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장소식란에 '데크'에 관한 사고 글이 올라왔길래
읽다가 평소 불안불안해 하며 생각하던 점이 있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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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에 가봅니다.
리프트 탑승장이 있습니다.
스키어 반과 보더 반이 합께 사이좋게 탑승을 합니다.
그런데 스키어는 모두 바인딩에 스키를 장창하고 타는데
보더는 어떤이는 바인딩을 결합한 상태로 타고, 어떤 이는 데크를 들고 탑니다.
그런데 그 들고 타시는 분들의 거의 다는 리쉬코드 조차 없습니다.
이상한 점은 이것뿐만 아닙니다.
더 이상한 점은
이런 상황을 저지하는 사람도,
심지어 이런 상황을 이상해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
.....
.......
위 글은 그저 쉽게 이해하시라고 지금 상상해서 쓴 내용이지만
이것은 지금 당장 슬로프 리프트 탑승장에 가셔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 더욱 더 쉽게 지금 이 화면 왼쪽의 헝그리사진첩에 가셔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기한 건 100% 우리 보더들에게만 문제시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스키어 중에서는 자신의 스키를 들고 타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정말 가~끔 한명 보긴 합니다. 설마 스키는 두짝이니깐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시면..-_-)
그런 스키어가 있다고 해도 리프트 탑승 직원이 제지를 합니다.
그런데 왜 데크를 들고 타는 보더들의 경우 아무런 제지를 안받는 것인지, 또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적은것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만 합니다..


우선 앞에서 등장한
그 정말정말 희귀한 스키를 들고타는 스키어를 왜 저지했는가를 알아봐야겠죠.
자신의 장비를 들고 타는 것은 안전 상 큰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프트의 경우 슬로프와는 떨어져 운행되지만
몇몇의 리프트의 경우 슬로프 위로 지나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슬로프에는 당연히 사람이 있겠지요.
특히나 그렇게 운행되는 리프트의 대부분은 슬로프 가장자리이기 때문에
쉬는 보더,스키어 뿐만 아니라 강습을 받기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무런 이탈방지 장치 없이
그 위를 지나는 리프트 높이에서 몇Kg의 단단한 장비가
사람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면 분명 큰사고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 것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직원이 그 스키어를 제지한 것일 겁니다.


그런데



이렇 당연한 것이 보더에게는 예외의 딴 나라일이 된 것 일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초보니깐 하차하기 힘들어서라고 뭇사람은 말할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변명이 꺼리조차도 안되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추가내용시작----
한발을 체결했다고 해서 하차장에서 넘어진다면, 그것이 과연 데크를 발에 묶어놔서 넘어지는것에 첫번째 이유가 있는것입니까?
오히려 그 사람의 기초기본기술의 문제라던가 아님 하차장 설계에 문제때문이라고 말해야 정답일듯 싶은데...
(자동차 운전할때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이 기초중 기초이듯이, 리프트 탑승시의 데크체결이 정석이라고 한다면, 하차장에서의 한발스케이팅은 당연히 보더라면 누구나 익혀야될 기초중의 기초 스킬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내용끝----


초보란 말 뜻 그대로 初步, 즉 처음 걸음이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는 것입니다.
물론 초보면서도 이론에 대해서는 잘 알 수 있겠지만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하겠습니다.
이런 경우에서 보자면
이런 상황은
우리 일반인들과 스키장측의 안전불감증이 이런 정상적(?)인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크게 다쳐서, 뉴스로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그때는 늦은 겁니다. 그 누군가가 안다쳤어야 제때인것이지요.
하루 빨리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ps1.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려고 하는바는 '초보들은 보드 타지 마라!' 가 아닙니다.-_-;
제가 말하고 싶은 궁극은
스노우보드를 타는 '사람들'(초보이든 아니든..)이 문제가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교육 없이 리프트를 탈수 있다는 점(상황,인식,시스템..)이 문제라고...
그렇기에 한번 생각해보자고 써본겁니다.
ps2.
긴 글 읽느냐 수고하셨어요^^;






--------------------------추가내용----------------------------------
이런 글 쓰길 잘 한것 같습니다.제가 모르는 점을 많이 알 수 있기에..

'pack'님처럼 무릎을 다쳤다던지, 한발체결한 후 하차하다 다치시는 경우등..

제가 전혀 생각 못했던 의견들이 있군요..^^;

하지만!!!!!!!!!!

그래도 글 내용과 해결방법에는 변함이 없는 내용 같습니다.

위에 '작열하는 태양처럼!' 님이 개인들이 대처하는 자세를 정답으로 써주신 듯 합니다.
1. 테크를 스케이팅으로 리프트 타는 게 옳음
2. 스케이팅을 못하면? --> 보드를 배울시에 초기에 마스터 해야죠...모든게 순서가 있지 않나요
3. 아프다? --> 스노보딩자체가 발이 안아플수 없죠?? 알면서
4. 그래도 안고 타겠다..---> 리쉬코드를 도입하면 되겠죠...

그리고 제 원 글의 내용처럼 개인들 뿐만 아니라 스키장측에서도 리쉬코드 의무화와 보더들이 스케이팅을 편히 할 수 있도록 하차장 개선, 혹은 곤돌라처럼 리프트도 장비를 이동하게끔 하는 할 수 있게끔 개선한다던지 등 등.....

이런 것들만 우리 인식 속에 있고, 스키장에 요구한다면, 조금이나마 보드 안전문제에 있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______________^
엮인글 :

Gatsby

2007.12.03 19:46:58
*.15.179.142

호랑이 기운님....."잘못된 상황이 계속되는 현실 때문에 그저 끄적여 봅니다."
바인딩 안묶고 타는게 잘못된 상황인가요? 살짝 피해망상증인가요?
저도 소시적 항상 바인딩 묶고 탔습니다. 데크 들고 타면 왠지 초보 같아 보이고,
스케이팅 하는게 더 멋들어져 보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군대 갔다오고, 직장 잡으면서 보드 탄지 십여년이 지나니까, 슬슬 리프트 위에서
데크가 조금이라도 돌아가 있어도, 무릅과 발목이 아픕니다.
바인딩이 묶여 있건 풀려 있건, 보더건 스키어건, 개념없는 사람들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가다 보면 스키 폴대나
스키 한짝이 더 많이 그물망에 걸려 있는 것은 왜 일까요? (참고로 보드 떨어져 있는 것은 한번도 못봤음)
스키는 한번 밟아 주기만 해도 풀리잔아요? 스키도 리쉬코드 착용하라고 켐페인 벌여야겠네요?
일어나기 무지 희박한 사고 때문에, 저를 비롯한 노장 보더들의 무릅을 볼모로 잡아야 하나요? 가뜩이나 길고먼 초보 슬로프 리프트를
더 막히게 할건가요? 게다가 보드 접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 보더들 하차하다가 엉켜서 힐훅을 당하는 것이 당연한가요?
호랑이님의 취지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합리적으로 생각해 보자구요.

REDorDEAD

2007.12.03 19:51:29
*.51.0.133

일단 문제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보딩을 즐길수 있을까 잖아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스케이팅 하겠다 못하겠다 의견들을 서로 굽힐 의사가 없어보이는듯해서
이런건 어떨까요.. 스키장측에 리프트에 데크 걸이는 못 만들더라도 데크 안전바에 리쉬코드같은거 달아서
보드 들고 안전바 내리고 자기앞에 있는 리쉬코드같은걸로 데크 바인딩에 연결했다 내리기 전에 풀어서 안전바올리는거 같은거 만들면요. 이렇게 서로가 의견을 내고 대립하고 하면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으려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조금 격한 표현에 화내시는 분도 계시지만 표현하고 풀고 이해하면되죠
다들 안전보딩하자구요.... 근데 이런거 스키장에 제안 같은건 누가 할수있죠?

보컬우기

2007.12.03 19:53:03
*.209.232.229

와전 동감..;; 저번주 토욜날 대명에 심야보드 타러 갔는데 깜짝 놀랐음;;

보드타는사람이 100명이라면. 98명은 들고 타고 2명은 신고 타는데;;

오히려 신고 타는게 더 눈치가 보였어여.. 리프트에 사람들 줄 많이 서있으니까

자리 차지한다고 욕먹을까바..ㅠㅠ

시아™

2007.12.03 20:12:33
*.51.84.188

비로거 E 님 말씀에 동감.

덧: 초보분들 첫시즌은 강촌에서 보내세요.
스케이팅 고수도 되고
보너스로 서서 바인딩묶기의 달인이됩니다.
--;

한국인

2007.12.03 20:22:13
*.153.81.190

여기는 한 국 입니다

그리썸

2007.12.03 20:23:45
*.220.173.157

리프트에서 떨구거나 유령보드로 사람 치면 과실치상, 과실치사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지십니다. 바인딩 체결하고 리쉬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리 좀 아픈게 돈 수천 나가고 감옥 가는거 보다야 낫잖아요?

그리썸

2007.12.03 20:24:42
*.220.173.157

사소한 일에 왜들 인생을 거시는지, 원...

넘어지지만않는다

2007.12.03 20:50:33
*.180.43.103

제 댓글보고 이상한 글남긴 사람에게 말합니다.
제대로 글좀 읽으세요.
스케이팅서부터 차근히 가르칩니다.
여건상 넘어져서 다치는 일이 비일비재 하기때문에 슬로프위로 지나가지않는 경우에 들고타게합니다.
슬로프위로 지나가는 경우에는 스케이팅을 하라고 합니다.
알겠습니까?좀 제대로 읽어 보고 답하시지요.
리프트에 걸치는게 위험하다구여?
뭘알고하시는 소린지 들고탔을때 바인딩 밖으로 하고 걸치면 절대 떨어지지않습니다.
바인딩 크기때문에 떨어질 틈도 발생하지않습니다.
스케이팅이 기본적이고 안전을 위해서라지만
내리다가 무릅돌아가는 사고가 훨씬높습니다.
스케이팅은 기본 스킬 들고타는건 철저히 교육시킨후 태웁니다.
말을 함부로 하지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스케이팅이냐 들고타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안전입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입니다.
게시판이라고 함부로 하지마십시요.

동현이닷

2007.12.03 20:50:38
*.171.132.135

그리썸님 다리좀 안아프다고 돈 수천 나가고 감옥가는건 아닙니다.

넘어지지만않는다님말 공감가네요. 바인딩이 밖을향하게하고 걸쳐놓으면 절대 안떨어지죠. 물론 엉성하고 이상하게하면 불안하지만 제대로 알고 걸치면 안전바 올리기 전까진 빠져나갈 틈이 없습니다.

무꽃♡

2007.12.03 21:31:45
*.151.2.153

리플 엄청나게 많이 달렸네요. 정말 손이라도 미끄러지는 순간 아찔하죠.. 기왕 들고 탈거면 리쉬 걸고 탑시다ㅜㅜ

촬쓰

2007.12.03 21:37:40
*.144.202.201

저도일본서 보드탑니다만 일본은 정말 들고타고싶어여;;
한국처럼 발받침대가없어서 한쪽다리끊어집니다;;

내일하루

2007.12.03 22:00:09
*.77.161.139

저도 이글읽기 전까지만해도 스케이팅은 잘타는사람들만 리프트 내려서 바로체결하고 빨리 내려갈려고하는줄 알았습니다.
들고타는게 스롭 위로 지나갈땐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꽉 부잡고 가긴했었는데..
저희끼리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소용없는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강촌 한번가봤는데 매일 들고타다가 그쪽에선 신고 타라고해서 어쩔수없이 신고탓습니다.
결국엔 스키장의 운영방식에 따라가는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들고타면 못타게한다면 리프트가 많이 멈추는일도 생기겠지만
초보들도 어쩔수없이 스케이팅을 배우면서도 신고 타겟죠.....
저도 강촌가서 타게된다면 다시 스케이팅 배워야하겟죠..

입니다

2007.12.03 22:21:42
*.132.105.48

와~ 대단한 리플들이네요..^^; 저도 단지 발이 아프고 편하다는 이유 만으로 보드를 들고 탔었는데, 이 글을 읽고 반성하게 되었네요.. 내 발에 쥐가 나면 좀 쉬면 되는 거지... ^^ 남의 생명을 좌지 우지 할 수는 없죠. 올 시즌 부터는 완전 스케이팅 연습모드 돌입~~ 카빙은 일단 제껴두고..ㅋㅋㅋ 동생들 한테도 스케이팅 부터 가르쳐야 겠어요~ 화이팅!!

두드르

2007.12.03 22:23:07
*.221.238.225

들고 타면 안되는 겁니다만...우리나라 보드장 상황에선...대기시간 30분간 채우고 있기 힘들고 상처나고(내 덱의 탑 깨진 것은 다 대기때 생긴 것)...
그래서 전 대기시간 없을 땐 스케이팅...대기선이 좀 길다싶으면 들고 탑니다.
특히 아들넘이랑 같이 탈 땐 제것과 아들넘것 같이 들면 편하고 아들넘의 위급상황서 한 팔로 보호가 가능해서 들고 탑니다.(아들것 들고 전 스케이팅시 보호 불가...)
다 상황에 맞게 타는겁니다.
하지만 반드시 리쉬코드는 의무화 해야합니다.

꽃보다보드

2007.12.03 22:43:59
*.138.129.163

편해서 한발 묵고 탄다는건 아닙니다. 귀찮아서 계속 묵고 탄다가 맞겠죠.
한발 묵고 리프트 탄거랑, 데크 들고 탄거랑 들고 타는게 휠씬 발이 편합니다.

저는 데크 떨어진거 3번이상 봤습니다. 그물 위에 놓인 데크나 리프트 바닥에
데크 떨어진것도 봤습니다. 제가 그정도 봤으면 실제로 휠씬 많겠죠.

스케이팅은 보드의 기본 아닌가요? 다 하기 나름이죠.

난 젖가락질 할 줄 몰라서 항상 포크만 써야된다.....
뭐, 포크 쓰는 사람 맘이긴 하지만, 젖가락질 해보려고 노력은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포크만 쓰고 싶으면... 한식집 오지말고 양식집만 가시던지(아님 집에서만 드시던지)

호랑이기운

2007.12.03 23:14:20
*.178.147.247

Gatsby/
좀 황당(?)스러운점은 님께서 알고싶으신 내용은 다 본문에 언급되는데-_-
약간 본문이 긴데, 그래서 글을 잘 읽으시지 않게되셔서 이런 오해가 생기지 않으셨나 합니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집고 넘어가면
'보드를 체결안하는 상태'를 비정상으로 본게 아니고
보드를 들고 타던, 체결하던 아무 의식없이 이것이 맞는지, 틀린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바꿔나가야지 되는지
그저 '아무생각없는 현실'을 이상하다고, 그래서 비정상이라고 한겁니다.^^

그리고 스키어 이야기를 하셨는데, 전혀 언급될 필요가 없는 내용입니다.
보더들을 위한 안전수칙을 말하는데, 스키를 스키어가 떨어트리던 말던 우리한테 뭔 상관이며, 이 글 내용과 도데체 무슨상관이 있단 말입니까?
스키어가 더 많이 떨어트린다고, 이것이 사실이라고 쳐도 지금 이문제에 대해서 뭐가 달라지는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그리고 사족으로 말씀드리면
스키장에서 폴들 떨어진거 보시고 하는 말씀같은데, 거기 떨어진 것 일명"막폴"이라고 새거판매가격이 5천원도 채 안하는 것들입니다.
당연히 산속 깊이 떨어트리면 안줍고 가는것이지요. (그 떨어트리는 사람 역시도 스키계의 초보이기도 하구요^^;그리고 스키판이 떨이진 것은 전 전혀 보지 못했지만, 초보스키어들이 스키판을 떨어트린다면 그것은 바인딩이탈수치인 DIN을 렌탈˜乍【

.

2007.12.03 23:17:20
*.104.144.142

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어쩔 수 없죠 법이 금지하도록 바뀌게 탄원하는게 더 빠를듯.

스케이팅이나 리쉬코드 의무화 하는 보더끼리 서명해서 법원에 제출해boa요~
캠페인으로~

이제그만싸워요

2007.12.03 23:42:29
*.229.78.186

예전 헝글은 그래도 매너는 지키며 싸웠는데 말이죠..
좋은 내용도 많지만, 인신공격성발언이 너무 많네요...

바램지기

2007.12.04 00:02:24
*.70.193.147

데크를 들고 타는것에 대한 안전성에 대하여 여러분들이 의견이 분분한듯합니다..
저도 쭈욱 답글 올라 오는것을 보면서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사항이고 그 안전성이란것이 그냥 다치고 마는것이 아니라 사망에까지 이르는 문제여서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할 사항인듯 하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의 답글을 읽고 있으면서 느낀점이 어떤것 스키장에 돈을 지불하면서 이용자의 안전을 저희에게 맡겨야 하는건지...참 답답한 마음이 드네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사항에 대하여 저희 헝글에서나 여타 보드스키 관련단체에서 스키장에 지속적인 대책마련을 건의 하여야 하는사항인듯합니다
최소한 슬롭을 가로지르는 리프트의 경우 안전그물망이나 기타 기술적인 보완책으로 충분히 안전성을 확보할수 있을듯 한데 ...스키장의 관심및 노력부족으로 이렇게 저희에게 그 책임이 전과되는듯하여 습습하네요

바램지기

2007.12.04 00:14:31
*.70.193.147

지금 불현듯 생각했는데 스키장쪽에서 굳이 거창한 안전그물망이나 기타 값비싼 시설이 아닌
간단히 리프트 바쪽에 라쉬코드만 설치해두고 스키장이나 저희 헝글같은곳에서 홍보만 잘하면 간단히 해결될수도 있는 사항인듯도 합니다 ^^:

욕구불만

2007.12.04 00:16:25
*.49.51.237

대기줄에서의 불편함에 한표. 리프트 타고 내리는 구조자체가 보더에게는 불편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있겠고. 리쉬코드는 초보사용자에게 보다는 장비대여업체나 보드장회사에서 먼저 준비해야 답이나올거 같구요.공감가는 말씀이지만 스키랑은 비교할수 없다고 봅니다. 마치 인라인이랑 스케이트보드랑 비교할수 없듯이. 또 들고타는 당사자들에게만 책임을 전가할수도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차장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드,스키 불문하고 2인이상 하차시에 보드하차가 훨씬 위험합니다. 하차장에서의 사고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체격이 작은 성인이나 어린이등은 강풍이 불때는 특히 데크무개를 감당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인간인 이상 누구나 자기의 안전이 우선이죠. 제가 생각한게 하나 있는데 탑승후에 리프트 안전바를 내리잖아요. 리프트 안전바에 바인딩을 걸어놓을 수 있는 옷걸이 형태의 고리가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호랑이기운

2007.12.04 00:20:28
*.178.147.247

바램지기/
예, 그렇지요.
이일에는 개인의 의무가 있고, 기업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보더를 즐기는 개인들의 공간이기에 그런 글들이 많다고 보며
저 역시도 이런 문제점에 대해 작년에도 스키장측에 메일을 보냈고, '고려하겠다' 사무적인 내용의 답변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 때 제가 생각한 것이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의무를 책임지게 하려면
소비자가 그 내용을 직접 요구해야하며
그렇게하려면 힘이 있어야하고, 그 힘은 여론에서 나오고, 여론은 많은사람이 그 사항을 인식하고 생각하여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리플들의 내용들이 정리가 되면 스키장측에 다시한번 메일을보내려고합니다.
개인이 이렇게나 많이 이런 사항을 인식하고 있는데 말이다. 라고 하면서요...^^

미연아빠

2007.12.04 00:29:54
*.137.162.193

저도 스케이팅해서 리프트 탑니다...그리고 실제로 슬로프 위를 지나가는 리프트에서 테크 떨어진것도 보았습니다.

스케이팅 하다고면 아프기도 하고 들고 타고 싶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굳이 슬로프 위를 지나가지 않는 리프트에서 한쪽발에 바인딩을 채워서 갈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슬로프 위를 지나가는 리프트 위에는 한쪽을 채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위에 많은 분들이 바인딩을 채우고 왜타야 하는지 적어 놨으니 굳이 적을 필요는 없겠죠...

꼭 리프트가 떨어지고 다리가 무너지고 백화점이 무너져야 바꿀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리프트 위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군것질도 많이 하시고 전화도 많이 하시는데 들고 타다 보면 위험한 순간이 있을수 있습니다...

적어도 슬로프 위를 지나가는 리프트에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아프시면 반대쪽 다리로 하면되죠..
저도 양쪽 번갈아 가면서 스케이팅 하는데.....나름...페이키 언습도 되고 기본자세 연습도 되고 좋던데요...

상상해 보세요...리프트에서 떨어진 보드가 다행이 아무도 없을때 떨어졌다.....그럼 어디로 갈까요?...

리프트 대기줄입니다....무서운 속도로 날라오는 보드를.....

날고푼보더

2007.12.04 00:35:04
*.187.138.194

많은분들의 의견 잘 보았습니다.
저도 라이딩은 상급에서도 자신은 있으나, 스케이팅은 자신이 없네요..
다들 반딩하고 타면 저도 같이 할꺼지만 아직저도 들고 탑니다.(반성도 합니다.)
애기들을 들어보니 모두 맞는 애기들을 하시네요..
갠적으로 저는 안전한것이 좋으니 제가 연습을 더해서 반딩하고 타겠습니다.
스케팅 연습 좀 하죠 뭐~~~. 그보다 더 어려운것도 하는데...
그리고 안전을 위한건데.... (남들이 않하니 나도 안했던 제가 좀 부끄럽네요..)

흠..

2007.12.04 00:49:40
*.122.153.87

에효...나는 초보라서 스케이팅 못한다? 자격지심도 지나치십니다 다들.
라이딩이 안되면 열심히 하려고 하시면서 스케이팅은 연습안하시죠?
골프치면서 나는 퍼팅잘하니깐 퍼팅만 해야지, 이거랑 다른게 뭔가요 대체?
보드를 타시려면 스케이팅부터 배우고 오시죠.

장민원

2007.12.04 01:05:13
*.33.27.138

왜 궂이 장비를 들고 타시려는지...
이번에 오크밸리에서 의무적 바인딩 결합을 요구해서 많은 반대의견이 있는데
우리의 안전을 위해서 만든 규칙인데 왜 그걸 반대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편한대로만 하겠다는건 좋지만 사고가 나고 그 피해자가 본인이거나 자기 주변인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나만 잘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게 아니니까요

volcomsnow

2007.12.04 06:09:02
*.120.95.146

정리하겠습니다

결론은 보드를 들고타느냐 보드를 채우고 타느냐의 문제가아닌 어떻게하면 보드가 슬로프위에 안떨어지게 하느냐가 관건이네요

1.리쉬코드를 의무화 하자

2.리프트를 없애고 모두 곤돌라로 대체하자

3.리프트에 보드를 걸수 있는 고리를 만들자

4.리프트 가는길 밑에 안전망을 설치하자

5.리프트에 보드 캐리어를 만들자

이런 의견들 나왔습니다



보드를 채우기 싫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다른 방법을 논의 하는게 더 낳을듯 싶다는 결론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사진처럼

2007.12.04 08:12:36
*.156.211.208

글을 읽고 느낀점도 많고... 또한 정말 이럴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라이딩 연습부터 했지... 스케이팅 연습은 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발목도 아프고... 뭐 여러가지 이유로...
그러나! 안전상의 문제라면 슬롭위를 지나가는 리프트 아래 안전그물을 설치하는게 현실에 맞지않을까요?
외국과 달리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니... 바인딩 채결하고 대기줄 기다리기... 정말 힘듭니다.
뭐 쭉!쭉~~ 립트 탄다면 발목에 무리도 한쪽 무릎에 압박도 없어 쉽게쉽게 하겠지만... 쩝!!
그리고 리쉬코드? 그놈도 한번 사봤는데... 내발목에서 데크무게를 버틸지... 의심이가고...
바인딩 채결하면 안전하다.?? 간혹가다 스트렙 끈어지고... 바인딩 볼트가 풀어져 데크에서 빠지는 렌탈이
허다한데... 그게더 위험하지 않을까요?? 차라리... 초보는 장비 떨어질까 노심초사... 꽉! 안고탑니다.
쫌 탄다하는 사람들이 

Big Bear~

2007.12.04 08:17:38
*.33.106.207

이제 여기들어오는것도 재미가 없네요..
비시즌에도 수시로 들어와서 이것저것 읽을거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는데..이제는 매번 이런식이니.. 쩝~~
누가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전에 상대방의 이야기도 새겨들으면서 이야기 합시다..
육두문자 나오고. 니가 잘났네.내가 잘났네.. 못난놈은 들어오면 안되는곳이 되어버렸으니..
강요하지 맙시다.. 다들 사람이고 인간입니다..
보드(스키)를 좋아해서 여기오시는 분들인데..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는거 얼마나 좋은 인연인지..

들고타는 사람이든 묶고 타는 사람이든.. 논리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것에는 다들 맞는 이야깁니다..
어느 의견이든 공감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생각이 맞다고 남들 생각이 틀리다고 하지 맙시다..

극단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적절한 예인지 모르겠지만..
들고타는 사람들 언젠가는 사고 납니다.. 사고를 내던, 사고들 당하던, 사고 나는것을 보던..

묶고타는 사람들 스케이팅 연습하라고들 하시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습니다.. 리프트에서 내리다가 사고 납니다..언젠가는 사고가 나던, 사고나는것을 보던..

모든분들의 의견이 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묶고타는것에는 안전함의 장점과 불편함의 단점이 있고.. 들고타는것에는 편함의 장점과 불안전함의 단점이 있습니다..더 있으지도 모르겠지만 생각이 워낙 짧은지라.

두서없이 말씀드렸는데.. 너무들 강요하지 맙시다.. 의무화하자느니.. 편한데 늬들이 왠말이냐..이런식으로
하지맙시다... 인신공격성으로 내가 맞으니 너는 틀리다식으로 말하지 말자는 겁니다..현피를 뜰겁니까 뭘할겁니까..

공통의 관심사로 여기 이곳에 오는 사람들입니다..서로 좀 존중합시당..

리플읽어보면 어느의견이든 하나에 동참해야 하는듯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박쥐같은 인생인감?? ㅎㅎ)

이런저런 의견내면서 이렇게 하면 어떠겠냐.. 저렇게하면 또 어떠겠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야기하면 조금
더 발전적이지 않을까싶네요..

뎅당할. 뭔말이야..여하튼 싸우지 맙시다..정싸우고 싶고 현피뜨고 싶으면 만나서 하세요..^__________^

여하튼 이번시즌도 사고 없이 안전한 시즌됩시다..

사족이기는 하나 안타깝게도 어제 사고가 크게 하나났네요..
다시는 크던 작던 그런일들이 일어나지 않은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기오시는 모든분들의 의무이자 권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전한 겨울됩시다..!!!! (주절주절 뭐이래 할말이 많은지.. 뇌혈관뭐시긴가? ㅋㅋ)

언타이틀

2007.12.04 08:19:39
*.216.37.14

현재 이 글이 이렇게 많은 논란이 되는 이유는 글의 요지(?) 와 틀려진거 같습니다.

위에 한분이 말씀하셨지만... A입장 분들은 A만이 정답이다 B입장 분들은 B만이 정답이다.. 라고 주장 하는것이 문제지요...

사실 저도 스케이팅 못합니다.... 그래서 들고 타는데 언제나 바인닝을 안전바 쪽으로.. 놓고.. 바인딩을 안전바에

걸어놓고... 올라갑니다... 사실 이렇게 하면.. 세가 보드를 빼고 싶어도. 안전바를 올리기 전엔 뺄 수 없더군요....

하지만 이것도 물론 정답은 아닙니다....ㅜㅜ;

무엇이 정답인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여기 리플들은 보면. 본인만이 정답이라는 글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글쓰신 분이 위에 리플 다신글중... 스키얘기는 왜나오냐?? 스키는 상관없다.... 등등... 머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화가 나서 하신 말씀이시겠지만.... 원 글을 쓰신 의도와는 굉장히 어긋나는거 같습니다...

어차피 이글을 올리신 이유는 보더와 스키어들의 안전을 위해서 아니었습니까????

스키가 떨어지거나 폴대가 떨어져도.. 아래 있는 보더와 스키어들의 안전에 굉장히 큰 위협을 하는건 사실 아닙니까??

어찌 이런 안전을 위해 중요한 이야기를 써주시고... 스키나 폴대가 떨어지는 건 여기서 논의할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까??

..

2007.12.04 08:35:17
*.109.8.30

리프트 위에서 보드 떨어진거 본적 없으세요..?
두세번 본거 같은데.... 하늘에서 3키로 짜리 칼이 세로로 떨어지는거에요.. 상상이 안가나요..?
그리고 pack 님은 다른발로 스케이팅 하면 됩니다.. 저두 경험이 있어서.. 배우긴 정말 어렵지만..
그리구 스케이팅 배우기가 첨에 힘이 많이듭니다만.. 재밌습니다.. 해보세요..


3333

2007.12.04 08:59:50
*.146.47.135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제로 법제화해서 벌금 때리고 그래야 바뀝니다.
오래전에 안전밸트 단속/규제 안할때 누가 안전밸트 매고 운전했습니까?
안전밸트 안한 사람이 80~90%였을 겁니다.
그때 누군가 안전을 위해서 안전벨트를 꼭 매고 운전하라 그러면 이렇게 말했겠죠.
'나는 안전밸트 하면 불편해서 안한다. 대신 사고안나게 조심해서 운전하면 되는거 아니냐. 니가 뭔데
안전밸트를 매라마라냐...'
하지만, 엄격한 단속이 시작된 이후로 이제는 단속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습관적으로 운전석에 앉으면
안전밸트를 먼저 매게 됩니다.
여기서 한쪽발을 묶고 스케이팅을 하자든가, 리쉬코드를 하자든가 해봤자, 실제로 그렇게 할 사람들은
극소수일 겁니다.
스키장에서 의무화하여 강제적으로 단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초간지건데기

2007.12.04 09:22:28
*.224.87.60

나름 상상해봤는데요~ 들고타다가 떨어지는것 경우보다 한쪽 채우고 가다가 스트랩이나 기타 이유로

바인딩이 풀려서 떨어질 확율이 더 높을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렌탈장비나 아님 연식이 많은 장비나, 기타

수리한 경험이 있는 반딩이 확 풀려서 더 위험할꺼 같은데요... 암튼 들고타나 메고가나 리쉬코드가

안전수단인것은 틀림없느것 같습니다.

초절정초보

2007.12.04 09:58:40
*.42.15.16

리쉬코드가....
쉽게 말하면...
총기피탈방지끈 같은거 그런 비스므레한거 그거 말하는 건가여?? 흠...

초보라서,,,^^

찌질이들

2007.12.04 10:10:29
*.49.203.92

여기도 찌질이들 많네....잘못을 뉘우치고 알았다고 하면 될일을 죽어도 자존심 세우려고 박박 우기기는....ㅋㅋ 안전우선이니까 당연히 보드는 스케이팅해서 타고 내려라! 더이상 내눈에 찌질이들 안보였으면 한다. 눈에 띄면 담부턴 너 머리위로 내 데크 떨어뜨려줄께...그러고도 우길려면 우기던가...

동현이닷

2007.12.04 10:32:10
*.248.182.218

이런건 예기를 꺼내면 꺼낼수록 트집잡을께 많을꺼같은데요... 나중에 모두 리쉬코드를 쓴다고 해도 품질이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였는지 아닌지 따지게될듯 싶네요.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제품은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고 그냥 끊어질수 있으니까요. 무작정 들고타는것도 안전불감증이 있지만 무작정 리쉬코드와 바인딩만 믿고 타는거도 안전불감증이 있다고 생각됩니다.(바인딩과 리쉬코드를 수시로 점검해주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물론 점검해줘도 예외적인 경우도 있을수 있지만요.) 그리고 위의 뎃글중에 언급된바와 같이 제가 생각하기에도 리프트에서 데크가 떨어지는 사고보다는 바인딩 장착하려고 하는중에 유령데크가 되는경우가 더 많다고 봅니다.

또, 뎃글중에 본건데 세상 넓은걸 모르고 이런말을 한다고 하신분이 있으셧는데요. 꼭 외국에 나가봤다고 세상을 넓게 볼수있는것만은 아닙니다.

Lunatrix

2007.12.04 10:33:14
*.252.71.224

묶고 타고 들고 타고가 꼭 부상에 관해서만 생각해볼 일은 아니고 어찌보면 오래동안 형성된 이바닥의 여러가지 패러다임중 하나라고도 볼수 있을거에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양쪽다 일장일단이 있는거고 어느쪽이 우월하다고 주장하기가엔 좀 어폐가 있는 일이죠. 오랫동안 들고타기를 해온 우리나라 스키장에선 나름 그 편리성이 증명(?) 되었고 사고율도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다는게 축적된 경험으로 알게 되었으니깐요.

물론 남에게 피해를 줄 확률이 0.1%라도 있으면 안하려고 하는 외국인들의 특성(적어도 표면적으론 말이죠)과 남 다치는건 별거 아니고 자기 다치는건 엄청 중하게 여기는 우리나라 의식의 차이이기도 하겠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당연히 들고타기는 금지해야 할 일이지만, 울나라 사람들 사고가 또 안그렇거든요...

결론은 들고타기를 지금의 의식수준을 가진 대한민국 사람들의 머리에 주입하고 리조트측에 금지를 시키도록 하기엔 설득력 있는 근거(사고율)가 부족--;;하고 우리나라 리조트의 잦은 리프트대기, 긴 줄, 엉망으로 줄스기, 지저분한 하차장 매너 등등 들고타게 만드는 요소가 너무나 많기에 감히 묶고 타기를 강요하기가 힘들어진다고 봅니다.

묶고 타는게 이상적이긴 하고 너무나 당연한거긴 하지만 그런 이상적인 상황이 되지 못하는게 또 우리나라 스키장 현실 아닙니까. 휘슬러 가서 놀란게 리프트가 4인승이면 줄 처음부터 끝까지 칼같이 4열 종대로 줄 섭니다. 아니 그렇게 줄을 서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우리나라는 부채꼴로 줄서죠 허허허...비집고 들어가면 장땡입니다. 당연히 묶고 줄서면 개짜증나죠.
하차장? 하차장에서 어물쩡 뻘짓하는 인간들 절대 없고 리프트 서는 경우도 역시 별로 없습니다. 우리나라같이 하차장 앞에 앉아 노가리 까거나 내리자 마자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도 없습니다.

묶고 타기를 모든 보더들에게 널리 전파시키려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일들 또한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면 묶고 안탄다고 엄청 광분들 하시는데...제가 볼땐 그것보다 더 먼저 광분해야할 일들이 우리나라 보드장엔 쌔고 넘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것들은 보드장 문화가 발전하고 의식이 선진화 되면서 서서히 고쳐질 일이라고 보구요.

물론 이런식의 주장이 반복되어 거론되는것이야 말로 그러한 의식수준을 반영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보지만, 좀더 큰 그림으로 보고 열린 마음으로 바라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막말로 리쉬만 제대로 한다면 들고타기 또한 좋은 리프트 탑승요령이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오야봉

2007.12.04 10:38:04
*.117.177.141

리쉬코드 적절한 대안 인 듯 합니다.
무작정 들고 타지 말라는 식의 발언은 들고 타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의 없을 듯 합니다.
저도 될 수 있으면 한쪽체결 하고 타고 있지만 스키장엔 보드타는 사람 만 있는 건 아니잖습니까?
네명 타는 리프트에 스키한명 보드한명 스키한명 보드한명이렇게 탄다면...
내릴 때 상상이 가는지...ㅜ,ㅜ
스키는 앞으로 보드는 옆으로 진행해야 됩니다. 아주 복잡해 집니다. 또 개념없는 스키어 폴로 땅을 짚으면 더 복잡해지는 경우도 발생하죠..
이 뿐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다 바인딩 체결하고 타면 보드 올려 놓기도 힘들 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구피라..

그리고 리프트 보드 구조상 떨어뜨리기가 더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전바에 바인딩 걸어 놓고 쫍은 리프트에 앉아 있으면.. 그렇지 않나요.. 바인딩이랑 데크랑 따로 들고 타지 않는 한 떨어뜨리기가...

암튼 조금이라도 불안정한 경우의 수 가 발생할 수 있으니 꼭 들고 타야 한다면 리쉬코드..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후리보더

2007.12.04 10:42:53
*.8.217.185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 해결될 것 같은데~~~^^
스케이팅 하시는 분들은 스케이팅 하시고.....무릎이 아프거나 스케이팅이 어려우신분들은 리쉬코드 착용하면 끝날문제인것 같은데요...
스키장에서도....해결을 못해 손 놔버린....문제를 저희들끼리 토론해봤자....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아~~리쉬코드 하나 사러 가야겠당..ㅋ

자꾸

2007.12.04 11:23:44
*.130.254.212

리쉬코드 얘길 하는데 이걸 데크를 들고 탈때를 위해서 하고 있다면

리프트 발받침대라든지.. 어디 걸리거나 엉킬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한번 엉키면.. 뭔일일어날지 모릅니다;

리쉬도 대안이 아닙니다.

걍 리프트 밑에 슬롭지나가면 반드시 그물 쳐달라고 요구하세요 그거 막대한 돈 드는거 아닙니다.

사람에게 부담을 전가 시키기 보다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건 뭐 스케이팅해라 xx야 무개념이 어쩌구 저쩌구

서루 헐뜯기나 하려고 들고..

리조트 측에서 그물망 하나 설치해주면 모든게 시원해집니다.

그거 그리 엄청난 비용 드는거 아닙니다.

1111

2007.12.04 11:25:06
*.93.6.99

절대적인 방안은 없지만, 무릅 아프면 들고 타면 되고, 바인딩 두짝다 신고 벗기기 귀찬으면 스케이팅 하면 되고,
개념만 차려서 리프트 타면 무사고 공화국 이루어 질듯

Real Pimp~~

2007.12.04 13:37:41
*.120.2.57

쩝 머부터 말씀 드려야할지 모르겠군요.

스케이팅이 모든 동영상강좌에서도 제일먼저 나오는건 다들 아시죠.

그 뜻은 정말 해야된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님 들이 펜쥴럼을 배울때 그런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나는 노즈방향을 폴라인쪽으로 타려고 보드를 타는데 내 노즈와 테일은 폴라인과 직각이 되게 있다는 생
각..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힐엣지와 토우엣지를 재대로 잡아주지못하면 어마어마한 대형사고가 나시는거 아시잖아요.

그리고 그것 때문에 많은 스키장은 직활강 금지라는 P.C를 여기 저기 슬프에 걸어놓지요.

그 엣지들은 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내가 멈추려할때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거든요.

참 오늘 기사를 보니 양지에서 스키장 끝난시간에 펜스 보호 매트 타고놀던 어린애들 중 한병은 사망하고 두명은 중상이라는 기사를 봤네요,

그 매트 타는게 무엇이 문제인지 아시잖아요.

속력자체를 제어하지 못해서 잖아요.

스케이팅도 마찬가지지요.

꼭 잡고 탄다 바인딩을 몸밖으로 안전바에 걸어 두고 타면 된다고 말씀하시지만 보드에 관심을 잃는 순간 또는 리프트 고장으로 인한 심한 충격이 오면 그 보드는 제 몸 밖을 벗어나게 되잖아요.

자의든 타의든간에요. 제 목숨이 중요하지 그 데크가 중요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일 례로 작년 곰마을 사고에서 처럼 그런 상황이 오면 그 데크에 신경 쓰실 수 있으시겠어요?

그때는 마침 슬로프 위가 아니였지만 그런 상황이 슬로프 위에서 벌어진다면 리프트가 떨어지기 전에 데크들은 벌써 다 떨어져버리겠지요.

그 상황이 수습되어도 그 분들은 구조 장비를 타고 내려오기 위해서는 데크를 던져야 합니다.

그 순간 구조요원들에게 또다른 위험을 안기는것이고요.

그리고 제어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것 입니다.

절대 안 그런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거기서 절대라는 말은 빼주셔야되요.

예외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리쉬코드가 있는 것 이고요.

리쉬코드도 스케이팅하시는 분들도 해야하는 것입니다.

리쉬코드가 짧다 머 이런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당연하지요.
바인딩을 체웠을때 혹시나 모르는 사고가 생겨 바인딩이 풀어지거나 끊어지면 마지막으로 데크가 몸에서 떨어져나가는것을 방지하기위한 최후의 수단이니까요.

원래는 백컨트리를 위해 만들어졌다. 자기 데크를 잃어버리면 안되니까 이런 말씀 하신분도 봤는데 저는 그런거까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백컨트리할때 데크를 잃어버리면 본인의 생명만 위험하지만 정설된 슬로프에서는 타인의 생명도 위협하는 흉기가 되는걸 방지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이지요.

래서 스케이팅하시는 분들도 꼭하셔야 하는거지요.

하지만 리프트에서 스케이팅하는 분들과 안하고 그냥 들고 타시는 분들은 안전장치가 벌써 두개의 차이가 있는 것 입니다.

안전바도 데크를 잃어버리지 않게하는 안전장치라하면 한개 차이네요 하지만 안전바는 사람을 지켜주는것이지요 데크를 지켜주는것이 아니지요.

또한 한개 차이라는 것은 어마어마 한 것이고요.

아까 어떤분은 그런 말씀 하시던데요 무릎이 넘아파서 못하겠다.

그 분말씀도 일리가 갑니다. 자신의 아픈 다리때문에 자신이 즐기고 싶은 걸 하지못하는거 정말 저도 싫거든요.

저도 군대에서 왼쪽다리를 다쳐서 군대에서 수술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는 그 분처럼 많이 다친건 아닙니다만 수술 후 4급을 받고 만기 전역을 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반대 무릎을 슬로프에서 저의 체중을 다 실어서 그 한 무릎으로 넘어져서 그쪽 무릎에 물도 차고 했습니다.

그래도 저도 탑니다. 좋으니까요. 하지만 스케이팅은 꼭 합니다.

무릎 아프신 그 분이 한쪽만 그런지 두쪽다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본인께서 조금더 노력하셔서 반대편 스케이팅이 다른 사람한테는 필요하지않지만 그래도 주발이 아닌 반대 발스케이팅도 연습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은 나는 아픈데 아파서 못하는데 왜 그러냐 식의 변명으로도 보이고요. 아니면 피해 의식 같아보이기도 합니다.

양쪽 무릎이 다 아프시면 아까 보니 3번은 하시고 7번은 들고 타신다고 하는데 그럼 인심 쩜 쓰셔서 5번은 왼발을 묶고 5번은 오른발을 묶고 스케이팅을 하시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남들은 안하는 노력을 또 하셔야지요 그 것 조차 싫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즐기실 깜냥이 안 되신다고 밖에 저는 생각 못하겠군요.

그리고 리쉬코드도 꼭 하고요. 저도 첨에는 들고 탔습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해 보여 이제는 못 그럽니다.

억지로 배웠습니다. 첨에는 턴보다 스케이팅이 더 무서웠지요.

그래서 동호회 사람한테도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그냥 하랍니다. 그냥 하면 된답니다. 넘어지면 일어나서 또 하랍니다.

그러다가 언젠가는 안 넘어진다고 말하더군요. 솔직히 턴 쩜 되시는분들은 초보보다는 빨리 배우시지요. 그냥 첨에는 넘어지세요.

원래 보드는 넘어지면서 배우잖아요 여러분들이 턴을 하기위해했던 엣지 잡는법, 펜쥴럼, 베이직턴 등 할애한 시간의 10분의 1만 할애해도 그렇게 넘어지진 않으실텐데요.

그리고 데크 상처나는거에 대해 말씀하신분도 있었는데요. 맞습니다. 새로 산 데크 상처나는거 정말 눈물 납니다.

아니죠 아주 억장이 무너지지요. 머 중고값이런거 저는 잘 모릅니다.

그렇게 데크 많이 사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제가 가지고있는 물건 중고로 팔면 그 물건과 함께 했던 기억마저 모두 파는것 같아 싫습니다.

돈이 안되어서 팝니다. 이런 글들 보면 제가 너무 융통성없게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어느 정도 보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데크에 대한 애착이 있으시 잖아요. 하지만 그렇다고 데크 기스가는거 싫어서 로또 맞을 확률만큼 어려운거 겠지만 과실치사를 하시겠습니까?

그럼 데크가 다른 산 생명보다 중요하다는 것 아닙니까? 휴~~ 이건 아니지요. 상처나서 보기 싫으면 스티커질하시면 그래도 덜 보이잖아요 저는 잘 안 하지만요 검정색데크에 기스간거 산 첫시즌에 다 그랬습니다. 정말 눈불날뻔 했습니다.

머 엣지쪽 쿵쿵 부딪히면 인상 팍 구기고 화도 내고 하지만 그래도 꿋꿋히 스케이팅합니다.

결국 차로 비교하면 차 도장면에 기스쩜 갔다고 주변에 지뢰라도 묻어 놓는 꼴 아닙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진짜 만약에 리프트에서 떨어지 데크에 제가 다칠 경우에는 그 분 합의 절대 안 봐줄 것 입니다.

적어도 헬멧 쓰고 타기에 머리는 멀쩡할꺼라는 추측이있기에 이런 말을 하지만요.

만약에 데크에 부딪힌 사람이 생명을 잃게 될 경우, 그 분은 법적으로도 "과실 치사,치상"에 가까운 쪽으로 판결이 나겠지만 적어도 이런 내용을 알고있다면 "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또는 살인 미수죄"이니까요.

전 리프트에 보드 안고 타는 분들은 다 살인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의 귀찮음과 자신이 시간 할애를 안해서 미연에 방지 할 수 있는 것을 하지않고 편안함만 추구해서 살인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살인범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기때문에 이렇게 말씀을 드립니다.

어제새벽에 글쓰다 지쳐 잠든사이에 또 다른 많은 글들이 올라왔군요 바인딩이 풀린다 스트렙이 끊어진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리쉬코드가 있는 것입니다.

휴~~ 이거 쓰느라 어제 위닝도 못하고 오늘도 밥먹을시간에 혼자 씩씩 거리면서 이걸 또 쓰고 있네요!!

재발 본인의 몸과 생명 아까운 줄 아시면 다른 사람들 생명 아까운 줄도 아세요.

P.S 그리고 스케이팅 리쉬코드 생활화합시다 참 그리고 아까 보니 리쉬코드하고 들고탄다는 말씀하시는분들 봤는데 그건 정말 제가 봐도 더 위험 할 것 같아요 그러다 내릴때 안전바에라도 걸리면 어쩝니까.

위에 어제글쓰신분들은 오늘와서또보거나 하지않겠죠 그리고 너무 밑에 글이라 다른분들도 보실지 의문입니다.

하지만 취미생활일 수록 남의 간섭이 없어진다고 무사인일한 태도로간다거다 자유를 빙자한 방종으로 가는거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

부탁드릴께요 누가 단속해야만 하는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나지 않았습니까??

z

2007.12.04 13:52:58
*.130.254.212

나도 항상 스케이팅 하지만 모두에게 스케이팅을 강요하는건 현실적으로 무리이고

하차장에서 한번에 여덟명씩 주루룩 스케이팅하고 내려오다보면 간섭되기 일쑤고 나도 불안할때가 있습니다.

유치하게.. 오버하거나 우기지 말고 문제가 될만한걸 방법을 찾으면 될것을

모두가 반드시 스케이팅을 해야 한다로 무리하게 강변할라다 보니까 글이 과장되잖아요.

타인의 생명과..어찌구

솔직히 국내에서 유령데크 맞아서 죽은 사람이나

리프트에서 떨어뜨린 데크맞아서 죽은 사람 있으면 그런말 해두 됩니다.

안전 강조하는거 좋지만 본인이 최고가 아니고 본인생각이 대단한것만이 아닙니다.

전체 스키장 이용객중에 대다수는 초~중급 이 사이구요

국내여건상 들고타는것....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위에 적었다시피 리조트측에서 슬롭지나가는 리프트면 하단에 그물망 설치 의무적으로 해주면 모든문제 해결될거같구요.

리조트측에 그리 부담이 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프리실라

2007.12.04 13:56:01
*.193.218.227

우리나라는 사람들은 안전불감증이 심한것 같습니다.특히 중국도 그렇구요
저 또한 한국사람이기 때문에 안전에 상당히 무덤덤하게 생각했습니다..'설마 그런일이 일어나겠나' 이렇게요
교통사고율 높은것도 다 안전불감증에서 오는것입니다.
보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전불감증에 무디면 어떡한 interlock이 있어도 사고는 나게 되어있습니다.
미국은 데크결속 하지않으면 아예 못 올라갑니다. 초보던 뭐던
비교하는것은 아닌데 미국애덜은 안전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각별히 신경씁니다. 미국에서 운전 한번 해보시면 알껍니다.
얼마전이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안전밸트도 요즘 다 차고 잇지만 몇년전까진 그런거 뭐하러 차나..이랬습니다.후진국일수록 이런다고 합니다.
이건 스노우보드다,자동차다,미국애덜하고 우리랑 같은환경이나..이런걸 떠나서
분명히 한국사람들은 안전에 상당히 무딘성격입니다. 이제부터 바꾸세요 . 귀찮아도 하시고..
혹시나 ,본인이 때문에 타인이 피해를 절대 안준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면 스키문화도 바뀔듯 합니다.

작열하는 태양처럼~

2007.12.04 13:58:50
*.107.214.29

리플 아직도 달리네요

모든 스포츠던 레포츠든간에 게임 규칙말고도 더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타인에 대한 예절입니다.

기본이죠...기...본....

보드들고 타는게 무슨 연관있냐고 물으신분들 없겠죠....

지나가다

2007.12.04 14:03:56
*.252.90.176

리쉬코드 의무화 = 대단한 발상입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현재 스키장에서 개인적인 의무감으로 리쉬코드를 이용하는 사람 전체이용객 중1% 미만이라 생각합니다.

게다가 덧붙히자면

국내 스키장을 이용하는 보더 중 헝글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시는 보더는 30%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스키장 돈 벌어주는 사람들은 1년 스키장방문횟수가 5회 미만인 분들입니다.)

데크 들고 맆트 탑승 = 스케이팅으로 탑승보다 훨씬 위험합니다.(인정합니다)

중요한건, 안전하기위한 교육이 필요한거지, 수단의 차이로 보이진 않습니다.

조금은 이상한 비유일 지는 모르겠지만

과속 = 위험합니다

하지만 운전자의 대부분이 고속도로에서 100키로 이상 달리시긴 하죠

그리고 또한 그 운전자의 대부분이, 과속을 해야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를 알고 계시니 그렇게 하시는

거겠죠.

다행히도 전 국민적으로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은 어느정도 수준에 올라가 있으니 말이죠..

---

리쉬코드 의무화? << 외치시는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리쉬코드 써 보긴 하셨는지..?(특히 리쉬 달고 맆트 타라고 하시던분들)

-----

대안.1

맆트 뒷판에 어줍잖은 광고보단, 올바른 맆트 탑승법을 그려 놓는건 어떤지요

안전바에 확실히 데크를 걸칠 수 있는 방법 등이나..등등~

* 악 플 반 사



작열하는 태양처럼~

2007.12.04 14:04:06
*.107.214.29

Z 님..할말을 잃게 하는군요..

귀여운저글링

2007.12.04 14:52:57
*.146.32.3

기본기에 스케이팅 필수로 배우는데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쪽발묶고 리프트 내릴때 어떤곳은 경사가 심합니다. 한쪽발만 바인딩 묶고 경사면에서 멈춰서기가 초보에겐 쉽지 않더군요. 스케이팅이야 금세 익히지만 경사면에서 멈춰서기는 힘들어서 들고타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 자체 리프트 내리는 곳의 경사도 완만해야 내리기에 편하겠죠. 아무튼 보드추락이나 안전사고는 절대 조심해야겠죠^^

로맨틱심장

2007.12.04 15:10:24
*.79.191.225

리프트에 리쉬코드 달자 그럼...

욕구불만

2007.12.04 19:18:19
*.49.51.237

이런거 어떨지요. http://gmarket.co.kr/challenge/neo_goods/goods.asp?goodscode=122900270 리쉬코드대용으로 활용가능할거 같아요. 허리에 차고 있다가 리프트탈때 한쪽만 바인딩에 걸어주면 마음 편할거 같아요. 아무튼 저는 아직 지나가는 객에 불과하지만 호랑이기운님 처럼 이런 문제재기가 어느 분야에나 꼭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이번시즌 안전보딩 매너보딩 배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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