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jkuhn.comhttp://blog.ajkuhn.com/76얼마전 활동하고 있는 스노우보드 동호회의 술자리에서 너비스턴의 엣지체인지는 몇시 방향에서 일어나는가에 대한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본인은 그자리에 없었다).

요약하자면, 장모군은 카빙턴이던 너비스턴이던 엣지체인지는 12시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나머지 보더들은 카빙턴은 몰라도 너비스턴은 9시 언저리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튿날 나에게 답을 물어보길래... 당연히 9시 언저리 아니냐고 답해주었다...

그로부터 한달여가 지난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니 장모군의 주장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엣지체인지라고 하면 말그대로 토우엣지에서 힐엣지(혹은 힐엣지에서 토우엣지)로 엣지를 바꾸는 것이고 이시점은 비기너턴이던, 너비스턴이던 카빙턴이던 12시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국 너비스턴때는 12시에서 엣지체인지와 업을 하고, 9시까지는 상체로테이션으로 진행 한 다음, 9시에서 다운프레스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 너비스턴의 싸이클이 될 것같다.




여튼 결론은 엣지체인지 포인트와 업 포인트, 다운 포인트는 같은 것이 아니다(카빙에 가까울 수록 점점 가까워지기는 하겠지만).

흔히 엣지체인지 포인트와 업다운 포인트를 구분없이 사용함으로써 앞서 말한 논쟁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이 논쟁에서는 장모군의 손을 들어줘야 할 것이다.

원문 : http://blog.ajkuhn.com/76

엮인글 :

티파니다이아

2009.02.05 19:06:42
*.173.128.107

근데요.. 너비스턴은 베이스로 타는거 아닌가요? 엣지를 체인지 하는건가;;

그냥 스티어링으로 하체 따라오게 해서.. 폴라인과 수직일때부터 다운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

†추풍낙엽†

2009.02.05 19:11:14
*.157.32.58

엣지체인지라기보단 토우 슬라이딩, 힐 슬라이딩간의 체인지를 말씀하시는듯한데,
업구간중에는 어느쪽 체인지라기보단, 베이스로 슬라이딩하는게 너비스턴이라 알고 있었습니다만..'ㅡ';
적어놓고도 왠지 자신이 없네요..ㅎ

†추풍낙엽†

2009.02.05 19:13:33
*.157.32.58

너비스턴의 체인지 시점이 언제냐고 물어보신다면..'ㅡ'
엣지슬라이딩이 12시에 끝나서 9시에 다시 시작된다고밖에 말씀 드릴수가..

당근주스

2009.02.05 20:09:01
*.78.86.85

베이직 카빙턴의 압력 구간에 따라
(비기너 - 너비스 )- 인터미디어트 - 어드밴스드
다운언웨이티드 카빙턴의 압력 구간에 따라
(비기너 - 너비스 )- 인터미디어트 - 어드밴스드
베이직 슬라이딩턴의 압력 구간에 따라
(비기너 - 너비스) - 인터미디어트 - 어드밴스드
다운 언웨이티드 슬라이딩턴의 압력 구간에 따라
(비기너 - 너비스 )- 인터미디어트 - 어드밴스드

그러나 비기너 턴이야 워낙 초급이라 제껴두고라도
너비스 턴도 엣지와 베이스를 같이 쓰고 로테이션과 스티어링 인클리네이션의 구분이 없기 때문에

비기너턴 - 너비스턴 - 이후 카빙이냐 슬라이딩이냐 나뉘어 진다!!!

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카빙턴과 너비스턴이 다른거였군요...
전 너비스 카빙턴인데 제대로 카브가 들어가지 않아서 카빙이나 슬라이딩턴이 아직 되기이전의 초보턴인지만 알고있었는데요

론리보더 ~ ♪

2009.02.05 20:28:21
*.127.218.162

엣지체인지 포인트라기보다는
엣지체인지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게 맞을 듯 합니다.
너비스턴에서는 베이스로 가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딱 한 포인트에서 엣지체인지가 일어나지 않기때문에요

즉 12시에서 9시까지가 엣지체인지중이고
12시에 엣지체인지 시작 9시에 엣지체인지 완료
라는 식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A.J.Kuhn

2009.02.05 22:31:48
*.157.169.192

추풍낙엽님과 론리보더님의 댓글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엣지체인지는 분명히 점이 아닌 선입니다. 따라서 디테일하게는 시작과 끝부분을 명시해야 맞을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할때 12시부터 9시구간 전체가 엣지체인지구간이라고 설명하는게 이해하기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12시부터 9시까지의 원호를 베이스로 타라고 해야하는데 그것은 그렇게 하기도 어렵고 또한 사실도 아닙니다.
이 구간도 약한 엣지구간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비기너턴 이라면 몰라도 너비스턴 중에 9시 위치에서 있을때 베이스로 타고 있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듭니다.

제파

2009.02.06 01:22:37
*.97.253.105

딱히 저런식으로 생각을 해보지 않았지만
제가 타던걸 회상해보면,
2번째 그림에서 '업 구간'이라 쓰신 포인트쯤(10시정도?)에 이미 엣지체인지가 완료되어
다운의 가장 강한 압을 받는 구간은 10시에서 8시까지정도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너비스턴에선 그림상이 맞다고 보구요.

반디쉬

2009.02.06 11:00:44
*.149.35.2

결국 턴의 궤도에 따라 틀려지죠
숏턴이냐 롱턴이냐 아니면 저정도 턴이냐

예를들어 어드밴스드 슬라이딩턴 할때엔 그 턴의 선을 그어놓고 보면 12가 아닌것 처럼...

그에 따라 이 글은 맞는 말입니다. ㅎ

따까리

2009.02.06 11:10:09
*.241.147.16

제파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다운의 가장 강한 압을 받는 구간은 10시에서 8시까지정도라고 생각되네요...

┓푸른바다┏

2009.02.06 11:51:44
*.241.165.96

노비스턴의 다운시기는 상체로테이션에 의한 턴이 끝난후 사활강시점입니다. 몇시 방향이니를 정하는건 무의미 할듯.

leeho730

2009.02.06 20:43:32
*.79.208.235

너비스 턴이야, 크로스오버니까, 베이스로 주행을 시작하는 시점부터가 엣지 체인지 시작하는 시점인 거죠.

음... 동영상을 보면, 거의 항상 12시에 베이스 주행을 시작하더군요.


... 라고 해도 너비스턴은 슬로프에 따라 턴의 크기와 모양을 바꾸는 턴이니,

베이스주행이 시작되는 시점이 꼭 12시일 필요는 없는 거겠죠...



근데 너비스턴으로도 격론(?)이 일어나는군요 ㅇ,.ㅇ;

닥터드렁큰

2009.02.10 19:42:14
*.106.193.20

베이직+ 익스텐션 플랙션이 나비스턴으로 알고있습니다..베이직과 엣지먹는건 똑같다고 생각되구요 익스텐션과 플랙션이 어디냐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됩니다..인터미디어트나 그 이상도 어차피 익스와 플랙션의 시작과 끝만 다를뿐이라고 생각되구요..어차피 슬립이 일어나는 턴이니깐요

인터미디 이상을 제외한다면 엣지전환포인트는 나비스턴역시 베이직으로 생각해도 별 무리없다 생각합니다

베이직턴에서 엣지 전환을 언제할까요? 힐턴을 한다고 합시다..사이트 슬립후 (데크와 폴라인수직일때) 몸을 로테이션시켜서 데크가 돌아가면서

슬립이 일어나죠 하지만 상체로테이션덕에 데크는 베이스가 설면에 있다가 ..자연스레 힐엣지가 먹히게 되죠 .. 상체가 돈후에 데크가 따라도니

처음 12부터 9시까지 힐엣지가 먹히겟구요 9시에 순간적으로 데크가 폴라인과 평행한 상태가 되면 ..(초보때 기억하심 편하실거같습니다 데크가 베이스로만

활강을 하죠;; 다들 여기서 겁먹고 후경으로해서 넘어지구요..) 베이스 주행 그런후 상체 스티어링을 더 바깥으로 돌려줌으로써 나머지 힐엣지가 다시 먹게 되지ㅇ
않나 싶습니다.. 연속동작으로 보자면 12시에서 엣지를 바꾸고 12~9시 힐엣지 9시정각 베이스 9~6시 힐엣지 식이랄는 겁니다..

하지만 플렉션 익스텐션이 일어나므로써 9시의 순간적인 베이스로의 활주는 사라지게되고 힐엣지를 겨우 유지하면서 슬립이 나게되겟죠

..썰이 길어졌네요...결론만 말해서.(.힐턴시..레귤러.. ) 익스텐션과 동시에 상체로테이션이 되면 힐엣지가 많이 먹게되고 폴라인과 평행한 위치에서는

힐엣지각이 낮아지고 다시 다운으로 가면서 힐엣지각이 커진다는 말입니다...

가루

2009.02.10 23:33:30
*.29.101.81

선이 아닌 그 한점에 서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거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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