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에 입문한지 2시즌도 안되는 1.5시즌의 보린이가 글을 쓰는 건방짐(?)을 보여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하지만 누구나란 전제에 용기를 갖고 한 편으론 저 같은 초보 보더님들의 궁금증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여 (물론 대부분 아시는 내용일테지만) 글을 급조하여 올립니다.

제가 초보지만 용기를 갖고 강습을 조건으로 타입알을 구입하여 바인딩을 체결했는데 문득 셋백이란 것에 궁금증이 생겨서 줄자로 데크에 이것 저것을 측정하다가 “어라? 내가 아는 것과 다르네? 내가 아는 셋백은 보드 전체 길이의 중앙과 인서트 홀의 중앙과의 길이 차이였는데? 왜 스펙 표기와 다르지?”하며 설마 데크가 불량인지의 걱정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아무튼 검색하여 셋백의 개념을 제대로 알게 되었고
혹 저와 같이 잘 못 알고 계셨던 분께는 도움이 되고자 급조하여 글을 올립니다.
너무 허술하고 별 것도 아니지만 꾸짖지 말아주시고 안보 되시기 바랍니다.

형돈아형돈좀

2018.11.20 04:24:24
*.216.124.25

셋백이.. 레디우스랑 상관이 있던가요? 그림보고 여쭈어봅니다

뭔가 복잡하게 생각하신듯 한데 전체길이 중앙과 인서트홀 중앙을 잴 필요없이...

인서트홀이 1번부터 6번까지 있다치면 노즈끝에서 1번 인써트 홀까지 재보고(여기서 1번 인서트 홀이라 함은 노즈끝에서 제일 가까운 인서트홀을 얘기합니다) 테일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재서 나오는 값이 셋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디렉이면 노즈쪽이 당연히 더 길테죠

아리아스레

2018.11.20 08:18:51
*.53.138.129

제가 그 방법으로도 길이를 측정해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셋백에 대해서 잘 못 알고 있다는 걸 인지 했습니다
. 대부분 그렇게 알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인서트 홀로 셋백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트루트윈덱과 같이 셋백이 제로면 당연히 그렇게 계산해도 제로가 나오겠지만요 ㅎㅎ

형돈아형돈좀

2018.11.20 11:53:22
*.216.124.25

저는 여태 그 방법으로 측정했고...데크 스펙표에 써져있는데 셋백과 동일하게 나오는데...

라리라

2018.11.20 11:31:18
*.33.208.188

다들 뭔가 잘못 알고 계신데요...

셋백이라는 것은 하드웨어 적으로 정해진 불변의 숫자 개념이 아닙니다.

물론 디렉셔널 데크는 기본 셋팅이 그렇게 되어 있지만요.

셋백은 보드의 중앙(전체 길이의 중앙)과 실제로 바인딩이 세팅된 스탠스의 중앙과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디렉셔널 데크도 인서트홀 앞으로 조정하면 셋백 0로 만들수 있겠죠.

트윈데크의 경우는 뒷발을 뒤로 옮기거나

앞뒤를 모두 뒤로 옮기는 것으로 셋백을 +로 만들 수 있습니다


lovervs

2018.11.20 12:45:46
*.111.23.73

저두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3:39:58
*.39.140.36

저도 그 개념으로 잘 못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드의 제작 과정과 셋백의 셋팅은 인서트 홀과 무관하게 두가지 즉 데크 전체의 길이와 유효엣지에 의한 레디우스로 정해지더라구요

아리아스레

2018.11.20 13:43:42
*.39.140.36

그렇게 되면 셋백이 형성은 가능은 합니다.
즉 데크 전체의 길이에 의한 무게 중심이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데크 자체 스펙의 셋백과는 무관한 것이지요. 즉 단지 트윈을 디렉셔널 데크 처럼 탈 수는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렇게 중앙 인서터 홀에서 2cm 뒤로 밀었다고 해서 셋백이 2cm이다 라고 말 할 수도 없는 것이고요

라리라

2018.11.20 15:01:53
*.33.208.188

이미 정해져 있는 개념을 혼자서 다르게 해석하고 계시네요.

트윈데크의 중앙인서트 홀에서 양발의 바인딩을 모두 2cm 뒤(back)로 밀어 '셋팅(set)'하면 그때 "셋백(setback)이 2cm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혼자 아니라고 하면 할 말이 없죠.

마치 '60초를 1시간'이라고 정의하자.. 고 사람들이 모두 약속하였는데.

혼자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혹시나 착각하시는 초보들이 있을 것 같아.. 비추천 드렸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5:44:59
*.39.138.169

그 것도 그냥 “셋 백을 줬다”라고 표현을 하지만 정확히 엄밀히 따지면 “디렉션을 줬다. “ 입니다.

셋백이란 데크 고유의 구조상의 스탯입니다.
말씀 하시는 바가 무슨 뜻인지는 알겠습니다만 제가 잘 못 알고 있던 셋백의 개념을 똑 같이 알고 계시는 겁니다. 흔히들 그렇게 잘 못 알고 있기에 제가 글을 쓴 것이고요

lovervs

2018.11.20 15:44:34
*.244.212.28

간단히 몇몇 일본데크들은 인서트 홀 마다 셋백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말씀 하신 논리라면 위의 설명과 맞지 않는거 같네요.

(센터는 변화하지 않고 유효엣지도 고정인거라서요.)

원천리스타

2018.11.20 15:49:52
*.226.207.138

어렵네요

아리아스레

2018.11.20 16:01:10
*.39.138.169

전혀 어렵지 않아요.
기존의 우리가 알던 set back은 세팅을(set) 인서틀 홀 중앙에서 뒤로 했다(back) 인데 이건 set back이 아니라 말그대로 setting back 이죠

진정한 의미의 set back은 바인딩 위치와 무관하게 데크가 가지는 고유 값인거죠. 그래서 데크의 그펙에 셋백 값이 명시 되어 있는거구요

686빠

2018.11.20 16:15:07
*.62.162.234

데크 구조상 셋백이 있는거랑

보더가 임의로 테일쪽으로 해서 셋백주는거

두가지 모두 셋백입니다...

우리동네미친소

2018.11.20 17:04:57
*.186.122.130

데크에 표기되어 있는 셋백은 캠버(무게중심)가 얼마나 뒤로 밀려있느냐지 레디우스랑은 상관 없는거 같은데요

대부분의 데크가 캠버의 중심부분이 웨이스트폭이기 때문에 저런 모양이 나올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디렉셔널트윈데크의 경우 노즈와 테일이 똑같지만 캠버(무게중심)가 뒤쪽으로 설계되는데 이 경우는 위와 반대로 나옵니다.

또 요즘은 멀티 레디우스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2~5개) 레디우스랑은 상관이 없죠...

 

아리아스레

2018.11.20 17:13:52
*.39.138.169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멀티 레디우스의 경우 무게중심으로 부터의 거리를 셋백으로 표기한다고 합니다. ^^*

우리동네미친소

2018.11.20 17:52:50
*.186.122.130

추가로 덧붙이자면 설계상 셋백외에 타고자하는 스타일에 따라 셋백위치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기본셋백에서 강하게 앞발을 눌러주면 노즈가 휘면서 말아타는 턴이 되고 셋백을 더 준다면 무게중심이 뒤로 옮겨져 노즈의 휨이 덜하기 때문에 밑으로 떨어뜨리는 턴이 되죠

쪼꼬빵

2018.11.20 17:20:11
*.100.189.241

데크 셋백의 기준에 대한 이야기라면 작성자님 글이 어느정도 맞습니다~!(상황에따라 또다른 조건이 붙긴합니다만...)

하지만 셋백의 단어사용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다릅니다.

통상적으로 바인딩위치를 기준셋백값보다 뒤로 미뤄 셋팅하는것도 셋백을 준다고 통상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setting back이란 단어를 셋백이라고도 부르는겁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 보더들도 셋백을 바인딩의 위치를 변경할때도 사용하는 단어로 알고있습니다.

예로 누군지 기억은 안나지만 '설질등 상황에 따라 셋백을 달리해서 보드를 타야한다'고 외국보더가 설명하는걸 듣기도 했으니깐요.

한단어가 여러개의 뜻을 가질수 있음을 인정하셔야합니다 ^^

새로운 지식에 너무 집착하신나머지 나머지걸 모두 버리시면 아니되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7:22:22
*.53.138.129

너무 큰 조언 감사합니다^^*
깊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라리라

2018.11.20 18:47:22
*.33.208.188

아 정말 잘못 알고 계신 분이 많네요..

데크 셋백이랑 바인딩 세팅하는 셋백이 다른 두가지 의미가 있는게 아니고


기본적으로 바인딩을 보드 중심 뒤로 세팅하는 것을 '셋백을 준다 혹은 셋백 스탠스'라고 하고


데크 스펙에 '셋백'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은

젤 위 첫번째 '형돈아형돈좀' 님 표현처럼

인서트홀 중앙(데크에 따라서는 기본 스탠스가 표시되어 있기도 하죠)으로 바인딩을 세팅했을 때의 기본 셋백 수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바인딩 각도를 전향, 덕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바인딩 세팅하는 것에 따라 다른 것이지 보드에 정해진 불변의 수치가 아닙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셋백도 바인딩을 세팅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숫자지 보드 고유의 숫자가 아닙니다.

보드 고유의 스펙인 것처럼 보이는 것은 단지 기본적으로 인서트홀 뚤린 위치와 보드 제조사가 권장하는 인서트홀 위치가 있기 때문일 뿐입니다.

그래서 위의 'lovervs' 님 말씀처럼 일부 보드들은 인서트홀 마다 셋백 수치가 '다르게' 적혀 있기도 한거구요


그러니, 무게중심이니 엣지 래디우스니 하는 것은. 전~~~~혀 관계가 없어요,

답답하네요.


저는 그만하겠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9:01:46
*.53.138.129

하아. 제가 왜 셋백이란 것을 찾아 보게 됐는지 이유가 묻게에 있습니다. 다른 것 다 둘 째치고 윗 분 말씀 데로 “데크 자체의 셋백”으로 말씀드립니다.
타입알 159 의 셋백은 40미리로 설정 되어 있습니다.
그럼데 형돈님이나 라라님 처럼 인서홀 중심과 데크의 전체의 중심거리는 실측시 73미리가 나옵니다.
그럼 이 데크는 하자 일까요? 그레이 측의 실수로 잘 못 만들었거나 아니면 셋백의 수치를 잘 못 표기한 걸 까요? (형돈님 처럼 노즈에서 인서트 첫 인서트 홀 까지와 테일 끝에서 마지막 인서트홀 까지의 거리 차이 역시 73미리가 나옵니다. )

외국 보드 사이트에서 설명한 set back(바인딩 미 착용 데크를 가르키며)으로 말할 때와 setting back(바인딩을 중심에서 뒤로 밀어 장착후) 때문에 윗 분 처럼 제가 통용처럼 말하는 셋백을 오해한 것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데크 스펙 상의 set back은 (일반 디렉셔널 데크 일경우 이며 멀티 레디우스의 데크가 아닐 경우)제가 올린 글이 틀리지 않았으며 라라님이랑 형돈님께서 이전의 저 처럼 잘 못 알고 계신 겁니다.

제가 글을 올린 또 다른 이유는 저 처럼 스펙상의 것과 실측(잘못 된)의 차이에 의아함과 궁금함 혹은 저 처럼 내 데크가 잘 못 된 건가하는 의구심을 해결하고자 함입니다.

라리라

2018.11.20 19:13:09
*.33.208.188

아마도 님이 잘못 측정하셨겠죠.

그리고 타입알이 문제라고 한다면 님의 논리는 더욱 말이 안됩니다.

해당 데크를 비롯 수많은 데크들이 단일한 사이드컷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타입알도 세가지 지름이 다른 원으로 사이드컷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그만하겠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9:20:36
*.39.13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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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무리 증거를 보여도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다라고 하시는 분과는 그만 하겠습니다.

“1819 타입R 159
길이 1590 = 노즈길이 200 + 컨택트렝스 1260 (유효엣지길이 1430) + 테일길이 130
셋백 40

셋백의 기준인 데크의 중앙은 데크 전체 길이의 중앙이 아니라 러닝렝스(=컨택트렝스)의 중앙입니다.
셋백은 스탠스의 중앙이 러닝랭스의 중앙으로부터 테일쪽으로 치우친 거리를 말하지요.

타입R 159는 러닝렝스의 중앙이 노즈로부터는 (노즈길이+러닝렝스/2 =) 830
테일로부터는 (테일길이+러닝렝스/2 =) 760 이고

스탠스의 중앙은 노즈로부터는 (830+40 =) 870, 테일로부터는 (760-40 =) 720 이겠네요.

데크 전체길이의 중앙은 노즈로부터 (1590/2 =) 795 이므로
데크 전체길이의 중앙으로부터 스탠스의 중앙까지는 (870-795 =) 75 이구요. (위 첫 답댓글에서의 7.3센티

라리라

2018.11.20 19:43:26
*.33.208.188

ㅎㅎㅎㅎ 그냥 웃고갑니다.

위의 계산이 틀렸다는 것은 모르시나요?

스탠스 중앙을 계산할 때 실제 측정해서 계산한게 아니고

컨택랭스 중앙에다가 + 셋백 을 더해서 스탠스중앙을 '추정'한 거 아닌가요?

그래놓고 그 수치랑 전체보드랭스를 비교하니 같지 않다?  그게 문제라는 건가요?

당연히 같지 않은거 아닙니까? 위에서는 셋백이란 전체보드길이가 아니라 컨택랭스 기준이라면서

그걸 왜 다시 전체보드길이랑 비교하죠?



이걸 증거라고 믿고 그걸 가지고 계속 이런 주장을 하셨다니 ㅎㅎㅎ 헛웃음이 나오네요

아리아스레

2018.11.20 20:03:43
*.39.138.169

하. 데크의 기본 구조도 모르시는 분과는 더 이상 대화 안하는게 제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더 이상은 일언의 댓구도 하지 않겠습니다

686빠

2018.11.20 20:09:59
*.191.42.197

"형돈님 처럼 노즈에서 인서트 첫 인서트 홀 까지와 테일 끝에서 마지막 인서트홀 까지의 거리 차이 역시 73미리가 나옵니다"

이 문구에 질문 좀 할게요 노즈 테일이 똑같이 73미리가 나올수가 있나요? 타입알은 타보진 않았지만 해머헤드면 당연히 디렉일테니 똑같이 나올수가 없을텐데... 잘못 재신게 아닌지? 노즈끝에서 제일 가까운 인서트홀 길이...테일끝에서 제일 가까운 인서트홀까지의 길이

일반 줄자말고 옷 수치잴때 재는걸로 굴곡까지 정확히 재어보시는게...

라리라

2018.11.20 20:13:40
*.33.208.188

기본적으로 이분 줄자로 실제 쟤보고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위의 숫자들로 엉터리 계산을 하고는 주장하는 겁니다.

좀 어이가 없어요

아리아스레

2018.11.20 20:17:03
*.39.138.169

노즈 끝에서 첫 인서트홀 까지의 길이가 테일 끝에서 마지막 인서트 홀까지의 길이보다 73미리가 길다는 뜻입니다.

686빠

2018.11.20 20:21:52
*.191.42.197

아아 이해했습니다 그렇게 셋백이 긴가요? 4센치라고 하셨는데....제가 갖고있는 데크가 아니니 전 이만...ㅎ

아리아스레

2018.11.20 20:23:46
*.39.138.169

그래서 그렇게 계산하는게 아니라고 글을 쓴 거에요

힝 ㅜㅜ. 나빠요 ㅜㅜ

686빠

2018.11.20 20:29:24
*.191.42.197

근데 여태 이렇게 쟀는데도 데크 스펙에 나오는 셋백과 동일했는데.. 이게 아니라니 흥미롭네요 ㅎ

라리라

2018.11.20 21:14:43
*.33.208.188

이 분은 '실측'을 하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니 그렇죠. 그냥 스펙상 숫자들로 엉터리 계산을 한 결과라 그렇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0 19:23:00
*.39.138.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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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타입알 예로 한 분께서 정확하게 알여주신 글 인용하고 그만 두겠습니다.
그냥 원하시는데로 믿고 계심이....

리카영

2018.11.20 21:19:50
*.95.122.169

자로 잰 사진을 자게에 올려주시면 명확하겠네요! 집에가서 줄자로 재어보고싶은 1인..

아리아스레

2018.11.20 21:37:47
*.39.138.169

네 제가 오늘중에 바인딩 셋팅한 것 풀고 자로 측정한 사진을 자게에 올리겠습니다.

애마란스

2018.11.20 21:42:13
*.129.18.80

아주 흥미로운 주제라 저도 줄자를 가지고 실측해보았습니다.
측정값은 각각 노즈부터가까운인서트홀/테일부터가까운인서트홀을 의미합니다(단위cm)

측정데크
SG cult169(스펙상 셋백 2cm)
61.5/48
SG Full Race titan163(알파인)(스펙상 셋백 6cm)
63/45
Kessler The cross158(셋백정보미확인)
54/41

아리아스레

2018.11.21 00:11:52
*.44.48.178

애마님 감사합니다 ㅜㅜ
라라님이나 영돈님 말씀데로면 각각의 셋백이
13.5(스탯상은2) 18(스탯상은 6)이 되버리겠네요.


다음 부터는 제가 무엇을 알았던간에 절대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1 00:14:53
*.39.138.169

아참 오늘 모임이 길어져 타입알 159(셋백4)의 측정 사진을 자게에 올리는 건 내일 하겠습니다.
그 글이 제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다.
글 한 번 올렸을 뿐인데 유체이탈의 느낌(?) 같은게 드네요. (라라님에게 탈탈 털렸어요 ^^*)

리카영

2018.11.21 01:50:39
*.127.16.19

1718 F2카본 실측

노즈부터53.7 테일부터40.7 제원상 셋백은50 입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1 01:55:32
*.53.138.129

이 시간에 고생하셨네요 ㅎㅎ
궁금한거 못 참는 저랑 비슷하신가봐요.

가열차게 우기시는 누구말 따르면 셋백이 50이 아니라 130이겠죠 ㅋㅋㅋ

데크 전체의 중앙과 인서트 홀 중앙과의 거리도 역시 50미리가 안나올 거에요. 당연히

귤!!!

2018.11.21 07:22:09
*.236.24.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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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는 보드를 5년간 만들어서 나름 보드의 스펙에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을 하고 이 칼럼에 대해 논쟁들이 있기에 제가 아는 선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디렉셔널 덱의 셋백의 스펙은 보드의 중심에서 양 바인딩의 가장 안쪽 인서트홀의 중간이 얼마나 뒤로 갔느냐를 말합니다.(보드 빌더들 사이에서,,,),,,아리아스레님이 올리신 글은 보드의 레알(?) 센터를 찾는 방법입니다...그럼 이제 보드의 센터를 찾았으니 보드의 양끝은 어디인가??라고하면(보드 빌더들 사이에서,,,)양쪽 유효엣지의 시작부분 입니다. 예를들어 양쪽 유효엣지가 1200mm이고 셋백이 20mm라고 한다면 유효엣지의 중심이 600mm이고 실제적으로 보드의 중심은 앞쪽유효엣지부터 620mm지점에 있도록 보드를 만들게 됩니다.


그럼 라리라님께서 말씀하신것은 잘못된것이냐고 하신다면, 사실 그게 그렇지도 않습니다. 예전에 라운드 프리스타일 덱들은 유효엣지 이후 노즈테일의 길이와 모양이 비슷했으므로 라리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측정을 하면 대부분 다 맞아 떨어졌었습니다. 그래서 셋백이라는 단어를 쉽게 설명을 했던것이죠,,,


요즘나오는 해머덱은 알파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유효엣지 이후로 노즈의 길이가 테일의 길이보다 좀 길거나 해서 이번과 같은 일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렉셔널 트윈의 경우 보드의 센터는 노즈,테일의 중간이고 노즈테일간 길이가 같기 때문에 유효엣지의 센터역시 보드의 센터와 같습니다. 하지만 바인딩 세팅에 따라서 양발 이후의 보드 길이가 미세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 인서트홀의 위치를 20mm 정도 테일 쪽으로 밀어서 보드를 만들게 됩니다. 이것 역시 셋백이 20mm이다 라고 표현을 합니다.


이제 중요한것은 자신의 보드 스펙을 이해하고 왜 셋백이 필요하며 셋백을 어떻게 사용하면 자신의 라이딩에 더 유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고 체험해서 본의의 세팅을 완성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무한무도리

2018.11.21 09:15:46
*.70.54.130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취향

2018.11.21 10:11:24
*.219.93.151

오... 교과서다....

라리라

2018.11.21 10:14:15
*.33.208.188

결국은 보드의 전체길이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하는 문제이지요.


전체길이를 말 그대로 테일부터 노즈의 팁부터 팁까지 보느냐

그것도 베이스 곡면 길이로 보느냐, 바닥에 놓았을 때 수평길이로 보느냐

혹은 말씀하신 것처럼 유효엣지면의 길이 즉 컨택랭스로 보느냐에 따라

보드 전체길이가 달라질 거고

그것에 따라 그의 절반인 보드의 중심이라는 것도 달라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전체길이가 노즈끝에서 테일끝까지의 거리라고 명시적으로 이야기 한 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셋백의 정의가

보드의중심(전체길이의 반) - 스탠스의 중심.. .이라는 기본 정의가 바뀌지는 않죠.

그런데 이분은 셋백의 정의가

사이드컷 래디우스의 중심 - 스탠스의 중심.. .이라고 셀프 정의를 하고 있으니 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들에도 있지만

사이드컷 래디우스라는 것도 요즘에는 다들 여러개의 원을 섞어 쓰기 때문에

하나의 중심이 있을 수가 없죠


결국 자신의 실측 값이 의심된다고 하면 제조사에 보드의 중심을 어떻게 정의하느냐 문의하면 될 문제인 걸

스스로 정의를 바꾸는 것이 어이없을 뿐입니다.


BOXTEE

2018.11.21 14:21:58
*.216.93.146

어휴 고구마 먹은 듯 목이 콱 맥히네요.

아리아스레

2018.11.21 10:20:46
*.53.138.129

명쾌하십니다. ~~~

라리라

2018.11.21 10:20:50
*.33.208.188

ㅎㅎㅎㅎ 이분 진짜 끝까지 웃기네요.


노즈부터 가까운 인서트홀까지의 거리 - 테일부터 가까운 인서트홀까지의 거리 

가 셋백이라고 누가 그러던가요?


그리고 엄밀히 그걸 따지려면 그걸 반으로 나눠야 하는 거구요

윗글에서도 썼지만 전체길이의 중심이 기준이니 제조사가 전체길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의 문제이지 실측상의 숫자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리아스레

2018.11.21 10:25:12
*.53.138.129

귤님의 정리 완전 깔끔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액슬매냐

2018.11.21 16:10:05
*.130.103.211

예를들어 셋백 2cm인 디렉셔널 데크의 경우,

바인딩을 노즈쪽으로 옮겨서 셋백을 0으로 만들어도 노즈쪽이 더 길다고 이해하면 되나요?

아리아스레

2018.11.21 16:19:47
*.39.138.169

드렉셔널 데크 중 트윈이냐 헤머와 같은 형태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리카영

2018.11.21 18:37:07
*.95.122.169

결국 데크의 중심은 유효엣지의 중심이맞는거네요 셋백이라는 개념이 다시 설명되어야 할것같은데여 전체길이의 반이라는 개념은 전혀 필요없어진거같은데 이제.. 전체길이가 보드의 끝에서 끝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전체길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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