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답게시판에서도 간간히 장갑 리쉬코드 관련 글들이 보이고 또 제품으로 판매도 하고 있기에 근 10년간 보드타며 제가 사용해 왔던 절약팁 하나 투척하고자 합니다. 뭐 말은 거창 하지만 진짜 별거 아니니 심심풀이로 넘겨주세요 



잡설은 이쯤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Screenshot_20161208-154035.jpg

다이X 고무줄, 코드락(집코드), 장갑 땡입니다. 간단하죠 헝그리하니 재료도 헝그리하게^^



Screenshot_20161208-153930.jpg

여기서 가장 중요한 재료가 코드락? 집코드?(저도 검색으로 처음 알았네요)라는 가방이나 자켓에서 줄조절에 쓰는 부자재입니다. 

저는 대충 집에서 굴러다니는 못쓰는 가방이나 버리는 자켓에서 요런거 모아왔습니다. 보통 오픈마켓에 가방 부자재나 집코드로 검색하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수선집에서도 있더군요 아무튼 요거 두개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고무줄은 다이X에 가면 천으로 감긴 흔히 여성들 머리끈 고무줄이 다양한 굵기 사이즈로 팝니다. 없으면 당연히 오픈마켓에도 팝니다. 전 다이X에서 사이즈별로 구입해서 쟁여두고 있었습니다. 


자 이제 고무줄을 이용해서 장갑에 고정할 고리나 그런 걸 찾아야합니다. 

Screenshot_20161208-154010.jpg


제 장갑은 고리가 없어서 안쪽에 살짝 나온 가죽부분에 칼집내서 구멍을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고리가 있기 마련인데 없으면 최후의 방법으로 바느질로 대충 고리하나 만들어주셔도 됩니다. 

그리고 저렇게 구멍에 걸면 됩니다. 옛 핸드폰 고리에 폰닦기 달 듯이요 

Screenshot_20161208-153953.jpg


그리고 쭈욱 잡아 당기면 이렇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줄 모두 집코드에 넣어주면 됩니다.Screenshot_20161208-153913.jpg


98퍼센트~~ 완성입니다. 네 끝났어요 남은 두줄은 두껍게 바느질실 꼬듯이 집코드에서 안빠져나가게 매듭지어 주시면 됩니다.


Screenshot_20161208-153851.jpg


장갑 리쉬코드 완성입니다. 네 판매되는 제품과는 좀 다르죠 이게 어떻게 리쉬코드냐 하시죠 기존에 이렇게 끈달린 제품들 

많았다 하시죠 



자 마지막 사용설명서~~!! 투척


집코드를 중간정도 내려서 손목에 거시고 손목에 맞게 조여주면 됩니다. 

Screenshot_20161208-153824.jpg


Screenshot_20161208-153739.jpg



 

Screenshot_20161208-153806.jpg


전 요걸로 보드장에서 장갑 벗고 신경 안쓰고 삽니다.ㅋ 

네 막판에 진짜 별거 없었죠 대신에 저처럼 헝그리한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보관시 손목에 끼듯이 집코드를 끼워두면 한 쪽 잃어버릴 없이 보관도 용이합니다.

Screenshot_20161208-153620.jpg


살짝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보딩하세요~



무인이

2016.12.09 08:34:35
*.171.133.1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활동하는 보드 동호회 카페에 퍼가도 괜찮을까요??
물론, 출처를 밝힐꺼구요.. 일체의 수정 없이 그대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Taek

2016.12.11 11:19:14
*.111.24.66

추천넣고가용

호요보더

2016.12.11 19:08:21
*.209.31.143

손목에 걸고 쌍절권 놀이~~~그러다 뚝 끊어짐ㅋ

잘 봤어요 나중에 하나 만들어야 겠네요

관상가양반내가왕이될상인가

2016.12.14 12:41:18
*.36.135.90

굿굿 제가 묻답에 남겼었는데 감사합니다 ㅎ

아도라쏘

2016.12.15 01:04:20
*.62.8.113

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인님 막 퍼가셔도 되요 별것도 아닌데요^^

우야여요

2016.12.16 20:57:31
*.217.11.188

제가 할려던건데 굿입니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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