15:29:09
*.205.5.227

하이원이 심야 2시까지만 운영을 하면 정말 좋을텐데 말이죠

뻐거킹

2015.08.19 14:24:35
*.186.71.56

공감도됐고 참고할내용도 있네요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ㅎㅎ

Lucy♡

2015.08.19 14:25:05
*.226.207.58

아... 그리고 주말인파는 토요일의 경우
땡보딩때부터 점심때까진 많은데
보통 점심이후로 대기줄이 급격히 짧아지고
벨리에서 대기인원이 많을경우 주피터 립트를 열어서
하차장에서 대각선으로 있는 아폴로 립트 이용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순환이 빨라요^^

처음엔다그래

2015.08.19 14:29:23
*.169.203.41

6번 용평리조트 하프파이프 없어요.

보드가머에요

2015.08.19 14:32:01
*.35.112.35

- 하이원 : 무료 셔틀 기간 12월 중순경 부터입니다. 단 45인승이라 28인승타려면 25000원 정도를 더내야 합니다.

- 에덴밸리 : 제 생각으로는 강촌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강촌을 가보질 않아서.....설질이 빙판일 때가 많아서.....에덴고수들은 왠만한 스키장가도 다 먹어줍니다..ㅋㅋㅋㅋㅋㅋ. 경상권 유일이라 시즌권 비싸구요. 남쪽에 있어서 개장기간또한 짧습니다....

하이원이라는 대체보드장이 있고 하이원가시는 분들이 에덴욕을 글케 많이 하십니다만.......뭐. 하루저녁 잠깐 갔다오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파크가 있긴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둿발차기만3년째

2015.08.19 17:29:17
*.145.65.242

하이원 다니시는보더분들 절반은 평일 에덴벨리 보딩하실꺼면서 욕하시기는.

에덴벨리는 사랑으로 보듭어야합니다.

빽원만수천번

2015.08.19 14:35:52
*.216.188.187

곤지암 장점 중에 하나가 서울권에서 가까운 것과 리프트 대기 시간이 그나마(?) 짧은 겁니다.

 

1. 다른 경기권 리조트보다 비싼 가격 덕분인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고, 슬로프 정원 제한이 있습니다.

 (개장 후,13/14 시즌까지 슬로프 정원 제한 2번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저번시즌은 안가서 몰라요 )

 

2. 초보 슬롭만 제외하고, 전 슬로프가 6인승&고속 리프트라서 정상으로 올리기는 잘 합니다.

 => 덕분에 슬로프에 사람이 많다고 하지만, 리프트 대기 시간은 경기권 중에서는 제일 짧을 듯..

 

단점은 언급하신대로,  비싸다 ;

OTOHA

2015.08.19 14:37:57
*.145.197.224

에덴밸리

 

전국에서 가장 남쪽에 있어서 윗동네로 가지 못한 사람들이 주말이면 엄청나게 몰림.

 

틈만나면(?), 조건만 맞으면 눈을 뿜어대어서 좋지만 역시나 인공눈의 한계로 아이스 스케이트 보딩이

라는 신조어가 생김 (에덴에서 스케이트 보딩하면 전국의 왠만한 빙판에선 안 넘어진다는 속설이 있음.)

 

슬로프는 가장 긴놈이 1.6키로 정도로 짧은 편이나 그나마 남쪽에 이런게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 하고 있음.

슬로프도 자기들은 6개나 있다고 자랑하나.. 실제로 탈만한건 우라누스 하나 뿐인듯 함.

slope_img.jpg


 

최단 남쪽에 있음으로 인해 초초초보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전국에서 가장 패트롤이 바쁜 보드장임.

 (주말엔 틈만나면 패트롤들이 머리에 피흘리는 보더, 스키어들을 싣고 내려옴. ㄷㄷㄷ)

실제로 본인도 개뿔도 못하는 초초초보보더이지만 보드화 끈도 못 묶는 용감한 인간들끼리 강습도 안받고 타러

온걸 몇번이고 봤음.

 

시설자체는 그렇게 낙후되어있지 않지만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하며, 처음 보딩, 스키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개똥매너인 것들이 좀 많음. 

 (특히 일요일 낮에 가면 애들만 슬로프로 올려 놓고 밑에서 좌판깔고 먹자판 벌리는 여편네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공간도 없는게 무지 짜증남)

 

게다가 따뜻한 동네에 무리해서 그나마 추운곳(고지대)을 찾아서 만든 곳이라 아이러니컬 하게도 눈이 오면 못가는

보드장임. (이미 급커브에 고경사 도로로인해 수십명의 인명사고로 망자가 된 분들이 발생하여 현재는 우회도로를

만드는 중이기는 하나 이번 시즌에 개통할지도 모르겠으며, 그것 마저도 기본적으로 고경사를 해결하지 못해서 눈이

오면 가지못하는 아이러니한 장면은 계속 될듯 함. 물론 고립됨. ㅎㅎㅎ)

 

파크라고 비슷한 모양으로 만든게 있으나 그것으로 인해 슬로프 하나가 무용지물인 상태임. 올해는 어떨런지??

 

셔틀버스가 있긴 있으나 사용빈도가 낮고 가까운 동네인지라 대부분이 자차로 가는 곳임,

 

 주구장창 인공눈을 뿌려야 함으로 시즌권이 비싼 편(제일 싼게 41만원)이기는 하나.... 있는 것 만으로 감사하고 있음.

 

어찌됐던 낮기온이 영하로 잘 안 떨어지는 남쪽에선 존재자체로만으로도 감사한 곳임. ^^

 

첨부

둿발차기만3년째

2015.08.19 17:27:54
*.145.65.242

에덴벨리 건설하기전에 몇년을 지켜봣다고 하죠 밑에는 비ㅇ오고 에덴벨리는 눈오고..슬로프 하나랑 리프트 하나만 더만들면 딱좋을텐대요

미친꽃다발

2015.08.19 21:02:08
*.33.181.174

에덴 운영을 누가하는지...

파크를 새턴 우측 리프트 밑으로 옮기고
(파커들은 환호를 먹고 살기에~)

비너스를 오픈 하고 현장 스케치도 적극 적으로

하고 여름에는 우라에 썸머 스키 오픈하면 갑인데.

많이 아쉽네요... 그래도 오토하님께서

에덴 추가해쥬셔서 따봉!(년식 나왔다.. ㅠ)

보라돌이-™

2015.08.19 14:39:30
*.62.222.79

- 하이원이 시설이 좋다고 느껴지는 것은 리프트와 각종 시설이 최신식이기 때문입니다. 좋다고 느껴지는게 아니라 진짜 좋습니다.


- 용푱 하프 없습니다. 파크 타 보드장에 비해 열악합니다. (돈이 별로 안된다고 생각하는지 투자를 안하는거 같습니다) 


- 무주 하프 14/15엔 열지 않았습니다. 15/16에도 열지 않을것으로 생각됩니다. 

heyuuu

2015.08.19 15:49:19
*.25.123.2

하늘고고고

2015.08.25 16:15:07
*.92.140.17

쉿...!!

12번너구리

2015.08.19 18:52:01
*.102.229.28

꼭 베이스 정하는 문제아니더라도, 아주 유익한 고마운 정보입니다.


춧현!

년째낙엽

2015.08.20 05:56:17
*.49.249.35

사조리조트 : 주륵.....

견공

2015.08.20 09:32:13
*.70.55.139

곤지암 파크는..웅플 파크를 나란히 두 개 붙여놓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짜샷

2015.08.20 09:50:41
*.149.52.93

사조리조트 .. 부모님이 사시는 곳이 충주라 집에 가는날이면 울겨겨자먹기로 사조리조트를 갑니다.

사조리조트는 수안보리조트에서 바뀐 명칭이죠


- 이게 스키장인가?싶을 정도로 매표소가 작음..(동내 껌파는 매표소보다 조금 큰 정도..?)


- 항상 시즌 끝날 시점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슬로프를 2개 정도 밖에 열어 놓지 않음


- 설질상태..최악...살얼음판에서 보딩하는...ㅋ


- 무한리프트타고 싶다면 사조리조트 고고씽! 황제보딩 수준 ( 피크때는 좀 몰릴 수 있으나 그래도 대기 5분 안넘음)


- 그냥 충청권 올 일 있을 때 갑자기 보드타고 싶다할 때 아쉬운 대로 가면 좋은 리조트


- 리프트값 엄청 싼 편

궁극의카빙91

2015.08.20 13:25:15
*.62.213.69

댓글을보니 에덴이 어떤지 경험해보고 싶네요.ㅋㅋ

Firststep~!!!

2015.08.21 14:42:06
*.149.12.254

에덴리조트 추가요

1.  직활강하는 보더 / 돌리는 보더 / 초보 보더+ 스키어가 다함께 어우러져 목욕탕같은 아비규환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음

 

2.  전국스키장중에 가장 바쁜 의무실과 호각소리 가장 우렁차게 부는 패트롤을 보유

 

3. 스키장 내에 풍력발전기 3대 보유.(2대던가...;;;) 팽팽 돌아갈 때 나는 웅웅거리는 소리에 저 바람개비가 혹시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스릴을 느낄 수 있음.

 

4. 자갈만 깔아놓은 자연친화적인 주차장 보유. 아스팔트 주차장은 콘도예약자만 이용할 수 있는 유니크함.

 

5. 보딩중에 눈이 많이 오면 집에 어떻게 가지라는 두려움이 느껴지는 전국 유일무이한 스키장. 도로폐쇄 시, 강제 숙박은 옵션.

 

여기까지만 할께요~ 

정맥시스템인가 뭐시기인가는 걍 언급 안할렵니다.;;;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양파같은 스키장 ㅋㅋ

megun

2015.08.24 01:22:42
*.62.163.23

웰팍 찜질방 없어요...

사우나만 있고 숙박 안됩니다.

TBoarder

2015.08.25 17:21:24
*.120.117.253

웰팍 찜질방 없고 사우나가 있는데 비수기때는 없고 준성수기 성수기 사이에서 부터 24시간 개장해요(근 3년간 기준)

Brembo

2015.08.26 01:29:09
*.170.174.48

추천
1
비추천
0

알프스 리조트 추가요..

1.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북단이며 베이스가 해발 600미터 이상이라 시즌 시작부터 끝까지 최상의 설질을 유지함.

2.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스키장이지만(일제 강점기부터 스키장으로 이용.) 공식적인 개장은 용평에 이어 두번째.

3. 2000년대 초까지는 일일 적설량만 1미터 이상으로 제설기가 없어도 슬로프 운영이 가능하였으며, 시즌중 거의 내내 파우더스노우를 맛볼 수 있었다.

   - 실제로 제가 02/03시즌, 03/04시즌을 알프스에서 보냈는데, 설질만큼은 정말 환상... 눈 맞으며 야간 한타임 타고 내려오니 삽질없이는 차 문도 열수 없는 상황을 종종 맛보기도 했지요..

   - 스키장 바로 옆에 군부대가 하나 있는데, 그덕에 주말에 가면 전투복에 야상차림으로 스키/보드를 타는 병사들을 종종 만나볼 수 있었다는..

4. 05/06시즌 유사이래 가장 눈이안오는 시즌을 맞아, 오픈이 한정없이 늦어졌고, 이로인한 시즌권 환불 등 경영난으로 폐장 후

수차례 개장한다는 이야기만 있어오다가 이제 진짜 개장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5. 슬로프는 총 8면이며, 상급자 슬로프는 2면이었고, 파크도 운영했다.(당시 키커, 박스, 레일 정도 있었던걸로..)

6. 근처 편의시설은 식당이 조금 있었으나, 최근 진부령을 넘어 본 결과 식당이고 렌탈샵이고 전부 폐가처럼 변해있어 예전의 모습을 찾기는 힘들 것 같으나, 제2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인제까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고, 인제에서 진부령 정상까지의 접근성도 나쁘지는 않아(진부령을 올라가야 하긴 하지만...) 리조트 주변 폐가화 된 식당 등을 시즌방으로 리모델링 한다면,

우수한 설질만 있으면 나머진 다 포기할 수 있는 폐인들을 수용하기에는 최적의 스키장이 될 것 같다.

혹은, 제 2영동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속초까지 연장은 완료되었으며, 계획은 고성까지도 간다고 하니)를 활용해 고성군 간성읍이나 대진읍 정도까지 접근해서 시즌방을 잡을 수 있다면, 역시나 진부령을 올라가야 하지만(차량으로 20~30분 소요) 설질과 정말 없는 인파를 고려하면 충분한 메리트는 있다고 생각된다.

7. 정말 설질좋은 슬로프만 가까우면 다른 활동(음주, 가무, 당구 등등)을 모두 포기할 수 있는 경우라면 스키장 바로 아래에 팬션이 몇개 확인되는데(영업하는지는....) 거기 시즌방 잡으면 슬로프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다.

heyuuu

2015.08.26 08:41:02
*.25.123.2

와우,,,

구도사

2015.09.04 15:13:39
*.36.148.65

서울 리조트는 망했나요...슬르프 하나지만 슬르프 정상에서 보는 야경은 괜찮았는데

JimiJames

2015.09.09 01:02:19
*.207.114.90

양지 : 상급, 최상급 넘어가면 대기시간 언제가든 항상 제로.  슬로프 길이도 적당히 김. 단, 설질은 ....


시즌권자 프리미엄 라운지 이용이 쏠쏠함. 삼천원 사우나도 훌륭함..

업하고다운하자

2015.09.10 11:39:43
*.127.114.130

강촌 좋네요. ㅎㅎ

벽에쿵해쩌

2015.09.16 17:05:20
*.184.218.169

하이원스키장 강원랜드꺼 맞아욤...

중얼

2015.09.17 07:48:40
*.62.67.176

하이원 스키장 / 단점 학단이 점점점 많아진다 제작년에 학단쪼끼 최대 12개까지 봤다는

히스비

2015.09.19 11:19:13
*.62.3.1

하이원 단점 하나더 무개념 중국인스키어가 많다

년째카빙중

2015.09.25 15:08:56
*.70.55.111

하이원 자체가 강원랜드에 속한 리조트입니다. 그러다보니 카지노 때문에심야도 운행을 안하고 강원랜드 평판이 안좋다보니 하이원으로 이미지 쇄신하려고 만들었다는 얘기도 나오구요. 그래서 지역주민들한테는 특히 잘해줍니다. 작년에 인접4개도시 초중고학생들한테 시즌권 5만원에 뿌리기도 했고요. 추천은 줬습니다^^

미소나눔

2015.10.02 20:36:51
*.111.6.99

에덴은 슬롭을 내려올땐 막대아이스크림 빨아 먹듯이 아끼고아끼면서 내려와야함. 허벅지 힘 한번 주면 하단에 도착함.

주뎅

2015.12.23 02:30:32
*.46.255.152

알프스 리조트 단점:펜스밖을 벗어나 조금만더 나아가면 북한으로 넘어감

장어구이

2016.01.04 01:53:25
*.37.57.152

웅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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