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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중 부츠의 선택은 가장 중요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 입니다.
먼저 알아 두셔야 하는 것은 같은 메이커 같은 모델이라 하더라도 연식에 따라 간혹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신어보고 사야 하는 이유죠. 몸에 가까운 장비 순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부츠는 단연 이점에선 1등입니다. 자기 발목처럼 편하면 금상 첨화죠.
대부분의 부츠 문제는 너무 커서 생긴다 합니다. 작은 것은 늘어나서 챤스가 있으나 그 동안은 고행 이죠 ㅠㅠ.
전 부츠 고를 때는 접대하러 반갑게 다가오는 샵돌이? 를 점잖게 사양하고 맘 편하게 고릅니다.
1) 여느 신발 처럼 오후에 고르는 것이 잇점이 있습니다.
2) 두발 다 신어 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3) 반드시 권장되는 건 아니지만
양말을 두껍게 신는 것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양말을 가져 가십시요.
4) 일단 자기 발 몬도 ( Mondo ) 사이즈로 신어보기 시작 합니다.
5) 끈 등을 충분히 조였을 때 발가락이 다 펴진 상태에서 부츠 안에 거의 닿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늘어날 것을 대비한 포석이죠.
6) 양발을 이렇게 다 묶은 상태에서 아래 사진 처럼 앉아 봅니다.
이때 발 뒷금치 바닥과 부츠 내 깔창 사이가 벌어진다면 절대로 사면 안됩니다.
이렇게 발바닥과 지면이 뜨지 않듯이 되야 합니다.
이 정도로 쪼그려 앉아 보지는 않아도 됩니다. 사진의 자세는 요가인듯해서 취하기 어렵겠어요..
발볼 문제나 발등의 높낮이 문제로 한 치수 큰걸 사는 것은 피해야할 함정입니다. 브랜드, 디자인이 맘에 든다하더라도 다른 것을 과감히 선택하세요. 불편한 부츠로 신나게 타는 것은 숀 화이트도 못할 일이죠.
조만간 구입하는 입장으로서 꿀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