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몸살걸리고 보드도 못타러 가는김에 카빙의 원리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아직 2년차 쪼렙이니 틀린게 있다면 자세하게 반론 부탁합니다 


너무 함축적으로 적으면 알아먹기가 힘들어요 ㅠㅠ


카빙 그중에서도 롱카빙... 아직 숏은 느낌도 안오고 완벽하게 이론파악도 안되서....


카빙에 필요한것은 어떤것이 있을가요??


로테이션? 시선? 토션? 


다필요 없어요 


기본적으로 카빙은 


엣지의 기울기와 안정된 무게 중심만 있다면 보드는 날로만 갑니다 


나머지는 전부 조미료에요 



음식을 만드는데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면 음식이 어떨까요??


심심하겠죠??하지만 만드는게 가능은 합니다 


반대로 조미료 만으로 음식을 만들수 있나요??당연히 불가 합니다 


베이직 카빙부터 시작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죠 


베이직 카빙에는 모든 카빙의 원리가 들어있습니다 .. 그래봤자 엣징과 무게중심 두개지만요


원재료의 사용법을 위해 조미료인 로테이션 다운을 억제하는거죠 


기본적으로 노즈쪽으로 직진하는상태에서 엣지를 세우기만 하면 


보드에 압력이 걸리면서 탄성과 사이드 컷에 따라 보드가 휘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동그렇게 선을 그리며 나가게 되죠 


그럼 로테이션과 다운운 등등 다른 조미료는 왜 필요하냐?


더 작고 강력한 턴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다운과 로테이션 등등 다른게 없다면 무게중심이 높아 기울기를 많이주는게 어렵고 


이는 큰 호의 턴밖에 만들수 없어요 


또한


로테이션없이 다운을 한다면 힐턴시 궁디가 댓발 나오게 됩니다 


이를 로테이션은 통해 좀더 엉덩이를 뒷발 쪽으로 당김으로서 


더 낮은 자세에서도 엉덩이가 데크 밖으로 많이 빠져 나오지 않게 도와주는 조미료 인것이죠 


시선 역시 로테이션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로테이션은 토션을 필연적으로 만들게 되지만


토턴시는 카빙에 유리한 토션을 만드는 반면(뒷발의 엣지각이 큰 토션)


힐턴시는 오히려 카빙에 불리한 토션을 만들어 냅니다(뒷발의 엣지각이 앞발보다 작은 토션)


때문에 저의 경우 힐턴에서는 토턴보다 더욱 집중이 필요하기도 하죠 


개인적으로 이부분은 포워드린이 큰역활을 해줬습니다 


뒷발만 각을 더줌으로 카빙에 불리한 토션을 약간이나마 억제 하는것이죠 




이렇듯 여러가지 요소들은 각각의 요소마다 필요성과 운영법이 있습니다 


이런것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면 한층 실력을 올릴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보통 자세를 교정할때 왜 그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많이 생각하는 편입니다 


왜?? 라는걸 알면 내가 범하는 실수가 뭔지 왜 그렇게 고쳐야 하는지 알게 되서 


실력을 올릴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엮인글 :

바뷁큐파티

2016.01.09 23:23:04
*.199.47.62

머릿속에 떠도는 정보는 많은데 그걸 정리해서 입밖으로 내려 하니 매우 힘이 드네요 

재활은보드

2016.01.10 08:51:45
*.62.67.134

잘보았습니다

말씀하시는 부분은 밸런스라고생각되요 안정된무게중심

스노보드의매력이 미묘한차이가 큰차이로나타나서일것같은데요

조미료들이 전부 밸런스에 영향을주자나요

그래서 시선의 중요성을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것같아욥

호9

2016.01.10 10:21:15
*.33.18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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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럽게 못타는 아저씨보더가 오랫만에 댓글한번 달아봅니다.^^;
엣징과 밸런스만 있다면 카빙이 된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 후 로테이션은 등등등 양념은 더 작은 호를 그리기위해 쓴다~ 맞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한가지를 더 더해보면 좋을듯 싶습니다. 턴 호를 줄이기위해 가장 선행되어야 할 것이 턴 초반의 가압입니다. 얼마나 초반에 가압을 잘하느냐에 따라 카빙턴의 호의 크기가 결정됩니다. 중반부터 해봤자 게임은 이미 끝난 상태이지요...
양념들... 시선, 로테이션, 말씀하신 토션 등등은 턴 초반의 가압을 위해 사용되는 것들입니다. 이게 안되면 턴이 작아지질 않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상급도 못타구요... 중상급정도에서 어마어마한 가속을 깡으로 견디던가 엄청난 속도의 레일투 레일로 숏턴인척 내려가는 수 밖에요^^;

롱턴에서도 턴 초반의 가압으로 호의 크기를 조절을 못하는데 숏턴에서 크기를 조절할 수가 없지요ㅡㅡ;

글 쓴김에 한자 더 적자면... 가장 기본은 기본자세 입니다. 기본자세는 부츠각이 알려줍니다. 이 기본자세에서 +, - 되어야 되는데 보통 기본자세를 다운된 자세로 바짝선 자세를 업자세로 타는 분들이 많습니다. 최대 업~ 상태에서 기본자세가 나와야 됩니다. 그럼 자세도 당연히 낮아지구요...

드럽게 못타는 아저씨가 말이 많았네요^^; 무엇보다 즐거움과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즐거운 시즌 보내시길^^;

고댈

2016.01.10 13:01:08
*.7.51.23

굉장히 공감합니다~!! 베이직 카빙연습없이 다음단계로 넘어가면 언젠간 다시 돌아올일이 생기더군요~!! 추천박고 갑니다~

제레인트

2016.01.10 22:48:36
*.249.82.186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카빙의 목적을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카빙을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전 턴을 하면서도 속도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즉 원하는 코스로 가면서도 (직활강이 아닌) 최대한의 속도로 가기 위한 턴인데 요새 보면 자세에만 치중해서 턴을 한껏 말아 턴하나 끝나면 속도감이 하나도 없는 라이딩을 많이 하더라구요. 디지에서 타는데도 호크에서 제대로 베이직 카빙하는 것보다 속도가 더 느리게 타는거 보면 좀 별로..
뭐 성향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급사에서 (정말 필요하다면) 살짝 슬립을 내서 속도를 조절하고 엣지체인지시에는 계속 가속을 해서 속도감을 유지하는게 진짜 카빙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파인 보드들이 베이직 카빙만 해도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는데 해머프리덱으로 그 속도 반도 못내면 뭐하나 싶어서..요새는 알파인들 가면 가능한한 바싹 쫒아가 봅니다 ㅡㅡ
개인적으로 오늘 디지하단에서 숏카빙으로 딱붙어서 내려가던 두분 속도도 어마무시하고 멋있으시더라구요.(보기만해도 힘들어 보이던건 함정..ㅎㅎ)

바뷁큐파티

2016.01.10 22:57:42
*.199.47.62

이건 글쎄요...


그건 그냥 취향 차이라고 보여지네요  사실 빨리 내가 원하는 곳가지 내려가는거라면 


활강이 짱이죠 


슬립이나 좀 내면서...

제레인트

2016.01.10 23:12:56
*.249.82.190

활강으로는 원하는 코스로 못가죠..
요새 프리보드로도 게이트 대회가 많던데
게이트 순위에 드는 분들은 그냥 슬롭에서 카빙만 해도 속도감이 장난 아니죠.
자세만 이쁜 사람과 자세도 안정적이지만 속도마저 유지하는 사람의 차이가 저기서 온다고 생각해요.
뭐 개인적인 차이일 수는 있겠죠.
제 와이프만해도 속도나면 무섭다고 속도내는거 싫어해서..ㅠㅠ

바뷁큐파티

2016.01.11 16:01:16
*.36.149.196

느리게 눕듯이 하는분들도 엣지감 좀만죽이면 다 쏘실수 있잖아요 그냥 취향 차이죠

개인적으로는 쏘는 카빙보다는 좀더 기술적인 우위가 있어야 급사에서 느린 카빙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빅베어훈련소교관

2016.01.11 17:25:54
*.143.124.98

말아타는게 더 쉽죠...

orthodox

2016.01.11 19:07:22
*.9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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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빙은 기울기로 타는 것이 아니라 기울기를 넣지 않고 데크 전체를 눌러서 타는 기법이라 생각합니다.


기울기는 세우는 것이 아니라 (골반기준으로) 라이더와 데크간의 거리 차이로 만드는 결과이고


거리가 멀수록 라이더가 받는 중력과 가속도를 분산시켜 더 높은 속도로 활주를 가능하게 만드는 중요하지만 어려운 포인트입니다.


카빙으로 가속과 감속 모두 실질적으로 가능합니다만 ... 라이더 몸 전체가 기울리고 진행 되는 카빙은


가속만 가능할 뿐 감속은 불가능합니다. ( 그래서 J 턴 타입으로 속도를 감속 시켜서 턴을 이어나가죠 )


기울기 없이 카빙에서 가속을 원할 경우는 폴라인의 진입과 탈출 시점에 대한 고민을 몇번만 하면서 타보면 아실거에요


작성자님께서 기울기와 밸런스  두개로만 카빙을 생각하시는 부분이 보여서 무례하게 댓글로 글을 남겼구요


요약하면


1. 카빙 기술은 기울기가 아닌 프레스 부터 사용할줄 아는게 카빙의 초석을 세우는데 중요


2. 급사 구간에서 기울기 없이 (하이백이나 부츠텅에 기대지 않는 상태)로 카빙 시 오히려 더 안전한 카빙을 확인 가능 (프레스를 사용할줄 모르면 슬라이딩턴이 됩니다. )


3. 더 과감한 스피드의 카빙을 원하는 경우 좌우 45도~60도 사이로 시선(APEX)를 던지시고 각 턴의 폴라인 지점에서 데크와 골반의 거리를 최대한 분리 시키는 포지션에 대한 연습이 필요 


4. 1.2.3까지 과정은 롱턴 기준이며 .. 미들턴과 숏턴으로 갈수로 .. 카운터 개념의 로테이션과 시선처리(APEX) 가 필요


5. 과정 모두에서 고속으로 갈수록 데크에 라이더가 누르는 프레스 구간은 길어야 하며 프레스 구간이 짧고 업 구간이 길 경우 절명하실 가능성 높음


바뷁큐파티

2016.01.11 21:10:31
*.199.47.62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 

데크 전체를눌러 탄다라는 개념은 개념 자체가 너무 모호해서 알수가 없네요 

운동역학 으로 풀이 할수 없는 이런 모호한 개념은 

오히려 이론을 정립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는 경우에따라 도움이 될수 있겠죠...)


골반과 데크의 거리와 중력이 무슨상관인지....


카빙시 감속은 오로지 설면에 대한 데크엣지의 저항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저항은 데크엣지의 각이 커질수록 커지는거구요 


이론적으로 설면에서 직활강을 할때 나오는 속도를 x라 하면 

아무래 기술적으로 카빙을 한들 x보다 높은값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카빙으로 감속은 하지만 가속은 할수가 없죠 

감속을 덜한다고 해야 맞는거고...


급사에서 감속을 하는건 j턴이 아니라 업힐턴을 말슴 하시는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업힐을 통해서 감속을 하게 되면 카빙전후반의 속도차로 

 다음 턴의 전반부를 만들어나가기 힘들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입장입니다 


2. 기울기 없이 란건 도대체 무슨말인가요?

하이백이나 부츠텅에 기대지 않고 엣지를 세우란 말슴인가요?

애초에 이게 가능하냐라는 문제가 나옵니다 


3.더 과감한 스피드의 카빙을 하고 싶다면 엣지를 덜세우면 그만입니다 

결국 스피드를 막는 저항은 엣지의 각도와 설면이 맞부디쳐서 생기는거니까요 

골반과 데크와의 거리는 무관합니다 


직활강을 하면서 다운을 한상태로 직활강을 하는것과

뉴트럴 포지션상태에서 직활강을 하는것의 차이는 

바람의 저항밖에 없습니다 


골반과 데크의 거리는 포지션 적인 측면을 제외하면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orthodox

2016.01.12 10:49:36
*.91.137.35

카빙에 필요한것은 어떤것이 있을가요??

로테이션? 시선? 토션? 

다필요 없어요 

기본적으로 카빙은 

엣지의 기울기와 안정된 무게 중심만 있다면 보드는 날로만 갑니다 

나머지는 전부 조미료에요 


위에 말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라서 한가지 팁을 드렸는데 이해 못한다고 하니 ...설명 할게요


1. 엣지의 기울기가 모든 경사면에 다 적용 되는건 아닙니다..

휘팍 호크에서는 그렇게 카빙 잘하는 분들이 디지에서는 몇턴 못하고 멈추거나 슬립 아웃 되어버리죠 

약경사 정도에서는 님이 생각한 이론이 맞을지 몰라도

경사도가 높은 슬롭에서는 그 이론이 가장 위험한 이론이 되어버립니다.

이유는 님이 똑바로 서 있어도 ... 경사도 만큼 엣지 기울기는 이미 생겨 버렸기 때문이죠 ..

거기서 .. 더 엣지를 세우면  맥주병이 퐁하고 따이는 순간처럼 .. 엣지가 설면에서 터져 버립니다... 

그래서 이미 생겨버린 기울기 상태에서 지구 중심 기준으로 똑바로 서서 보드위에서 다운을 하는게

더 유리한 카빙 주법이라고 말하는거구요 


2. 로테이션 . 토션 . 시선 다 필요 없다 라는 말 역시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간단하게 님이 말한 이론대로 .... 타시되 .. 시선을 ... 본인 배꼽을 보면서 타보세요 (다 필요없다 하셨으니) 

카빙이 되면 님이 말한 이론을 인정해 드리죠 .. 대신에 안 되면 ... 님이 말한 이론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2년차라고 하셨으니 얼마나 머리에 떠오르는것들이 많고 얼마나 자신감에 넘칠까 생각해보니 ..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지만 사람들에게 지적을 바랄때 ... 그 지적에 대한 .. 최소한의 Respect는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 아는 만큼 겸손해 지는 법입니다...

바뷁큐파티

2016.01.12 11:13:55
*.199.47.62

제말을 말못이해 하신거같은데 


카빙시 중요한것 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나눈다면 시선이 중요하지 않은쪽에 들어간다고 하는말입니다 



1 엣징은설면에 대한 일정한 저항을 만들어 내지만 

경사가 높아질수록 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같은 엣지의 기울기로는 자신이 생각할 만큼의 감속을 할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호크에서 카빙을 잘하더라도 더 높은 슬로프를 가면 

속도가 빨라 두세턴만에 서버리거나 아직 익숙하지 않은 엣지각 슬립 혹은 턴이 터져버리죠 

때문에 급사에 가면 급사에 맞는 맞는 엣징과 밸런스잡는법을 다시 잡아가게되는것이죠 


그래서 이미 생겨버린 기울기 상태에서 지구 중심 기준으로 똑바로 서서 보드위에서 다운을 하는게

더 유리한 카빙 주법이라고 말하는거구요 

(이부분은 무슨말인지 도저히....)



2.로테이션 시선 토션이 필요없는 주행이요? 배꼽을 보라구요?

리버스 카빙 아시는지요

리버스 카빙에 일반적인 주행과같은 로테이션이 들어가나요? 시선이 들어가나요?토션이 들어가나요?

다 완전히 반대로 들어갑니다 

그래도 날로만 잘가죠 

시선을 주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합니까?

미묘한 로테이션을 통한 체중이동과 시야확보가 목적인데 

훈련을 통해 시선을 주지 않고도 체중이동이 가능해진다면 시선크게 무의미(시야확보부분제외) 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지금의 저라도 연습몇번만 해보면..

초급정도에서 베이직 카빙으로 한다면 배꼽을 보면서 진행을 할수도 있을거 같은데..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급사 카빙을 하는데 시선은 필요가 없다가 아니라

카빙의 원리라는 부분에서 봤을때 시선은 필요없다 

하지만 더 작고 강한턴을 위해서는 시선이라는 조미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입니다 




아마 저보다 연차가 많이 되셨고 잘타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지금 설명하는것들은 모두 굉장히  모호한 개념을 사용하고 하고 불명확합니다 

이론으로 남에게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명확하고 직관적인  

운동역학으로 설명할수 있는 그런 명확한 원리가 필요합니다 


orthodox

2016.01.12 12:23:10
*.91.137.34

님이 이해 못한다고 해서 설명이 모호하다고 생각하시면 안 되죠 .....


지금까지 제가 한 이야기는 제 생각이 아니라.... 시기 글래버라는 알파이너가  한 이야기입니다 ^ ^


https://www.youtube.com/watch?v=MC7HWs3kPjs







바뷁큐파티

2016.01.12 12:31:04
*.199.47.62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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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이 했다고 설명이 명확해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잘타니 그사람은 원리를 몸으로 꿰고 있겠지만

이론이란건 모호한 개념이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강습이라면 그사람의 단점을 고수가 눈으로 파악해 

야 직관적인 조언을 할수도 있겠죠 


흔히 이런경우가 있죠 

어떤 스포츠에 천재성을 지니고 있는 선수가 후배에게 알려줄때

야 걍이건 대충이렇게 돌려서 하면되

후배는 당연히 이해 못하죠

선배도 이해 못합니다 당연히 되는건데 못하니...


이런상황을 피하기 위해 이론적인 정립이 필요한부분이구요 

그렇기때문에 원리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한겁니다

orthodox

2016.01.12 12:36:15
*.91.137.34

선수 육성하는데 3달이면 족합니다..


일반인을 선수로 만드는데는 몇년이 걸려도 안 되는 경우가 있지요 ...


실제로 해보지도 않고 머리속에서 거부 해 버리니깐 말이죠


님이 님 고집 땜에 시도도 안 해보고 모호하네 이해가 안되네 하셨는데 


아는 만큼 보이는거라 ... 지금은 안 보이는게 당연하실겁니다..


제가 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은거 같네요 ....



데크에 매달려 타지 말고 데크 위에 올라서서 타라는 말이 이해가 되길 빕니다. ㅋ

firehead(화두)

2016.01.12 13:16:36
*.119.228.9

와~~~시기 잘탄다

orthodox

2016.01.12 13:23:18
*.91.137.35

너무 쉽게 타서 ... 부럽기도 하고 .. 약이 오르기도 하고 ....


그래서 알파인으로 바궈서 타보니 쉽긴 한데 ....  프리로 저렇게 타는게 더 성취감이 느껴지더라구요 ㅋ


시기는 짱....

서울러

2016.01.15 12:48:36
*.94.41.89

그라브너 입니다. Grabner

firehead(화두)

2016.01.12 12:26:19
*.119.228.9

프레스라는걸 모호한 개념으로 이해하고 계시나 보군요. 설면에 기대어 타시다 보면 언젠가 한계가 오실꺼에요.

 

그때 다시 프레스 라는게 생각이 나실껍니다.

 

그리고 엣지각을 많이 세우더라도 전부다 감속이 되는건 아닐껍니다. 엣지각을 많이 세우면 데크가 눈을 파고들면서

 

엣지각이 적게 세워졌을때 보다 급격하게 돌아나가겠죠. 그에 맞추어 시선 로테이션 무게중심점 이동을 적절하게

 

해주면 빠른 스피드로 돌아 나갈수 있습니다.

 

슬로프를 빨리 내려오는 목적의 게이트 대회가 아니고 턴의 아름다움을 보는 인터스키나 기술선수권 대회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내는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되겠죠.

바뷁큐파티

2016.01.12 12:33:34
*.199.47.62

질문이 하나 있는데 

전혀 슬립이 없는 상태에서 

엣지에 각도가 똑같이 해서 

프레스의 크기를 다르게 가져 갈수가 있는건가요?

orthodox

2016.01.12 12:36:48
*.91.137.34

ㄴ ㅔ!!!!!!!!!!!!!!!!!!!!!!!!!!!!!!!!!

바뷁큐파티

2016.01.12 12:58:35
*.199.47.62

혹시 프레스에 대한 개념을 좀 정리 해줄수 있을까요?

orthodox

2016.01.12 13:44:45
*.91.137.35

또 .. 설명이 모호하다 하실거 같은데 ㅠㅠ ;;;


프레스는 라이더가 데크를 향해서 앉으면서 생기는 무게가 아니라


라이더 스스로가 받는 중력을 데크에 가감하면서 생기는 무게를 뜻합니다.


라이더 스스로가 자동차의 쇼바와 같은 역활을 해야 하며 .... 


쇼바와 같이 버티는 힘으로 데크를 눌렀을때 비로소 데크에 제대로 프레스를 가할수 있게 됩니다. 


상상을 해 보시거나 실제로 해 보시면 아실건데요 .


스쿼트 자세로 계시다가 등에 쌀한가마디를 올리면 스쿼트 자세가 그대로 유지 되나요?


쌀한가마니 무게 만큼 살짝 내려가지만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오죠? ( 내려간 상태가 유지 되면 쌀가마니에 깔립니다 )


쌀한가마니를 ... 경사면을 내려가면서 생기는 가속도라 생각하시고 .... 그 가속도를 이겨 내기 위해서 본인이 어떤 자세가 가장 유리할까 생각해보세요


비스듬이 기울어져서 쌀가마니를 드는게 유리할까요? 똑바로 서서 쌀가마니를 드는게 유리할까요?  


한줄요약 : 프레스는 앉는게 아니라 앉지 않으려고 버티면서 생기는거...

바뷁큐파티

2016.01.12 16:02:51
*.199.47.62

오소독스님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가 원하는건 1+1은 1이니 이걸 알고 있어 가아니라


1+1=1 이란걸 증명하기 위한 수많은 증명입니다


분명 슬로프 위에서 슬력향상을 위해서는 오소독스님의 조언들이 훨신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 이글에서 제가 원하는건 명확한 원리의 이해라서 아마 오소독스님의 글을 더욱 이해 할수 없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언제한번 슬로프에서 원포라도 받으면 좋겠네요

orthodox

2016.01.12 16:23:07
*.91.137.35

저도 파티님에게는 죄송한 이야기지만 ...


떡잎은 보고 원포 드리는 편이라 죄송요 ^ ^;;


카빙 이론에 가장 중요한 프레스란 개념을 빼놓고 원리 운운 하는 분께 ... 원포 해 드릴 시간이 없습니다.


왜 가장 중요하냐면 .. 카빙 원리의 시전 물체가 탄성체이기 때문입니다.


아 !!! 빨래판을 타고 보드를 하실거면 상관없습니다

바뷁큐파티

2016.01.12 16:34:27
*.199.47.62

원표이야기는 그냥 좋게 끝내자고 적은건데 ㄷㄷ


제생각에 오랜 경험으로 보드는 잘타실지언정 과학은 잘 못하실거 같네요


그리고 글의 주제가 원리의 이해인데 국어도 좀 부족하신듯하고...

orthodox

2016.01.12 16:36:58
*.91.137.35

대충 좋게 끝내자고 쓰신것도 알고 쓴건데요 ㅋㅋ


원리의 이해라는 주제에 모순투성이가 있다는것도 인정을 안하는 분이시지만 좋게 끝내려고 여러번 댓글로 기회를 드린거 같은데..


님이 그 기회를 다 차 버리셨는듯 한데요 .


지식이 없으면 그 사이에 아집이 끼는 법입니다....

바뷁큐파티

2016.01.12 16:39:30
*.199.47.62

님이 주장하는 그 모순이란게 전혀 이론적이지 않은 이야기들이라서요 

orthodox

2016.01.12 16:43:02
*.91.137.35

카빙의 원리를 이야기 하는데 프레스 개념을 빼고 이야기하는게 모순이라구요 ( 같은 말을 몇번 해 드려야 이해를 하실런지 )


랜선으로 죄송하지만 ... 머리가 나쁘세요 ... 님은 .....


다른 분은 같은 댓글에 공부 했다고 하는데 ..... 너무 하십니다 ㅠㅠ

바뷁큐파티

2016.01.12 16:49:47
*.199.4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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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루나트릭스님은 제가 말하는 방향이 이론적으로 더옳다고 하시는데요?


카빙의 원리에 프레스이야기라 


결굴 보드를 말리게 하는게 프레스고 이는 엣지에 걸리면 설면의 저항입니다 


이정도만 알면 카빙의 원리에 큰 문제가 없죠 


카빙을 더 잘타는 법이라는 주제라면 프레스에 대해 이야기는 할것이 매우많겠지만...


님이야기하시는건 대부분 방법론의 일종입니다 그렇게 타면 더 잘타지겠죠 


제가원하는건 원리라는부분이구요 


주제를 파악하시는 능력이 매우 떨어지시는것 같습니다

orthodox

2016.01.12 17:04:15
*.91.137.35

님이 생각하는 이론 이야기를 읽고 ... "저 분 다른 조미료를 무시하다가 다칠거 같은데" 라는 생각에 댓글 적었고

최대한 안 다치는 방법을 알려 드렸어요 

그리고 여기는 스노우보드 커뮤니티라서 카빙의 원리에서 카빙의 의미는 "카빙이라는 라이딩 기술"에 대한 의미가 더 큽니다

오류에 대해서 지적 해 달라구 해서 지적한거에 이런식이면 글을 적지 않으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이 적으시면 예의라도 바르셔야죠....



카빙 이론(공식)은 아래와 같네요


2016-01-12 16;56;59.PNG



2016-01-12 17;00;31.JPG



이해 안 되시면 댓글 다세요 저 그림이랑 순수한 카빙 원리에 대해서 설명 해 드리죠 (절레절레)

첨부

바뷁큐파티

2016.01.12 17:14:35
*.199.47.62


제목에 원리라고떡하니써놨는데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실제로 본문의 글역시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들뿐이구요 


제가 본인의 의견에 인정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이건 뭐 꼰대근성인지 뭔지...


그리고 원리 그림을 가져오셨는데 

그거나 한번 읽어보세요 얼마나 명확한 설명인지

님의 그 애매모호한 설명과는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저렇게 이론을 이야기할때에는 누구나 이해할수있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답니다 



orthodox

2016.01.12 17:38:20
*.91.137.35

이 분이 참 .... 무식하시네요 ....

영어를 못하시면 그냥 해석 해 달라구 하시지 ..... 왜 시키세요 ㅋㅋㅋ


애시당초 님이 말한 카빙의 원리라는 주제라면 님 글 내용은 시작부터 틀린글입니다.

왜냐하면 카빙 원리에는 기울기와 밸런스 조차 없습니다.  ( 이것도 이해 안 되면 그림하고 수식 보세요 )

님이 기울기 . 밸런스라는 말을 집어 넣은 순간 카빙이라는 현상에 대한 원리가 아니라

카빙이라는 스노보드 기술에 대한 원리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니깐요 ( 절레절레 )


# 이미지 및 공식 설명

- 원호의 값과 운동에너지의 값이 수평인 상태에서 탄성체인 스노보드가 원호의 궤적을 따라 움직인다 >>> 이게 저 그림에 적어 놓은 원리(공식)이구요


거기서 제가 여러번 이야기 드렸듯이 컨트롤 불가능인 변수값에 해당하는 슬로프 컨디션과 정의 불가한 난수값인 라이더(신체,체력,역량)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컨트롤 불가능한 슬로프는 제쳐 놓고 .... 난수값인 라이더는 운동에너지쪽에 속하는 인자라서 그 난수값을 안정화 시켜야 하는 노력이 카빙에 필요하고 그 과정에 오히려 라이더 스스로가 기울기를 넣어서 더욱 더 복잡하게 카빙의 원리인 수평 유지를 깨트리는 동작을 하지 말아라고 이야기 한거죠. 운동주체인 라이더 스스로가 안정 된 상태를 유지하는게 카빙이라는 라이딩 기술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으니깐요


한줄 요약 : 애시당초 기울기 , 밸런스라는 말을 쓰지 말아야 님이 말한 카빙의 원리(?)에 해당 되는 이론입니다.

진짜 무식 자랑 그만 하세요 ... 물론 .. 또 이상한 말꼬투리를 잡으시겠지만요 ...


세계 중력 운동 협회 홈페이지 가셔서 거기서 나오는 개념들 보세요

제 말이 틀린가 님 말이 틀린가 .... ( 절레절레 )

바뷁큐파티

2016.01.12 18:00:04
*.199.47.62

정말 귀찮게 하시네...


생각좀 해보세요 평평한눈에 기울기도 없는데 사이드컷이고나발이고 보드가 어느한쪽으로 회전합니까?

저건 평평한 눈위에 엣지를 기울인 상태를 이야기 하는겁니다 


영어 읽을줄알면 좀 읽어보고 이야기 합시다


http://www.real-world-physics-problems.com/physics-of-skiing.html

원문이구요 

님이 퍼온 그림위에 

b71e786bc04736e89117e415697d81f1.JPG


이거나 한번 읽어보시구요 


저건엣지각이 있는상태에서  사이드 컷에 따라 스키가 회전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사람이야기가 필요가 없죠 

에초에 외부 힘없이 엣지가 자동으로 저렇게 들려있다 하고 생각하시면 할말없구요


"컨트롤 불가능한 슬로프는 제쳐 놓고 .... 난수값인 라이더는 운동에너지쪽에 속하는 인자라서 그 난수값을 안정화 시켜야 하는 노력이 카빙에 필요하고 그 과정에 오히려 라이더 스스로가 기울기를 넣어서 더욱 더 복잡하게 카빙의 원리인 수평 유지를 깨트리는 동작을 하지 말아라고 이야기 한거죠. 운동주체인 라이더 스스로가 안정 된 상태를 유지하는게 카빙이라는 라이딩 기술에서는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으니깐요" 


님이 말한 이게 밸런스가 중요한이유입니다



진짜 노답이네요...

첨부

orthodox

2016.01.12 18:06:06
*.91.137.35

할말 없든 있든 ...... 그 원리대로 근접하게 탈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줬더니 오히려 성을 내시네요


그리고 .. 님이 이론이라고 해서 이론적으로 이야기를 했더니 .. 이젠 .. 또 평평하니 어쩌니 이러고 ㅋㅋㅋ


어짜피 수식안에 각도값은 다 들어가있는데 .. 왜 꼬투리를 .. ( 예상은 했으나 )



그리고 님 같은 분 여럿 실제로 만나서 같이 타봤는데 .. 이론과 정반대로 타시더라구요


님은 그러지 마세요 ^ ^

바뷁큐파티

2016.01.12 18:12:10
*.199.47.62

아이고 님아....


님이 올린 그림에 사람만 추가시키면 제가 본문에서 했던이야기가 나옵니다...


수식안에 들어있는 각도가 기울기구요 


저공식에서 어짜피 밸런스는 제외하고 설명을 하는듯하니 

(애초에 평지에서 스키에 엣지가 서있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니..)


엣지만큼 돌아나간다 이게 기본이라구요 


이게 제가 본문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거구요 



orthodox

2016.01.12 18:15:43
*.91.137.35

머리 나쁘죠?

보드 잘 못 타죠?

세상에 불만 많죠?

바뷁큐파티

2016.01.12 18:19:45
*.199.47.62

많이 뒤틀려있으신 분같은데...


보드보다는 상담을 추천드립니다

orthodox

2016.01.12 18:34:50
*.91.137.35

누군가의 영상을 이렇게 보고 싶기는 보드 인생 중 처음이네요 ㅋㅋ


안보 하세요 ㅋㅋㅋㅋ

firehead(화두)

2016.01.12 18:41:35
*.119.228.9

밑에 영상 있습니다. ㅎ

바뷁큐파티

2016.01.12 18:41:56
*.199.47.62

저역시요...

안보하세요

Rookie_DH

2016.01.12 13:10:28
*.111.19.132

orthodox님의 댓글로 공부된 1인
요즘에 저는 카빙이란 외경을 빼곤 논할 수 없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orthodox

2016.01.12 13:33:30
*.91.137.35

네 ... 그 외경이란 녀석도 .........

- 턴 초입부터 외경

- 턴 중반부터 외경

- 턴 후반부터 외경

- 턴 자체에 노 외경


이렇게 쓰이는 용도에 따라 ... 재미 있는 라이딩 결과를 볼수 있습니다.


요즘 제가 외경을 쓰는 용도는 필요할때만 리커버리 용도로 쓰는 편인데요 .


이유는 .. 외경을 쓰는 만큼 ... 반대턴으로 밸런스가 조금이라도 깨져서 시작되더라구요


최대한 .. 밸런스를 깨트리지 않는 주법으로 카빙을 전개 하려고 하고 .. 외경은 아주 살짝만


엣지 체인지 시점의 모자라는 데크 리바운딩을 살리는 용도와 너무 멀리 도망간 데크 때문에 무너진 상체 밸런스의


어깨 수평선을 잡기 위한 용도로만 쓰고 있습니다.  ( 너무 자주 쓰니 그것도 습관이 되어서 외경에만 의존하더라구염 )   

Rookie_DH

2016.01.12 14:42:14
*.44.73.183

orthodox님 프레스 한줄 요약 멋집니다^^ 앉지 않으려고 버티는 것! 이번 시즌에 이걸 깨닫는데까지 비시즌 포함 3년이 걸렸네요ㅋㅋㅋ

Lunatrix

2016.01.12 14:45:56
*.237.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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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바뷁큐파티님 말씀이 좀 더 이론적으로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이론)의 특징은 대상을 단순화 하여 그 법칙을 찾아내는 것이지요. 카빙 역시 단순화 과정을 거치면 당연히 기울기로 모든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화 과정에서 그 고유의 특징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즉 모델링 과정에서 어디에 포커스를 더 맞추느냐에 따라 그 이론의 옳고 그름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orthodox님의 말씀 역시 이런점에서는 이해가 가고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의견입니다.
사실 카빙 원리는 너무나 단순해서 왈가왈부할 이유조차 없습니다. 하지만 orthodox님이 이야기하시는 것과 같은 경험적 이론을 통해 단순화 과정에서 놓친 다른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더 포괄적이며 더 빈틈없는 이론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하지만 이 말은 돌려 말해서 orthodox님의 명제는 절대로 바뷁큐파티님의 명제를 부정하거나 덮어 씌울수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일찍이 이와 같은 선험적 방법을 통해 관성을 발견했던 위대한 과학자가 있었지요. 하지만 당시의 경험적 명제로는 얼마든지 이 관성을 부정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화 과정에서 마찰력이라는 다른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한번 움직인 물체는 영원히 움직인다는 이 황당한(?) 이론은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관성이라는 법칙이 틀린걸까요?

과학(이론)의 발전은 이렇듯 정반합의 과정을 통해 그 모순을 극복해 가며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면에서 바뷁큐파티님과 같은 사고 방식이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시각이고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orthodox님의 말씀은 어떻게? 왜? 라는 고민이 아직 없는 방법론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지요. (물론 방법론이 더 나은 배움의 길이라는 점은 100% 인정합니다.) 이런 방법론은 사실 수백 수천개도 더 쏟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검증하는것은 실력이 아니라 더 나은 이론이겠지요.

orthodox

2016.01.12 15:11:13
*.91.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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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unatrix님 ...께서는 Science 와 Engineering에 대한 차이를 당연히 아시겠지요

과학과 기술에서 과학적 원리가 더 우위의 개념이라고 이야기 하시는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더 낫다라고 하는 분야가 과학이 아니라 기술적인 분야라면 원리 추구가 의미 있나요?


카빙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을 하면 이론은 금방 튀어나옵니다.


하지만 그걸 슬롭에 대입 시키면 절대로 이론대로 되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슬롭이란 녀석은 절대로 동일한 경사와 설질과 표면 그리고 강도를 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론... 과학이란 부분은 절대 불변의 법칙을 기초로 설파하는 겁니다.


기술 ... 엔지니어링이란 부분은 상대적으로 더 나은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카빙의 원리는 과학적으로 입증 된 부분이지만 .... 인프라(슬로프)의 명확하지 않는 부분으로 인해


스노보드 라이딩 주법은 절대적인 원리로 탈수 없으며 엔지니어링 되어 계속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분야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건 이론이 틀렸다가 아니라 그 이론만으로는 위험하다고 이야기 하는것입니다 ( 2년차라 하셨으니깐요 )


그리고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법은 ... 슬롭의 상태와 상관없이 안전하고 즐겁게 카빙라이딩을 즐길수 있는 기술이고 ... 데크란 물체를 명확하게 컨트롤 할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슬로프의 컨디션의 영향을 최소로 받고 라이더의 근력 차이에 대한 영향이 적어도 사용가능한 기술이 제가 좋아하는 라이딩 방식입니다.



요약 :  Snowboard는 물리,화학과 같은 과학 분야가 아닌 ... 컴퓨터공학 , 기계공학과 같은 기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슬로프라는 ????? 덩어리의 대상을 상대하기 때문입니다. 한계 극복이 모토인 익스트림 분야에 과학적 원리만 따진다면 과연 발전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 그리고 제 이야기는 방법론이 아니라 이미 몇십년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입니다 ^ ^


Lunatrix

2016.01.12 14:56:37
*.237.143.246

바뷁큐파티님이 궁금해 하시는 프레스에 대한 이야기는

http://www.bomberonline.com/wp-content/uploads/2015/05/Physics-of-a-Snowboard-Carved-Turn.pdf

에 좀 더 나와있습니다. 굉장히 정제된 이론이지만 이를 통해 기울기,속도,프레스 더 나아가 앵귤의 원리까지 정확한 수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모델링이 빼놓고 있는 요소들 역시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이론이 틀린건 아니지요 ^^

바뷁큐파티

2016.01.12 15:56:49
*.199.47.62

오메 영어잖아요 ㅠㅠ

바뷁큐파티

2016.01.12 16:11:00
*.199.47.62

루나트릭스님에게도 똑같은 질문하나만....


질문이 하나 있는데 

전혀 슬립이 없는 상태에서 

엣지에 각도가 똑같이 해서 

프레스의 크기를 다르게 가져 갈수가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프레스는 결국 엣증으로 인한 설면저항과 관성이 부딪쳐 생기는거라고 보는바라..

저게 다를수있나 하는 입장이라..


(같은 속도 기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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