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학교에는 2학기에 스키수업이 대부분 있습니다.

학기중에는 별로 할것없고, 방학과 거의 동시에 스키장에서 3박4일쯤

타는 것으로 수업을 마칩니다.

마침 작년에는 피닉스 파크로 스키수업일정이 잡혀서 시즌권이 있는 저는

따로 가서 잠도 대형 콘도(15인)에서 자고, 밥은 단체급식할때 껴서 먹었습니다.

다행히 후배들이 있어서 방에서도 눈치보지 않았구여...

체육강사가 와서 인원점검할때도 '옆방에서 놀러왔슴다'  했더니 그냥 넘어가더군여...

한번은 제대로 걸릴뻔 했으나 다행히 샤워중이라서 '딴방넘이 왜 여기서 샤워해?' 하고 넘어갔댑니다...ㅋㅋ

걸리면...머 큰 상관은 없지만서도...챙피하고 나가서 잘때도 없으니...

여자방에도 그런 애가 있었다는데 담날아침 쫓겨났다는... ^^;

4일동안 가는 숙식비가 모두 해결되어 따로 돈들때는 없었으나

후배들에게 저녁때마다 술충전 해주느라 돈 쩜 썻슴다~

집에 올때는 학교버스 타고 와버렸슴다...자리가 많아 널널하더군여...ㅋㅋ

올해도 학교에서 피닉스로 가면 한번 더 따라가려고 합니다~

정안되면 교수님한테 친한척하져 머... ㅋㅋ

---------------------------------------------------------------------
E-Mail : pocoloco@orgio.net
Cellular : 011-276-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