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향각으로 카빙하기..

기술(테크닉) 조회 수 29923 추천 수 184 2006.12.22 10:37:49
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4&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230http://www.hungryboarder.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2&sn1=on&divpage=1&sn=on&ss=off&sc=off&keyword=∪²&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51칼럼이라고 하기에는 뭐하구요...

시즌이 시작되니 항상 반복 되오는 화두거리가 동영상 계시판이나 묻고 답하기..누구나 칼럼등에

등장 하네요..제글도 마찬가지구요^^

헝글에 전향각 (바인딩 각도가 양쪽다 + +), 전경으로 타시는분 마니들 계시나요??

이상하게 우리나라..특히 헝글에서는 전향각으로 탄다고 말 하기가 쉽지는 않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아마 비로거로 이글을 스고 있는거 같습니다..GGG

프리를 타면서 어깨를 열고 알파인 비슷하게 타면..보는 시각이 비주류..이단아..

알파인을 타라..이런 답변을 마니 보게 되더군요^^;;

특히 고릴라 자세를 추구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비주류로 취급하시는분도 마니 계시구요...

그래서 늘 화두거리가 되기도 하구요..저도 헝글에 들락 거린지도 6년이 다되가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이 화두거리는 여전한거 같네요 ^^

저도 지금 전향각으로 타고 있지만..전향각으로 탄다고 해서 라이딩만 한다고 해서 알파인을 꼭 타

야 하는건 아닙니다....알파인과 프리는 또 다른 세계라고 생각하네요..



개인적인 견해는 처음부터 전향각이나 전경으로 배우는것 보다는 헝글에서 공식(턱 어깨에 붙이고

손 고추에 모으고)으로 알고 있는 기본자세로 보드에 입문을 하여 2~3년 충분히 기본기를 터득한

후 각자 입맛에 맞는 스타일로 변형해 간다면 정말 멋진 자세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처음부터 어깨 여는게 편하다고 덕스텐스에서 과도하게 어깨를 완젼 열고 타시거나 땅에 손이

닿는다고 본인은 익스트림카빙이라 생각하며 타신다면....하루빨리 자세를 교정 하시는게 좋다고 생

각이 드네요..

특히 덕으로 타시면서 어깨를 마니 열고 타시는분도 간혹 계시는데 제생각에는 몸의 흐름이 있기때

문에 어깨를 여는 만큼 바인딩 각도도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드를 시작할때 15 0도로 마니 배우지만..

스위스나.캐나다 일부에서는 +30  +15로 시작한답니다..

일본 라이딩 동영상물을 봐도 전향각으로 타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답니다..

전향각이라고 라이딩만 하는것도 아니고 하프 킥커..트릭,페이키까지 잘합니다..각도에 맞게 신체감

각이 변하더라구요..물론 트릭이나 하프.킥커 등에서는 덕 각도에 스탠스를 조금 넓게 잡아주는게

전향각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그건 보더의 스타일중 일부라고 생각 합니다..


첨부한 동영상을 보더라도 잠깐 주위에 타는 분들이 나오는데..다들 바인딩 각도가 장난 아닙니다..

나라마다 문화 코드가 있듯이..보드도 나라마다 코드가 있는거 같네요 ㅎㅎ

그러니 자신이 알고 있는 자세가 정석이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상대보더의 스타일을 존중 해주는

보드문화가 형성 됬으면 하네요..

적고보니..넋두리 같기도 하고..아무튼 주절 거려봤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면서 한단계 발전하는 보드문화가 형성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링크 1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물이고..
        2번은 카시 라이딩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이덕문 프로 라이딩 동영상입니다.

http://hungryboarder.pudding.paran.com/zboard/zboard.php?id=hungry_movie&page=1&sn1=&divpage=1&category=1&sn=off&ss=on&sc=on&keyword=이덕문&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324




P.S 전향각으로 타신다면 바인딩각도와 장비좀 공유해요
    



엮인글 :

설픈민종

2006.12.22 10:45:42
*.254.118.74

저도 24/9 레귤러 스텐스입니다.
트릭이라던가 알리 등등 전혀 불편 못느끼구요.. 구피진행시 살짝 거슬리는 느낌이 들어
이번에 21/6으로 바꾸고 타보려 합니다.
친구가 15/-12 타는데 저보고 차라리 알파인 타라는 소리 마니 하더군요 ㅎㅎ
헝글에서도 몇번인가.. "알파인타세요?" 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제 6년차 들어가는데 그동안 이런저런 각도 다 타봤지만 지금의 각도가 저에게는 딱이더라구요

-_-

2006.12.22 11:16:32
*.151.37.41

15/-9 입니다만 때로는 열고타고 때로는 닫고탑니다. 전향각이냐 덕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경사도에 따라 또는 어떤턴을 하냐에 따라 바뀝니다만..각도가 크게 무슨상관인지;;

빡군

2006.12.22 11:28:11
*.237.71.228

12/6입니다.. 어꺠 많이 열고 타는데.. 나름 편하네요 카빙도 잘되고.. 페이키하는데 좀 어렵지만..;;

유로카빙

2006.12.22 11:28:57
*.5.54.62

경사에 따라 어깨가 어느정도 열리는건 극히 당연 스러운거죠..
제 말은 덕인데...골반부터 상체만 돌려서 타시는분들이 계신다는거죠.
덕 스탠스임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일부러 상체를 돌려서 여는건 문제가 있는거죠..

Zoomer

2006.12.22 11:46:26
*.49.90.26

21/6으로 탑니다..어깨 여닫는건 자기 맘이죠ㅋ편한대로 타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빡군

2006.12.22 11:51:53
*.237.71.228

근데 진짜 궁금 한건... 양쪽다 전향으로 놓고 페이키라이딩 가능 해요??
전 도저히 턴이 잘 안되든데 뒤를 보고 타는 느낌이랄까

전향

2006.12.22 11:53:47
*.59.12.138

이덕문 프로는 30도 0도(전향) 로 알고 있습니다.
파크 하프 다 하시던데요.. 라이딩만은 국내 최고라 생각됩니다.

저의경우는

2006.12.22 11:54:41
*.99.31.238

전향각에서도 물론 페이키라이딩은 가능합니다. 뒤를 보고 하는 느낌이다라는게 맞지요. 일본라이더 동영상에 보니 알파인라이더도 페이키라이딩을 하더군요. 그 잘린 테일로도 쉽게 어디 걸리지는 않나봅니다;

저도 덕으로 타다가

급경사 및 불규칙한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나은 주행성의 카빙과 라이딩을 추구하다가 보니

드라이버를 품에안고 매일같이 보딩을 하는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27/3 도가 나와버렸습니다. 이게 저한테 가장 잘맞더군요. 어깨는 물론 오픈입니다.

덕스탠스로 타는분들이 발끈할거 같은데 덕스탠스-어깨닫고의 한계는 분명 있습니다.

시야에도 문제가 생기구요 라이딩에서 많이 불리합니다.

회전계열 트릭과 페이키라이딩에서 처음에 약간 덜 위화감이 드는것 외에는 덕스탠스의 장점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 잃는것은 훨씬 큰것이었습니다.

Darimee

2006.12.22 12:10:47
*.141.89.209

전 처음엔 21/9로 타다가..재작년부터 18/3으로 타고있습니다.
요새 깔짝 트릭도 조금씩하다보니 21/9로는 처음엔 좀 어렵더군요.
18/3정도로 타보니...뭐 라이딩도 잘되고..괜찮더군요..
장비는 계속 바뀌어서--;

그리고 버튼바인딩사면 초보자 권장세팅 각도가 18/3입니다.

부채도사

2006.12.22 12:12:48
*.40.172.130

패이키 때 빼곤, +21/-3이 저에게 젤루 맞더군요.. 논외로, 양발의 각도차도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경험상 각도가 좁을 수록, 카빙시 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쿨루스

2006.12.22 12:15:13
*.230.206.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쓸데없는 딴지를 걸자면,,^^

헝글에서 공식으로 알고있는 자세가 고릴라 자세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닌거 같습니다.
토턴시 어깨 닫고 타는 자세가 공식자세(casi자세)일 것 같구요..
고릴라 자세는 양팔을 늘어트리고 타는 자세같은데,, 그냥 요새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이
많이 타는 자세 같네요.
아직 배우는 단계인 분들은 고릴라 자세하시면 안됩니다

Darimee

2006.12.22 12:15:24
*.141.89.209

어째꺼나 카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건 설질이라고 봅니다.매일 타도 그날그날 설질에 따라..
설탕가루나 슬러시면..--;;;;
하드팩에 정설이 잘된 슬로프면 제일 좋겠죠.

양치기

2006.12.22 13:48:39
*.6.114.33

오.. 꽤 있군요.. 저도 21/6..인데.. 힐턴이 자꾸 터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18/3 이나 18/6으로 3도 줄여볼까 생각중입니다..

24도 이상은..오히려 무릎이 더 아프더군요.. 스탠스거리도 문제가 된듯하고.. 암튼..

초보들에게 전향각이 도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군요..아무래도..토턴이 수월해지니까요..

론리보더 ~ ♪

2006.12.22 13:58:22
*.127.218.162

전 15 -6인데 어깨 열때고 닫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많이 열면 뒷무릎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이것저것 하려다보디 저 각도가 가장 알 맞은 듯 하더군요

[블랙쏜]

2006.12.22 14:04:39
*.111.15.22

각도에 맞게 신체가 변한다는 것에 한표 던집니다.
각도를 24에서 현재 15나 18까지 줄여 타는 현재... 초반엔 힐턴시 어깨가 안열리고 무릎이 굽혀지지 않고 몸이
제껴지지 않아 엉덩이 나와 대략 낭패였는데...
계속 타보니까 스스로 부족하지만 조금은 엉덩이가 좀 들어가고 몸 또한 뒤로 제껴지면서 무릎이 구브러지는게 느껴지더군요.

쿨루스님// 고릴라 자세론 호의 폭이 동글게 잘 말아지면서고 빠르면서도 다이나믹하게 들어가는
과격한 카빙이 이뤄지는데 무리가 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특히 힐턴시 그렇고요 경사가 심해지고 노면의 변화가 심해질수록 고릴라는 힘들어집니다.
어깨와 시선의 처리에 한계가 있다는 거죠.

고릴라는 헝글 공식자세가 아니라...
단지 중급정도의 경사에서 그라운드 트릭하면서 놀기에 편한 자세중 하나 정도로 보시면 되겠고요
순수 라이딩이나 좀 더 발전된 라이딩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

candyrain

2006.12.22 14:08:05
*.146.13.28

프리스탈인데 프리하게 타면돼는거지요...

PALCO

2006.12.22 14:57:50
*.148.15.69

프리스타일이란말은 자세나 타는방법 장비사용을 프리하게 하라는말이 아니라...

기술이나 트릭등에 제한없이 타는 프리 입니다.

당산역 대형

2006.12.22 15:11:48
*.112.88.98

저같은 경우는 두가지를 쓰고 있습니다.
스핀계열의 그라운드 트릭에 치중을 두는 날에는 18/-6
라이딩에 치중을 두는 날에는 24/-3

프리스타일

2006.12.22 15:12:53
*.131.136.122

제가 아는 프리스타일은요.. 정형화되진 않은 모든것을 프리스타일이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영을 예로 들면요.. 접형, 배형, 평형 <-- 이건 정형화가 되어 있고요.. 이것외에 모든것을 자유형(프리스타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자유형 경기에 배형이나 접형 평형으로 출전할수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자유형(크롤)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자유형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다 똑같은 유형을 하는겁니다.

다시 보드로 돌아와서요.. 보드에는 알파인 (슬라롬, 그레이트슬라롬 등)이 정형화가 되어 있고요, 그 외를 프리스타일로 말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이들은 알파인, 프리라이딩, 프리스타일로 정의 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타고 싶은데로 타는것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지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라이딩을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프로들이나 선수들을 모방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태풍낙엽™

2006.12.22 15:37:42
*.104.156.5

프리스타일 뎈은 말그대로 프리스타일 뎈일 뿐이지..
프리스탈뎈으로 전향각을 탄다고 해서 알파인을 타라는건 무슨말인지....
그냥 이름일 뿐인건데...사소한거에 연연하지 맙시다..쫌...-_-

옷...

2006.12.22 15:41:32
*.143.182.142

좋은 글 같네요...

전 처음에는 많은 분들이 타시는 덕스텐드로 타다가...

어차피 트릭이야..깡도 없고 센스도 없어서 못하니...라이딩만 죽어라 하는거다라는 맘을 품고

각도를 조절하다보니...작년 24/9에서 올해 30/15로 옮겼습니다...

솔직히 제 자세 익스트림카빙을 살짝 따라하는 듯한 토우턴시 손을 집지만

그냥 제가 너무 재밌고 해서 의식안하고 탑니다...남에게 피해안가는 선에서요...

보드를 타는 이유가 다들 다를수도 있습니다...

저 단순히 제가 즐기기위해 탑니다...

즐기다 보니...지금의 각도와 자세가 나오더군요..ㅇㅇ

암튼 다들 즐라이딩하세요.ㅇㅇ

-.ㅡ

2006.12.22 16:09:04
*.151.37.41

태풍낙엽님의 말에 올인~ 이제 카빙좀되네..하는 분들이 각도에 민감하죠.
국내보드장에서 타다보면 짧은슬로프 빨리내려가면 머하나 하는생각에 고릴라가되고
이것저것 통통튀면 놀면서 내려가게 되고..그러다보니 스위치라이딩비율도 높아지고
때문에 덕이 편해지고..머 대부분 프리스타일보더들이 그렇게 흘러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카빙에 심취하면 전향이 될것이고..
취향에 따라 다른것~논의할 꺼리도 아닌듯..

엣지10

2006.12.22 16:45:04
*.210.78.210

마지막으로 정리 하자면요. 저같은 경우도 프리가지고 42/38로도 탔었는데요(현재는 알파인이지만)
왜 사람들이 전향각으로타느니 걍 알파인 타라 하는게 이유가있습니다.
전향각이 들어가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러다보면 프리상급데크 아무리 하드해도 보드가 떨림현상이 있으면서 불안이옵니다. 그러다보면 몸도맘도불안 정지하게돼죠.따라서 프리스탈부츠자체가 소프트하기 때문에
발목 부상위험도 있고요 알파인같은경우는 다르죠 첨엔 적응하기 진짜 힘들었는데 한번 적응하고 나니까
속도가 빨라도 1:안정적 2:발목확실히잡아줌 3:부담없이속도를맘껏 낼수있으니 카빙시안정감.
그래서 결론은 이런것같습니다. A:프리는 각종트릭및360등기타 많은 기술을 부릴수있어서 멌있고재밌고
B:알파인은 속도를확실히 컨트럴해주기때문에 화려한 카빙을해도 안정적이다보니깐 자연스럽고 멌있고
C:스키는 스키나름대로 전통적인 매력이 있고 모두다 재각기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프리로 가고 싶다는...

Navi

2006.12.22 16:47:10
*.248.7.224

저의 경우엔 15/-6 덕스텐스를 놓지만 전향각에 대해서 나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카빙을 위한 이유있는 스텐스라고 봐지구요...
오히려 이유없이 트릭에 좋다고 무조건 덕스텐스를 놓고 타는것에 반대하는편이죠.
아시겠지만 전향으로도 트릭, 페이키 라이딩, 스위치.. 모두 자연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
그런데 왜 저는 덕스텐스를 놓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카빙만 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알파인이나 전향각을 쓰는 프리스탈 보더들처럼 옆으로 기울이는게 아니고
엎어졌다 누웠다 하면서 타는게 멋져 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서 가슴을 오픈하는걸 좀 꺼리는편이구요... 토턴 시 상체를 세우고(뒤로 휜다고 해야할런지..) 탑니다.
물론 카빙숏턴에서는 가슴을 오픈을합니다만.... -0-
아무튼 이유있는 자기만의 스텐스가 정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

메추리XX

2006.12.22 17:16:56
*.236.139.150

좋은글이네요 ^ ^
저도 T6로 전향각 타서 ㅋ

엣지10

2006.12.22 17:20:37
*.210.78.210

Navi 님 맞습니다.
자기만의 스텐스가 확실히 있습니다 작년시즌에 스텐스를 20번 이상 바꿔밨는데
저는구피고요 현재는 오른쪽발(내려가느발54도 외쪽발따라오는발57도 놓고 탑니다 남들과반대로)

촌부보더

2006.12.22 19:01:12
*.150.73.18

45/15입니다. 쓸데 없는 데 귀 기울일 필요기 뭐가 있을까요. 그리고, 쓸데없이 넘 연구끝에 스탠스 각도 잡아가는데, 알파인으로 가라고 하는 둥의 애기하는 사람들!! 지만 잘 타면 될일이죠. 전향각으로 타시는 분은 우리나라에선 프리스타일 라이딩의 한 획을 그으실려는 선구자라고 생각합니다.프리스탈같이 생긴 덱 나온지 100~200년 된 것도 아니고, 겨우 십년 이짝 저짝인데, 알면 얼마난 안다고 벌써 FM이 이렇고 저렇고 논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죠.

촌부보더

2006.12.22 19:09:40
*.150.73.18

작년엔 27/15 였습니다.왜 앞발을 열었냐면, 힐턴시 덕처름 주저 앉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왼발을 과감하게 돌렸습니다. 돌렸더니, 토카빙의 깊이는 부러울게 없는데, 역시나 오른발이 돌아 가지 않으니, 힐카빙시 몸의 경사도에는 한계를 느끼로 있습니다.
그래서 오른 발을 더 돌릴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촌부보더

2006.12.22 19:16:02
*.150.73.18

저 역시 급경사 카빙과 스피드를 즐깁니다. 왜 알파인으로 가지 않느냐고, 많이들 묻더군요. 그때마다, 급경사에서 나만큼 카빙과 속도를 즐길수 있는 알파인을 못 보았노라고 얘기합니다. 실제로 그렇고요. 다시말하면, 급경사에서, 알파인의 라이딩 안정감이 프리보다 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요. 굳이 알파인으로 전향할 이유를 모른다고.........
결론은 덱의 생긴 모양에 따라 라이딩 스타일이 결정된다기보다는====>바인딩 각도, 선호하는 슬로프, 그리고 무엇보다도 라이더의 고도로 훈련된 실력이 아닐까합니다.

R2C (Ready to Carve)

2006.12.22 20:06:58
*.142.67.16

전 48도 30도.. 부츠도 원래부츠 몰랑해져서 포기하고 딱딱하다는 버즈런 워리어로.. ㅡㅡ; 덱은 나이트로 아틀라스였는데 탄성은 좋았지만 아무래도 고속에서는 떨림현상이 있었지요. 단단한 부츠로 가다보니 무거워져서 트릭에는 대략 난감. 페이키 라이딩은 정말 뒤로 타는 자세밖엔 안되었지만서도 키커정도는 들이댈 수 있었고 하프도 들어갈 수는 있었지요. 어제 알파인 처음타봤는데. 음. 알파인으로 키커를 들어가기는 불가능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발목의 안정성은 프리보다는 압도적이고, 데크의 떨림현상도 적습니다. 그렇지만 알파인 안되면 안되겠는걸, 이란 느낌은 안오더군요.

어흥

2006.12.22 20:52:57
*.180.164.208

뒷발을 - 준다고 페이키가 쉬워지진 않아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던데...
얼마나 익숙해지는가가 문제죠.
전 21 / +3 인데 페이키로 초급카빙에다 트릭,,그러니까 스위치로 360까진 합니다.
프론트/백180 도 물론이고...
울나라 보더들 너무 덕스텐스에 목매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잠깐 유행에 지나지 않았을터인 덕스텐스가 왜이리 논란의 대상이 되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뭐, 그 이유중에 하나는 이 헝그리보더..다시말해 이사이트 여러 고수분(?)들이 주장하던
어깨닫고 고릴라 자세로 타기가 유행했기 때문에 이게 굳어진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얘기가 두서가 없네요 :)

막시무스

2006.12.22 20:56:38
*.143.156.207

덕스탠스가 몸에 나쁘냐는 논란은 개인차가 존재하기에 자신이 편한 각도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로 카빙에 극한에 도전하시는 분들은 기회가 생기시면 알파인을 한번 타보세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환장보더

2006.12.22 21:35:33
*.96.100.172

프리는 역시 프리해야죠... 저도 첨엔 전향각으로 라이딩 배웠네요..
그리고 지금은 덕스텐든데요.. 걍 나름 저는 그게 좋아서 그렇게 타는 것이고요..
어찌타든 역시 자신의 몸에 맞게 가는게 좋은 것 아닌가 싶습니다...^^

??

2006.12.22 22:43:52
*.47.206.213

왜 굳이 그렇게 하면서까지 프리스타일을 탈까??? 왜 알파인 타면 안되죠? ㅡㅡ;

호호호

2006.12.22 22:45:01
*.132.184.63

이덕문 프로님이 라이딩만은 최고라니요....
스노우보드(토탈)의 최고입니다!!

빡군

2006.12.22 23:28:05
*.237.71.228

스탠스가 좁을수록,.. 카빙이 쉬워진다 그러더라구요.. ㅋㅋ 각도보다 스탠스를 조절해보시길..
카빙이 더쉬워진다고 합니다...

모모드

2006.12.22 23:32:23
*.127.57.159

즐기면 되죠

Darimee

2006.12.23 01:08:42
*.141.95.150

??님/알파인과 프리스타일은 완전히 다릅니다.굳이 전향각을 탄다고 알파인타라는건 좀 그렇군요.

남이사

2006.12.23 09:45:47
*.99.31.238

프리를 가지고 지지고볶든 머리위에 올려놓고 물구나무서서 라이딩을 하든

뭔상관인데 알파인을 타라마라 말이 많은지 원....

같잖아서리..

유로카빙

2006.12.23 10:06:13
*.57.244.251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프리보다 알파인이 라이딩에 있어 안정적이고 깊이가 다른건 사실입니다.
저도 약 10회 이상 알파인을 탓지만..프리로 다시 넘어오게 된건 프리스타일이 더 매력적이라는거죠..

그건 각자의 취향인건죠..중국집가서 뭘 먹을지 고민하는것처럼...

.

2006.12.23 15:52:58
*.254.233.143

덕으로 타면서 상체 열리는경우가 있습니다.. 좌우 경사가 다른 슬롭을 내려올때...
토턴시 상체를 닫으면 너무 말려 버리니까.. 최대한 상체를 열고 탑니다..
그리구 덕이 편한 이유는... 상체 회전 반경이 180도 이상이고
하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순간적으로 돌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덕으로 타는이유는
전경 주고 쓰리(예를들어)를 돌릴수 있다가 아니라 전경주고 쓰리 100번 돌렸을때..
열번정도 실패 한다면 덕으로 쓰리를 100번 하면 다 성공하고 나중엔 눈감고도 할수 있다는것이에요...
아무레도 돌릴려면 덕이 편하다는겁니다...

고무신껌[춘천]

2006.12.23 20:57:15
*.38.190.168

헝글 들어오신지 6년 되셨다는데 이미 헝글에서 옛날에 결론난거 아닌가요?

'지 x리는데로 타라'

글쓴이분이 말씀하신 '어깨닫고..' 이런 헝글공식 그야말로 5,6년전 얘기였는데..

급왜갈

2006.12.24 15:18:36
*.84.252.144

유행에 따라 덕스탠스가 되었다가 전향각이 되었다가 하는 참 우스운 대세놀이-

귀 얇은건 세계 최고일겁니다- '귀 얇은 헝그리보더', '줏대 없는 헝그리보더'

미치도록 덕스탠스를 타건 말건 각을 90도 전향각으로 해서 타던 말던간에 안 아프면 그만이고,

아프면 스탠스를 다시 찾으면 될일을-

그걸 꼭 공론화 시켜서 자기가 무슨 스탠스 세계의 일인자가 되는양 어떻게든 대세 한번 만들어 볼려고 온갖 생쇼를 하는게,

정치가 뺨을 치고도 남겠습니다 그려-

전향각이 좋으면 알아서 전향각 타세요- 덕스탠스가 좋으면 알아서 덕스탠스 타세요-

어깨를 닫던 열건간에 자기 타기 편한대로 타는게 제일 좋은 방식아닌가요?

꼭 칼럼이라는 유식번지르르한 말로 사람들 현혹시켜서 대세 만들려고 노력할 가치조차 있나요??

Zoo

2006.12.24 17:38:37
*.145.71.34

저는 +,+로 탄지 3년...
올해 각도는 27도 21도.... 0203 네츄럴 159. 0203 flow pro fr. 0304 f22 시용하구 있습니다.
부츠가 조금 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제게 잘 맞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윗분중에 힐턴이 터지는 기분이 들어서 각도 줄이신다는 분이 계신데...
혹시 힐턴시 예전 버릇으로 어깨를 닫지는 않는지요...
제가 토턴은 그런데로 편하게...원하는 데로 타는데, 힐턴이 맘에 안들었는데요...이번에 캠코더를 구입 찍어보니 어깨를 닫더군요...^^;;
힐턴이 맘에 들이 않으면서 프레스를 더 주고 안정적으로 타고픈 맘에 몸에 배어 있는...
그 자세로 억지로 돌렸던거 같습니다.
이제 신경써서...바인딩 셋팅대로 자연스레 열린 각도를 유지하다보니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슬롭경사가 심해질수록 프리데크...안정성 떨어집니다....작은 모글에서 생기는 진동이 데크는 물론 발목에 전해지는게 버겁기도 하구요...
그래서 알파인을 검토중이긴 하지만, 지금의 프리도 버리지는 않을껍니다...

Zoo

2006.12.24 17:45:03
*.145.71.34

전경으로 타면 알파인으로 가시지....하는 분위기는 저도 정말 싫습니다..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중에는 어처구니 없이 디렉셔널 보드를 가지고 360,180 돌리시는 분들도 많죠....그럼 그분들은 왜 트윈팁이 아닌 넘으로 페이키 라이딩을 하시는지...

보헤

2006.12.24 19:39:00
*.125.220.66

자세도 전경 각도도 전향각 상당히 이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타는건 아니지만 이론상으로도 중심또는 힘의 배분에 이써서 유리합니다.
덕스텐스에 어께선을 데크방향에 마추고 타는 자세는 중심이 일직선 상에 있게됩니다.
그럴경운 아주 불안한 중심이 되죠
하지만 전향일경우 중심및 힘의 배분이 마름모형태의 공간안에 배분이 되죠 그러니 정말 유리한거죠
다루기도 싶고 여러가지로요

예를 들자면 손바다닥 마주치는 게임있죠?
그것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상당히 불안한 중심위치에서 게임을 하는거죠
그게임을 전향각처럼 태권도의 앞서기 뒤서기같은자세로 한다면 하루종일 해도 그게임 안끝나겠죠
줄다리기 자세를 봐도 그렇구요

하지만 사실 그것은 평지위에서구요 기본 중심이 불안한 라이딩중에는 어쩜 미미해줄수도 있죠

외줄타기를 옆으로 서서 하나 앞을보고하나 사실 크게 차이있나요?

라이딩은 한 라인을 따라가는 동작이기때문에 어쩌면 덕스텐스에 익숙하신분이 강할수도이써요

저도 덕 스텐스이고 어깨선을 데크 중심선에서 많이 빼지 않습니다만

절대 전경자세로 타시는분께 머라 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쉽게 타는걸수도 있죠^^

ㅋㅋ

2006.12.27 10:09:45
*.191.4.130

이런거로 고민할시간에... 좀더 발전적인걸 고민해봐...
당신이 산과함께 하는 스노우보딩이라는 건,
정말 넓고 넓어....
한발 한발 내딛어도 정상을 향해가기엔 벅찬길이야... 하지만 분명히 지상과 멀어지는것은 보장해주겠지...
신발에 묻은 떼나 닦느라 발걸음을 멈추기엔 너무나 허망하쟎아...

이건 tv속의 시합을 편하게 시청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들이고...
지금 여기있는 사람들은 직접 뛰는 선수들 아니겠나... ㅎㅎ

강쌤

2006.12.27 13:42:30
*.43.81.132

어디서 읽은 글인데 과학적으로 양발이 15도 이상이 되면 무릎에 무리가 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앞발의 각이 클수록(물론 너무크면 안되겠죠? 24도는 안넘어야 된다는...) 토 턴이 잘되고 힐턴이 불안해 진다고 하네요.. 전 오히려 18,3으로 타니 무릎에 무리가 오고 턴에 안정감이 없어서 18 -3으로 바꿨습니다. 확실히 안정감을 느낄수 있었구요.. 누군가 우리나라 사람은 팔자 걸음을 주로 걷는다 하여 신체구조상 외국과는 달리 덕이 맞다고 하더군요..

보헤

2006.12.28 00:05:53
*.125.220.99

아 제가 오다리군요 ㅡㅡ

매서운

2006.12.29 14:22:00
*.158.175.141

하하하 저는 덕으로 12도인데. 잼나게 타고 있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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