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는 뭐 타고 다니십니까?

헝그리 캠페인 조회 수 12009 추천 수 50 2007.09.28 02:07:07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시즌 준비로 헝그리보더를 비롯해서 각 동호회, 그리고 보드샵 등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컨셉으로 의상을 맞출까?
올해는 어떤 장비로 보드장을 누벼볼까?

각자 나름대로 겨울에 보드장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을 하느라 여념이 없을 때입니다. 저 역시 그러한 보더 가운데 한명이지요.

저도 시즌 준비로 샵투어도 다니고, 동호회에서 단체로 시즌방도 잡아놓았고, 시즌권도 준비했고 이래저래 올해는 지름신이 자꾸만 찾아와서 여느 시즌 준비때와 비교하여 출혈이 조금은 심한 편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난생 처음으로 이월이 아닌 신상장비도 구입해보기도 하고 보호대, 장갑 등이 너무 낡았다 싶어서 새로 구입도 하고 하느라 참 돈이 많이도 들어갔네요. 다음달 카드값은 어떻게 메울지부터 걱정이 되네요.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무언가 우리가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기 위함입니다.

며칠 전 샵투어를 갔을 때, 한무리의 동호회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이미 그 샵과는 많은 친분이 있는지 모두들 왁자지껄한 가운데 새로 나온 장비들을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들이었습니다. 그 틈에 끼어있는 몇몇의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동호회의 새로 가입하신 초보님들 같아 보였는데 아마도 장비를 마련하러 동호회 사람들을 따라나온 모양이었습니다.

이래저래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가라앉고 그 초보님들이 주인공이 되어 장비를 마련하는 모습을 보는데 어이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에게 "예산은 얼마나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자 당황했는지 선뜻 대답을 못하더군요. 그러자 옆에서 지켜보던 한 사람이 "신상이면 대략 칠팔십은 잡아야 돼"라고 거들자 샵직원이 "그럼 70정도에서 맞춰드릴까요?"라고 하더군요. 그 초보님은 어리둥절해있다가 "네~"하고 짧은 대답만을 내뱉은채 멍하니 굳어있고, 샵직원은 여기저기를 뒤지면서 장비를 조합해주더군요.

결국 그 초보님은 10분도 채 되지 않아서 뭔가 씁쓸한 표정으로 카드결제를 통해 07-08 상급장비를 마련하게 되었고, 나머지 초보님들 역시 일사천리로 장사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를 지켜보는 저는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초보님께서 얘기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기.. 이월상품은 더 싸다고 그러던데... 이월상품은 없나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튀어나오는 한마디...

"이월타고 다니면 무시당한다. 초보라고 무시당하고, 이월장비 탄다고 무시당해. 그러고 싶어?"

그들의 샵투어에는 어떠한 융통성도 없었고 신입회원들을 위하여 선임회원들이 정성을 들여서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장비를 마쳐주는 모습도 없었습니다. 마치 샵직원과 회원이 짜고서 초보들에게 값비싼 신상을 팔아먹는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고글을 구경하던 저는 제대로 된 대접도 받지 못한채, 그들에게 온 신경이 쏠려있는 샵직원들을 뒤로하고 샵을 나왔습니다.

샵 앞에는 그들이 타고온 차량들이 보였습니다. 단종된지 한참은 된 승용차 2대가 있더군요. 순간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신상 상급장비만을 노래부르던 그들이 타고온 차라면 적어도 어느정도는 되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지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장비의 가격이 그들의 타고온 차보다 훨씬 비쌀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굳이 이 일화가 아니더라도 보드를 타면서 이런저런 사람을 만나다보면 온 생각이 온통 보드에만 집중되어 있어서 현실성이 결여되는 언행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중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말씀드린 신상상급장비에 대한 집착이 아닌가 싶더군요. 오로지 자신의 인생은 보드장에서만 존재한다고 생각하기까지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어이없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들의 인생에 관여하고픈 생각은 없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회원들에게까지 자신들의 생각을 강요하는 행위는 옳지못한 행동이 아닐까요?

신입회원들을 데리고 샵투어를 가면서 같이 발품 팔아가면서 이월상품을 찾아 헤매고, 샵직원의 상술을 경험으로 차단하면서 자신과 이번 시즌을 함께할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장비를 찾아주는 보람을 느끼면 안되는건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이미 헝그리보더가 헝그리보더라는 이름이 유명무실하게 비싼 장비자랑의 무대가 되어버린지 오래인 지금의 상황에서 이런 글도 공감대를 얻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소비도 자기만족이라는 말이 있지요. 비싸고 좋은제품을 구입해야만이 자신의 소비가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굳이 그들의 소비습관에 간섭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그릇된 소비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신상타령, 장비자랑 하는 사람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차는 뭐 타고 다니십니까?"

그리고, 또 해주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당신에게 보드는 환상이고, 차는 현실이다."


P.S 비로그인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곳에서 친한 보더들 중 몇몇이 요런 행태를 보이는지라 괜히 로그인으로 썼다간 서먹해질 수도 있어서 비로거로 쓰게 되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엮인글 :

ss

2007.09.30 10:09:37
*.170.144.12

장비가 좋으면, 고가 장비를 사서 만족하면 되고, 장비보다 실력 추구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이월장비 욕하는거나, 장비좋은데 실력없다 욕하는 거나, 똑같은 겁니다. 이제 좀 우리나라도 다양성을 인정하면 좋겠네.....이건 뭐 허영심만 꽉 차서 머리 비었거나, 아님 능력없어서, 남 좋은거 타는꼴 못 보던가...둘중 하나니...

크 ㄹ ㅔㅇ ㅣ ㅈ ㅣ

2007.09.30 10:13:35
*.249.250.35

보드는 실력이지 장비와 무슨차이가 있다고 신상타고있는 초보들이 더 안쓰러보이던데..

착하게살자

2007.09.30 12:55:44
*.31.147.150

공감은 갑니다만.. 열등감에 가득차 계신 뉘앙스가 가득 풍기는건..저만 그런걸까요??^^
샾투어에 있어 초보에게 장비를 이런식으로 맞추게 한 부분은 저도 글 쓰신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뒷부분은 개인적인 경험이나 자신의 현실 사이에 사심 가득한 내용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내용의 맥락을 정확히 짚어보자면 열등감이 강하게 베어있는 글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남달리 돈을 투자하는 분야또한 다릅니다. 보드에 투자하면서 차는 아무거나 타고다닐수도 있는거고,
옷은 아무것이나 대충입고 다니면서 차에는 애지중지 투자하는것 또한 같은 맥락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

[앞으로 저는 신상타령, 장비자랑 하는 사람들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차는 뭐 타고 다니십니까?"
그리고, 또 해주고 싶은 말이 생겼습니다.
"당신에게 보드는 환상이고, 차는 현실이다."]

이 말씀 하신다는 글쓰신분은 결점없는 완벽하신 분인가봐요~

참 보면 볼수록 웃기는 글이네요.^^

자신의 잣대에 맞추어 어느 한 단면만을 보고 마치 다 그렇다는식의 어불성설은
고치셔야 할것같아요, 성격이 좀 삐뚤어지신듯^^

열심히 돈 모아서 신상 장비마련하는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보드는 환상이 아닙니다.
현실입니다. 오히려 차가 더 비싸죠^^

앞으로 글 쓰실때는 사심없이 문제의 본질을 가지고 쓰셧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비유도 적절한 걸로 하시구요~ 쌩뚱맞기 그지 없습니다^^

차 없는사람도 있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카풀하는사람 등 벼러별 사람 다 있습니다.ㅋ

저는 소형차 끌고 다니는데 오늘 이글 읽고나니

왠지 0708 장비 물려야 할것만 같네요.^^

3333

2007.09.30 17:49:40
*.0.50.117

위에분 발끈하시긴... ^^

글쓴이

2007.09.30 18:24:45
*.111.199.158

착하게살자님/ 님의 글이 오히려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트집을 위한 글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분명 그들의 가치관에 간섭하고 싶은 뜻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언급한 사람은 열심히 돈모아서 신상마련하는 사람 즉,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이루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은 글을 조금만 자세히 읽어보셔도 아실 듯 한데요?

글투에서 논리는 찾아보기 힘들고 오로지 비꼬는 언어 투성이니 님의 글에 꼭 대응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제가 님의 댓글을 같은 방식으로 곁고 틀어버리자면 결국 싸움밖에는 안되겠지요. 제 글이 사심이 가득한 글이라면 님의 글 역시도 사심이 가득한 글입니다. 오히려 저보다 더욱 사심이 크게 녹아들어있네요. 님이 정확히 무엇을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열등감이라는 이야기를 쉽게 하시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우러러보지 않을 수 없는 분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이 비꼬는투라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같은 방식으로 비아냥거리는 투로 대응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님의 견해와 제 견해 중에서 어떠한 견해가 이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더 공감대를 얻는지 그저 이글을 읽으시는 분께 맡기도록 하지요.

제가 결점이 없는 완벽한 인간은 당연히 아닙니다. 당신 역시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제가 지적하려는 사람들의 범주 안에 님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제가 하려고 했던 말은 보드에 집착하고, 신상에 집착하고 1년을 오로지 보드 하나만을 생각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입니다. 차로 비유한 것은 잘못되었을 수 있겠지만, 제가 못할 말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폭주족이 폭주와 무법을 자신의 가치관이라고 간섭하지 말라고 외쳐봐도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은 다른 이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이지요. "내돈 내가 쓴다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졸부들의 행태 역시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지요. 보드에 집착하고 오로지 인생이 보드에 달려있는 듯 하나부터 열까지 보드만을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그런 과정에서 형성된 자신의 가치관을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행위 역시 옳지 못합니다.

옷은 아무거나 입으면서 차에 애지중지 투자한 사람들이 나중에 하는 이야기중에 "순정이 최고의 튜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투자를 하면서 차를 하나씩 바꾸나가는데 무한한 보람과 환희를 느끼지만, 결국 나중에는 부질없는 짓이라는 이야기를 하지요. 그 뒤에는 항상 '후회'라는 단어가 찾아옵니다.

제 글을 읽고 님께서 신상장비를 물리시던 하나를 더 사시던 저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소형차를 버리시던 큰차로 바꾸시던 그 역시 관심없습니다. 저도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남을 그렇게 걱정하고 신경써주는 성격이 아닌지라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엔 님과 가치관이 잘 맞는 분들과 즐거운 보딩하시기를 바랍니다. ^^

;ㅁ;

2007.09.30 19:18:20
*.107.137.164

그러게요... 간혹 스키장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장비까지 버튼 신상으로 타고 있는 초보님들... 낙엽타기조차 못하는 분들 보면.. 가슴이 참... ㅠ_ㅠ

환장보더

2007.09.30 19:43:11
*.96.100.46

무엇을 어떻게 즐길지는 사람마다 다르니 참견할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것만은 지켜 주었음하는 생각이있네요.. 처음으로 보드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슬롭에서의 올바른 예의법과 안전하게 보드타는 방법..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보드 고르는 방법은.. 설명만해주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주면 돼지 않을까 싶네요.. 매년 어쩌다가 한번쯤은 초보자 강습해주는데(실력이 뛰어나서는 아닙니다..^^;) 제나름대로는 젤먼저 매너를 강조하고 안전을 강조하고 그담에 보드타는 방법에 대해 설명합니다..!!
첨 입문할때 가치관을 어떻게 가지느냐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거든요..
어째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착하게살자

2007.09.30 19:49:39
*.31.147.150

글쓰신분/ 지금 제 글에서 논리를 논하시나요??
제대로 대화 한번 해볼까요??^^

어느점이 논리가 찾아보기 힘든부분인지 오로지 비꼬는 언어 투성이인지 말씀해주시면 또박또박 하나하나 제대로 이해시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분명 말씀드렸을텐데요.. 님께서 말한 요지가 무엇인지 알고 공감은 갑니다만 그 후 뒷부분의 내용이 삼천포로 빠졌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제 글이 글쓰신분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셨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사실이죠. 제 글에 단 댓글만봐도 알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우선시 하고 중시하는 부분이 조금씩 다를수 있는데 그걸 가지고 제 3자가 이렇다 저렇다 사심 섞인 말로 대응할 필요는 없겠죠??그건 오바입니다 오바..O.V.E.R^^
어떻게 보면 이렇게 댓글달고 있는 제가 오바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뭐..^^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껀 넘어가야 하기때문에 PASS...ㅋ

제가 열등감 이야기를 쉽게 한것으로 보이시나요?? 님께서 쓰신글에 열등감이 묻어 있음을 말한거지요. 무슨 기준가 근거로 제가 이 말을 함에 있어 다른 사람들이 우러러 보니 마니 판단하시는지 이것또한 황당하기 짝이 없습니다^^

비유하신 부분역시 좀 막말로 표현하자면 <가관>입니다 가관. 가관의 사전적 의미를 아시나요?^^
폭주족과 보드매니아(미쳤든 말든)를 동급으로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어의가 없습니다.그럼 이부분에 있어 또 이의 제기를 하실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모를 딴지에 간단히 설명 해드리겠습니다.(폭주족은 일반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죠. 보드에 미1친 사람도 일반인들에게 직접적 피해를 주나요?? 바라보는 시선나름인거죠 그건^^)

그럼 결론 들어갑니다.
보드에 남들보다 남다른 열정과 사랑을 가졌다고(미쳤다고) 해서 가치관까지 논하는 건 더더욱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이 들구요^^가치관의 정확한 사전적 용어는 아시고 글 쓰신거라 생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글을 너무 화려하고 장황하게 쓰려고(터무니없는 비유와 전혀 내용과 맞지 않는 단어 선택) 하지말고 내가 어떻게 글을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야 상대방이 쉽게 이해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리 있게 써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저 역시 글쓰신분같이 "다른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고칠건 고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존심성 댓글로 일관하는 분하고는 별로 말 섞고 싶지 않습니다."
가치관 얘기를 너무 쉽게 하시는데 이런 "오바"는 적절히 하시고 님또한 마음 맞는 분들하고 즐겁고~ 행복한~! 보딩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07/08 시즌~!! 안전보딩 하세요^^



P.S < 아 참..제가 신상장비를 물리던 하나더 사던 관심없다고 하셧죠? 소형차를 버리던 큰차로 바꾸던 그 역시도요ㅋ 귀찮은것 싫어하고 남을 그렇게 걱정하고 신경써주는 성격이 아니신분이 보드샾투어 광경을 보고 이런 글은 어떤 맘으로 쓰셧을까 의문이네요^^ 문맥의 흐름이 참 매끄럽네요 ㅋ

꽃보다보드

2007.09.30 20:23:42
*.138.129.163

위에 이름만 그렇게 쓰지말고, 착하게 사십시오. 말투는 별로 되먹지 못해보입니다.
정중한 척, 예의바른 척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묻어있지 않습니다.
자만심과 거만함이 더 두드러지군요.

착하게살자

2007.09.30 20:39:26
*.31.147.150

꽃보다보드님/척한거 아니고 제대로 보셨습니다. 그러니 노력한건 아니겠죠??
제 글의 뉘앙스를 제대로 파악하셨네요^^
그리고 여기서 자만심과 거만함은 적절치 못한 표현인건 아시죠??
잘난척이겠죠~ 은근히 반어법의 비꼬는 말투에..^^
차라리 그게 더 나은 표현인듯~
착하게살자 >>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려가 없다기 보다는 솔직한 거죠.
너무 솔직한..^^;;

글쓴이

2007.09.30 21:26:11
*.111.199.158

님하고 계속 대화를 해야되나 모르겠지만, 저 역시 막말로 표현하자면 님의 태도는 마음에 안든다고 시비거는 불량배로 밖에는 안보이는군요. 생각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굳이 그런 방법을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꼬리 잡기식의 토론은 의미없죠.

님은 기본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을 존중해주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어려운말로 하지말고 이해하기 쉽게 하라구요? 저 정도 글을 어려운말이라고 하는 님의 지식수준이 의심스럽군요. 어쩌다 신문사설이라도 보시면 남의 나라 말로 보이시겠네요?

사전적 의미 좋아하시는 분이 글의 맞춤법은 제대로 모르고 글을 쓰시나봅니다.^^

열등감이라.. 어쩌면 당신의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내 자신을 돌아봐도 부족한 점 투성이니까요..

그런데, 당신에게는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오히려 당신에게서 열등감이 엿보이는 것은 왜일까요? 다른 것으로는 할 이야기가 없는데 보드이야기 나오면 천일야화를 풀어놓는 보드찌질이랑 다른게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제대로 된 대화를 하자구요? 그럼 토론 대상을 존중하는 태도부터 가지고 오세요. 지금 당신이 대화하자는 말투인지 한번 붙어보자고 시비거는 말투인지 생각해보시길......

택배

2007.09.30 21:28:10
*.40.166.24

지나가다 논쟁이 옆으로 새길래 한번 끼어듭니다..

착하게살자님이 솔직하다? ^^
온라인이니까 솔직한(착하게살자님 표현에 따른....) 거겠죠...

오프라면....저렇게 얘기 못하실텐데...ㅎㅎ

원글쓴분의 얘기가 모두 잘한얘기다 라는건아니지만... 착하게살자님은....심하게.... 왜곡되셨네요...

솔직하다? 아니죠~~~ 거만하게 보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착하게살자님이 쓰신글에는 솔직함 보다는 거만함이 훨씬더 묻어나는듯하네요...

그에 대한 반증은 님 글에 대한 동의글 보다는 반대글이 많다는데... 그 근거를 들겠습니다...
혼자만 아니다...아니다~~~ 외쳐봐야~~~ 공허하게 메아리만 칠껌니다~~~

솔직하다면... 안전보딩하세요라는...가식적인 인사마져 필요할까요? 님이 얘기한것처럼.. 비꼬아져있는 분이? ^^

3333

2007.09.30 21:55:10
*.0.50.117

착하게살자님...^^ 한번 발끈한걸로 귀엽게 봐줄라 그랬는데...^^
못쓰겠네.. ^^

그냥

2007.09.30 22:17:13
*.156.139.13

정말 글다운 글봤네요^^
근데 리플은...... 정말 서로 키보드만 치지말고 한번 전화를 해보시거나,
만나서 얘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네요. 저렇게 키보드로만 자기입장말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사람없거든요 글쓰신분!!! 오랜만에 헝글에서 정말 올바른 글봤습니다^^

줸장

2007.10.01 08:10:00
*.188.25.21

보드타러가서 보드는 안타고 남들 머입고 타는지만 보는 사람들이 많은가부네...
도대체 봐도 머가 신상이고 머가 이월인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어찌라고...ㅡㅡ;;

양치기

2007.10.01 09:25:57
*.131.142.33

참.. 오래가네요..
글쓰신분은 최대한 예의를 갖추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안도와주는 몇몇사람이 있군요..

찌라시 기사 쓰는것도 아니고 문장이 아닌 단락을 문제 삼는건 정말이지.. --;

착하게.. 님//
대화(?)의 기본은 지켜야 할꺼 아닌가요?.. 어디서 저런 대화법을 배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삼가하셔야 겠네요..

ㅋㅋㅋ

2007.10.01 09:36:15
*.111.199.158

착하게살자님// 무쟈게 깐죽거리시네 깐죽깐죽 ㅋㅋ 실제 오프에서도 그러고 다니는지?

부채도사

2007.10.01 09:46:25
*.40.172.130

경력이 있으신 분들은 신상 구별도 잘 못합니다.
결국 입문한지 2,3시즌 보내신 분들끼리 알아보고, 알아주는 거죠..

그 시기가 지나면, 눈에 보이는 건 고수들의 실력..

장비집착은 입문하시는 분들이 열명처럼 거치는 과정임을 인정하지만,
그것을 조장하지는 않았음 합니다.

착하게살어

2007.10.01 10:14:50
*.120.224.220

착하게살자님.
글쓴이의 글이 잘못되고 열등감에 휩싸인 글이라 판단이 된다면
자신의 댓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님의 글은 정말 깐죽거리고 비아냥거리고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말로는 논리논리 하면서도 진정 논리적인 반박의 글은 하지도 못한채
<가관> <가치관> 등의 초딩적인 단어를 내세우면서 이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아냐고 묻는다는거 자체가 논지이탈이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쓴웃음만 나오네요.
초,중,고를 제대로 나온분이라면 글쓴이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했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착하게살자님은 그렇지 못한거 같네요.
소형차 몰면서 신상장비 지른 자신의 모습에 도둑이 제발 저리듯
얼굴이 붉어지면서 격양된 목소리로.. 실제로는 아닌척 반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글 중간중간 들어간 ^^ <-- 이모티콘만 봐도 알겠네요.
정말 말 그대로 착하게 살고 님이 말한거 처럼 착하게 살려고 노력한다면 정말 그렇게 하세요.

3333

2007.10.01 10:34:44
*.146.50.73

저렇게 '착하게살자'같은 사람이 안나오게 하기 위해서라도 초보들에겐 제대로 된 가치관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처음에 보드 배우고 싶어서 동호회 가입하거나 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신상장비에 관심이 있어서 시작할까요? 단지 보드가 타고 싶어서 가입했다가 선배들이 다 장비자랑에 간-지.타령만 해대니 배우는게 그런거겠죠. 제2의 착하게살자가 안나오게 하려면 먼저 보드를 시작한 선배들이 제대로 가르쳐주고 제대로된 보드문화를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

기고라이더

2007.10.01 12:03:56
*.111.135.254

착하게 살자님과 동감입니다... 열등감 운운하며 글쓴이를 조롱한건 물론 잘못이나..대부분의 의견에는 틀린 말이 없네요...특히 본문 뒷부분의 내용이 완전 삼천포로 빠진것같다라는 생각에 완전 동감입니다. 그리고 글쓴이의 반박글에서도 오류가 많네요...

--"보드에 집착하고, 신상에 집착하고 1년을 오로지 보드 하나만을 생각한 나머지 정작 중요한 것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 대한 아쉬움의 표현????"--- 1년내내 보드,혹은 장비만 생각하는 열정이 글쓴이에게 왜 아쉬움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정작 중요한것은 무엇인지?? 우리가 모르고 글쓴이만 아는 뭔가가 있는건지..

그리고 튜닝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환희가 결국은 부질 없는 거라고 작위적으로 결론 내리시네요...ㅋㅋ
저도 여러가지 열정도 불 살라보고, 그 끝을 보기도 했지만,,,그 순간의 열정과 과정이 아름다웠지,,,부질없었던 것은 없더이다...

무언가를 추구하는 것의 끝과 그 무상함에 대해, 자신만은 다 알고 있는데, 딴사람은 모르고 있어 한심하다는 듯한 글쓴이의 오만함이 강하게 느껴지네요.....

보드도 현실이고, 차도 현실입니다. 어떤것에 가치우위를 두냐는 본인의 몫입니다.
글쓴이는 무언가를 크게 잘 못 생각하고 계시네요..

자꾸 본문의 요지가 어떻고, 논지가 어떻고 말꼬리 잡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한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고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설사 정당한 주장일지라도 그것을 전개하는 논리와 표현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있을수 있습니다.

3333

2007.10.01 12:20:18
*.146.50.73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게 글쓴이의 요지 같은데요.
자기야 무엇에 우선가치를 두던, 그게 장비던 실력이던 그건 본인몫입니다.
하지만, 그 가치관을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에게 일방적으로 심어주는건 잘못된게 아닐까요??

ㅍㅎㅎ

2007.10.01 13:11:50
*.203.155.100

전부들 너무 잘났어.. 너무들...
이월타면 쪽팔린다고 말하신분도 여기서 이렇게 아마 달변으로 말할수 있을듯...
마지막에 차에 비유는 잘못된거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글쓴이는 그사람의 일부분중 하나인 차로 보면서 충분히 생각 가질수 있었다고 생각됨.. 그 맘을 너무 솔찍하게 써서 절라리 잘난 헝글사람한테 말꼬리 잡혀 늘어지고 있다고 보임..
안타까운 현실...
스캡. 보드 브랜드 입고 힙합? 한다거 흑인들 패션처럼 비슷하게 건덜건덜 다니는 헝글사람들..
보드장에서 4가지 없는 사람들 대부분이 헝글에서 글읽고 옷자랑하고 장비 자랑하는 사람들인거 많은 사람들이 알지..
항상 좋은글에 공감하고.. 외치는 사람들을 다시 돌아갈 보드장에서 만났음 좋겠다...

하하

2007.10.01 13:44:29
*.160.21.103

기고라이더님// 착하게살자님과 견해가 같은 것을 떠나서 의견이 다르다고 깐죽깐죽 비아냥거리는 착하게살자님의 태도는 옳지 못한거죠.... 글쓴분이 오만한사람인지 열등감많은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착하게살자님의 저 깐죽거리는 태도까지 옹호하시는것은 아니겠죠?

착하게살자

2007.10.01 14:06:06
*.31.147.150

저도 참 했던말 계속하려니 손가락이 다 아푸네요~~
3333님 말씀이 맞구요.. 저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동의합니다.^^
제가 의견을 올린 내용의 핵심은

기고라이더님//이 잘 표현해주셨습니다.

댓글을 보고 있자면 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지,
제가 정작 무슨내용을 어필하고자 하는지 모르시니 답답할 뿐입니다.
제 글이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상대방 존중이 밑바탕이 되야 함에도 불구,
일부 되먹지 못한 부적절한 표현을 한 점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글쓰신분의 내용역시 가시가 박혀 있다는걸 아셨으면 하네요^^

참고로 전 베이스가 지산입니다~ 다가오는 0708 시즌 보더님들 안전보딩 하시구요
행복한 시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ㅎㅎ)

지산 손님 떨어지는거 아닌가 모르겟네욤..ㅎㅎ;;

깐죽거리다

2007.10.01 14:27:06
*.160.21.103

1 쓸데없는 소리를 밉살스럽고 짓궂게 들러붙어 계속 지껄이다. ≒깐죽대다 .
2 [북한어] 자꾸 조금 까다롭게 굴거나 남을 깎아내리기 잘하다. ≒깐죽대다 .

님 글케 좋아하는 사전적 의미랑 님이 얘긴 내용이랑 좀 다른데요? 어디에도 개인적 감정이란 소린 없는데.... 사전 외우고 댕기는 양반인줄 알았는데..... 근데 아마 여기서 깐죽거리다는 말은 사전적의미가 아니라 살살 비꼬고 약올리는 행동을 빗댄 속어에 가까울듯 싶은데... 참 꼬라지하고는.... 객관적입장에서 논리와 표현에 대한 비판? 님보단 글쓴양반 논리가 더 있어보이오

착하게살자

2007.10.01 14:28:32
*.31.147.150

하하님// 깐죽의 의미를 모르시는것 같아 한말씀 더 드립니다^^

특별한 자기 의견도 없이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상대를 찝쩍대어 귀찮게 함을 일컬어 깐죽거린다는 표현을 씁니다.

저는 해당사항 없겠죠??^^전 객관적 입장에서 논리와 표현에 대한 비판을 한것이지 특별한 자기 의견없이 개인적 감정을 가지고 찝쩍대거나 귀찮게

하진 않았습니다. 이해되시죠?? 정확히 말하자면 비판하는 방식에 사심이 섞여있다고 말씀하셔야겠죠?? 그점은 인정합니다.^^

정확한 예를 들자면,,

ㅋㅋㅋ님//이 다신 댓글이 이에 해당되겠군요..^^

붕붕보더

2007.10.01 15:05:43
*.24.121.231

댓글달기 무서워요.....ㅠㅠ

국문학전공

2007.10.01 15:10:55
*.31.147.150

지나가다 참 재미있는 논쟁 같아 중립적 입장에서 한말씀 던지고 갑니다..

착하게살자//님 표현방식은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존중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내용상의 오류는 글쓴이//님이 눈에 띄게 더 많습니다.. 표현력도 좀 부족하시구요.. 그점을 가지고 착하게 살자//님이 댓글을 다신 건데 다른분들도 너무 흥분 하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깐죽거리다//님 사전마다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내용이 같을수는 없습니다..의미가 같지 단어선택은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의미는 착하게 살자님하고 같다고 보입니다..

잠시 깐죽거리다//님의 댓글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웃음이 살짝 묻어나오네요~
주관적 입장에서 너무 맹목적으로 글쓰신분 편을 드시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아님 다른분들도 공감할까요..??

댓글내용을 보면, "꼬라지하고는" 이라는 표현에서 깐죽거리다의 의미를 아주 잘 표현한 대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자인 제가 볼때는 깐죽거리다//님이 살살 비꼬고 약올리시는 행동을 하신것 이상으로는 볼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기분상해하시지는 마시구요.. 기본적으로 글을 쓰실때는 이성을 챙기시고 글을 쓰시면 이런 오류는 범하지 않으실 겁니다..^^

마무리를 하자면..

착하게살자//님 글쓴이//님 두분다 잘하신거 없습니다.^^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착하게살지//님은 싸1가지를 챙기시구요~ 글쓴이//님은 이해력을 높이시고 상대방 의견을 받아들일줄 아시는 미덕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다른분들은 중립적입장에서 사심없이 간섭해주시구요..

그럼 전 이만 배가 등딱지에 붙어서 사라지겠습니다.

밥먹으러 고고씽...ㅋ.ㅋ

락스노우보더스 클럽(지산베이스)===>> 화이팅!! ㅎ_ㅎ
(싸이월드 클럽)

Paradise

2007.10.01 15:40:49
*.131.238.170

이월을 타던 신상을타던 스키장에서 장비나 옷 전부다 알아보는사람이 몇이나 되려나...

.

2007.10.01 20:04:29
*.109.4.148

예전에 리프트 위에서 너데크에 기스났다고 하나 다시 사라고 어떤사람이 말하니까
옆에사람이 하나 사야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별의별 사람들이 많은데..그런건
신경 안쓰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예를들면 어느 바이크동호회 같은경우 기종과튜닝정도로 회원을 평가합니다..
직업 재산 그런거 상관없이 오직 바이크상태로만 ...
동호회 특성)인가 봅니다.. 활동하려면 동호회 특성대로 해야죠.. 아니면 탈퇴하구..

Joel

2007.10.01 21:25:44
*.34.188.232

장프로....

maddog

2007.10.02 02:33:48
*.77.49.210

전 작년에 보드 처음 탔는데요 초급코스에서 렌탈장비로 낙엽타는 분들은 이쁘게 보여도 고가 장비로 낙엽치고 내려오시는
분들은 속으로 욕하게 되더라구요^^;; 자격지심인가?ㅡㅡㅋㅋ

브래냑

2007.10.02 16:41:35
*.200.114.63

이렇게긴리플을보다보니.. 헝글보더분들은 어떤차를 타실까도 궁금해지네요..^^

대머리왕

2007.10.03 08:19:02
*.101.99.28

대한민국의 현실이죠
없어도 있는척하고, 있으면 3배는 부풀려서 말을하라
없는 사람이 검소하게 하고 다니면 하대하고 있는 사람이 검소하게 하고 다니면 존경받더라
고로 사회 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과 접촉이 있는 사람이면 눈으로 봐도 알수있는 명품같은 겉치장에 신경을 쓰는것이지요
안 당해본 사람들은 이해가 안갈것입니다
ㅎㅎㅎ 대한민국에 정착한 자본주의의 폐해중 하나인듯 하네요

하나미상

2007.10.03 19:13:16
*.243.13.29

공감~~잘봤습니다~
"샵투어를 가면서 같이 발품 팔아가면서 이월상품을 찾아 헤매고, 샵직원의 상술을 경험으로 차단하면서 자신과 이번 시즌을 함께할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장비를 찾아주는 보람을 느끼면 안되는건지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使邨

신선

2007.10.03 22:30:25
*.49.209.145

에이...그래도 욕 안먹을려면...

heezzu

2007.10.04 03:12:50
*.250.80.45

굶어가며 최고급 장비타령을 하든...어떻든 결국 사회상이 그래로 레저에도 나타나는 거죠.

글쓴 분이 느끼셨듯, 저도...

"저기.. 이월상품은 더 싸다고 그러던데... 이월상품은 없나요?"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튀어나오는 한마디...
"이월타고 다니면 무시당한다. 초보라고 무시당하고, 이월장비 탄다고 무시당해. 그러고 싶어?"

라는 부분에 울컥합니다. 저런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흔히..."된장남녀"..등으로 불리죠.
낮은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려니 하고, 머리를 깨워주든지...아님 그냥...멀리하는 게 상책입니다.
이월이라고 무시하고, 초보라고 무시하는 사람...을 아는 사람으로 두고 싶지 않네요.
그런 사람...많지도 않죠...

Anorexia Nervosa

2007.10.04 06:38:31
*.140.95.8

타인과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은 서로 다른것이지, 틀린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정보는 질책되어 마땅하지만, 잘못된 의견은 서로 조율을 보면 되는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특히나 글쓴것에 대한 리플이 딴지성이나, 비아냥 거리는 리플들은 정말 싫어하는데요.
리플로 딴지걸거나, 비아냥 거리시는 분들...
학교다닐때 선생님이 강의를 하건, 같은 교우가 발표를 하건... 그 주제에 대해서 리플달듯이, 딴지걸고, 비아냥 거렸습니까?
대부분 그냥 의견이 틀려도 조용히 있지 않았습니까? 온라인이라고 말꼬리 늘어잡고, 비아냥 거립니까?
님들 삶에 온라인의 삶이 따로 있고, 오프라인의 삶이 따로 있습니까?
참으로 창피한 인생이지요.

지나가는 사람

2007.10.04 12:07:32
*.183.147.115

참 와닿는글이네요_

근데 우리나라천성이라 그런지
비꼬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글이 의도하는 뜻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_

두칠

2007.10.04 13:16:12
*.102.240.137

전아직도 3년전에 구입한 개뿔이름도 없는 데크 여지껏 데크에 그림 그려서 탑니다. ^ ^ 잘만 나갑니다. ~

머야!

2007.10.05 06:46:46
*.208.212.5

신상을 70만원에 상급으로 갈수도 있나요? 많이 싸졌네... 신상에 70이면 초급데크에 중급 바인딩,부츠면 70들어가는데... 초보자에게 70에 신상품 상급으로 맞추어 주는 샾은 너무너무 잘해주는거 아닙니까? 70에 상급인데.. ㅋ

라면에뱀넣기

2007.10.05 11:20:37
*.250.52.126

신상품을 선호한다 상급을 선호한다는것보다(개인취향이니까요) 잘못된점은 아무지식이없는 동호분에게

같은 취향을 선택하셔서 부담을 주시는게 잘못된것 같네요. 조금만더 구체적으로 동호회분에게 설명을하시

고 동호회 회원분이 좀더 폭넓게 생각할수있도록 도움을 주셧으면 좋았겟네영.. 저도 한 동호회 회원으로서

이글을 잃고 저도 혹시 무심결에 저의취향데로 권해드리지 않았나 하구 생각들게 하는글이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zlzlzlzlzlz...

2007.10.05 16:04:28
*.187.242.251

정확한 글이네요..

사진 못찍으면 똑딱이 써야하고.

막귀면 핌코만 들어야하고

힐앤토 못치면 티코타야 합니다.

그럼그럼..

* 울 아버지 단종된 차를 바꿔야 하나...ㅜㅡ
마지막 비유에 조금 서글퍼지네요..

그래도

2007.10.05 16:37:58
*.30.128.28

된장보더든 프로보더든 그런식으로 신상팔리고 이월도 팔리고 해서 시장 커지고 좋은 물건 싸게 많이 들어오면 나는 장땡임다.

단 사리분별 못하는 초버에게 뒤집어 씌우는건 코묻은 애들돈 뺏는 양아치지요. 샾과 동호회는 정확한 정보만 제공하고 선택은 삽질을 하던 대박을 건지던 소비자 선택!

snowboarder™

2007.10.07 18:33:27
*.170.169.167

흠....4~5년된 팩토리데크+드레이크반딩+반스(중급)부츠 타는데....아주 재밌게 타는데...ㅡㅡ;;;
저 장비로 진짜 날라다니는데....버튼상급으로 바꾸면 더 날수 있을까요?? 버튼이 글케 좋나요?
한번도 안타봐서.....^^*?

뭐여

2007.10.07 18:59:17
*.127.233.171

이거참..
차가지고 뭐라 하는거 아닌거 글 읽어보면 모르나요?

자격지심에 말꼬투리 잡아서 난리들인지.
어려서인지 교육을 못받아서인지 논리의 '논'자도 모르는 난독증 환자들이 왜이리 많어..?

음...

2007.10.07 21:01:47
*.31.146.22

자격지심에 난독증이래...푸하하하

님이 더 자격지심에 난독증이네요 딱..ㅋㅋ

그냥 한번 보고 넘기면 될것을~

아 웃긴다.. 댓글ㅋ

잘난척하는게 보인당 크킄

09

2007.10.08 13:37:36
*.94.41.89

에효.....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아봐라.....
보드장 갈 수 있는 것만해도 감사드릴 따름.....

한s Fam 결이 아빠

2007.10.09 21:31:59
*.218.154.172

담배연기 눈에들어가서 눈물난다-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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