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부조화 이론이 무엇인지 다 아셨죠??

그럼 지금부터 이것으로 비싼 데크가 평이 좋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떤 보더가 돈을 열심히 모아서 비싼 데크를 샀습니다.
그래서 그 보드를 가지고 열심히 슬로프를 가서 보딩을 했죠...
하지만 생각보다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말한대로....
칼보딩이 된다거나... 엣지가 땅바닥을 갈아버린다거나...
보드가 고무처럼 튀어오른다거나... 하늘에 뜬 기분이었다거나...
이런 걸...못 느꼈습니다...

이때 바로 인지 부조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보드를 매우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한 행동과 보드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별로 좋지 않은 인지적 상태

바로 이 두가지가 인지적 부조화를 가져오는 것 입니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인지부조화 해결 방법....

바로 행동의 변화나 태도의 수정입니다...

하지만 보드를 이미 구매해버려서 얼마기간동안 탔기 때문에... 환불하기에는
정가를 다 받지 못할 것이고...
중고로 팔아버리자니 10만원 깍아서 팔아야 하는데... 이러기에는 돈이 너무 아쉽고...
따라서 행동의 수정을 할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나타난 것이 바로 태도의 변화!!!

데크에 대한 태도를 바뀌어 버리는 것입니다....
실제로 다른 데크과 비교해서 카빙시 느낌이 좋은 것도 아닌데...
"아.. 더 좋은 것 같다... " 이런 생각을 하고.....
"지난 번 데크보다 알리가 훨씬 높아진 것 같은데.." 이런 생각도 해보고....
"와 트릭이 훨씬 잘되네.." 이런 생각도 해보고....^^

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수정해 나갑니다.. 즉 단점이 아닌 장점만을 보려고 하는 것이죠...

게다가 덧붙여서 인터넷이나 다른 동호회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보면서....

이런거 이렇지 않습니까?? 저건 저렇지 않습니까..??
하면서 자신의 데크의 장점을 확신시켜 나가면서.... 자신의 보드에 대한 태도를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결국 인터넷이나 사용기에 글을 올리거나 리플을 달 때 자신이 수정한 태도를 통해서
글을 올리게 되면 결국 비싼 데크들이 좋은 평이 남겨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하하~~~^^
어떴습니까??? 혹시 뜨끔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한번 생각해 보시는 분들도??

실제로 이 인지부조화에 대해 실험을 외국에서 많이 진행해 보았는데...
자동차도 이런 스노우 보드와 비슷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인지부조화는 다른 많은 경우에도 적용된답니다...^^

지금까지 그냥 나름대로의 분석이었고요......

여러분들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 순전히 이론적 분석을 한번 해본겁니다...^^

한번 읽고서 쓱 하고 넘기세요^^

다음에는 다른 심리학적 이론을 가지고 스노우 보드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엮인글 :

36세/남

2005.12.03 17:36:56
*.79.213.49

반대인 경우는 어떻게 되나요? 싸구려 보드를 샀는데, 잘 된다면...??

잘타고시퍼라

2005.12.03 17:47:48
*.241.87.241

반대의 경우는 혼란을 안가져 오겠져...^^ 손해보는게 없으니깐

24세/남

2005.12.03 18:10:41
*.221.23.10

음.. 진짜 마음에 와닫는군.. ㅎ

raybom

2005.12.03 18:25:43
*.71.90.221

모든사람에게 공통되는건아니지만 대부분의 상급장비를 가지고 있는 보더에게 해당되는것 같네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

오호라

2005.12.03 18:51:53
*.144.193.155

인지부조화이론이 나오는것이 당연합니다. 특히나 승용차같은 경우는 사람들의 생각이 승용차를 살때 기능성과 편의성을 많이 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승용차는 이성적판단보다는 감성적판단이 많이 작용하는 소비재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더욱더 심해서 많은 승용차광고가 자동차의 기능성을 내세우기보다는 감성적인 측면을 소비자에게 어필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 승용차를 산사람들이 제대로 자신의 제품을 평가하지못하는 것은 당연해지는 것이고 이것또한 그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가치라는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이유에서 스노우보드는 승용차만큼은 아니지만 스노우보드라는 스포츠자체가 감성적 욕구를 자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성보다는 어떤프로가 이런장비를 사용하더라 그 프로가 심혈을 기우려서 제품제작에 참여를 했다더라하는 식의 생각을 가지게 되면서 당연히 자기도 그제품을 산다면 나도 그런 프로같은 모습을 할 수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게되고 자기자신의 만족감을 위해서 보다 좋은 보다 높은급의 제품을 선호하게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제품을 제품의 기능성만으로 판단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 제품이 좋고 나쁘고 만족하고 만족하지 안하고는 이성적인 판단과 감성적인 판단의 적절한 조화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데크를 가지고있지만 인지도가 떨어지고 가격이 형편없이 싸다면 그 보드가 아무리 좋아도 그 보드는 명품이 될 수없고 사람들에게서 인기를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표를 수집하고 희귀한 우표에 천문학전돈을 지불하면서 사는 이유는 그 우표를 붙이면 좀더 빨리 배달이 되거나 좀더 안전하게 배달이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우표가 가지는 고유한 가치 혹은 희귀성과 남들에게 자랑할 수있는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나의 남들에게 자랑하고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인것입니다.

상급데크를 타는것은 부끄러운것이 아니며 그 상급데크에 견줄만한 실력이 없다고 해서 비난받을것도 아닙니다.

물론 하급데크라고 일컬어지는 데크라든지 렌탈보드라든지 그런것을 탄다고 해서 실력이 모자라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은 자신의 것이 있으면 그것에 동기부여를 받아서 좀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는것이고
자신의 소유를 한것에 대한 애착으로인해서 좀더 자기자신의 발전을 위해서 그것을 보다많이 보다유용하게 사용할 뿐인것입니다.

그런 동기부여를 주는것이 상급데크던지 하급데크던지 상관없이 그런 동기부여를 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은
가장 알맞은 각자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주는 보드가 될것입니다.


여러분 모드 즐보딩 안전보딩 하세여...

스바니

2005.12.03 19:03:41
*.138.241.105

동감... 보드뿐만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저런 감정 자주 느꼈는데 저걸 인지부조화라 부르는군요..ㅜㅜ 처음엔 이게 아닌데 라고 들던 생각들이 어느새 이런 저런 자료를 찾아서 일부러 장점 찾고,,남들에게 동의 얻고,,그러다 보면 나중엔 역시 내 선택이 옳았다는 확고한 믿음이.........--;

오호라...

2005.12.03 19:26:51
*.144.193.155

맞습니다.
소비자는 이런 여러 이론들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생각을 하고 광고를 접하고 정보를 찾고
제품을 비교해보고 기억을 한뒤에 태도를 취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사용하기전까지 구매 후 부조화를 격고
그러고나서 인지 부조화 혹은 자기합리화 후광효과등을 통해서 구매후의 태도를 가지게 되며
후에 불평행동으로 이어지던지 그것이 다시 재구매로 이어지고 그러면서 브랜드 loyalty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한 과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상급데크혹은 비싼데크가 좀더 유리한 위치에 있고
그것이 바로 그 제품의 가치를 뜻하는 것이며 사람들이 비싼돈주고 사는 이유가 될테지여...


그나저나 오랜만에 이것저것 생각할려고 하니 머리가 아프네여...

암튼 매우 유익한 글이었습니다.

.

2005.12.03 19:58:28
*.196.25.200

그래서 데크 그래픽 지운걸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는거죠.

거기 뽑힌 좋은 데크들... 대부분 비싼 데크들이죠...

보드 브랜드들이... 여러가지 라인의 제품들 만들면서... 아무 차이도 없는데 가격을 다르게 붙였다고 생각하시는건지요?

단순히 인지부조화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특성과 맞고 안 맞고의 차이가 더 클거 같은데요...

잘타고시퍼라

2005.12.03 20:02:01
*.241.87.241

업체에서 인지부조화이론 믿고 아무 데크나 색깔칠해서 팔면 당연히 안되죠~~^^
처음에 밝혔다 시피~~^^
인간의 심리의 한부분에 대해 설명드렸을 뿐입니다.....^^

그렇게 제품파는 회사는 쉽사리 망할 뿐 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단순한 심리학적 이론의 일부랍니다..

위에글 적용대상은

2005.12.03 20:15:05
*.119.30.104

국내에서 비상식적으로 고가에 거래되는 데크들로 보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원래 비싼 일본제 데크들도 포함시킬 수 있겠지요..

시장에 형성된 표준가격보다 낮게 가격이 책정된 우수한 제품들에 대해 뭐 별다른 왈가왈부의 말은 없습니다.

단지 눈에띄는 고가의 제품들에서 저런 말들이 유난히 많다는거에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시리라 봅니다.

블라인드 테스트의 예는 위의 경우와 별 상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적어도 테스터들은 서양인들이고 그들이 테스트 하는 데크의 가격은 국내와 다르게

"모두 균일가"라고 봐도 될 정도로 400불 후반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뭐 굳이 블라인드 테스트라고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단지 그들도 스폰을 받고 있으며 어떤 브랜드의 사주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라는 문제 때문이겠지요.

예를들어 자동차 평가할 때 대놓고 해도 별 문제 없지 않겠습니까..

지금 문제가 되는건 감성에 호소당해 지불하는 부수비용을 물리적인 실제가치의 비용에 적용시키는게 아닐까 합니다.

쉽게말해 자기만족과 자기합리화를 위해 추가비용을 부담하면서 개인적으로 떠안아야 할 것을 대중적 차원으로 발전시키려 한다는 것이죠..

뽀더 

2005.12.03 20:21:40
*.39.47.8

우리나라 안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원래 숀보다 더 비싼 언잉크가 우리나라에선 더 싸다는걸 보고 적용할 수 있나요??
숀이란 놈이 네임벨류가 쎄다보니 우리나라에선 더 높게책정되고(가격)
타보니 사실 언잉크보단 더 나을것도 없는데 비싸게 산걸 생각하여 자기합리화(인지부조화)한다는..
음 어렵네요^^

잘타고시퍼라

2005.12.03 20:52:23
*.241.87.241

뽀더님 안녕하세요^^

다음 칼럼에서.. 후광효과라는 것에 대해 칼럼 쓸때... 위에 대한 내용 조금 넣겠습니다...

어쩜 오늘 밤에 올라갈수도 있고요...^^

철근28호=改=

2005.12.03 21:18:44
*.39.74.73

이렇게도 해석이 가능하군요. 잘 읽었습니다.
담 칼럼도 기대하겠습니다 ;-)

고무신껌[춘천]

2005.12.03 21:34:21
*.38.190.169

글쓰신분 말씀대로 가볍게 읽고 넘어가면 되죠

딘2000

2005.12.03 21:51:20
*.116.27.50

결국은 기분이죠 뭐^^

Travis™

2005.12.03 21:57:14
*.182.246.88

흠. 원래 비싼 일본제 데크.. 전 무척 성능면에서 만족했습니다 ^^;;
모든것이 이용자의 재량에 달린 문제인듯 싶네요. ^^

2

2005.12.03 23:43:34
*.208.219.62

애인한테도 해당 될까요??
사실은 그리 맘에 안드는 상대였는데...
좀점 좋아진다고나 하는게...그 사람의 장점만이 보인다든지..
그래서 나중엔 죽고 못사는...

잘타고시퍼라

2005.12.04 00:32:58
*.241.87.252

haha

maybe..... ^^

Mt.Grouse

2005.12.04 02:31:15
*.53.20.80

광고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써
인지부조화가 없다면 먹고 살기 힘들어요. ㅎㅎ

Lunatrix

2005.12.04 03:06:22
*.252.71.144

결국 그래픽 보고 사는게 짱입니다 -ㅅ-
손해볼게 아무것도 없걸랑요 ==3==3==3==3=3=3

ㅇㅀㅇㅎ

2005.12.04 08:40:01
*.132.224.122

하지만 그래픽 이쁜게 대체적으로 비싸다 이 말씀
업체는 소비자보다 항상 위에 있다가 진리
사실 어느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성능보단 취향의 문제로 넘어가긴 하지만..

007

2005.12.04 08:46:27
*.39.89.240

다 필요없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무슨데크는 특성이 어쩌네.
무슨데크는 좋네 나쁘네. 그것도 아주 미묘한 특성들. 이런거 왈부왈가 할 자격있는 인간 10명도 안될거다.
헝글. 아이러니하게도 정보도 많이 얻고 도움많이 받긴 했지만
솔직히 다들 겉멋에만 빠져있다. 보드복 어떠냐고 왜 묻는데? 니가 맘에 드는거 입으면 될꺼아녀.
더웃긴 넘들은 싸이즈 봐달라는 넘들. 장난하냐. 걍 아무말 안하것다.
장비관련.
부츠는 뭐가 좋네. 이게 최상급모델이네. 누가 쓰는 장비이네, 비싸지만 좋네.
데크가 탄성이 어떻고 사이드컷이 어쩌고 어쩐 데크이므로 이러이러한 느낌을 준다느니어쩌느니.
아까말한 10명중에 니가 들어가면 내가 할말 없지만 상당수가 그런 소리 해댄다. 솔직히 알지?
그런거 대답한넘들 중에 정말 데크 수십개씩 타보면서 확실히 느낌 느끼고 데크의 성능으로인해 실력을 잘 표현해
낼수 있었던 넘 있을까. 대 개뿔 이 글 쓰신분말대로 비싸고 인지도 있는거. 걍 그거여.
개나소나 뭐뭐 유명한거. 걍 사는거지모. 그리고 마지막 장식은 보드복. 아주그냥 패션쇼여. 옷잘입는거
뭐라하는게 아녀. 라이딩이나 제대로 되고서 데크 돌려뿔고 패션쇼 하란 말이여.
대충 돌려대기만 하면 와.잘탄다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나 본데 그건 너네 수준의 인간들만 그렇게 생각해.
다른사람들이 보면 웃기지도 않어.
걍 돈그렇게 많으면 걍 보드장 하나 만들어서 너혼자타..그러라면 또 싫을꺼다. 보드의 열정이 아니라
괜히 사람들 앞에서 까오잡고 깝쳐야 재밌을테니. ㅉㅉㅉ
물론 비싼게 무조건 좋을수도 있어. 비싼 이유가 그래도 다 있을테니. 돈있으면 사. 맘대로 혀.
다 좋은데 괜히 다른사람들까지 바람잡지 말라고.
사진첩에 니네 장비사진은 왜 올리는데? 이거 샀어요. 이렇게 샀는데 괜찮나요. 뭐 어쩌라고.
안괜찮다면 어쩔건데? 자랑하고 싶으면 걍 보드장 가서 장비 들고 리프트 앞에 서서 폼잡구 있으라고.
헝그리 사진첩은 니네 상판을 올리던가 보딩사진 올리던가. 그런거 아닌가.
장비 사진 죽어도 올리구 싶으면 차라리 리뷰를 써서 올려.
훗. 좋은 장비 느낄 위인들이 아니니 뭐 리뷰를 쓸수가 있겠느냐마는.
에라이 겉멋만 들어있는 중생들아. 생각을 바꿔.
남들 생각해서 까오잡을생각말고 그시간 그돈 그 열정으로 보드장에 칼질이나 한번 더해라.
테클 또 들어오시겠지만 미리 말하는데 나도 바보 아니고 너네도 바보 아니잖냐.
유치하게 말꼬리 추잡스럽게 잡아서 요거는 뭐냐 조거는 뭐냐 하지 말고 걍 함 생각해봐라.
내가 분명 말한다. 그 10명안에 드는 사람들과 그외 진정한 열정을 가진 보더들은 이글 해당 안된다.
지금 이거 보고 열받아서 키보드 치는 넘들. 그래 바루 니 얘기여. 뜨끔한 넘들 솔직히 좀 있을것이다.
ㅉㅉㅉ


잘타고시퍼라

2005.12.04 08:53:23
*.241.87.241

^^; 제 앞에 리플 다신 분....^^ 일침 다시는 건 좋은데요..... 이렇게 리플 달아놓으시면...
제가 너무 미안하잖아요.....^^ 그냥 가볍게 넘어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kondy

2005.12.04 09:21:42
*.235.115.208

정말 간만에 보는 보드 문화해석에 대한 참신한 접근법이었습니다.

인지 부조화라... 마치 인간의 정신적 방어기제 중에서 자기 합리화, 혹은 reaction formation 과도 유사하군요...

아지만 비싼 데크가 평이 좋은 이유를 인지 부조화로 설명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 50% 정도는 인정하겠습니다.. 인터넷의 게시판이나 사용기에서 자신이 솔찍히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합리화나 인지 부조화의 정신적 메카니즘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저같으면 정말 새로 산 데크가 강한 인상을 남겼을 경우에나, 정말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을 경우가 아니고서는 사용기에 글을 올리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동감

2005.12.04 09:27:29
*.33.75.28

인지부조화이론 이라고 하셨나요? 암튼 백번동감합니다..

그리고 리플다신분중에 블라인드테스트를 잠깐 언급하셨는데요..

트스트를 하는사람이 일반인이 아닙니다..소위 프로급 사람들이죠..그리고 우리는 프로가 아닙니다..ㅡㅡ;

또 블라인드테스트 얘기가 나와서 하는얘긴데..오디오쪽도 블라인드테스트 많이하죠?

전문가들도 잘 못골라냅니다..골라낸다해도 어느것이 좋다나쁘다 말할수도 없구요..

단지 그 오디오의 특성이 조금다를뿐이죠..

보드도 마찬가집니다...일반인들(보더의99%)는 최상급데크가 자신한테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그냥 인지도...그리고 남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그냥 돈지,랄하는거지요..

머..제가 아무리 이렇게말해도 헝글에는 최상급데크를 타시는분의 너무너무 많아서..

씨도 안먹힐꺼라는거 잘압니다..~

글쓰신분 말대로....쓰실분들은 그냥조용히 쓰시고 다른분들께 추천 이런거 하지마세요..!!

수입상 관계자라면 또 모를까..

ⓚⓐⓩⓤ

2005.12.04 10:27:15
*.117.168.231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우리들은 가장 싸구려 보드가 좋다고 높은 점수를 줄지도 모릅니다.

런던보이

2005.12.04 11:48:47
*.7.166.171

인지부조화이론 재미있네요..ㅋㅋ
반대인지는 모르겠지만.. 데크를 바꾸고서 저스스로는 달라진게 없는거 같은데..
주위사람들이 좋아졌다고 난리인데.. 이런경우를 설명해주는 이론도있나여??

와우

2005.12.04 12:06:38
*.250.2.45

007님 리플 읽다보니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정말 묻고답하기에 궁합봐달라면서 비싼장비들 나열해놓고 어떤가요? 이러는 분들이나 대세 따져가며 꽃보더 어쩌니 하며 자켓,바지 메이커에 집착하는분들,,,
외국에사는 저로선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다고 사진첩보면 형광초록색 자켓이나, 핑크색바지,
핑크색고글 프레임에 무지개색 비니까지,,, 그거를 자랑스럽게 사진첩에 올려놓으신분들은
인지부조화 이론이 적용된듯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암껏도 모르는 제가 보기엔 완전 구리지만, 유명메이커에서 나온 비싼옷이니까 그분들은 이미 합리화가 끝난상태인거 같네요.

^^;

2005.12.04 12:27:06
*.122.78.56

와우/ 와우님 핑크 바지나 색색깔 옷들은.. 자체 제작한 옷들이 많습니다. 비싸봐야 15만원 이하입니다. 그런 분들도 많으니 너무 싸잡아서 이야기 하지는 말아 주시죠?

^^;

2005.12.04 12:32:26
*.122.78.56

그리고 데크는 좋은거면 라이딩만 해도 차이가 약간이라도 납니다.
사실 그런 차이를 느낄만한 실력을 가진분은 한 보드장당. 20명? 안팍 찾아보기 힘듭니다. 장비병인 경우가 많지만.
적어도 2년이상 정말 무작적 빡시게 만이 아닌 계속 자신의 라이딩을 수정하면서 최적화 시켜온 분이라면
상급과 (중급, 하급) 데크의 차이는 느낄수 있습니다.

가격에 비해 성능을 논하는데 약간 차이가 나도
그 약간을 위해서 좋은 소재를 사용하는거고 그래서 그것이 가격상승을 일으키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네임 벨류도 있습니다(딴지 사절입니다.)

f1 경기에서 0.0몇초를 줄이기위해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좋아질 수록 더 좋은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더욱 많은 돈이 들지요

허접이

2005.12.04 12:52:07
*.41.131.153

흠 저에 경우는 정말 싸구려 장비를 쓰다가 좋은장비로 바꿨는데
탄성이 전혀없던 싸구려 장비에 비해 탄성이 뛰어난 상급장비의 성능이 그대로 느껴지던데요 ^^;
근데 다른 정말 싸구려 장비가 아닌 이상에 거의 비슷 하더라고요 ^^;

123

2005.12.04 13:06:26
*.208.219.62

逆의 인지부조화 내지는 負의 인지부조화도 있나요??

첫인상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또는 싸구려 브랜드의 제품을 억지로 떠안게 되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지만....또는 유명 브랜드제품보다 좋았지만..
역시 뭐가 문제고 뭐가 불만이고...
해서 악평을 일삼고 평가절하하는....

卍 와쌉 卍

2005.12.04 15:05:38
*.121.247.194

제 주위 경우를 보면,처음 보드를 시작할 땐 부츠에 좀 더 투자하고 데크는 그냥 그런 것으로 시작 하는 경우가 일반 적이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보딩 경력이 약 2~3년 차가 되고 슬슬 카빙의 맛을 보기 시작하면서 스노보드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른 한 편으로 장비에 대한 눈도 '번쩍' 뜨게 되죠. 그러면서 가장 먼저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데크가 아닐까 합니다. 너비스턴을 지나 카빙에 들어가면서 많은 분들이 카빙의 높은 문턱에 팍팍 역엣지 걸리죠. 동시에 '부츠는 좋은 거라 잘 잡아주고 좋은데, 데크가 좀 믿음직스럽지 않군, 엣지그립력도 별루고 너무 소프트해서 모글만 만나면 두려워 겁씨나~' 하는 생각이 머리속에 깊숙히 자리잡게 됩니다. 그리고 카드를 만지작, 샵을 들락날락 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지식과 정보를 총 동원하여 보통 약 50~80만원 상당의 데크를 업그래이드 하게 됩니다.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기도 모르게 집에 왔는데 새 데크가 떡 하니 세워져 있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 다시 말하면, 저 정도 가격이면 왠만한 보드 브랜드의 최소 중상급 이상의 데크로 업그래이드 한 것입니다. 그리고 라이딩 딱 해보면 당연히 차이가 나죠. 그 전에 쓰던 중하급의 보드와 탑시트 번쩍번쩍 하는 중상급 이상의 보드, 당연히 엣지 팍팍 먹고, 턴 확확 감기고, 알리 오방 날라서 채공시간이 무려 저녁은 몰 먹을지 결정 다 하고도 남을 시간이죠.^^; 각 보드 브랜드마다 상급의 데크는 브랜드 이름을 걸고 내놓는 데크이기 때문에 하급과 상급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반면에 중상급 데크와 최상급 데크의 성능 차이는 쉽게 느끼기 힘들죠. 이런 일반적인 데크를 바꾸는 시기와 가격대, 라이더의 실력 향상 시기 등의 절묘한 조화가 비싼 데크 성능의 과장 해석에대한 하나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Siwa]

2005.12.04 15:40:01
*.111.217.87

제일 웃긴건. 옷좀 튀게입고. 고가브렌트입으면..
다들하는소리가. " 오방 나르시겠네요."
뭐야.~! 옷이 진짜. 날껜가.ㅎㅎㅎ

좀 과격하지만. 007님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
"자랑하고 싶으면 걍 보드장 가서 장비 들고 리프트 앞에 서서 폼잡구 있으라고." ㅋㅋㅋㅋ
어허 가스활명수 먹은 기분이네.!

린드버그

2005.12.04 17:22:31
*.229.41.172

007님 뭐 틀린말만은 아니지만 뭔가 굉장히 컴플렉스에 걸려있으신듯..~

보드

2005.12.04 22:35:40
*.255.5.144

007님. +_+乃

리플엔 추천 못하나? 아함~ -_-;

008

2005.12.05 12:23:49
*.250.20.125

똘레랑스가 많이 부족한 글이 보이네요
제 좌우명입니다.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너뿐이다."
누구에게나 허물은 있고 막 글을 쓰신 분도 그럴 겁니다.
헝글은 좀 덜한 편이지만 인터넷에 남 욕하기 쉽게 말하는 분들 많은데
그런건 그냥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고 또는 그냥 혼자 생각하시고
자신의 단점이나 바꾸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이영애씨의 명언을 마지막으로 들려들이죠..
"너나 잘하세요."

그렇담

2005.12.05 17:45:27
*.116.198.10

007님은 그럼 무슨 장비 쓰시는지요.... 무슨 의류 입으시는지요......걍 궁금해지네요.....
요즘 워낙에 언행일치하는분들이 없어서리..... 님은 일치하시는 분이길....
걍 글쓰신 태도로 봐서는 님도 님이 욕하시는 분들과 별반 다름없는 저렴한 찌질이중 하나일것 같습니다만.....
글의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태도가 정말 저렴하신거 같네요..
같은 내용의 글도 정돈된 어조로 얼마든지 설득력을 가지고 쓸 수 있건만.... 이런 태도는 오히려 님의 의견의 질을 깍아내리는 것 밖에는 안된다는 걸 왜 모르시는지....조금 더 수련을 하셔야겠습니다.... 여기 오는 많은 분들은 님께서 그렇게 함부로 반말을 막 지껄일만큼 님처럼 저렴한 분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까징끼

2005.12.05 22:13:36
*.25.8.202

007님 / 로그인으로 말좀 단정히 쓰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래도 100프로 공감합니다..^^*

미국보더

2005.12.06 04:58:01
*.127.179.215

장비에 대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장비 비싸면 비싼값을 하도록 만들어 집니다..저같은 경우는 많은 데크를 접해볼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런지. 비싸면 비쌀수록 값을 한다는 느낌을 많이 접합니다..하지만 초보자분들은 비싼 보드일수록 컨트롤이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보드를 타고있습니다..(맘모스와 빅베어를 자주 가죠..)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부츠가 잘잡아주는게 좋다고 하시는데 백인애들은 아주 소프트한 부츠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참고로 세븐을 아무렇지 않게 돌리길래 직업이 프로보더냐고 물어보니까..대답이 샌드위치가게에서 일한다는 대답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 보더의 특성과 스타일은 자기 만족입니다.. 다른사람이 비싼옷을 입든 싼옷을 입든 상관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비싼거 샀다고 깝치면 곤란하죠...) 아는 녀석이 버튼에서 프로모션을 받습니다(일년에 장비 3개와 어느정도의 금전을 받더군요..상당히 많은 액수였음..(버튼baby프로라고하죠..)이녀석 말로는 장비는 모두 비슷한거 같다 상급자 모델일수록 특성이 있다라고 대답하더군요.. 다만 자기가 원하는 스탠스가 나오는 데크를 쓰면 더욱좋을뿐이라고 이야기하죠.. 이녀석은 나이가 15살입니다.. 자기는 버튼을 싫어하는이유가 스탠스를 더 넓히고 싶은데 더 못넓혀서 싫다고 이야기하더군요 하지만 버튼에서 스폰을 받는 입장이라서 그냥 탄다고합니다...

날치알

2005.12.06 18:41:32
*.220.171.27

와우 글도 그렇고 리플도 그렇고 참 쟁쟁합니다. 재밌게 잘 봤어요 ^^

교교

2005.12.07 12:57:23
*.85.17.4

007빵

불타는감자

2005.12.07 16:24:58
*.142.102.10

소비자행동론에 나오는 인지부조화군요..ㅋㅋ 모든 다 그렇지요..
쉽게 말하면 자기 합리화..

샴푸

2005.12.07 17:38:12
*.78.134.170

007님의 의견에 한마디 써 봅니다..

저는 4년동안 한개보드로 탔습니다. 그정도 타면 자기보드에 익숙해지고 자기만의 회전각과 스탠스로 인해
기술을 걸건 라이딩을 하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 시점이 있습니다.
자기 보드가 비싸건 안 비싸건간에 몇년을 타면 어느정도 감~ 이란게 잇어서 다들 익숙해질겁니다.
만약 이 시점에서 데크를 다른걸로 바꾸면 그 데크에 대해 어느정도 알거라 생각이 됩니다.
항상타던 습관과 익숙해진 회전각에 프레스를 주어도 그전과는 틀리다는건 10중에 9은 알것 같군요
또 그런 말을 하는건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질거라고 생각되네요
머 사이드컷이 어쨋다 저쨋다 이런건 몇해를 같은 보드를 타다 바꾸면 자연스럽게 알아가지 않을까요
물론 그 차이는 미묘하겠지만서도 그정도를 아는것 만으로도 전 자신이 스노우보드를 알아가는데
큰 만족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싼데크.. 전 살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이 큰 기능적인 면을 바꾸지 않더라도 디자인이 맘에들고
또 브랜드도 맘에들고 금전까지 허락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네요..
우리가 차를 탄다고 생각했을때 벤츠와 비엠더블유의 차이를 구분한다는건 쉽지가 않아요
똑같은 한국차를 사도 굴러가는거 자기는 능력되서 그런차 하는데 그걸 머라할수 있을까요..??

보더기영

2005.12.08 00:44:05
*.149.28.78

good~~

700

2005.12.09 10:16:40
*.77.69.41

007님 장비랑 실력좀 알고싶네..

카드빚

2005.12.11 03:03:35
*.238.90.107

007님 리플 보고 한마디 씁니당.

"에라이 겉멋만 들어있는 중생들아. 생각을 바꿔." ------->> 도 닦으셨삼....?

007님이 무슨 장비에 무슨 옷을 입고 보드를 타시는 지 알길 없으나 요지는 알겠습니다.

스놉이 원래 좀 트랜디한 레져 중에 하나입니다.

라이딩도 중요하지만 좋은 장비에 이뿐 옷 입고 이뿐 고글 쓰고~ 이런걸 왜 가오라고 치부하시는지...

상당히 컴플렉스에 자격지심까지 짬뽕나신 분 같은데여...?

그리고 님의 리플은 마치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훈계조로 보이는데 기본적으로 반말은 좀 삼가시는게

예의겠져...

장비 특성도 일반적으로 하드한 뎈이랑 소프트한 뎈은 비전문가도 느낄수 있는 부분이구여.

그리고 장비 사진 올리고 잘샀나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가격적으로 잘 샀냐는 질문이 대부분입니다.

그 사진 중에 정말 자랑처럼 보이는 것은 제 기억으로 베이퍼에 C60에 SL-8 올린 분 한분이었구여~

보드복 같은 경우도 이뿌게 입구 싶은데 색상 매치에 좀 둔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올리는 것이구여~


"테클 또 들어오시겠지만 미리 말하는데 나도 바보 아니고 너네도 바보 아니잖냐.
유치하게 말꼬리 추잡스럽게 잡아서 요거는 뭐냐 조거는 뭐냐 하지 말고 걍 함 생각해봐라."

유치하고 추잡 스러워서 생각해 보고 글올립니다.

제프티

2005.12.13 11:00:54
*.123.117.223

잼나는 분석이네요...
그리고 아하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뭐 댓글들이 여러 글이 있던데...
이도 맞고 저도 맞는 얘기라 생각이 드는군요~

남는 건 개인의 선택일뿐...
그리고 그에 대해서 너무 튀거나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지 않기를...

뭐 그런 거 아닐까요? 훗..

일단달료~

2005.12.24 22:28:51
*.110.221.177

007님
술 먹었으면 일찍 주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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