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asi-acms.com/english/courses/standards.html많은 사람들은 칼 같은 카빙 라인을 얻기를 원하지만,
저는 "깔끔하고 이쁜 반달모양의 슬라이딩 라인"을 갖고 싶습니다.

라인이 굵어지든 얇아지든 이것에 신경쓰지 않고,
토턴과 힐턴 양쪽의 라인이 대칭적이고,
찌그러짐이 없이 이쁘게 그려진,
반달 모양의 슬라이딩 라인을 가지고 싶어서,  
보드장에 가면 다람쥐 챗바퀴 돌듯,
리프트와 슬로프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런데, 이런 라인을 얻으려면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로 급사에서 연습하는데, 하이백에 손이 닿을 정도의 다운자세를 턴 전체적으로 유지하므로 체력도 엄청 필요합니다.
12시지점에서 엣지 전환하고, 폴라인 아래를 바라보면서 과감하게 몸을 던져야 하기 때문에 역엣지와 경사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해야 합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이쁜 반달모양의 슬라이딩 라인"을 "칼 카빙라인" 못지 않게 갖고 싶습니다.

이러한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에 대해 헝글 보더들이 관심을 가져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카시 교본에 나와있는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강사들이 보는 교본이라서 일반 보더들이 내용을 이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험있는 보더들의 쉬운 해설이 댓글로 달리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
(06-07년 카시 교본에서 일부 내용을 발췌 번역함)

o 배울 수 있는 보더의 사전 요구조건:

중급 슬로프에서 라이딩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중상급 슬로프에서는 턴의 타이밍, 대칭성과 유연함을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수준의 보더이어야 함.  

o 훈련 지형:

다양한 슬로프 설질을 가진 중상급 및 상급 슬로프

o 목표:

- 턴의 초반부에서 에징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
- 턴의 대칭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도록 함.
- 보딩 능력을 극대화시키도록 함.
- 스탠스와 발란스를 향상시키도록 함.

o 연마기술:

1. 스탠스와 밸런스:
- 보드 위에서 몸이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스위치 라이딩 연습)

2. 피봇/스티어링:
- 무릅에서 발까지의 공격적인 스티어링이 되도록 한다.(트위스트 디스크 연습)

3. 에징:
- 조기에 에지 전환이 되도록 한다. (시계 연상 연습-11시와 1시에 에지전환)

4. 프레스제어:
- 다양한 슬로프 조건에 따라 능동적인 플렉션과 익스텐션을 하도록 한다. (알리와 널리 연습)

5. 타이밍과 배분:
보다 작은 직경의 턴을 하도록 타이밍을 빠르게 한다. (탑건 턴 연습 - 앞사람의 턴 궤적을 그대로 따라가도록 함)

o 교정훈련:
1.
증상: 빙판과 같은 설질에서 에지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원인: 에징과 스탠스/밸런스
처방:
에징--> 턴 전체적으로 무릅이 턴을 리드하도록 하면서 업힐털을 연습시킨다.
스탠스아 밸런스--> 토사이드 턴에서는 힐쪽으로 무릅을 눌러주고, 힐사이드 턴에서는 의자에 앉는 자세를 취해 주도록 한다.

2.
턴이 대칭적이지 못하고 유연함이 떨어지는 경우.
원인: 타이밍과 배분에 문제가 있음.
처방:
  타이밍--> 턴을 하면서 "다운-2-3" 이라고 세도록 하여 타이밍 연습을 시키고, 토사이드와 힐사이드의 궤적이 같은 크기가 되도록 강조한다.

3.
증상: 에징의 각은 충분하지만 보딩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원인: 프레스 제어가 부족함.
처방:
  스탠스와 밸런스-->스파이스/점프턴 연습을 하여 보드가 눈위에서 떨어지더라도 보드의 가운데에 몸이 벗어나지 않도록 연습한다.

------------------------------------------------------------------------------

엮인글 :

날아라가스~!!

2008.01.01 16:47:14
*.78.73.56

이건 진짜 말이 쉽지 내용대로 하려면 밑도 끝도 없겠네요. 그래서 카시레벨일까요.....

개인적인 어드밴스드 슬라이딩 턴의 요령은 상체의 움직임이 선행 된 후, 하체로의 리바운딩과 다운언웨이팅을 통한 엣지 체인지를 통하여 들어가는것이다~! 하고 느끼고 있긴 한데.......

저 자세는 간단히 말해 완전 앉아버리는 자세도 필요하고, 상체도 숙여지게 되어 일반적인 보더님들에게는 자세 안이뻐...하는 말을 듣기도 하고.....킁..........체력..허벅지가.............덜덜덜...

되게 힘든 라이딩.....

Lucky.B

2008.01.01 16:55:52
*.136.47.125

영상으로좀 보고싶어요..글로보니 영;; 감이..

펀보더

2008.01.01 17:46:42
*.51.112.57

링크에 보여진 카시 사이트에서 레벨2의 sliding turn의 소개 영상을 다운로드받아서 참고해보세요.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advanced sliding turn이 약간 나옵니다만, 바로 전에 나온 여자분의 턴도
advanced sliding turn에 가깝습니다. 뒤에 나오는 남자분의 턴은 경사가 조금 덜한 슬로프에서 숏 레이더스(작은 반경)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으로 보이고 있어서 다이나믹한 숏턴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경사가 더 많아지면 다운을 더 해줘야 하고, 업동작을 더욱 간결하게 해야 합니다.

스노우워커

2008.01.01 20:34:55
*.134.90.92

CASI 동영상으로 이미지트레이닝 후 늘 슬로프에서 연습중입니다.
연습하면서 느끼는 거는...
한번 턴 시작하면.. 정말 빡세다..-_ㅜ 라는 겁니다. 원포인트가 아니라 누가 기초부터 잡아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과 모두 카빙만큼 슬라이딩에도 이론과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

귀중한 칼럼의 시작이 아닐까요!! 잘 읽었습니다.

2008.01.01 20:46:51
*.144.224.60

예전에 썼던 제 칼럼과 의미가 비슷한 글이 잡지를통해 카페에 올라왔길래
펀보더님의 글에 이어 참고 하시면 도움이될까 옴겨 봅니다.
문제가 된다면 삭제 합니다. (유료 잡지인것 같아서)



카빙 새로운 도전 5

- 더 안정되고 발전된 카빙(Advanced 카브드Turns)



카빙을 주제로 꾸며본 칼럼이 어느덧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다다랐다. 이번 과정은 카빙 턴의 마지막 과정으로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이라고 불리는 과정이다. 간단하게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을 설명하자면 '베이직 카브드 턴+더 빠른 에징의 타이밍과 보다 다이나믹한 프레셔 기술'이다.







▣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Advanced 카브드 Turns)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을 실행하기위해 택할 슬로프는 중급자나 상급자의 슬로프이며 이 과정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는 더 빠른 에징, 스티어링, 타이밍, 같은 크기와 모양의 양쪽 턴, 물 흐르듯 한 자연스러움 등이다.

차이점 1(플랙션과 익스탠션의 추가)
베이직 카브드(Basic 카브드 턴과 어드밴스드 카브드(Advanced 카브드) 턴의 차이점은 플랙션(다운)과 익스탠션(업)을 유무(有無)라 할 수 있다. 처음 보딩을 배울 때의 비기너(Beginner) 턴과 플랙션(업)과 익스탠션(다운)이 추가된 노비스(Novice) 턴의 차이점이 거의 흡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과정동안 보딩이 더 쉬워져서 많은 발전을 가져왔던 것처럼 베이직 카브드 턴에서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의 경우도 보다 수월한 턴의 실행이 가능하다.

차이점 2(보다 반원에 가까운 턴의 모양)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을 실행하며 달라지는 것 중의 하나는 턴의 모양이다. 베이직 카브드 턴을 할 때 턴의 호가 많이 열려진 모습의 반원이었다면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의 호는 보다 완벽한 반원의 모습에 가까워 진다.


차이점 3(스티어링의 보다 많은 비중)
초급과 중급 수준에서의 스티어링의 개념이 보통 상체에 의존한다고 볼 때 카빙에서의 스티어링은 하체 스티어링으로 상대적인 비중이 커진다. 이는 상체 스티어링의 경우 그 각도의 조절이 예민하게 이루어지기가 힘들며 스티어링에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상체에서 하체를 통해 보드로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임) 또한 스티어링의 힘을 전달하는 데에도 손실이 많다. 하체의 스티어링이 합해질 때 비로소 빠른 스티어링이 가능하며 이는 보드가 가려고 하는 괘도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수정에 용이하다. 카빙 턴에서는 되도록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키고 스티어링에 필요한 에너지를 하체에서 얻어낸다.





▣ 효과적인 연습법(플랙션-업-과 익스탠션-다운-, 스티어링이 첨가된 터닝 업힐)

앞서 10월 호에 소개한 바가 있는 카빙 터닝 업힐에 플랙션과 익스탠션을 추가한 연습과 스티어링을 연습 포인트로 하는 카빙 터닝 업힐을 실행하는 것이다.
이 턴의 모양은 사선으로 이루어지는 트래버스(사활강)에서 중·후반 부분을 밑으로 당겨 휘어진 모습과 같다. 폴라인에 가까운 방향으로 미끄러진 후 어느 정도 속도가 붙었을 때 턴의 후반부를 실행하는 것이다.
플랙션과 익스탠션이 첨가된 카빙 터닝 업힐
기본적인 카빙 터닝 업힐을 할 때 플랙션과 익스탠션을 실행해 보자.
1)익스탠션(업) 상태에서 폴라인 가까운 라인을 따라 미끄러지며 속도를 붙인다.
2)턴을 시작하려 할 때 즈음 몸을 서서히 플랙션(다운) 해준다. 턴의 가장 밑부분에서 가장 큰 압력을 받도록 한다.
3)곧 이어 보드가 언덕을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서서히 익스탠션(업)을 해준다.
4)보드가 최대한 언덕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동작을 유지한다.
5)에지를 전환한 뒤 다른 방향으로 다시 실행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언덕을 거슬러 올라갔느냐가 '얼마나 목적한 것을 잘 성취 했느냐'와 비례한다. 다른 측면에서 파악하자면 얼마나 많은 압력을 형성해 그로 인한 보드의 퉁겨 오름(리바운드)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연습의 관건이 된다.

눈 위에 그려지는 트랙, 구간별 플랙션(다운)의 강도


▣ 플랙션(다운)과 익스탠션(업)에 스티어링이 첨가된 카빙 터닝 업힐

이 연습을 할 때는 하체의 스티어링을 중점적으로 연습한다. 방법은 위의 카빙 터닝 업힐과 동일한 방법으로 실행하되 상체의 스티어링은 효과적인 하체 스티어링을 느끼기 위해 하지않는다.
1)익스탠션(업) 상태에서 폴라인 가까운 라인을 따라 미끄러지며 속도를 붙인다.
2)턴을 시작하려 할 때 즈음 몸을 서서히 플랙션(다운) 해줌과 동시에 무릎을 돌려준다 (10월 호의 스티어링 편 참조). 이 때도 역시, 턴의 가장 밑부분에서 가장 큰 압력을 받도록 한다.
3)곧 이어 보드가 언덕을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서서히 익스탠션(업)을 해준다.
4)보드가 최대한 언덕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도록 동작을 유지한다.
5)에지를 전환한 뒤 다른 방향으로 다시 실행한다.


▣ 연속된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

자 이제 필요한 것은 다 배웠다. 어드밴스드 카브드 턴을 하는데 필요한 것들은 1)연습한 베이직 카브드 턴에 플랙션과 익스탠션을 가미하고 2)무릎을 이용한 하체 스티어링을 하며 3)상체는 슬라이딩 턴을 할 때에 비해 동작을 간소화 시켜 턴을 하는 방향으로 선행한다는 느낌으로 움직인다.
이렇게 해서 한쪽의 턴을 완성할 수 있다. 이제는 이미 연습한 플랙션과 익스탠션에서 발생하는 리바운드(반발력)를 최대한 이용하여 다음 턴으로 진행하면 된다.



보다 경사진 슬로프를 탄다는 것은 몇 가지 문제점을 노출시킨다. 하지만 그 요인을 알아보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해결되지 않는 두어 가지의 요인, 제어하기 힘든 보드의 방향과 속도, 부드럽게 연결되지 않는 양쪽 턴이 그것일 것이다. 한단계, 한단계 기술이 발전해 간다는 것은 위의 몇 가지 요인들을 어떻게 극복해 가느냐가 관건이 된다.
보드에 가해지는 압력을 통한 호의 크기 조정
보드는 나름대로의 보드가 가지고 있는 사이드 컷으로 인해 고유한 턴의 크기를 갖는다. 보드가 돌아가주는 대로, 보드가 가지고있는 사이드 컷의 연장선상에 존재하는 호를 따라 턴을 한다면 우리는 언제나 같은 크기의 턴을 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보드 자체가 가지고 있는 턴의 크기와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데 이는 보드에 가해지는 압력의 크기이다. 기본적으로 보드에는 체중으로 인해 가해지는 압력과 원심력을 통해 작용되는 압력이 있다. 그 이외에도 슬로프의 경사도, 속도로부터 파생되는 압력이다. 이러한 압력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일어나는 압력으로 보드를 눈을 향해 불룩하게 굽게 함으로써 턴의 크기를 보드의 래디우스(반원) 크기보다 작은 원을 그릴 수 있게 하기는 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턴을 한다는 것은 요원하기만 하다. 임의적으로 보드에 압력을 가해 보드의 턴 모양을 조정하고 다음 턴으로의 쉬운 전환을 돕는 것은 오직 스스로 자세를 낮추어 보드에 가하는 압력이 유일하다. 설명을 용이하게 하기위해 잡다하게 서술이 길었지만 설명하고자 하는 요지는 턴의 크기이다. 턴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 폴라인으로 미끄러지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다. 속도라는 것은 이 폴라인으로 미끄러지는 시간과 비례한다. 그래서 보다 경사진 슬로프에서 속도를 잘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보다 작은 턴을 구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다. 슬라이딩 턴이라면 보드를 슬라이딩 시킴으로써 속도를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카빙의 경우라면 보드에 익스탠션(업), 플랙션(다운)을 통해 보다 작은 턴을 만들어내고 이 압력을 이용하여 보다 '8'자에 가까운 모양의 턴을 실행하는 것이 최선이다.
무릎 스티어링을 통한 적절한 스티어링
무릎 스티어링 역시 폴라인으로 미끄러지는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상체의 선행과 함께 행해졌을 때 보드를 힘있게 산 위로 끌어올려주어 속도를 제어하기 쉽게 해준다.
완벽한 턴(호)의 완성
어떠한 형태의 턴을 막론하고 속도의 제어에 가장 큰 저해 요인은 완벽히 끝내지 못하는 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에 설명한 압력을 통한 호의 크기 조정과 같은 의미이며 턴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는 것은 폴라인의 직각선 위쪽까지 언덕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느낌이 올 때까지 턴을 이끌어 간다는 의미이다. 11월 호에 소개한 업힐 턴을 기억한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또한 경사진 슬로프에서 쉽게 나타나는 실수중의 하나가 시선이 폴라인에 고정됨으로 인한 속도의 증가인데 턴을 완벽하게 끝맺기 위해서는 양쪽 언덕을 향한 시선이 중요하다. 업힐 턴은 단지 에징의 타이밍을 빠르게 해주는 연습일 뿐 아니라 경사가 급한 사면에서 속도를 제어하는 방법으로도 아주 좋은 연습법이다.
더 빠른 에징
빠른 에징을 하기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뉴트럴 포지션이다.
뉴트럴 포지션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어느쪽의 에지도 걸려있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이는 턴에서 다음 턴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만들어지는데 이 타이밍이 '어디에서 일어나느냐는 턴에서 에징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느냐'와 '다음 턴으로의 전환이 얼마나 수월해지느냐'와 직결된다. 이상적인 뉴트럴 포지션은 폴라인의 직각선이나 그 보다 더 위쪽에서 이루어진다. 이 상태는 모든 저항 상태에서 벗어난 위치이므로 다음 에지로의 변환과정이 마치 무중력 상태에서처럼 이루어지므로 아주 쉬운 다음 턴의 시작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에징은 거의 폴라인의 직각선에 아주 근접한 지점에서 가능하다.

중복되는 내용이 많은것 같은데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것이 겠지요 ^^
참고가 되시길~

펀보더

2008.01.01 22:29:43
*.51.112.57

//장님...자세한 해설이 담긴 글을 소개해주신데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의 의도는 카빙턴이 아니라 슬라이딩턴을 배워보자는 것인데,
곧바로 카빙턴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서, 중급 보더들이 잘못된 길을 갈까봐 걱정입니다.

어드밴스트 카비드 턴은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을 완벽히 익힌 후에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짐에도 많은 중급보더가 카빙턴을 먼저 시도하고 있습니다.

위에 옮겨놓으신 글은 카시레벨2인 김프로님이 쓰신 글인데, 장님이 원저자가 아니시라면 아래링크를 참고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thingsm.com/bbs.php?table=sboard_column&query=view&uid=21&p=1

그런데, 그곳 칼럼에서도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에 대한 내용은 생략한 채로 카빙턴 만을 소개하고 있더군요.
우리나라의 많은 중급 보더들이 이 과정을 생략한 채로 카빙턴 만을 추구하는 것도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전에 그러한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중급 카빙턴이 좀 된다고 해서 어중간하게 어드밴스트 카빙턴을 한답시고 상급 슬로프에 왔다가는 뒷발차기로 턴하고 사활강만 하다가 내려옵니다.

어드밴스트 카빙턴으로 넘어가기 전에 (숏레이더스)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을 먼저 완성해야 합니다.

..

2008.01.01 22:36:35
*.83.199.123

단점: 엄청난 체력을 요해서 몇번만 타도 허벅지 경련 일어남.
저같은 경우는 리프트 3,4번 타면 허벅지 압박으로 턴 중간에 어쩔 수 없이 섭니다.
그뒤론 쓰러지죠 ㅡ.ㅡ
비시즌 다리 운동 철저히 해서 마스터 합시다.

펀보더

2008.01.01 22:54:18
*.51.112.57

앞에서 소개된 칼럼에 이어지는"다이나믹 턴"에 대한 내용에 대해 한가지 더 덧붙이려고 합니다.

많은 보더들이 이곳 칼럼의 글을 읽고서 "다이나믹 턴"을 흉내내어 상습 슬로프에 와서 구부정한 자세로 레일투레일 하면서 직활강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아주 예전의 일이지만 저의 경험에서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다운언웨이팅과 업언웨이이팅의 차이도 구분하지 못하고 빠른 엣지 전환만 하면 턴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최소한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으로 감아도는 느낌을 얻기 전까지는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글로 된 내용만에 의존해서 섣불리 상급 기술을 익히지 말고 단계별로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급 보더님들, 다운언웨이팅이 가미된 다이나믹 턴을 제대로 하게 되면 거의 반원에 가까운 호를 그리면서 속도와 턴의 크기가 제어 가능해야 합니다.
섣불리 다이나믹턴을 시도하여 레일투레일 직활강을 그것으로 착각하였던 저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마시길...

듀오골드#55

2008.01.01 22:54:34
*.248.100.241

궁금한게 있는데요, CASI 영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 할라고 보면 웅크린 상태로 폴라인 까지 보드를 돌리고 턴 후반부엔 몸이 펴지고 눈이 날리던데요 프레스 주는 방법이 기존 방법이랑 틀린건가요?토턴시 자세가 연습하는 입장에서 역엣지 많이 걸리것 같은 턴이네요 ㅠㅠ
카빙턴도 멋지지만 중상급에서 보드로 짧게 스키처럼 치고 내려왔으면 하는 생각을 갈때 마다 합니다. 익히기는 쉽지 않겠지만 ㅠㅠ

펀보더

2008.01.01 23:54:16
*.51.112.57

//듀오골드#55님, 다이나믹턴 또는 다운언웨이티드턴이라고도 하는 턴의 연습 동영상을 보셨군요.
카시 레벨 3부터 해야 되는 고급기술인데, 초중급자들이 따라 하다가 역엣지 걸려서 많이 넘어집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이나믹 턴은 섣불리 흉내내어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초보자들은 역엣지 아니면 레일투레일 직활강을 하기 쉽상입니다.

스노우워커

2008.01.02 01:02:10
*.134.90.92

저도 슬라이딩턴에 대해 질문 좀 드려볼까 합니다.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에서(다운언웨이팅 슬라이딩턴이 될수 있겟죠) 엣지 체인지 후(또는 토싸이드
힐사이드 전환 후) 계속 프레스 코디네이션을 통해 슬라이딩해나가는 것이 맞습니까 ? 즉. 업과정이
하체가 뻗어나가는 과정이 맞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물론 리바운스를 얻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슬라이딩하는것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반대되는 개념으로 카빙의 경우 엣쥐를 심고 상체가 업되는(예를들어) 과정이 다운언웨이팅카빙에
가깝다고 봤을때, 슬라이딩은 오히려 어느정도 슬라이딩 후 짧은 순간의 업을 통해 리바운스를 얻고
또다시 엣지 체인지 과정이 맞는지요???

만약..이게 맞다면. (제가 이방법대로 슬라이딩을 연습중입니다만) 엄청난 체력과 타임 코디네이션과.
스티어링이 동반되지 않으면 슬라이딩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도대체 CASI 동영상
같은 엣지체인지, 스티어링의 에너지 원천은 어디일까요.;; 기존 턴에서보다 반박자 빠른 릴리스 포인트
일까요..-.ㅜ

JohnBird

2008.01.02 01:29:19
*.159.254.9

아... 정말 좋은 자료인거 같습니다.
내일부터 외워두고 반복 연습해야겠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ㅁ.ㅁ

2008.01.02 02:24:08
*.111.195.128

누구나칼럼이 점점 풍족해지는 기분입니다. 글 고맙습니다.

펀보더

2008.01.02 05:35:27
*.51.112.57

//스노우워커님, 저는 업언웨이티드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을 익히는 중인데, 다운언웨이티드턴에 대한 질문을 하신 것 같네요. 저도 다운언웨이티드턴을 가끔 연습해보기는 합니다만, 제대로 행하고 있는지 검증을 받지 못한 단계라서 제가 답변할 수 있는 수준 밖의 질문입니다. 다만, 제가 행하고 있는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의 핵심은 리바운드를 만든 것이 아니고 턴 초반부터 엣징을 가하여 다운동작이후 몸이 보드 밖으로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감아도는 것입니다. 스노우워커님께서 행하고 계신 다운언웨이티드턴은 말로만 들어서는 잘 모르겠고요, 직접 보지 않고서는 어떻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같이 한번 라이딩해보는게 어떨까요? 저는 금과 일에 용평에서 라이딩합니다. 의향이 있으시면 쪽지를 ...

스노우워커

2008.01.02 07:03:24
*.141.9.190

빠른 시간에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문답에 올려야 당연하지만. 요즘은 컬럼에서 좋은 내용이 많아 참지 못하고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다운언웨이팅 슬라이딩을 행하는 것은 아니고 저도 관련자료보고 이미지트레이닝 후 독학으로 연습 중입니다. 글로써 질문을 드리자니
한도 끝도 없겠습니다.^^ 용평갈일 있으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1.02 09:12:22
*.144.224.60

그렇군요~^^

저도 독학파라 제가 하고있는 것이 슬라이딩 턴인지는 장담 못하나
나름대로의 팁은
2~3시방향에 (폴라인으로 접근해가면서)압력과 스티어링을 최대로 하여 2시를 지나면서 4시까지
엣지를 슬라이딩시킬려 합니다.
저 깉은 경우에는 급사에서 리듬을 잡기 어렵더군요.

펀보더

2008.01.02 11:05:02
*.51.112.57

//장님...작년에 올려주셨던 칼럼들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많은 중급자들은 슬라이딩 턴이 강제로 슬라이딩을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는, 비거너, 나비스, 인터미디어트 턴에서 엣지 전환후 프레싱을 가해져 카빙이 되기 전까지
보드가 눈을 쓸면서 슬라이딩되면 이것을 슬라이딩 턴이라고 잘못 생각하기도 합니다.

슬라이딩 턴은 의도적으로 강제로 눈을 밀면서 슬라이딩을 일부러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강제로 슬라이딩을 일으키려고 하게 되면 이미 몸의 중심이 보드 밖으로 나가게 되어서 기본자세가 흐트러지고, 뒷발차기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인터미디어트 슬라이딩턴의 연습과정에서 2시에서 3시방향으로 의도적으로 눈을 차는 연습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엣징의 타이밍을 더 빨리 가져가기 위한 자세 교정과정의 하나이지, 강제로 슬라이딩을 일으키게 하기 위한 연습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슬라이딩 턴은 의도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도 완성이 되지 않고 연습중이라 몸으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신은 없지만 생각은 그렇습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보드장에서 직접 한수 배우는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네요. 쪽지 날려주세요.

라이더

2008.01.02 11:56:56
*.83.199.123

독학으로 배우다 보니 몸이 먼저 반응해서 탑니다.
제가 하는게 위 설명으로 봐서는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이 맞는데 상급보다는 중급정도에서 확실히 엣지가 감기는게
확연히 느껴지는데 원을 그리면서 엣지가 감기네요 그 느낌은 정말 최고죠.
그리고 상체의 움직임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고요...... 상체 스티어링 정도요??
하체로 엣지를 감아준다고 해야되나?? 그런것 같아요.
어드밴스트 카브드 턴은 동영상에서도 나와 있지만 주로 급사면에서 타는데 사활강으로 라이딩 하면서 업은 점프 한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크게 해주고 다운도 마찬가지로 동작을 크게 해주면서 앉아 주는데 타이밍이 정말 중요 합니다.(마음 속으로 언제 업하고 다운 해야 할지 항상 생각 하죠 타이밍을 놓치기 때문에 또는 안전상...)
독학으로 배우다 보니 자세한 용어는 잘 모르고요^^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직딩..

2008.01.02 15:44:15
*.100.16.2

좋은 칼럼 고맙습니다...
직딩이다보니까...항상 혼자서 연습한다고 하지만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준이 애매모호 했는데...많은 도움이 되었읍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있는 턴이 잘못되었구나 하는 느낌도 들고 더 공부해야 할듯합니다...
다들 라이딩하는 모습이 눈앞에 아른아른 하네요...시간만 맞으면 저도 용평으로 날아가고픈데...시간이 되지 않네요...
베어스..리틀베어 오픈 했다고 하니까...아쉬운데로 만족해야 할듯 합니다..

듀오골드#55

2008.01.02 17:23:17
*.105.126.70

답변 감사합니다.그럼 CASI 동영상 말고 김프로님 노하우 중급편 동영상 마지막 부분에 턴의 종류별로 나오는 영상중 어드밴스드 슬라이딩 턴이 나오던데 입문할때 이미지 영상으로 적당한가 해서요. 리플로 계속 질문 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상급자 분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펀보더

2008.01.02 18:26:32
*.51.112.57

//듀오골드#55님..공개적으로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쪽지보냅니다.
다만, 김프로님의 동영상은 현재 나와 있는 동영상 자료중에서 중상급자 이상을 위한 가이드로는 최상의 가이드입니다. 하지만, 보더의 수준에 따라서 동영상을 아무리 보더라도 알아채리지 못하는 부분과 기술들이 있다는 말씀을 재차 다시 말씀드립니다.

스태이헝그리

2008.01.02 19:16:29
*.183.20.152

저기...그런데
김프로님 노하우 동영상은 어디서 볼수 있는가요?
카시는 많이 봤던건데 그건 처음들어본지라..

펀보더

2008.01.03 09:56:32
*.51.112.57

//스태이헝그리님....밑에 사이트에 가면 DVD 판매중이라고 하네요.
아직도 구매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카페운영자에게 문의해보시길...
target=_blank>http://cafe.naver.com/bbsd.cafe

초급편 동영상은 그곳 사이트에서 무료로 볼수도 있습니다.
중급편 동영상은 인터넷 유포가 불허된 것으로 압니다.

펀보더

2008.01.03 15:59:01
*.51.112.57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에 대한 질문이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올라와 있어서 아래 링크를 소개합니다.
질문내용이 다운언웨이티드 턴에 대한 내용이라서 이 칼럼과 관련성은 떨어지지만,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미리 참고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hungryboarder2.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hungry_qna1&page=4&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7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287
317 기타 [나만의 데님 보드복 만들기] 나름 완성도 ... [28] Snober[Divi... 2008-08-29 46 10354
316 초보를 위한 강좌 초보자강습을 위한 강습순서및강습법 [51] FLY......... 2006-10-12 12 10364
315 기술(테크닉) 널리 FS 360... 야스오처럼 뛰자~~ [35] 쎄지~ 2007-02-17 45 10382
314 장비 튜닝 무작정 고글도색!!! file [19] 김세진12 2011-02-24   10393
» 기술(테크닉) 어드밴스트 슬라이딩 턴 [24] 펀보더 2008-01-01 19 10398
312 기술(테크닉) 턴 카빙 쉽게 다가 가기 ㅡㅡ [10] 상계동 랩퍼 2006-11-26 98 10404
311 장비 관련 버튼 바인딩 스트랩 잘라서 쓰세요.. file [55] FC-X 2015-12-04 65 10415
310 기타 테크니컬 라이딩이 꼭 전향각일 필요는 없지만 [16] 슬롭쓸다동... 2015-07-30 19 10420
309 기술(테크닉) 하프를 잘 타고 싶나? [70] Dr.kimcarving 2007-11-12 38 10434
308 기타 시트지 공기 잘빼기... [15] 꽁이~* 2003-11-08 11 10482
307 장비 관련 그라운드 트릭에 대한 장비 선택방법~~~! [28] volcomsnow 2008-09-17 47 10491
306 기술(테크닉) 관성, 구심력, 원심력 그리고 스노보드 file [25] 문박사 2010-02-21 46 10492
305 기술(테크닉) [그라운드트릭] 그림으로 보는 BS180의 기초... file [25] 가고일~* 2011-10-25 7 10502
304 초보를 위한 강좌 뒷발축이 후경일까요?? file [39] 카빙하는올라프 2014-03-01 17 10519
303 장비 튜닝 육보드 헬멧도색 클리닉 [54] 육보드 2006-06-02 123 10521
302 초보를 위한 강좌 그라운드트릭 입문. #2 [19] 소리조각 2014-11-20 20 10522
301 장비 튜닝 소프트부츠 라이딩(카빙)을 위한 바인딩 튜... [25] leeho730 2009-02-11 96 10531
300 초보를 위한 강좌 강사자격증 있으세요? [53] 오래된보더 2009-01-12 55 10536
299 장비 관련 바인딩 하이백 로테이션과 센터링(부츠중심... [29] 까앙 2005-09-30 69 10560
298 기술(테크닉) 스노보딩을 하다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것들 [25] 문박사 2010-01-20 29 10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