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다이어트를 끝냈다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긴 하지만...
1차 다이어트를 2001년 5월 14일에 끝난걸로 해야 할꺼 같아서여...
그때 당시의 몸무게가 178.2 파운드였군여... 약~ 80키로군여...
4달만에 48키로 뺀거군여...
그 이후로는 계속 몸무게를 유지해 왔구요... 올해 1월까지 유지했군여...

운동은 1차 끝난 이후에도 계속 했습니다...
그러면서... 먹는걸 조금씩 정상 괘도로 올렸져...
하루 두끼 먹으면서... 저녁은 조금씩 먹는걸로...
(자취 7년차여서 아침은 안먹는게 정상입니다...)
요요현상이 걱정 되서... 먹는걸 예전처럼 확~ 늘릴수 없겟더라구요...
그러면서... 1주일에 6일씩 하던 운동을 격일로 하기 시작했구요...
몸에 특별한 변화 같은건 없었구요...

월드컵 할때는... 중계 보면서... 맥주에 쏘세지 안주... 피자...
이런걸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한 살을 그대로 찌우고 있었다는...
(특히 밤에 중계를 많이 해서리 쥐약이였져...)
그런데... 80키로의 몸무게에서 2-3키로 정도 더 찔뿐...
갑자기 확~ 살이 찌는 요요현상은 없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 할때...
위경련이나 급체...이런건 없었구요...
신물이 넘어 온다거나 속이 더부룩 하거나... 이런 증상 역시 없었구요...
보더욱이님이 말씀하신것처럼의 속병은 없었습니다...
다른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개인차 일듯 싶네여...
다이어트 하면서 얻은 병(?)이라 하면...
변비하고... 현기증... 그리고 탈모증이...
변비의 경우는 먹는걸 가끔... 육류로 바꾸어 주면... 변비가 생기더군요...
현기증의 경우... 원래... 제가 좀 빈혈끼가 있는 편인데...
현기증이 약간 심해졌져...
탈모증의 경우... 과도한 다이어트시 생길수 있다고 하는데...
게다가 스트레스까지 겹치니...머리가 좀 많이 빠졌었져...
머리카락도 좀 얇아 지고...
(지금은 머리카락이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오히려 다이어트 해서... 가지고 있던 병들이 완화 된 케이스져...
220-180이였던 혈압은 120-80 정도로 떨어졌구요...
(살이 빠지니까... 혈압은 확실히 떨어지더군요... 정말 신기 하던데...)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염... 태열...
이 경우에는... 피부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예전에는 피부에서 피가 날 정도로 박박 긁었는데...
보는 사람마다... 피부 정말 좋아졌다고 하네여...
아토피성피부염의 경우 습하고 더운기운에서... 발진이 잘 일어나는데...
아무래도 살이 빠지니까... 땀도 덜 나고... 더운 기운이 없으니... 그럴듯 하네여...
정말 신기한건... 키가 약 3센치 정도 컸습니다...
171센치였는데... 요즘은 173.7 정도 나오더군요...
아무래도 척추를 누르던 살들의 무게가 빠져서... 척추가 늘어났나 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쓸까 합니다...
2차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이유하고... 방법을 쓸까 합니다...
2차 다이어트 시작하게 된 이유 역시... 보드땜시니까... 기대해 주세영~

엮인글 :

뽀더경아

2003.04.27 02:29:41
*.120.254.25

아항~ 운동하실때두 가려우셨을텐데... 장하십니다!
이노무 술땜시..운동하는 보람이 없다능...ㅠ_ㅠ

찌르찌르

2003.04.27 02:38:39
*.204.168.57

살이빠지면 키가 커진다~ 오~~~~경이로운 내쇼날 지오그래픽입니다...

비만고양이

2003.04.27 02:48:51
*.72.141.60

흐흐흐~ 글게 말이에여... 근데... 실제로 이런 현상이 있죠...
우주 정거장 미르에서 기거하던 소련 승무원의 경우...
무중력 상태에서 1년인가? 2년인가? 지냈었는데...
지구에 귀환해서 키를 재어 보니... 15센치가 커져 있었다고 하네여...
글구... 우주에서 프로젝트 마치고 돌아오는 승무원의 경우...
보통 보름단위의 프로젝트에서도 6~7센치 정도 키가 큰다고 하네여...
물론 지구로 돌아오면 다시 쪼그라 들지만...

화양연화

2003.04.27 02:59:19
*.207.204.97

와~~~대단하십니당~(ㅠ.,ㅜ) 역시 뭐든 성공적인 다이어트엔
딴 방법 없습니당.운동 많이하고 적게먹기...참 힘들죠..ㅠ.,ㅜ

卍┗와쌉~!? ^0^┓卍

2003.04.27 09:53:01
*.85.1.167

멋지십니다 ^^

반포손도끼

2003.04.27 14:20:45
*.186.101.160

80 키로에서 48 키로를 빼면.. 컥.. 32 키로? 에 173 뜨아... 외계인이다.

삼삼이...

2003.04.27 17:54:37
*.51.163.126

전쟁에서 승리하셨군여... 으흐흐...

돌자

2003.04.27 20:14:22
*.250.133.108

128 -> 80 이렇게 된 걸껄요....

수깔보더

2003.05.15 16:20:05
*.239.23.253

48키로면....웬만한 날씬한 여자 한명 없어졌네여
우~~~와
짝짝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286
237 헝그리 캠페인 [캠페인]보드장에서의 흡연에 대해서... [22] 국가대표 2003-01-11 11 2073
236 헝그리 캠페인 몸이 좋지 않으면.. 쉽시다~!! [17] Phantom 2003-12-26 17 2072
235 일반 [고추장보더] 허접 디카구입기. [8] 고추장보더 2002-08-30 68 2072
234 일반 헝그리보더란......? 헝그리보더의 재해석 [8] 만두.. 2003-09-25 21 2069
233 일반 [엘카]동영상에 관한.. [3] ELCA 2002-05-02 33 2062
232 헝그리 캠페인 05/06시즌시작 2주째. 헝글보더님 이라도 꼭... [13] 굶고타자 2005-11-29 14 2056
231 일반 [韓日Boarders] 스켑 입문서~!!! (제이슨이 ... [7] [韓日Boarders] 2002-03-05 37 2056
230 헝그리 캠페인 [캠페인]안전바 내립니다. 올립니다아~~ [25] 파삥수[Yo]ⓞⓝⓔ 2003-01-14 11 2052
229 일반 [浪人:요한] 강호지산 공용각[攻龍刻]방의 ... [6] [浪人:요한] 2002-02-04 27 2051
228 일반 보드파크 만들기 운동한번 해봅시다.!! [8] Mt.Blackcomb 2002-06-14 68 2051
227 일반 [동관이] 내가 누구게? [9] 동관이 2002-12-05 40 2051
226 보드장에서의 절약법 절약법이라... [2] 김남기 2002-09-25 53 2049
225 일반 모글에서의 장비 셋팅과 매너 [11] 테스형 2021-02-19 8 2046
224 일반 007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13] 불타는감자 2005-12-07 22 2041
223 장비 튜닝 여러 헝글님들의 칼럼을 보고 따라해봤어여~~ [11] tajago 2005-10-11 13 2039
222 장비 관련 왁싱이란 존재의 이유 [3] GATSBY 2021-11-24 1 2038
221 기술(테크닉) 다운 언웨이티드 턴 방법 [2] 134340 2019-02-16 6 2035
» 일반 살과의 전쟁- 세번째... 1차 다이어트 끝... [9] 비만고양이 2003-04-27 19 2032
219 장비 튜닝 MATRIX DISK 고질적문제 튜닝법 [2] 송원규 2004-01-08 42 2026
218 절약법 절약법.. 황재성 2002-09-23 56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