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경의 솔로잉 보더 마스입니다.

이 글의 내용은 제가 주말에 참석했던 일본의 보드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가능한한 인스트럭터가 설명해준 내용을 모두 적으려고 했고 중간중간에 제가 직접 하면서 느낀 점도 넣었습니다.
사진자료나 동영상자료가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상 좀 힘들고 가능한한 이해하기 쉽고 실제로 연습할 수 있도록 적어볼테니 직접 겪어보시고 감상이나 여러 의견들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글이 좀 길어서 그냥 뛰어쓰지 않고 바로 붙여서 씁니다. 보기 힘드신 부분도 있겠지만...이해하시길. 보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으면....한칸씩 넣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설명은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배우는 부분과 차이점을 위주로 하겠습니다.…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제가 배운….좀 더 정확히 말하면….기초는 딴지일보랑 김현식초보강좌에서 다 배웠습니다. -_-;
그리고 이 과정은 초보자들을 위한 턴의 과정이 아니라 어느정도 되는 초중급자들을 위한 카빙턴에 대한 교습의 내용입니다. 아무래도 너비스턴 과정에 있는 분들이 되겠지요. 다시 말하면 중심이동을 이용한 턴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이상을 위한 과정이라는 겁니다. 또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이 강좌에 나오는 각종 자세들은 JSBA라는 일본의 스노보드협회에서 제시하는 것들입니다. 이러한 내용으로 뱃지테스트도 하죠. 1급~5급까지 있는데….3급부터 테스트 내용에 카빙턴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지금 저의 경우 3급정도입니다. -_-;

먼저 BBP자세인데요. 이 부분에선 기본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무릎을 약간 굽힌 자세에서 허리를 약간 숙이게 됩니다. 그리고 진행방향쪽 팔(제가 레귤려이므로 레귤러기준으로 설명합니다. 구피분에게는 죄송…)은 주욱 뻗어서 보드와 일치되도록 하고 뒷쪽팔은 지면과 수평이 되도록 놓고 보드와 90도가 되도록 딱 꺽어서 둡니다. 음…뒷팔을 왜 이렇게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맘대로 생각했을 때엔 뒷팔의 흔들림을 최대한 줄이고 뒷팔의 흔들림이 보드에 영향을 덜 미치기 위해서가 아닌가라고 생각됩니다. 팔을 주욱 편 상태에서 뒷팔을 움직이면 아무래도 보드에 그 영향을 많이 미치게 될테니까 말이죠.



그림을 보시면 조금 이해하시기 편하실겁니다. 윗 그림중에서 가운데가 기본자세입니다. 평지에서 한 번 잡아보시면 되겠죠. 아마 부츠를 신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무릎이 좀 굽혀질테고 거기에 맞춰서 평지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허리를 앞쪽으로 조금 숙이시면 됩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배우는 BBP자세와 비교해서 엉덩이 부분이 조금 뒤로 빠지는 편이죠. 참고로 국내에서 배우는 BBP자세의 경우 평지에서는 양발이 지면과 완전히 닿아있지 않는 반면에 저 자세의 경우에는 양 발이 지면에 완전히 닿아있는 상태입니다.(즉, 힐, 토우엣지 어느쪽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엔 다운 자세를 한 번 보죠.
다운자세를 취하는 건 간단합니다. 윗 그림의 자세에서 그대로 무릎을 굽히면서 배꼽부분을 접는다는 느낌으로 푸욱 주저앉아보십시요. 물론 양발은 지면에 완전히 닿아있는 상태이고 팔의 위치는 변동이 없습니다. 자…어떤 자세가 나옵니까? 조금은 어정쩡한 느낌일텐데…상체가 앞으로 좀 기울여지고 엉덩이가 뒤로 좀 빠진 자세가 나오게 될겁니다. 힐, 토우 어느쪽으로도 힘이 들어가면 안됩니다. 어떻게 보면 좀 이상하죠? ^^; 그렇지만 좀 적응되고 나면 괜찮아지실겁니다. 그리고 이전의 다운자세보다 시선이 꽤 많이 낮아진 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목과 시선입니다. 목도 허리와 같이 굽히면 안됩니다. 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이죠. 목은 지면과 가능하면 수직이 되도록 세웁니다. 나중에 라이딩을 할 때도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가장 많이 지적되는 자세중의 하나가 몸 전체 자세가 낮아져서 시선의 높이가 낮아지는게 아니라 목을 굽혀서 시선을 낮추게 되는 경우입니다. 남들에게 꼭 봐달라고 하거나 거울을 보고 연습하는게 좋습니다. (그림에서 젤 오른쪽의 힐엣지시의 목이 좀 이상한데…똑바로 선걸루 봐주시길..-_-; 페인트라서리..쩝. )





사진은 참고로 봐주십시요. 사진의 이미지와 제가 교육받은 건 약간 틀리더라구요. 사진은 알파인의 자세에 보다 가까운 편이네요. 전체적으로 사진보다 좀 낮은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어깨가 약간 열린 상태인데 어깨선은 보드와 평행되게 해주시면 됩니다. 또 다른 중요한 점은 보드의 엣지각을 세우기 위해서 자세를 낮추면서 무릎을 조금 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음…말로 설명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일단 낮은 자세를 한 번 취해보십시요. 그리고 힐엣지를 준다고 생각하고 몸을 뒤로 기울여 보세요. 어딘가를 팔로 지지하면서 말입니다. 그 상태에서 그 높이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며 엉덩이를 뒤로 조금 빼보십시요. 그럼 엣지가…팍 서게 됩니다. 토우엣지시에는 반대로 엉덩이를 조금만 앞으로 내민다고 생각하십시요. 그리고 몸 전체의 중심은….배꼽입니다. ^^;
즉, 배꼽이 상하로 움직이는 변위가 전체 상하운동의 변위라고 보시면 되는거죠.

자…이제 다운자세가 조금 익숙해지셨나요? 다음 단계로 가보죠.
이제는 제자리에 서서 처음 했던 기본자세와 다운자세로 반복하면서 연습합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 기본자세가 최대업상태이고 다운자세가 최대 다운 자세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기본자세이상으로 높이를 높이면 안됩니다. 천천히, 천천히 업과 다운을 반복해봅니다. 팔과 목의 위치에 주의하면서 말이죠.

자…이제 슬로프에서 연습에 들어갑니다. 연습하는 슬로프는 초중급정도가 적당할 겁니다. 너무 경사가 없으면 별다른 연습이 안되니까요.
요령은 사이드슬리핑과 비슷합니다. 슬로프를 완전히 가로질러가는 것이죠. 그렇다고 그냥 가로질러가는 건 아닙니다. 먼저 기본자세를 취하고 가로질러갈 준비를 합니다. 그 상태에서 업과 다운을 계속 반복하면서 슬로프를 주욱 가로 질러갑니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업, 다운시 힐이나 토우엣지가 들어가게 되면 보드가 미끄러지든지 엣지가 걸려서 방향전환이 되므로 보드 중심(노즈와 테일사이가 아닌 보드 폭에 대한 중심)상에서 업다운이 되도록 합니다. 힐사이드와 토우사이드를 번갈아가며 연습하면 되겠죠. 업다운은 급하게 하지마시고 천천히,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지나온 라인이 슬립없이 엣지로 그은 매끈한 1자가 나오는 것이죠. 직접 한 번 해보시면 바로 감이 오시리라 생각됩니다. (허접하지만 밑의 그림을 참고하십시요. --;)



업다운 하면서 사이드슬리핑

업다운사이드슬리핑이 능숙하게 되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다음 단계는 턴입니다. 역시 연습슬로프는 초중급정도가 적당하겠죠. 너무 완만한 경사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자…이제 턴을 하면서 슬로프를 내려가는데 그냥 턴이냐? 그건 아니죠. ^^;
턴을 하는데 턴하는 시점에서만 업/다운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행하는 도중부터 계속 업다운을 반복하는 겁니다. 즉, 턴 한번 하는데 업다운은 4-5번이상 한다는 거죠. 이건 실제 라이딩중에 업다운에 진동에 의한 보드의 슬립을 억제하는 연습입니다. 여기선 턴은 상체의 중심이동만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 연습은 업다운을 하면서 정확한 위치상에서 업다운을 하여 업다운의 진동으로 인해 보드가 슬립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설명할 플랫상태를 이용한 턴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마 사이드슬리핑의 단계가 잘 되어 있으면 쉽게 되리라 봅니다.

참고로 원래 앞 단계에서 상체의 중심이동만을 통한 턴을 연습합니다만 시간관계상 저희 그룹은 생략하고 넘어갔습니다. 여유되시면 함 해보시길..^^;
요령은 간단합니다. 업다운은 전혀 없이 상체의 중심이동만을 이용해서 턴을 하는 겁니다. 물론 자세는 기본자세로.


<---- 보드 진행방향(레귤려의 경우)

자..여기까진 이해하셨나요? 이 다음 단계는 실기가 없이는 조금 헷갈릴수도 있으니 머리의 상상력을 최대한 이용하십시요. 그림실력이 허접해서리..ㅜㅜ
이젠 지금까지 배운 걸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턴을 하면 되는데 그냥 하면 아무런 연습이 안되겠죠? 이번에는 최대한 낮춘 자세의 감을 잡기 위한 연습입니다.

<이부분 백사이드 엣지, 프론트사이드엣지가 반대로 되어서 수정햇습니다. --;>
레귤려기준이니 구피분은 거꾸로 생각하셔서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요령은 힐사이드턴을 하면서 뒷쪽 손으로 보드의 프론트사이드 엣지(윗그림상의 A)를 댑니다. 바인딩과 바인딩 사이…즉 보드의 한가운데에 손을 대려고 시도(!)하는 겁니다. 물론 직접 만지지 않아도 됩니다. 시도하는 거죠. ^^;
그리고 토우사이드 턴을 하면서는 앞쪽 손을 백사이드 엣지(윗그림상의 B)를 대려고 시도합니다. 위치는 앞쪽 바인딩에서 조금 노즈쪽.
(음…이거 지금 생각하니 헷갈리네여. -_-;; 힐사이드랑 토우사이드랑 바뀌었나? -_-? 직접 해봐야 다시 생각날 듯 한데..ㅜㅜ 해보시고 좀 어색하면 반대로 해보시길.)

이 연습을 하는 이유는 턴 할때 최대한 낮춘 자세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즉 그렇게 손을 대려고 할 때 자세가 상당히 낮아지게 되는데 그 낮은 자세부터 기본자세가 업다운의 최고점, 최하점이 되는 것이죠. 주의할 것은 무릎을 굽히지 않고 상체만 내려서 잡으려고 시도하면 안됩니다. 최대한 무릎을 굽히고 배를 접어가며 시도해야 합니다. 또 한가지 더는 목을 밑으로 굽혀서 낮추려고 하면 안됩니다. 목위로는 항상 세워져 있는 자세가 중요하죠. 여기서 가장 잘 나타나는 문제가 상체만 앞으로 숙여서 엣지를 잡으려는 것과 목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입니다. 남들보고 봐달라고 해서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 사진은 턴을 하는 자세에 대한 사진입니다. 참고로 보십시요.


............................................................

자..여기까지가 카빙을 위한 보드상에서의 밸런스, 업다운에 대한 과정이였습니다.
원래 중간에 이런 저런 자질구레한 것이 있는 것 같은데 다들 어느정도 라이딩은 되는 수준이라(저 빼구..-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효율상 빼면서 하는 것 같더군요.
다음은 플랫을 이용한 엣지전환입니다. 제가 이번 캠프에서 가장 재미있게 느꼈고 어려웠던 부분중의 하나이죠. 기대되죠? 쫌만 기다리세여. 후후~

ps. 좀 빠진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ps2.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여러분들도 같이 해보면서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ps3. 그림 올리기 힘드네요..-ㅜ
엮인글 :

1

2003.01.29 10:42:02
*.234.75.120

저 팔자세는 제가 카빙쏠때 취하는 자세인데...-.-;
뒷팔을 구부리면 상체가 많이 안정되더군요..

[風]초이종문

2003.01.29 10:42:29
*.219.129.242

오 잘 봤습니다^^

터프가이

2003.01.29 10:43:40
*.83.204.74

일본 스노보드 비됴보면 그쪽 애덜은 거의 저렇게 타더군요...^^
자알 읽었습니다..........^^

허르미보더

2003.01.29 10:46:39
*.106.66.184

잘봤습니다. 그림 설명까지~~ ^^ 다음 칼럼 기대하겠습니다.

BEAT[재범]

2003.01.29 10:50:29
*.181.122.220

잘봤습니다.수고하셨어요. 이해가 잘 되네요. 근데 지금까지 알던것과는 좀 다르네요. 실은 제 모습이 지금 알려주신것과 비슷한거 같아서 고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게 맞는거죠~?

Mars

2003.01.29 10:58:43
*.8.239.133

아...한가지가 빠졌는데 이상하게도 연습할때 시선을 절대 돌리지 말고 보드의 진행방향쪽만 보라고 하더군요. 시선을 돌리면서 상체가 돌아가는 걸 막기 위해서인지는 몰라도...주욱 뻗은 팔의 손가락만 보고 가라고 하더라는..--;

혜진-☆[Yo]ONE

2003.01.29 11:25:30
*.229.169.253

비트님 어떤게 맞고 틀리고가 아니구.. 스타일이죠.^^
제가 알기로는 크게 둘로 나눠서 재팬스타일과 캐나다스타일... 이었던거 같은데...

그리고 마스님 잘봤습니다~~^^ 그림 그리는것도 힘드셨을텐데..^^ 정말 수고하셨네요~
다음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어서 돈모아서 일본도 가봐야 할텐데..-_-;;;)

혜진-☆[Yo]ONE

2003.01.29 11:28:33
*.229.169.253

참.. 마스님 이건 제 생각인데요.. 시선을 돌리지 말라구 한거는 가려는 방향만 보라는것 아닐까요.? 자신이 가려는방향이 팔의 방향일테니깐.. 딴데 보지 말구 가려던 길만 가라... 그런뜻이 아닐까 하는데..^^ 맞으려나~^^
(저도 가끔 주위에 내려오는 사람들이 신경쓰여서 시선이 분산되면 스승님한테 혼난다는..)

MKII

2003.01.29 11:45:47
*.73.163.114

오홋~~ 줄충한 내용에 몸이 바르르~~ 떨립니다. 감동!!

▩밥보다보드

2003.01.29 11:54:43
*.76.199.202

오호~~ 많은 도움이 될꺼 같은데여~~~대박 정성들이셨군여~~ *^^* 감사합니다~~

너울

2003.01.29 12:04:07
*.219.38.123

정말 좋은 정보네요^^

8광

2003.01.29 12:21:04
*.104.44.66

엉덩이를 뒤로 뺴는 자세는 알파인 기본자세인듯 함다.

8광

2003.01.29 12:23:21
*.104.44.66

아마도 앞팔이 먼저 진행방향보다 먼저 돌아가고, 그 손끝에 시선을 두고 있으면 자연히 보드가 따라오지 안턴가여? 업다운을 가미하면 8를 옆으로한 모냥이 나오게 되는.. 김현식님이 말하는 업다운을 가미한 앞팔 스티어링이져.. 뒤팔 스티어링이 가미된.... 이론만.. ㅋ

단지

2003.01.29 12:26:55
*.54.37.47

저기 저두 잘 모르지만...
혹시 A, B 있는 그림에 대한 설명이요. 힐사이드와 토우사이드가 뒤바뀐 것 아닌가요? ^^

8광

2003.01.29 12:27:11
*.104.44.66

아래 사진 을 자세히 보시면, 2번에서 업이 들어가고,3번부터 힐 프레스가 가해지고, 4번에는 이사진의 경우 압력을 측면으로 분산을 시키주면서 쟁반위의 설면과 몸은 수직이고, 발은 측면쪽으로 눈을 휘날리면 압력을 행사. 여기서 부터 앞팔이 먼저 턴을 할 방향으로 돌아가고, 그래서 팔의 방향과 보드의 진행방향이 다른것 같군요.. 그담 시선을 손끝을 따라가고 몸을 맡기면 데크가 서서히 앞팔과 동일한 방향으로 따라오면서 턴 마무리.. 사진보고 구냥 찌껄임다. 식사 하세요.

Mars

2003.01.29 12:34:43
*.8.239.133

음...8광님 저도 김현식 비디오를 봤기 때문에 무릎스티어링이랑 상체스티어링에 대해 물어봤는데...전혀 안쓴다더군요. -_-; 앞팔이 진행방향보다 먼저 돌아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더군요. 항상 보드랑 일직선위에 있도록 말이죠. 그리고 제가 얘들 자세나 비디오보면서 느끼는게 프리스타일이라도 알파인이랑 상당히 유사한 자세가 나온다는거져. -_-; 바인딩각은 덕스탠스면서도...

Mars

2003.01.29 12:37:43
*.8.239.133

젤 밑 턴 그림을 조금 보기 좋게 수정했슴다.^^a

^^

2003.01.29 15:26:11
*.78.106.141

저번에 윤 프로님두 그러시더군요.시선돌리지 말라구.보드가는데루 따라가구 미리돌리면 안된다구.배운거랑 달라서 혼란스러운데 글케 연습하니카빙이 잘되던데요.글구 항상 보드가주고 몸은 따라가면 된다하던데요.
억지루 발루 턴하지말구..
일본에서 활동하신분이라서 그러신지 마스님은 말한거의 그대루 배웠습니다.

8광

2003.01.29 15:29:30
*.104.44.66

글쿤요. 또다른 연습법으로 함 해봐야 겠군요. 대박임다. ^^

Mars

2003.01.29 19:43:22
*.8.239.133

엣지를 만지면서 턴하는 부분에서 백사이드엣지, 프론트사이드엣지가 반대로 되었길래 수정햇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슬리핑이 아니라....트레버싱..--;
갑자기 용어가 생각이 안나서 헷갈렸네요. ㅜㅜ 또한 위의 사진은 프리스타일이긴 하지만 알파인에 가까운 자세들이네요. 프리스타일을 알파인으로 타실 분은 저렇게 하는 게 낫겠지만 아닌 분들은 넘 사진을 따라하진 마십시요. --; 저렇게 어깨가 열리지도 않고 뒷무릅이 앞무릎쪽으로 굽혀지는 자세는 아니였습니다.

설눈매

2003.01.30 07:48:38
*.48.218.2

힐,토우 턴에서 궁뎅이가 빠지는 모습인데 제가 갈쳐준 스승은 궁뎅이 빠지는거 금기하던데요?

경인

2003.01.31 10:32:12
*.148.219.216

마지막사진이 참 큰도움이됫구요 .처음에 졸라맨사진이 도움이됫어여.

엽기보이™

2003.02.01 22:14:21
*.74.133.17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수고하셨어요.

날라리

2003.02.02 00:52:01
*.217.36.103

ㅇ ㅏ 헷갈린다 헷갈려.... 가려서 새겨야 하거늘.... 내공이 부족하다 보니...
참, 마스님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오리온

2003.02.02 16:17:16
*.207.137.94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세가 알파인 보드의 라이딩 방식과 거의 흡사한것 같은데요...??

헐랭

2003.02.02 18:25:28
*.239.23.81

힐사이드 턴을 할시 그림 A에 손을 대라 한것은 어깨의 선이 평형을 맞추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듯.. 어깨가 수평이 되지않고 균형을 잃어면 카빙 하는 원뒤로 상체가
떨어져 나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그림 A,B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

choco-funky

2003.02.02 18:50:10
*.205.235.123

( ㅠ _ ㅠ ) 어렵다..갈길이 멀구나 !
Mars 님의 칼럼 정말 훌륭 하네여 ~

Corea

2003.02.04 16:54:02
*.235.43.58

북미스타일과 유럽스타일의 차이네요. 북미와 유럽은 설질이 다르고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라이딩 자세에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실제로 북미에서는 어깨를 닫고 허리를 곧추세운 자세가
유리한게 사실이고 유럽에서는 유럽스타일이 설질에 잘 맞기때문에 유리하죠. 나라가 다르면 문화가 각기 다르듯이 어느쪽이 옳고 그른것이 아니라 각기 장단점이 존재함으로 서로 존중받아야합니다.
우리나라는 설질상 북미스타일이 어울린다고 하네요.

가구보더

2003.02.05 21:57:29
*.187.94.22

엣지쪽에 손데는거 함 해보러가야겠당...
잘 읽었슴니다.

헐랭

2003.02.07 14:53:10
*.239.23.81

엣지에 손을 댈듯 하면서 라이딩 해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아무리 자세를 낮춰도 넘어지지 않고 균형이 잡히더군요..
그런데 폼은 어떨지 몰라서 비됴라도 찍어야 겠던데여..
기존의 자세와 좀 차이가 나서리..

똘이장군

2003.02.10 14:17:43
*.126.138.54

ㅜ_ㅜ 아직 제겐 역부족인듯

2번 3번 반복해서 읽어봐야겠어요

갈길이 멀어요 ㅡㅡ ; 흐헉

GunBoarder

2003.02.12 03:02:28
*.36.174.249

대단하심다......휴~ 저라면 작성하는데만두 몇일걸릴듯...
마스님 덕분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열씨미 공부해야징...ㅋㅋㅋ^^;

용퓌

2005.12.02 03:32:00
*.227.107.113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보야

2008.02.14 01:37:26
*.248.178.109

좋은 칼럼 감사드려요~ 수긍이 가는 내용이네요~~~

이 칼럼에서 말한 BBP 자세를 열심히 따라해봤는데요.
한참 따라하다보니 손 동작을 제외한 전체적인 몸통의 자세가
스케이트나 인라인을 탈 때의 자세와 상당히 유사한 점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네요 ^^

저는 그냥 인라인 타면서 자세를 높였다 내렸다 하는 느낌으로 다운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보야

2008.02.14 13:18:54
*.248.178.109

"BBP 자세를 취하면서도 무릎 아래 부분의 각도 변화, 즉 보드의 각도 변화는 없는 상태로
업 다운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 업다운시의 BBP 자세를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다."
라고 이해했는데 제 이해가 맞는지요?
제 생각에 이렇게 되면 업하나 다운 하나 언제든 몸의 중심이 보드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안정된 라이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해하고 평지에서 BBP 자세를 연습하고 있는데 제 연습 방법이 의도에 맞다고 생각되시는지
mars 님께서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릎 아래 부분의 변화가 없는 업다운을 하기 위해
업 상태에서 침대나 책상같이 높이가 낮고 움직이지 않는 물건에 양 무릎을 아주 살짝만 대고
업다운 연습하고 있습니다.
다운 할 때 무릎이 움직이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래를 내려다볼 필요가 없어서 좋더라구요.
고개를 내리면 BBP가 흐트러지잖아요 ^^
평지에서는 무게 중심이 자기 발을 벗어날 경우에는 기대고 있는 기물에 과중한 하중이 걸리거나
뒤로 하넘어지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중심을 유지한채로 업다운 연습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허벅지 무지 아파요.. ㅠㅠ
이거 완전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스쿼드 하는것 같은 느낌...

보야

2008.02.18 14:03:05
*.248.147.9

그리고 의견이 하나 있습니다.
토사이드 턴 할 때 손을 대려고 노력하는 위치 B 가
지금의 그림처럼 보드의 백사이드 엣지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A 와 같이 발가락이 위치한 쪽 엣지에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A 와 B 가 나란히 토사이드 엣지에 존재하고 A는 현재처럼 보드의 중앙에,
B는 보드의 노즈 쪽에 위치하는 것이 토사이드 턴 할 때 어깨가 조금이나마 닫히는 데 더욱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니까 직접 그리신 그림을 그대로 놓고 이야기 한다면 B 가 화면의 아래쪽 사이드에서 위쪽 사이드로 이동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 중입니다.

양인복

2009.02.24 22:23:56
*.238.255.111

좋은글과 그림 너무 감사합니다 이제야 카빙턴이 어떤건지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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