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unatrix입니다.

일단 본문을 진행하기 앞서서.. 지난편에 분량문제로 다 쓰지 못한 덧붙이기 편을 마저 끝내야겠네요.
생각보다 헝글 칼럼에 등록 가능한 분량이 적네요. ㅠㅠ



1.배내밀기 자세


지난 칼럼 연작에서 문제(?)가 된 배내밀기에 대해 짚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어짜피 이번에 진행할 라이딩 동영상 분석편과도 조금 연관이 있으므로 오히려 잘되었다고 할수도 있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배내밀기 자세는 당연히 가능한 자세이며 다른자세들과 똑같이 전혀 나쁘지 않은 자세라고 봅니다.

다만 이 자세가 너무 남용되는거 같아 지난번엔 조금 경계의 날을 세운것이 어떤분에겐 잘못된 자세라는 글로 보인거 같고 ,또 반대로는 배내밀기를 옹호(?)하는 글로도 보인거 같기도 합니다.



배내밀기 자세에서 턴중인 사람의 모습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그림입니다.

2.jpg


이처럼 배내밀기 자세 역시 다른 자세와 마찬가지로 틀림없는 균형자세임을 알수 있죠.

 

두 경우 모두 원심력으로 인한 '뒤로 당겨지는 듯한 힘'과 중력으로 인한 '앞으로 쓰러지려는 힘'이 서로 균형을 맞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내밀기 자세를 취하면 뒤로 넘어진다고 말씀하시는것은 충분한 인클리네이션을 가정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뒤로 넘어지려면 한다면, 그만큼 인클을 더 준다고 가정해버리면 해결되는 일이지요.

물론 데크와 인체의 결합된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면 배내밀기 자세와 같이 앵귤이 강화된 자세에서는 받는 힘을 처리하는데 있어 불리 또는 유리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그건 앵귤이 극단적으로 강화되어서...즉 무게중심이 데크 중심에서 많이 벗어났기 때문에 인체구조상 그렇게 생각 할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앵귤이 극단적으로 강화된 자세는 비단 배내밀기 뿐만 아니라 아주아주 낮은 다운 자세에서도 발생하는 것이며,

게다가 그것이 라이딩에 주는 영향을 증명하려면 정확한 근거와 논리가 바탕이 되어야지

그냥 그렇게 될거 같다는 개인적인 감이나 경험만으로 말하는 것은 그다지 신뢰감을 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앞서 말한 '데크위에서 무게 중심이 벗어나면 안된다'와 같은 전혀 이론적 근거없이 그저 그럴 것 같다라는 느낌에만 기초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런 고로 지난 칼럼에서 다룬 이론만으로는 배내밀기 자세는 분명히 올바른 자세라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그렇지만 제 칼럼에서 다룬 간단한 이론만으로도 배내밀기의 단점(혹은 장점)은 몇가지 짚어드릴수 있는데요.

일단 배내밀기는 다운이 없는 자세라고 말씀드렸죠?

결국 우리가 업-다운이라는 리듬을 통해 턴을 하는데, 배내밀기를 사용하게 되면 힐에서는 다운을 하고 토에서는 다운 없이 턴을 하는 상황이 되는것이죠.

당연히 업다운 타이밍을 배우거나 맞출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라이딩을 해도 토 다운이 뭔지 모르게 되고, 결국 초 중급에서는 어느정도 리듬감 있는 라이딩을 할지는 몰라도 모글을 만나거나 조금만 상급에 가도 뻣뻣한 몸으로 인해 토에서 퉁퉁 튕기거나 덕덕대게 되죠.

그래서 상급 라이딩을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이전 그림에서 보듯이 적당한 다운 자세는 업과 다운이 모두 가능하므로 설면에 반응이 뛰어나지만, 배내밀기는 극단적인 자세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가 부족하다고 할수 있겠죠.

3.jpg

4.jpg

반면에 배내밀기가 필요한 라이딩도 있습니다.

배내밀기는 업이라고 했죠? 즉 배내밀기턴은 업인 상태로 턴을 하는거겠죠.

그럼 업으로 프레싱을 주는 업 웨이팅 턴??

그렇죠. 바로 업 웨이팅 턴, 다른말로 다운 언웨이팅 턴에 배내밀기를 쓰기도 합니다. 뭐 안쓸수도 있구요.

 

그럼 다운 언웨이팅 턴의 종류(?)를 그림으로 조금 살펴보죠.

5.jpg

그림을 보시면 A1,B2,C2,D2은 토엣징, A2,B2,C2,D2는 힐엣징을 이용한 업웨이팅 순간입니다. 업 자세로 프레스를 가하는 턴(=다운 언웨이팅)이지요.

 

A는 앵귤을 거의 활용하지 않은 업웨이팅

B는 앵귤을 조금 활용한 업웨이팅

C는 앵귤을 많이 사용한 업웨이팅

D는 앵귤과 함께 완전한 업웨이팅이 아닌 약간의 다운된 자세를 섞은 웨이팅 입니다.

 

A자세는 순수하게 업으로 웨이팅을 하고 앵귤은 거의 들어가 있지 않죠. 즉 배내밀기를 사용하지 않은 다운언웨이팅입니다.


이런 자세의 턴은 가능하기는 하지만... 토>중립까지의 상체 움직임에 비해 중립>힐 까지의 상체 움직임이 아주 심한것을 볼수 있죠.

즉 힐턴에서는 중립자세에서 골반이 훨씬 더 앞으로 빠져줘야 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힐턴의 자세잡기가 어렵죠.

 

게다가 이런 현상은 상급턴을 할수록 인클리네이션이 심해지면서 골반이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더욱 커지고 더 많은 움직임이 필요해지면서 아주 어려워집니다.

특히 다운 언웨이팅이 숏턴에서 주로 사용됨을 생각하면, 이렇게 골반 움직임이 큰 자세의 효용성이 어떨지는 숙고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 자세에서 점점 앵귤을 강화하게 되면 A -> B -> C 처럼 변하게 되는데요. C로 갈수록 상체 기울기가 일정해지는것을 볼수 있죠.

즉 앵귤이 많이 쓰일수록 상체의 기울기가 일정해지고 골반의 위치가 점점 고정되서 상체가 앞뒤로 끄덕일 필요가 없어진다는 거죠.

여기에 약간의 다운을 추가해서 D의 자세를 만든다면, 상체의 모양과 높이까지 일정해져서 매우 다이나믹한 턴에 어울릴만한 자세가 나오는 것이지요.

 


물론 이처럼 힐턴 자세와 토턴 자세를 굳이 서로 A1-A2 또는 B1-B2 이런식으로 맞춰야 할 필요는 없겠지요. D1자세로 토턴을 하고 A2자세로 힐턴을 해도 이론상 좋은 턴이 가능하므로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일 뿐입니다.

 

다만 각각의 자세가 짧은 시간에 변화해가며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더 좋은 자세를 유추해내는것은 어렵지 않겠죠.


이렇듯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보면 많은 자세가 가능할 것이고 그러다보면 더 좋은 자세 또한 도출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한 기본 개념 잡기가 바로 제 칼럼이 목표로 하는 것이구요.











<<<<라이딩 동영상 분석을 통한 자세 탐구>>>>



그럼 전에 약속드린데로 제가 많이 참고 하고 롤모델로 삼는 라이딩 자세들을 캡쳐해서 제가 그린 그림들과 비교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자세 비교를 위해 전에 제가 그린 그림을 조금 수정하여 번호를 붙여놓았습니다.

위에 있는 배내밀기 편의 그림과는 넘버링이 조금 다르니 혼동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7.jpg

A -> B -> C 로 갈수록 다운이 심해지고

1-> 2 -> 3 -> 4 로 갈수록 앵귤이 심해지는 그림입니다.


그럼 이 그림과 우리가 즐겨 보는 CASI 영상을 비교해보죠.

8.jpg



CASI는 로테이션이 크지 않아 자세 비교가 조금 쉽습니다.

일단 Basic carved turn에서는 다운이 거의 들어가지 않고(가로축 A) 앵귤만 약간 들어간(새로축 2) 즉, A2의 자세임을 알수 있죠.

Intermediate carved turn에서는 조금 더 다운이 들어가면서 B2의 자세가 됨을 알수 있습니다.

문제는 Advanced carved turn인데요.

힐턴에서는 다운이 조금 더 들어가서 C2의 자세가 나오는 반면, 토턴은 다운보다는 앵귤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C2가 아닌 B3나 B4의 자세를 취하는걸 알수 있죠.

이렇듯 CASI의 라이딩 동영상들을 잘 보다보면 토에서는 그다지 다운을 잘 안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애초에 CASI에서는 프리로는 강한 카빙을 하지 않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어드밴스드 카빙으로 가면 대부분 알파인으로 턴을 하는것도 볼수 있죠.

캐나다쪽 동영상을 보면 프리는 말그대로 프리하게 타지 카빙에는 그다지 목숨걸지 않는 인상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래서 카빙보단 리드미컬한 슬라이딩턴을 배우기 위해 주로 보게 되죠.





반면에 일본 동영상은 프리 카빙 동영상이 많아 주로 카빙을 참고할때 많이 보는데요...

일단 비교 그림 보시죠.

9.jpg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저렇게 기계처럼 똑같은 자세가 나온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_@

왼쪽은 유튜브의 KAGAYAKING 2 dvd 클립에서 캡쳐한 것이고

http://www.youtube.com/watch?v=Jn5nIpXxZBw&feature=player_embedded

오른쪽은 (흰 상의 검정 바지) 제가 가진 출처 불명의 짧은 강습 동영상에서 캡쳐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쪽 자세들은 롱턴할때 자세들이며,

아래쪽 자세들은 숏턴을 (크로스 언더나 크로스 쓰루의 방식으로) 할때 자세입니다.



일단 위쪽 롱턴 자세를 보자면, 다운과 앵귤 모두 어마어마하게 들어가서 양쪽다 C3의 자세를 취하는걸 볼수 있죠.

(다만 CASI와는 다르게 상체가 열리면서 엉덩이가 데크 안쪽으로 들어가고 이로인해 약간 자세가 다른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 무지막지한 앵귤과 다운을 통해 엉덩이나 무릎이 설면에 닿을정도로 강력한 턴을 하죠.



아래쪽 숏턴 자세를 보시면, 주로 크로스 쓰루나 크로스 언더로 턴을 하는 모습인데요.

롱턴에서의 강력한 다운과 달리 중간자세, 즉 약간 업된 자세로 턴을 하는걸 볼수 있죠.

그래서 B3과 비슷한 자세가 나오게 됩니다.

물론 토에서는 약간 그림과 다른데요. (제가 그린 그림에는 저 자세가 없어서...) 그림보다 더 강하게 부츠를 눌러 구기면서 골반이 앞으로 나온 자세,

즉 부츠를 많이 구긴 배내밀기 자세를 취함을 알수 있죠. 턴이 워낙 작고 강력하다 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저 자세에서 엣지체인지를 더 낮은 자세로 하면 크로스 언더,즉 다운 언웨이팅이 되는것이고

비슷한 높이로 넘기면 크로스 쓰루가 되며

더 높은 자세로 넘기면 크로스 오버, 즉 업 언웨이팅이 되겠죠.

다만 완벽하게 업된 자세로 하는 다운 언웨이팅 턴을 하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요...아마도 저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상체 움직임이 너무 커져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대충 특징적인것만 잡아서 비교해 보았는데요. 이정도로도 생각해볼 점이 많을것 같습니다.

여기서는 제가 편집을 하다 보니 어느정도 제 입맛대로 우겨넣은 듯한 느낌도 받으실수 있을텐데요...

때문에 제가 올린 그림은 그냥 참고 정도로만 보시고, 이런식으로 자신이 즐겨 보는 영상들을 캡쳐해서 순간순간 비교해 보신다면 좀 더 정확한 자세 탐구가 가능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턴이 틀릴때 자세가 바뀌는 것을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더 중요한것은 턴중에 '어떻게' 자세를 바꾸느냐... 즉 같은 턴 안에서 타이밍에 따라 자세가 어떤식으로 바뀌는가를 알아보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상으로는 이걸 참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저도 고민중입니다.

일단 이번에 작업하면서 재미삼아 만들어본 연속 사진 올려드릴테니 참고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참 잘 탄다고 느끼는 여성라이더의 영상입니다. (중간중간 크기가 바뀌는건 동영상이다보니 앵글이 계속 바뀌어서 어쩔수가 없네요.)

10.jpg


VERITAS

2010.02.16 23:07:15
*.247.143.20

초보인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ㅋ 소중한정보 감사합니다
츄러스 10개 추가해요 ~~ ㅋ

플라잉

2010.02.17 00:04:46
*.131.116.178

감사합니다
매번 정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
늦은 시간이지만 잘 보고 갑니다~

김성민

2010.02.17 00:16:25
*.237.250.214

칼럼 잘읽고 있습니다.앞에 칼럼을 읽으면서 꼭 질문 드리고 싶은것이 있었는데....지금 질문드리네요.
고수는 절대 아니고 중수 쯤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오래된 팩키지부츠를 7년정도 타서 완전 말랑말랑 젤리같이 되었습니다. (버즈런덱+바인딩)
그래서 이번에 중고로 바인딩(좀더 잘 잡아주는)과 부츠(아주하드한 보아) 바꿨습니다.
바인딩이야 얼추 비슷하다고 치고요...부츠가 바뀌니까 참..대략난감하더라구요....
그전에는 힐보다 토우에 자신이 있었는데...무릅을 쓸수가 없더라구요...말랑부츠처럼 구겨지지가 않으니...참 어색했습니다.
(말랑이로 해도 토우가 더 자신있는 카빙과 숏턴 흉내정도.....리바운딩도 느끼고 했는데...)
부츠가 구긴다고 구겨질거 같지도 않고요.....이거 어떻게 해야 해요? 토우자세는 배내밀기는 아니고 전형적인 평범한 자세입니다.. 어떻게 적응을....연습을 해야 하는지요??? 한가지 확실한건 바인딩 잘 잡아주고....부츠하드하니 엣지에 프레스는 이빠이 먹는 느낌은 느꼈어요. 원래 하던 평범한 토우자세를 하면 (부츠가 구겨지질 않아서) 날이 너무 서고 회전반경이 작아져서
급작스럽게 꺽여서 힐역엣지 걸려서 뒈질것 같은 공포가....몇년을 타고도 간만에 엿엣지의 공포를 느끼네요.....
조언 바랍니다. 고수님~~~꾸벅

yaro

2010.02.17 00:19:13
*.139.97.208

첫 칼럼부터 정독해서 읽었는데...
수고 많으셨어요....^^
많은도움이 됐네요..감사합니다....

2010.02.17 00:38:52
*.51.112.62

드디어...이런 정답을 내놓으실줄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자세를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것은
앞에서 언급한 여러가지 프리스타일 스노우보드가 갖는 한계를 잘 극복하면서,
앵귤과 인클을 잘하기 위한 자세가 아니라
원심력에 대항하기 위해 필요한 엣지각을 세움과 함께 다운을 잘하기 위한 자세를 찾는 것...
그리고, 그런 자세를 얻기 위한 중간과정의 동작으로 턴안의 타이밍에 따라 어떻게 자세를 바꿀 것인가 하는
동작에 관한 고민이라는 것....

어드정도 이번 칼럼에서 정답에 가까운 힌트를 제시해주고 있지만,
계속해서 고민하고 나만의 라이딩스타일에 맞춰서 자신만의 정답을 찾아가도록 하지요.

귀중한 글과 그림에 감사드립니다.

질주본능

2010.02.17 00:56:22
*.71.66.109

매번 열정적인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고민거리가 있어 글쓴님께 한가지만 여쭤보려고 합니다.
꼭 제 댓글을 보시면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전 스피드를 워낙에 좋아하는 한사람입니다. 라이딩에 있어 왠만한 상급자턴은 하는 정도구요.
그러나 자세가 엉망이라는 말을 보드좀 타셨다는 어느지인분한테 들었습니다. 정작 그분은 저보다 스피드며 상급자턴은 안되더군요. 제가 봤을땐 오르지 자세하나만 좋았던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전 일본스타일처럼 상체가 많이 굽혔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상체를 낮추면 낮출수록 고속주행시 안정감이 더있고 고속때 감자밭을 만났을때도 쉽게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빠른엣지 전환도 가능해서 쉽게 다이나믹이나 벤딩턴을 할수있었구요. 더구나 고속주행시 바람과의 저항도 낮은 자세가 더 안점감이 있었는데 지인분이 했던 말처럼 처음부터 다시 해라고 하는데 그렇게 해야 될지 아니면 나만의 스타일로 가야될지 무지 고민입니다.
보드에 해박하신 글쓴님께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Lunatrix

2010.02.17 01:07:28
*.216.17.10

김성민//
저도 4년 쓰던 부츠를 바꿨더니 미친듯이 하드해서 아직까지도 좀 고생을 하는 중인데요...좀만 피곤하면 정강이가;;;

하드부츠의 단점은 말씀하신대로 토에서 다운을 하면 엣지가 많이 선다는 거겠죠.

일단 저같은 경우는 롱 턴을 하면서 업다운을 반복하는 연습을 틈틈히 했습니다. 한 턴안에서 다운을 2~3번쯤 해보는거죠. 제 리듬으론 2번정도가 좋더군요.

부츠를 일부러 구기려고 한 연습은 아니구요. 다만 다운하면서 서는 엣지를 느끼고 거기에 맞는 기울기 등을 찾기 위해 적응해보려고 한것이죠. (물론 와중에 부츠가 좀 굽긴 했겠죠)

이렇게 부츠에 좀 적응을 하고 난뒤에는 토턴을 이전보다 좀 살살하는 느낌으로 타고 있습니다. 다운을 많이 하려고 욕심내지 않고 보드는 막 쌔리 눌러 밟는다는 느낌보단 내몸이 저절로 밀어주는 정도로만 누른다는 느낌으로요.

데크는 그냥 날려 보내고 내 몸은 거기에 기울기(인클각)만 맞춰준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마도 위 그림의 CASI스타일이 약간 답이 될듯 싶습니다. 심하게 다운하기보단 앵귤을 통해 엣지각을 조절하고 있죠.

그리고 발목이 제일 말단부 관절이라 아주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상당히 자세가 크게 변하더군요. 정강이를 아주 약간만 굽힐수 있어도 자세에 여유가 많이 생기실듯 합니다.

부츠를 너무 세게 묶지 않는것도 아마 하나의 방법일듯 싶네요. 저도 예전엔 타다가 계속 끈을 새로 묶었는데 요즘은 첨 나갈때 한번 지긋이 당겨서 묶은 뒤론 손도 대지 않네요.

그리고 저같은 경운 바인딩이 워낙 물러서...하드한 부츠지만 그렇게 하드하지만도 않습니다.

Lunatrix

2010.02.17 01:35:30
*.216.17.10

질주본능// 몇줄 썼는데 희안하게 댓글이 등록 안되네요. ;;

암튼 뭐 이러쿵 저러쿵간에...결국 보드란게 즐겁기 위해서 타는거 아니겠습니까.

남이 뭐라하던간에 질주본능님도 즐길땐 아낌없이 팍팍 즐기시고, 만약 멋진 자세를 뽐내고 싶으시면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시구 뭐 그러는거지요.

환장보더

2010.02.17 02:13:26
*.117.238.125

좋은 칼럼 잘보고 갑니다.. 보드란게 운동이고 운동이란것은 각자 개인의 신체 반응및 스펙에 따라 다소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자세가 좋은 자세요 어떤것이 더 좋다라고 말들하지만.. 기본을 익힌후에 것들은 그 라이더가 만들어 나가는 방향이 무엇인지에 따라 결정되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누가 조언을 부탁하면 중급이상되는 분들껜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라고 자연스럽게 타라고 충고합니다.. 억지로 만들어가는 것도 물론 노력이지만 결국 몸에 익혀서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여러 이론이 있지만 결국 접근하는것은 또 그것을 만들어가는 것은 각자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라이딩 자세에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답이 있다면 자신의 몸에 맞는 가장 이상적은 그런 자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네요.. 좋은 칼럼 잘 읽고 가고요..

질주본능님.. 자신의 스타일에서 충실하는게 좋을 듯하네요.. 물론 자신의 라이딩자세가 맘에 않드시다면 바꾸어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지만 만족하신다면 그냥 그자세에서 좀더 완성도를 높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미천한 실력으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김성민

2010.02.17 10:55:34
*.131.191.53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Charles.K

2010.02.17 12:47:03
*.189.9.173

명품입니다. 파일로 저장해서 볼수는 없을까요?

어둠의왼손

2010.02.17 13:43:20
*.18.227.1

올려주신 일련의 글덕분에 라이딩에 대해 조금은 더 개안을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드타는지단

2010.02.17 15:26:05
*.46.114.33

우와 최고의 글입니다... 저도 파일로 저장해서 볼수없을까요?ㅎ

따랑해

2010.02.17 16:39:05
*.226.215.119

와우... 정말 좋은 칼럼입니다~~~~!!!!!

Wookie

2010.02.17 18:23:25
*.64.230.58

역시......대단하십니다.

깔끔 & 완벽한 마무리였네요

덕분에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__)

질주본능

2010.02.17 19:54:31
*.71.66.109

루나트릭님 환장보더님 우선 답편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까.. 썰매탈때 양반자세로 탈래 아니면 두다리펴고 탈래 하는것과 비슷한 경우인것 같습니다.
얼마나 더 즐겁고 재미나게 타는것이 더 중요한데 말이죠.. 뭐 제가 어디 대회나가는 선수도 아닌데...
여튼 좋은글 잘 보왔고 더욱더 스릴과 즐거움을 익히기 위한 글이라 생각하고 참고 많이 하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마린

2010.02.17 21:07:33
*.34.234.61

제가 저번 리플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앵글 만들때 두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원심력에 대항할 수 있는 자세인가....체중을 엣지에 실어 줄 수 있는 자세인가..

배내밀기...원심력에 대항 할 수 없습니다. 고속에서의 원심력을 프론트사이드 턴에서 배내밀기로 앵글을 잡는다....???

인클리네이션이 없어서 뒤로 넘어 갈거 같다고여?? 그럼 인클이 많으면 뒤로 넘어 가지 않는다고여??

여러분이 그때 받는 원심력은 부츠를 신고 배내밀기 자세로 엄청 무거운 물체를 민다고 생각 해 보십시요..가능한가요?? 고속에선 여러분 허리 날아 갑니다...아님 뒤로 넘어 가던가...

열혈김중사

2010.02.17 23:45:13
*.90.11.201

제 경우는 헝글에서 많이 보았고 연습했던게 토턴시 배내밀기와 힐턴시 허리펴고 슬롭에 기대는 느낌으로 타는거였습니다.

그러나 라이딩을 하면 할수록 그리고 속도가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턴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왜이렇게 턴이 안 될까??' 하며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다가 일본쪽 라이딩 영상을 몇번보고 '아 이런 자세도 있구나'

하고 있던 찰라에 어느순간 턴이 조금 더 부드러웠졌다는 느낌과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느세 제 자세는 첨 익혔던 배내밀기와 허리펴고 슬롭에 기대는 느낌의 라이딩이 아닌 루나트릭님이 말씀하신 자세로

변하고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이런 자세가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는 것을 헝글에서 많이 봤기에 고쳐야 한다 생각하고

예전 처럼 탈려고 하니 이건 뭐 도저히 라이딩이 안되는 겁니다. 물론 제 실력이 미천한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겠지만요...

그렇게 몇번을 더 저주받은 몸뚱아리를 탓하며 보드를 타다가 '에이 편한대로 타자'라고 생각하던중 루나트릭님의 칼럼을

읽고 먼가 머릿속이 빵 하며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편하다고 생각했던 자세가 틀린자세가 아니다라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고 또 그런 생각으로 보드를 타니 좀더 과격한 라이딩에도 보드를 컨드롤 할 수 있었고 보드의 리바운딩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리바운딩 타이밍에 잘 맞춰 업을하면 보드가 공중에 떠 버리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 그느낌이란...

암튼 잡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저는 루나트릭님의 칼럼으로 인해 한 단계 스킬업을 한듯합니다.

소중한 칼럼 너무나 감사합니다. 루나트릭님...

뷰티헤어

2010.02.18 01:05:22
*.237.100.224

열혈님 글을보니 저혼자 그랬던게 아니었구나.. 싶네요..
헝글선호자세(배내밀기와 눕기)로 두시즌을 타도 안되던게 루나트릭님 칼럼의 내용과 같은 방식으로 타니 반시즌만에
상당한 진보를 이룰수 있었습니다.. 토턴시 부츠를 구기는 느낌으로 무릎을 땅에 대려고 해보면서 자세 자체를 낮게,
힐턴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주저앉듯이.. 가 저에겐 어떤 해답과도 같은 것이었죠..
저도 이 자세가 안좋은 자세라는 소릴 많이 들어서 남들앞에선 일부로 이렇게 안타곤 했었는데.. 이 칼럼을 보니
역시 편한 자세가 가장 좋은 자세다. 라는 느낌을 받으며 기존의 갈등을 싹 다 정리해주는군요.
좀더 자신있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 5년... 헝글 칼럼을 꾸준히 봐왔는데 최고의 칼럼이라고
생각됩니다.

뚱초

2010.02.18 10:05:25
*.179.191.194

지나가다가 배내밀기와 눕기 자세에 대해 이상적인 자세다 아니다 등등 얘기가 많은것 같아....
전 라이딩시 두가지 다 씁니다. 턴을 할때 효율적? 다운자세로 턴에 들어가서 턴 정점후 업과함께 배내밀기와 눕기를 합니다.
그러면 좀더 강력한? 턴의 마무리가 되는것 같아 이렇게 타며.... 카시나 다른 동영상에도 이렇게 마무리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시사진중 2번째 남자분....)
턴의 전중후에따른 자세의 변화도 필요한것 아닌지... 한자세로 턴을 쭈욱할 필요는 없지않나 란 생각에 글 남겨 봅니다.

한가지더....
스키장 갈때 패션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듯 보입니다. 간지나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겠지요... 보드를 더 잘타려고 옷에 신경쓰는 것은 아닐테지요?? ^^; 남들눈에 멋있게 예쁘게 보이고 싶어서 패션에 신경을 쓴다 생각합니다.
보드 자세도 상통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얼마나 효율적이고 최선의 자세인지 보단... 이런 글들에 관심이 없는
거의 대부분의 대중들의 눈에는 효율적인자세(엉덩이 조금빠지고, 상체가 굽는...)보다는 상체가 꼿꼿이 선 자세를 더 잘타는
사람으로 생각하더군요... 그래서 전 자세를 바꿨습니다 ㅡㅡ; , 대부분의 보통의 지인들에게 잘타는 사람이라 생각되고 싶어
조금은 비효율적이고 안정적이지 못한 자세로 교정했습니다. ㅡㅡ; 과연 뭐가 옳은 자세일까요?
내가 선수가 아니니 내 생각에 & 몸에 가장 효율적인 자세로 탄다와 선수가 아니니 조금 비효율적이고 불안정적이지만 주변 지인들이 잘타는 자세라 생각되는 자세로 탄다...ㅡㅡ; 선택은 본인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자세바꾼 뚱초올림^^;

수영소년

2010.02.18 11:40:06
*.142.47.250

누구나 첨턴을할땐 힐턴이싶고, 토턴이어렵죠.....

하지만 중급을벗어나서 싱급으로갈수록 힐턴에서의 앵글만들기,인클만들기가 어렵다는걸 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엉덩이가 빠지고 허리가굽은 저의 라이딩 동영상을보며 좌절에...좌절을...맛보며...난왜 실력이늘지가않지.라고 생각

했습니다만....그러나 칼럼을보면서 카시동영상의 캡쳐영상도 힐턴에서는 엉덩이가빠지고 등이 약간굽었다는것을

볼수있군요......


그래서 조금더 자신감을가지고 라이딩을 해야겠다는 자신감이생기는군요~~^^

좋은칼럼 잘봤습니다~~^^

곰도리

2010.02.18 12:22:58
*.127.127.159

좋은컬럼 잘봤습니다.
시원 시원...

철퍼덕

2010.02.18 19:17:15
*.247.144.147

제가 자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최근에 토론방에 글을 올렸었는데,,,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어느정도 답을 찾았다 생각을 했습니다.
댓글 중에 한 분께서 제가 찾는 답에 대해서 누칼에 글이 있다하여 와 보니 Lunatrix님께서 칼럼 올려 주셨더라구요.
첨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면서 봤습니다. 제 궁금증에 대해 정확하게 일치하는 내용이었기에 더욱 집중해서 봤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전 경험이 뒷받침되어야 보다 더 정확하게 알게 되겠지만, 뭔가 큰거 하나 얻고 가는 기분입니다.
특히, 알파이너의 라이딩 사진과 이번 칼럼에 있는 프리라이더의 사진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좋은 글 올려주시어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그입다물라

2010.02.20 21:57:40
*.143.181.171

와~~~~~~~일본 라이딩~ 스샷에 정보까지 ~
제가 맨날 스샷에 주인공들 동영상보면서 연구 하는데여~
완전 감사요~
정리를 너무 잘해주셨네여~

dma

2010.02.21 21:49:45
*.143.235.237

어느덧 해가 바뀔수록 변하는 제 라이딩 모습
이제는 중급만 가도 저 자세를 고집 하고 싶은 저를 발견합니다.
최고의 안정적인 카빙을 유지하고 다이나믹한 카빙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칼럼 내용 좋네요^^

윤재광

2010.02.22 13:55:54
*.253.78.68

네 안녕하세요 죄송한데요

이거 인쇄 하는 방법 가르쳐주세용 좀 보면서 생각하고 동작을 외우게요

스위스보다

2010.03.02 21:32:26
*.67.112.77

Lunatrix님의 멋진 컬럼 잘 보았습니다. ㅉㅉㅉㅉㅉ

L.B

2010.03.08 10:50:01
*.139.229.227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PhotoU.net

2010.08.31 02:08:17
*.196.21.20

와,, 완전 잘보고갑니다. 시즌다가와서 살피고있어요.. ^^

로저@

2010.11.24 15:16:04
*.129.170.198

컬럼 잘 봤습니다.

님의 컬럼 모두 정독하며 그동안 애매 했던 부분들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위스커

2010.12.03 12:05:29
*.221.180.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여...

모닥불~

2013.02.12 22:49:54
*.118.223.120

멘붕이네여... 배내밀기에 집중하며 자세고치고 있는데..

행정보드관

2015.06.14 13:34:28
*.156.134.132

언제나 대박입니다


하야리치우

2015.12.15 14:22:27
*.223.14.155

사랑해요~

급사초고속낙엽

2017.02.02 17:38:33
*.36.143.192

감사합니다.
이런 정보를 댓가지불 없이 얻기가 민망할정도로
훌륭하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헤헤a

2018.02.18 01:04:22
*.206.45.18

"따라서 아무리 라이딩을 해도 토 다운이 뭔지 모르게 되고, 결국 초 중급에서는 어느정도 리듬감 있는 라이딩을 할지는 몰라도 모글을 만나거나 조금만 상급에 가도 뻣뻣한 몸으로 인해 토에서 퉁퉁 튕기거나 덕덕대게 되죠. 그래서 상급 라이딩을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

소름돋게 지금 제 실력과 매칭되는 상황이네요... 분명 예전에도 읽었던 소절이였는데, 다시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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