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많은 여자친구 보드 가르치는 노하우


자게에 올릴까하다가 너무 장문이라서 몇몇분들의 말씀대로 칼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보드실력이 여엉 형편없어서 칼럼에 글을 올리기에는 좀 쑥스럽지만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써나간 글이니 너무 진지하게 보지는 말아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기바랍니다.

수정해야 할 부분들은 지적해주시면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이야기 :


여자친구를 만난건 시즌중이였습니다. 저는 거의 매주 보드타러 다녔고 그때는 그냥 아는 사람정도라서...


봄이되서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여름을 지나고 가을이 오자 슬슬 걱정하더군요. 올 겨울엔 어떻게 해야하나


물론 여자친구도 보드를 타고 싶어하기는 했습니다.


(보드를 타본적이 없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타보고는 싶어하죠. 다만 한해에 많게는 한두번가는 레져 수준일 뿐입니다.)





게다가 또다른 문제는 여자친구가 겁이 많다는 것이였습니다. 대부분의 여자사람들이 그렇긴하죠. 특

히나 남자친구 앞에서는 더욱 그렇고요.




저도 고심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초보자들 강습경험 이래봐야 처음오게된 사람들 오전타임쯤 가르쳐주고

밥먹고 바로 파크로 튀는게 전부였던 저에게는 너무나 커다란 걱정거리였던거죠.






아는 친구의 경험으로는 유료강습을 이용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초짜때부터의 유료강습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금전을 제외하면 아마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알몸으로 태어나서 보드복 한벌 간신히 건진 저와 제 여친이 무슨 돈이 있어서

유료강습을 시키겠습니까.

굶으면서 다니는게 보드장이거늘...




일단 시즌권은 끊어놓고(저만) 시즌을 시작했습니다. 대신 결심했죠. 한시즌은 버리기로.


그렇게 시즌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를 데리고 슬롭에 올라갔습니다.

여자친구 Hard Good은 물론 All Rent.



실력이 늘기시작하니 슬슬 장비에 욕심을 부리더군요. 하나하나씩 차례대로 구매하도록 어떤 장비가 평이 좋고 정도만 귀뜸해주었고

부츠는 무조건 가서 신어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시즌중반쯤 부츠부터 사고

첫 시즌 후반쯤에 들어서자 데크/바인딩도 머지않아 질렀지만요...

데크는 결국 이쁜것을 지르게되더군요 ㄷㄷㄷㄷ




그렇게 2시즌을 보냈네요.


첫시즌은 정말 버렸습니다. 파크는 시즌말에나 간신히 두번 기어들어가서 드럼통넘다가 죽을뻔하고 다시 출입을 삼갔습니다.

두번째 시즌부터는 자유로웠죠. 되도록이면 같은 슬롭에 함께 있지만

서로 알아서 타는. 가끔 타는거 봐주는 정도만 하고 간단한 트릭 가르쳐주기나 하면 다 였습니다.


시즌 중반부터 파크도 다시 들어가기 시작했고요. 어떤분이 저를 파크 뺑뺑이로 알고계시던데 저도 그랬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

가끔 시간이 서로 안맞으면 보드장을 따로 가기도 하고,




저의 커플보딩이 어떤분들에게는 그게 뭐야겠지만 어떤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보딩이겠죠.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삼아 글을 써볼까 합니다. 블로그에 쓰려고 계속 썼다가 수정했다가 하는 글인데,

예전에 자게에 어떤분이 리플로 여자친구 가르치는 노하우좀

공유해달라던 리플이 생각나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라기보단 Ctrl+C, Ctrl+V)








함께탈때/가르칠때의 마음가짐 :

1. 나는 보드를 잘타지 못한다. 더군다나 잘 가르치지도 못한다.



일단 누군가를 가르쳐야 한다면(어느분야던지간에) 그 것에 대해 많이 아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깊게 알고있는것이 좋습니다.



저 보드는 입으로만 타고 관광이 제 필살 트릭이였습니다.  잘 탈리가 없죠. 잘 알고 있을리도 없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헝글에 있는 라이딩 칼럼글들도 그때서야 읽게되었네요. 동영상들도 보게되고,


중점적으로 보게된건 기초적인 부분이였습니다. 박학할 정도는 아니지만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과


꼭 가르쳐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느낌이 오더군요. (여전히 허접합니다. 원포인트요청은 차단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가장 중요한것은 BBP였습니다. 당연한거죠? 당연합니다.


처음가면 초보자들 대부분이 평지에 서기조차 힘들어합니다. 몸은 겁을 먹게되니 엉거주춤하게 엉덩이를 뒤로 빼게 되고요.


이걸 가르치기 위해 첫날은 제 데크는 차에 놔두고 슬롭에서 안고다녔습니다.

결국 BBP를 유지하면서 깔끔하게 사이드슬리핑/트레버스를 해내더군요.


한주가 걸렸는지 두주가 걸렸는지는 기억력이 저질이라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납니다.


다만 꽤 많은시간을 들였었네요.


이때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초초급 슬로프에서 했습니다.


힐사이드 슬리핑은 쉬웠습니다.


대신에 토사이드 슬리핑이 좀 오래걸렸어요.

문제가 뭘까 고민했었는데


답은 BBP였습니다.



지나치게 슬롭을 신경쓰는게 문제였죠. 겁이 많으니까요.


요는 땅을 너무 바라본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펜듈럼! 낙엽이죠.


어려울게 없었습니다. 기초공사를 잘해놔서요. 금방 해냈습니다.




문제는 베이직턴(비기너턴이라고도 하죠. 상체 로테이션을 주로 힐/토턴)이였습니다.


토턴에서 지나치게 걱정하더군요. 뒤로 넘어지지는 않을까.(뒤로 넘어져본적도 없는 주제에)


뒤로넘어지면 많이 아프지 않을까. 혹시나 머리를 다치는건 아닐까.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토턴할때 아주 심하게 후경이 빠지기도하고 자꾸 넘어지게 되고

이를 극복하는건 본인 연습밖에 없더군요. 신경쓰면서 연습하다보니 결국 해냈습니다.




그렇게 첫시즌 중반즈음부터 업다운을 연습과목에 추가시킬 수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욕심보다는 확실히 기술향상이 느리다는걸 느꼈습니다.


겁이많고, 운동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있겠지만


일단 제가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욕심만큼 잘 못따라오면 화를 내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본인의 Teaching이 부족해서라는 생각은 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자기최면)

화를 내는건 후딱 가르치고 나도 좀 타자!! 라는 마음이 강해서 그러실텐데


여자친구가 같이 보드타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음을 가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자기최면)


그런 여자친구 거의 없습니다.




보드에 아직 관심이 없는 여자들의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것은 보드라는 판떼기를 눈위에서 타는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 것.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 내 여자친구는 소싯적에 체육시간에도 주로 매점 벤치에 앉아서 친구들과 수다를 떨었다.



제 여자친구는 운동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운동이라봐야 다이어트를 위한 근처 운동장에서 어설픈 파워워킹이 전부였죠.


땀흘리는것, 아픈것, 때로는 허벅지가 때로는 심장이 터질것같은 그 고통의 쾌감을 처음엔 절대 공유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남자와 여자의 체력차이가 있다보니 슬롭을 내려와도 저는 멀쩡한데 여자친구는 많이 힘들어하더군요.

어느정도의 체력차이는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3. 보드는 위험한 운동이긴 하지만 절벽에서 로프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건 아니다.



연애하기전 저는 여자친구에게 허구헌날 다치는 시꺼먼 남자사람이였습니다.

처음만난날도 제가 교통사고 당한날이였고(차에 치였습니다. 좀 많이 다쳤었죠)


그 뒤로도 각종 멍과 타박상 근육통에 관절염좌 등등등...


그러다보니 여자친구에게 보드=위험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깊숙히 박히더군요.

덕분에 넘어져도 별로 아프지 않다라는 걸 알려주는데 참 힘들었습니다.(사실은 아프지만)


일단 좋은 엉덩이/무릎 보호대구입은 필수였죠.



헬멧....쓰는게 좋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전 안씁니다. 여친도 사놓고 쓰지는 않습니다.


우리커플은 머리가 크다보니 무거워서 헬멧까지쓰면 목디스크걸립니다.는 핑계를 놔두고 논란이 될만한 거리는 피해나가겠습니다.




상체보호대.... 하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여자들은 하지 않으려하죠. 여자들은 뚱뚱해 보이는것을 싫어해서 한겹이라도 덜 입으려 하다보니


절대 입을 생각은 안하더군요.



손목보호대....는 초기에는 추천합니다. 확실히 초보자들은 넘어질때 손으로 많이 집습니다.


안전장구를 어느정도 갖추고 실력에 맞는 슬롭에서 연습하면 다칠일은 없다라는 것을 머릿속에 확실히 각인시켜주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확실히 겁을 좀 덜 먹게 되더군요.


4. 가장 겁을 먹게 되는 부분은 뒤를 보지 못한다는 것


이 부분은 참 문제입니다. 보드장 혼자 통째로 빌려서 보드타는것도 아니고 사람들과 아웅다웅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뒤에서 눈을 가르며 다가오는 스키어/보더들의 소리는 여자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더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는 세가지 방법을 썼습니다.

첫째는 비교적 사람이 적은 보드장으로 베이스를 옮겼습니다.

둘째는 내려오는 속도를 높이기위해 베이스 라이딩을 가르쳤습니다. 낮은 경사에서 베이스로 내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경사를 점점 높였습니다.

속도가 늘다보니 여자친구를 추월하는 라이더들은 보통 보드 컨트롤이 용이해서 멀리 사람을 피해갈 수 있는 정도의 라이딩을 구사할 수 있는 분들 이더군요.

즉 충돌위험의 확률을 줄여나가는 방법이였습니다.

셋째는 함께 탈때는 되도록 뒤쪽에 서도록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바로 뒤쪽에서 따라오면 아무래도 다른 분들이 저를 피하다보니 앞에있는 여자친구를

먼 방향으로 피해서 가게 되더군요. 물론 바짝 뒤를 따라가면 제가 내는 소리에 겁을 먹기도 합니다만.




5.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잘 지키지는 않죠.

칭찬의 위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계속 지켜보다가 턴을 보면 보기에 엉성해보여도 분명히 괜찮았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칭찬하세요.

예)아까 두번째쯤에 힐턴에서 다운 정말 잘했어! 그거 정확하게 하기 꽤나 어려운거야. 이제 진짜 익숙해졌나보네ㅋㅋ

뒤에서 지켜보다가도 쓰곤합니다. "오오 10미터 알리 우왕ㅋ굳ㅋㅋㅋㅋㅋ" 등등등...ㅋㅋㅋ


그렇게 하다보면 여자친구 본인도 재미를 가지고 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지 그것도 못하냐 소리까지 듣고 놀고 싶어하지는 않는다는 것.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6. 보딩에는 중간/기말고사는 물론이고 모의고사도 없다.


보드는 판떼기위에 발묶고 노는 것이니까요.(직업으로 눈밥을 드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제외입니다)



"선간지후실력이거나 서울역거지꼴이거나

라이딩100%이거나 라이딩 20%에 트릭 80%이거나

파크죽돌이거나 파크죽돌이긴한데 맨날 까이는 보더이거나

그라운드에서 540을 돌리는데 아니다 실은 각도먹고 들어가서 540-180이거나 뭐든지

즐기는 방법이 다르지만 결국 다 판떼기위에 발묶고 노는거야.

카빙을 못한다고 보드를 못타는 건 아니고

트릭을 못한다고 보드를 못타는 건 아니고

니가 보드를 타면서 가장 재미있는 것을 해.

그게 깨끗한 폼을 가진 라이딩일 수도 있고

급사에서 직활강일 수도 있고

그라운드 트릭일 수도 있고

하프파이프일 수도 있고(아마도 힘들겠지)

빅에어에서 Cap으로 12을 돌리는걸수도 있어(과연 인간이 할 수 있는 기술이기는 할까)

관심사는 끊임없이 바뀌니까 뭐든 재미있게 해봐. 아무도 안쫓아오니까"


라는 이야기를 여자친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려주었습니다.

결국 여자친구는 자신이 좋아하는 보딩스타일을 스스로 찾더군요. 제 취향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건 그 아이만의 스타일인거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보드라는 이 재미있어 죽겠는 녀석을 함께 빠지게 하도록 여자친구 자신이 빠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라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제 겁많은 여자친구과 보드를 타게된 이야기입니다.

다 쓰고나니 자랑글같네요. 이걸 올려야 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드야 나야/보드타는거 무서워/그게 그렇게도 좋냐/파크는 위험하니까 금지야/를 한번 이상 들어보셨던
모든 여자친구 있으신 헝글회원분들께 바칩니다.
엮인글 :

슬로프에 니킥

2010.03.12 14:07:23
*.247.149.246

보드에 아직 관심이 없는 여자들의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것은 보드라는 판떼기를 눈위에서 타는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 것.

정말 정답이네요.

여친이

2010.03.12 14:15:59
*.129.90.78

글 잘읽었습니다.

여친 뿐만 아니라 같이 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지인들을 인도;;하는 글이네요^^;


그리고 글쓴분 여친분은 그래도 겁이 없으신듯...
리프트도 무서워서 못 타는 여자사람들도 있는데 ㅠㅠ

필리핀

2010.03.12 14:18:36
*.32.64.189

최고의 강습법 이십니다!!

추천~!!

김대리

2010.03.12 14:22:33
*.70.132.246

옛다~~ 추천~~ 요~

넘길어서 담에 읽을께요 잇힝.. ㅡ0ㅡb

SCRATCH...

2010.03.12 14:38:39
*.232.171.154

돈 좀 있으시면 해외여행 가자면서 일본 보드여행 다녀오심...

빠틀

2010.03.12 16:25:41
*.46.149.2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보드잘타는 여친을 둔 사람....

긍정의힘

2010.03.12 16:58:34
*.110.24.12

빠틀님...말에 공감하는 1人.......
울 와이프 시도해보려고 했는데 임신해서;;;
애기 얼렁 키워서 애랑 같이 다녀야겠어요..ㅎㅎㅎ;;;

플라잉

2010.03.12 17:01:12
*.243.2.4

저도 한시즌 여친 가르키느라고 힘들었습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특히나 두려움을 덜어주는것...ㅎㅎ
칭찬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ㅋ
그리구 특히나 여친은 남자동물처럼 기술의 습득이 빠르지 않습니다..
인내심을 가져야해요...ㅎㅎ

ㅡ,.ㅡ

2010.03.12 17:03:39
*.87.60.107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보드타는 "여친"을 둔 사람...

나도펫

2010.03.12 17:40:45
*.33.238.16

와.. 진짜 보드들으랴.. 손잡아주랴... 슬로프 2번 그렇게 걸어 내려오니 죽겠더군요...

눈와라

2010.03.12 17:43:56
*.118.25.129

저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제 여친이 올해 두번째 시즌을 보내서..

칭찬 부분은 정말 맞는말씀 같구요

"여자들의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것은 보드라는 판떼기를 눈위에서 타는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 것."

이부분은 다음시즌엔 제가 고쳐야 할 부분이네요 ㅋㅋ

OhSean

2010.03.12 18:06:57
*.50.20.41

"여자친구 자신이 빠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라"

이부분에서 저에게 확실한 깨달음을 주시네요.
감히 시도해 볼 확실한 방향이 되었습니다.


아침에텐트

2010.03.12 21:32:52
*.51.98.75

음..잘읽었음니다,,노력해야긋네여

초보앙보더

2010.03.12 22:17:22
*.227.38.200

여자친구의보딩............ 캬~ 부러운말씀이다 ㅠㅠ
전 등치산만한 남친을 10/11시즌에 갈쳐야 하는데 ㅠㅠ 걱정입니당
저보다 한 15센치큰아이를 제가 잡고 갈키기도 힘들고;;;
별로 보드에 관심도 없는것 같고 ㅠㅠ 전 겨울엔 내내 슥히장과 함꼐 할텐데 ㅠㅠ
지금으로 봐선 헤어질것 같지도 않고
아주 담시즌 걱정되서 죽겠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시즌중간에 만나서
맨날 투덜댐니다;; 그노매 스키장 언제 문닫냐고;;;
3월중순으로 치닫고 있지만 전 여전히 슥히장행입니당
사귀기로 하고 슥히장덕분에 한번도 못만났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착해서 걍 투덜대기만 합니다... 제가 잘타는것도 아니고 ㅠㅠ
저도 이제 막 트릭 지빙 시작했습니다
저도 할꼐 산더미에 배울게 산더미에 동호회 오빠들 이케저케 알은분들에게 배우기 바쁨니다 ㅠㅠ
정말 남친갈처주는데 시간 뺏기고 싶지 아나요 ㅋㅋㅋㅋㅋㅋㅋ
쌩쵸...........짜.........................
글고 아마 버려두고 아는분들 따라 배운다고 요리조리 다님 남자들이라고 시러할테고
이놈이 보드고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보드타는 남자를 만나야 하나요 ㅎㅎㅎ
저도 누가 노하우좀 ㅎㅎㅎ 아 글고 남자들은 여친한테 그런거 배우기 좀 글치 않나요 ; 써먹지도 못하는 존심 ㅎ

프레디

2010.03.13 00:36:35
*.51.226.98

두가지만 지켜 주시면 됩니다...

1. 왜?

그런 동작을 취하는건지 왜 땅을 보면 안되는건지...

이유를 설명해줘야 합니다(ex> 자전거 탈때 왜? 가고자 하는 방향을 보느냐? 땅을보느냐?)


2. 무한한 칭찬

당신 여친은 그나마 어이없는 여자들보단 잘타는 편...

운동 자체에 관심이 없는 여자 사람 우리나라에 상상초월 할정도로 많음

FlyHigh

2010.03.13 01:51:39
*.241.70.163

과도한 여자친구 강습은.

본인의 라이딩 자세도 여성스러워질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꼭 주의하세요.

제가 그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형님들 말론 사뿐보더라더군요..

피콜로

2010.03.13 02:06:11
*.149.107.224

제 여친은 이제 오히려 저보다도 더 잘 탄다는... 요즘은 제가 원포인트로 지적 당하고 있습니다... 두려움과 소심함이 장애물이었던 것 같아요... 역시 좀 과감하고 담대한 마음이 능력치를 발휘하게 해주는 듯 싶네요... ^^

gggg

2010.03.13 07:40:43
*.159.250.183

초보 여친님때문에 저도 이번시즌 포기했습니다.
지금은 갠신히 베이직턴정도 하네요 휴~~
파크가 어찌 생겼는지 까먹고
실력이 줄은거 같아요 여친님 덕분에 레귤러 연습 잘했습니다. (제가 구피라서 ㅎㅎ)

문딩이

2010.03.13 09:35:56
*.244.221.2

감동의 드라마 한편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가네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저도 워낙 스피드 광에 사고를 많이 당해서.
제 여친도 제가 뭘 하든지 간에 위험하다고 하네요.
한때 R차(바이크) 타다 사고 당해서 몇군데 부러지고,
보드타다 다쳐서 팔빠지고..

제가 하면 뭐든 위험하다고만 하는데,
님 글처럼 하면 왠지 내년시즌에 같이 탈 수 있을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드네요.

보드 풀셑을 사준다고 해도 싫다는 여친..
역시 보드를 잘타는 여자가 부러운건가..ㅋㅋ

김용선

2010.03.13 10:00:30
*.248.90.247

왠지 보기 좋네요!! ^^ㅋ 잘읽었습니다!!

샤프슈터

2010.03.13 10:47:30
*.183.129.173

글 잘 읽었습니다 ^^

여친도 레져개념으로 시즌에 1~2번 정도 가는 수준이었거든요.
이번 시즌 반대하는 여친때문에 몰래 갔다오고 들키고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는데 입문시키는 동기가 중요하군요..
담시즌에 잘 꾀어서 글쓰신분 노하우를 적용했으면 좋겠습니다 ^^


구슬땀

2010.03.13 14:29:24
*.39.155.216

그래서 제마누라는 스키로 전향;;;

용팍

2010.03.13 20:25:45
*.255.204.40

추천합니다..

시즌 초라면 더나없이 강추할만한 칼람이네요 다음 시즌에 끓어 올림 하심이 ^^



속도 못내고 뒷소리나 땅보는것에 대한 문제점 해결 방안으로

본지퍼 귀도리게 고글 추천합니다..

고글쓰면 자연스래 아래쪽이 덜보이고 속도감이 떨어집니다..

귀도리게 은근 잘안들려서.. 뒷소리에 둔감하다는...

간지나서 자신감 상승의 추가 효과도 발동합니다 ;;

p.s
헬멧 파세요~ 커플로~ 줄서봅니다..

leeho730

2010.03.14 05:30:07
*.23.218.211

글을 읽으면서 고개가 절로 끄덕... -_-ㅋ

따봉이

2010.03.14 10:49:55
*.176.123.30

중요한 건 여자친구가 있다는 염장이군요!!!

...장난입니다

제 여자친구도 보드를 전혀 못타서...
다음 시즌엔 같이 가기로 했지요.
어떻게 가르쳐주어야 하는가 막막한데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ps.저도 헬멧 줄 서봅...ㄷㄷㄷㄷㄷ

슭훗

2010.03.14 15:08:35
*.233.44.25

제 허접한글을 10분이나 추천해주셨네요;;;

다들 감사합니다.

feel와?

2010.03.14 16:26:16
*.142.189.176

선 추천
후 여자친구 구해야겠네요.
좋은글임미다

지훈ゴ

2010.03.15 01:35:30
*.76.5.24

여친이랑 같이 보드 탄다는것 자체가 부럽네요,ㅋㅋㅋ
저도 지금은 헤어졌지만 여친이 보드타는것에 굉장한 흥미를 느꼈었는데
제가 학생인지라 저 하나 보드탄다는것도 힘든 상황이기에 여친을 신경을 못썼네요..
그래서 결국;ㅎㅎ

재유리

2010.03.15 02:02:57
*.176.130.230

여친 강습 2시즌째입니다. ㅡㅜ

첫시즌
여친은 보드를 시러하는데, 억지로 제가 타니깐 배우긴 배우겠다는 심정으로 시작했죠.
첫시즌에 초급슬롭에서 베이직턴까지만 겨우 시켰죠. 10여회 출격.
이때 싸우기도 엄청싸우고 다 때려칠 생각도 많이 했죠.

처음 보드를 접했을 때 여친의 큰 고민은 '고통'이었습니다.
1. 넘어지는 법을 모르고, 몸치인지라 한번 넘어지면 그 고통이 컸던 것이죠.
2. 엑시트 보호대를 사용했음에도 무릎, 엉덩이쪽 고통을 많이 호소했죠.

첫번째 시즌에 장비를 사주고(보드복은 여친이 삼), 보호대는 헬멧,손목,엉덩이,무릎보호대를 구비하고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시즌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를 했습니다.
1. 일단 덜 아파야 보드에 흥미를 느낍니다. 그래서 보호대를 가드너스로 업글했습니다.
(여기서 여친의 마음은 조금 풀립니다. '이 사람이 날 안아프게 하려고 이런거 준비해주는구나' 하는 생각과 실제로 덜 아픈...)
그리고 넘어지는 법도 연습.

2. 패션관련으로 관심유도
보드복은 너무 비싸니 가급적 다양한 소품들로 관심 유도
톨티,후드,장갑,비니,반다나....(하지만 이것들도 모이면 꽤 큰 액수 ㅠ.ㅠ)

3. 내가 타는건 완전히 포기하고 집중적으로 강습
1) 이론설명후 데몬은 필수 - 강습생은 강사의 자세를 따라하게 됨 (따라서 내가 먼저 연습이 필요)
2) 수시로 (저같은 경우 1일당 5회가량) 동영상 촬영 및 피드백

4.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도록 슬로프의 선택후 강습
1) 용평기준 엘로우,그린,골드환타스틱,레인보우파라다이스,레드파라다이스,골드밸리,블루,뉴레드
2) 여친의 동영상을 여친의 가족,친구들이 볼수 있도록 제공


일단 두번째 시즌의 성과는 나름대로 꽤 있습니다.
최악의 몸치 여친이 올 시즌에 그린부터 시작해서 지난주 뉴레드에서 너비스턴을 하는 정도까진 되었네요.
다음시즌 정도면 렌보4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구요.

제 여친의 경우 그린에 올라가면서 조금씩 흥미를 느꼈고,
골드환타스틱, 레인보우파라다이스(평일)을 타면서는 서서히 즐거움을 찾더군요. (넘어져도 웃으면서 일어나는...)

무엇보다 올해 용평은 눈이 항상 많았기에...넘어져도 많이 아프지 않다는게 여친의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것 같네요.

가능하다면 무전기도 추천합니다.
진작에 생활무전기를 가지고 강습할걸 그랬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남자가 소리 안질러도 되고, 강습 받는 여친도 잘 들리니 그때그때 지적하는것도 잘 고치게 되고...

자빠링마스터

2010.03.15 04:05:50
*.154.21.93

이거 읽는데 전 왜이렇게 감동적이예여...
이런 남자친구 있으면 참 행복하겠어요...

이과장

2010.03.15 12:53:21
*.221.208.34

인내심이 최고의 스승입니다....

필뽕♬

2010.03.15 13:11:56
*.36.22.127

인내심은 최고의 스승입니다....(2)

박효근

2010.03.16 14:02:50
*.162.172.62

울 마눌님도 같이 보딩했다면 정말 행복....
같은것을 공유할수 있다는 것만으로 하나가 되는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년을 기약해야지

™판때기보더

2010.03.16 14:59:19
*.159.223.89

3년 걸려서 가르치고 이제 편히 보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년을 뒤 꽁무니만 따라 다니면서 가르쳤어여..ㅠㅠ

노마

2010.03.17 12:07:23
*.112.230.145

전 여자든 남자든 가르칠 때 원칙이 don't touch 입니다.

슬롭에서 blues 추시는 커플 많죠.
저는 스킨쉽에 굶주린 남자의 작태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_*;;


자전거, 수영, 스노보드 등 몸으로 익히는 운동은
본인의 몸이 스스로 알아야 하기에 상대방의 몸에 손대지 않습니다.

다만 무수한 시범과 상대방이 잘못하고 있는 부분들의 재연을 통해 깨닫도록 합니다.
당연히 지적질의 잔소리와 좀 되는 듯 한 것에 대한 칭찬은 필수겠죠.

그리고 인내심이 최고의 스승입니다....(3)

사담후시딘

2010.03.17 21:23:45
*.208.237.87

부처가 되어야 하는군요..

하지만, 백번 공감합니다 ㅜㅜ

MIKE

2010.03.18 13:55:53
*.44.179.231

거의 실미도 수준으로 여친에게 보드를 가르쳤던 제 자신이 반성이 되네요 -0-

사르코지

2010.03.18 17:10:23
*.48.32.5

여태까지 헝글에서 본 글중 가장 백미인 글입니다.

'여자들의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것은 보드라는 판떼기를 눈위에서 타는것이 아니라, 남자친구와의 보딩이라는 것'

절대로 공감하고요. 제 전여친이 그랬고 현재 와이프가 그렇죠.
보드가 좋아서 타는게 아니라 저와 같이 있는 것이 좋아서 타는 거죠.

저번 가을에 결혼했는데, 와이프는 다른 여자인간들 처럼 보드는 고사하고 운동에도 별 관심이 없죠.
제가 자기를 놔두고 보드 타러 다니는거 싫어하지만 내가 워낙 보드를 좋아하는 것을 아니까 가지말란 말도 못하고.....가엽은 우리 아내.
본인이 보드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장비도 사주고 열심히 가르치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솔직히 보드는 여자에게는 좀 무리인 듯 싶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저 혼자 다닐려고요.

큭큭

2010.03.19 14:23:36
*.32.204.39

내남친은 반시즌동안 개고생해서 좀 타게 만들어놓고선 도망갔어요 ㅋㅋ
혼자 고생은 다하고 ㅋㅋㅋㅋㅋ
첫시즌 막바지쯤 되니까.. 나두 어느정도 타게됐고..
덕분에 보드라는 취미를 갖게됐죠 ^-^;
다음시즌에 슬롭에서 만나게되면 고맙다고 절이라도 하려고요 -0-ㅋㅋ

날아라팹시맨

2010.03.20 22:23:14
*.234.110.71

운전과 보드는 애인에게 가르치는것이 아니거늘요.. 아하하

쿨가이

2010.03.21 03:49:44
*.48.9.152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
보드타는 "여친"을 둔 사람...

라이아

2010.03.22 16:10:02
*.99.93.105

가르치기 힘들죠 -O- 처음 스키장 델구 갔더니..헬멧 안쓰고 뒤로 자빠링해서 머리찍고 난뒤에는 보드 얘기는 꺼내보지도 못하구.. 맨날 화만 내구.. 피곤하기만 --;..

1

2010.03.23 11:33:42
*.155.78.173

걍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게 편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닥파닥

2010.03.23 23:44:28
*.189.226.27

누가 제 얘기를 대신 써준거 같네요... ㅋㅋ

설과장

2010.03.25 08:45:13
*.108.36.57

안녕하세요 여자친구가 급벽을 사랑해서 매일 허벅지가 터질지경인 설과장입니다.

스머프군단

2010.03.29 09:48:26
*.207.64.157

한시즌 버리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특단에 조치

여친을 버려라!!!!!!! 남친에게는 보호받고 싶어하는 여자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방목했습니다.....

지인 및 동생들에게 1일 1회 원포인트 강압햇죠... 여친이 이제 막 턴을 깨우친 터라 (한시즌 동안 턴 ㅎㄷㄷ )

전 멀리서만 지켜 보구요........ 결과는 매우만족입니다.... 저한테는 어리광 부리고 보호받으려고 앙탈 부리던 여친이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지 못하더이다... 혼자 해 볼려고 노력하는게 안쓰럽긴 햇지만.. 이제 저 버리고 시즌방에 들어가서 카빙 연구가가 되었습니다.... 하이원에 꽃보더라 자칭하면서 말이죠 ㅡㅡ;; ㅋ 가끔은 멀리서 지켜보는것도 도움이 될듯 싶어서 몇자 적어 봅니다....................
덧.... 여친히메님 왈: 옷을 사니까 보드가 내맘대로 컨트롤되 .... 이제좀 탈맛 나네 ㅎㄷㄷ 뭥미....

인내심이 최고의 스승입니다...(3)

NoirSIN

2010.03.30 09:37:08
*.166.244.104

위에 펩시맨 님 말에 절실히 공감 갑니다 ..
자기말로는 2년전에 중상급에서도 내려왔다길래 그말 하나밑고 조금만봐주면 되겠지 싶어
같이 갔다가 독박 제대로 쓴 1인입니다.. 징징과 짜증때문에 분노의 랩 튀어 나올뻔 했네요
남자였다면 소리라도 칠텐데 이건뭐 몸에서 사리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여친 성격이 까칠하거든요 --;;
용평 옐로우 두번 타더니 (한번 내려오는데 약 20분 소요 ㅎㄷㄷ)
이왕 온거 친구들한테 자랑한다고 곤도라 타자더군요 안되면 다시태워 내려 보냄 되겠지 했는데
저의 오산이었습니다 가보신 여러분들 아실겁니다 용평 꼭대기 시야 안좋으면 렌보파라다이스 내려올때 초반에 거의 반장님 수준이지
안습니까 그런데도 우기더군요 결국 1시간 30분걸렸습니다... OTL 좀 늦게 올라가긴 했지만 슬로프 마감 했다고 패트롤들이 뒤에서서
독촉 하더이다 그런 상황에도 그아이 헤맑게 꺄르르 하면 웃더군요 ㅡㅡ;
순간 욱했지만 이제 30대초반에 제 남은 파란만장한 인생을 위해 참았습니다
여러분 그냥 땡빛을 내서라도 유료강습시키거나 아님 지방 출장이 겨울에 잦다는 알리바이 만들어 놓고
조용히 다니는게 낳을듯합니다 우왕좌왕 말이 많아서 죄송하네요 하여간 여친 백태클에 성불뻔한 1인이었습니다 ㅡㅡ?

면봉선생

2010.04.08 23:25:19
*.120.2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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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보드야 나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시즌이 한편으로 두려워집니다...또 얼마나 들을지..
같이 탈때는 꼭 좋아하구 재밌어하면서, 스키장만 벗어나면 꼭 바가지를.ㅎㅎ

포로페셔날

2010.04.28 15:06:23
*.195.233.31

글정말 잘쓰시네요 추천추천입니다... 새롭게 깨우치게된 부분이 많네요,,,
그런데,,, 정말 답은 알바를 뛰어서라도,,,,
근데전...... 이런말을 들은적있어요.....운전과 보드는 여친에가 가르치지말아라...
유료강습시키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ㅋㅋ

☞뽁뽁이☜

2010.07.28 02:27:14
*.100.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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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지 못하는 분들은 그만큼 자신의 배려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닌가 생각해보셔야 하는게 첫번째라고 생각해요.

근디... 10센티 알리가 아니라 10미터 알리라구요?;;;;; 오타인지 칭찬이 과한건지 ㄷㄷㄷ;;;








그리고... 우선 보드든 뭐든 겁이 많든 적든...

가르칠 '여친'을 만드는법부터 알려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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