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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노우보드 부상시 손목보호대의 유용성
요약 : 손목부상은 스노우보더와 인라인스케이터들에게 빈번히 발생한다. 손목보호대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몇몇 연구들은 손목보호대의 유용성을 입증하기도 하며, 다른 연구들은 손목보호대가 손목의 손상을 상완의 다른부위쪽으로 전달해준다고 언급하기도 하고 있다. 우리는 5029명의 스노우보더를 대상으로 착용한 2515명 그리고 착용하지 않은 2514명으로 나누어 전향적 무작위임상연구를 하였다. 주요관심사는 손목운동장애를 동반한 손목골절과 접질림, 그리고 적어도 3일정도의 통증이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동반된 부상도 기록하였다. 손목보호대를 착용한 사람들중에서는 8명이, 착용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2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것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는 것이었다. 초보자(보드를 타기시작한지 5일미만)와 렌탈한 장비를 가지고 보딩을 한 사람들에게 부상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손목보호대의 착용과 동반된 다른 손상과는 연관이 없었다. 손목보호대는 손목부상을을 예방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며, 특히 초보자들은 손목부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고위험군이다.
Am J Sports Med 2001 Sep-Oct;29(5):581-5
The efficacy of wrist protectors in preventing snowboarding injuries.
Ronning R, Ronning I, Gerner T, Engebretsen L.
Department of Surgery, Lillehammer Central Hospital, Norway.
Injuries of the wrist are common among snowboarders and in-line skaters. Wrist protectors have been developed to protect against injury. Some studies support the use of such wrist protection, but others emphasize the fact that wrist protectors may transfer the injury to other locations in the forearm. We conducted a prospective, randomized, clinical study of 5,029 snowboarders, 2,515 in a braced group and 2,514 in a control group. The primary endpoint was fracture or sprain of the wrist with loss of range of motion and pain of at least a 3-day duration. Concomitant injuries were also recorded. Eight wrist injuries occurred in the braced group and 29 occurred in the control group. This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Beginners (first 5 days on a snowboard) and snowboarders with rented equipment were more prone to injury than others. No injuries could be related to the use of the wrist brace. We conclude that wrist braces are effective in protecting snowboarders against wrist injury. Beginners are a high-risk group.
Publication Types:
Clinical Trial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MID: 11573916 [PubMed - indexed for MEDLINE]
박옹
"당연한 제목"이지만 세상에는 이런 당연한 사실조차도 인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노보딩은 말 그대로 익스트림 스포츠이기에 예고된 부상을 동반할 위험이 높고 따라서 그 예고된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보호장구의 착용은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한국의 보딩 트랜드(?) 중하나인 소위 "가ㄴ지"라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보호장구를 멀리하는 현실이 개탄스럽습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노메딕님의 일련의 글들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생각입니다. ^^V 행복하세요! - Cool한 세상을 꿈꾸는 남자, 박옹 -
rightfe님..
http://www.ncbi.nlm.nih.gov/PubMed 로 가시면 아뒤없어도 초록검색 가능해요.
제 전공논문도 그렇고 스노우보드도 그렇고, 일단 여기서 논문검색한 후에 보고싶은 논문은 도서관이나 문헌정보센터에 신청해서 원문받아 읽어보거든요.
http://www.ncbi.nlm.nih.gov/PubMed 로 가시면 아뒤없어도 초록검색 가능해요.
제 전공논문도 그렇고 스노우보드도 그렇고, 일단 여기서 논문검색한 후에 보고싶은 논문은 도서관이나 문헌정보센터에 신청해서 원문받아 읽어보거든요.
ㅠㅠ...abstract말구요..full text.. 의대 도서관이야 저널 많이 들어와서 워문서비스 파파팍 되지만..저같은 생물학도는 온라인에서 풀텍스트 공짜루 제공해주면 보구 아님 딴학교가서 구해와야 된다는...ㅠㅠ 아잉..슬프다.. 어디 꽁쳐놓은 아뒤 없나 찾아바야쥐....
노메딕님 감솨....^^* 걸리는거 아니져...ㅋㅋ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어쩌면 당연한 제목을 가지고 연구를 한 논문같지만, 위와같이 유명한 저널(미국 스포츠의학지)에 실릴려면, 저렇게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해야 의학지에 실리고 결과를 인정받을 수 있답니다.
'전향적 무작위연구'란 5000명을 모아서, 일정한 기준없이 2500명에게는 보호대를 나누어주고 나머지는 안준후에, 일정기간이 경과 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관찰을 하는 연구이고,
'후향적'이란말은 병원에 찾아가서 그동안 다쳤던 사람들의 챠트를 쭉 분석해서 연구를 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앞으로 논문소개시 이런 단어들이 많이 나올것 같아 부연설명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