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붓아웃 현상과 그것을 줄이는 방법들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목차:

 

1) 붓아웃은 무엇?

2) 해결방법은?

3) 깊은 카빙 및 익스트림 카빙을 위한 바인딩 셋업

 

 

1) 붓아웃은 무엇?

 

붓 드래그 (boot drag) 라고도 불리는 붓 아웃 (boot out) 현상은 부츠 앞쪽과 뒷쪽이 엣지 바깥으로 튀어나온 것을 말합니다.

 

IMG_0464.JPG

 

위의 사진은 버튼 바인딩과 K2 T1 부츠를 6도로 맞추어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부츠는 물론이고 토스트랩과 힐컵도

 

엣지 바깥으로 튀어 나왔죠.

 

붓아웃은... 사실 일반적인 보더들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보더들은... 중급 이상, 그것도 상당한 엣징 (보드 세우기) 를 주는 라이더들이죠.

 

붓 아웃이 있는 채로 보드를 많이 세워 버리면... 슬로프에 부츠가 걸리면서 엣지가 들려져 버리고,

 

그래서 엣지가 터지고 미끌어지게 되는 것이죠.

 

carv1.jpg

출처: 라메르님의 글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Colum&page=2&document_srl=18420913

 

엣징 (보드 세우기) 를 상당히 준 채로 카빙하는 장면입니다.  깊숙한 카빙이라고도 불리죠.

 

이때 붓아웃이 있으면 엣지가 터져 버리죠 ...

 

exc.jpg

익스트림카빙 출처: Youtube

 

인클러네이션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익스트림카빙. 보드를 85도 가까이 세우기 때문에 자그마한 붓아웃도

 

용납되지 않죠. 마찬가지로, 붓아웃이 있으면 터져 버리겠죠.

 

 

2) 해결방법은?

 

 

A) 바인딩 각도를 높이면 됩니다.

 

바인딩 각도를 높여 붓아웃을 줄이는 것입니다.

 

 IMG_0460.JPG

K2 부츠, 플로우 바인딩, 도넥 160 보드를 써서 붓아웃이 거의 없게 세팅했습니다. 뒷발의 각도는 27도입니다.

 

 

여담으로, 알파인쪽이 전경각을 쓰는 이유는, 그게 더 편하기 때문입니다.

 

알파인은 붓아웃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게다가 프리보다보다 허리가 훨씬 얇기 때문입니다.

 

photo_setup_boot.jpg

알파인 바인딩 셋업. 출처: Bomberonline.com

 

위의 그림을 잘 보시면, 바인딩 각도가 거의60도 가까이 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앞뒤 60도로 잡아놓으면.... 60/-60 덕으로 타는 것보다

 

60/60 전경각으로 타는 게 더 편하겠죠?

 

... 그러므로, 전경각이 덕스탠스보다 라이딩에 유리한 것은... 솔까말 붓아웃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그러면서도 가장 편한 스탠스이기 때문이지요.

 

 

B) 허리가 넓은 보드를 쓰면 됩니다.

 

허리가 넓으면, 그만큼 부츠가 엣지 바깥으로 덜 튀어나오게 되죠.

 

K2 T1 부츠, 플로우 바인딩, 래드 에어 탱커 172 보드.

 

래드 에어 탱커 172는 도넥 160에 비해서 허리가 넓습니다.

도넥 160 허리 너비: 24.2cm

탱커 172 허리 너비: 25.8cm

 

IMG_0461.JPG

허리가 더 넓은 탱커 보드로 셋업한 결과, 뒷발의 각도가 24도가 되었습니다.

 

 

C) 더비 (플레이트) 를 쓰면 됩니다.

 

더비를 쓰면, 그만큼 부츠가 보드 위쪽으로 가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붓아웃이 줄어듭니다.

 

IMG_0463.JPG

K2 T1 부츠, 플로우 바인딩, 탱커 172 보드, 보머 더비 (파워플레이트).

 

붓아웃이 없는 뒷발의 바인딩 각도가 21도가 되었습니다.

 

더비(플레이트)를 쓰면 각도가 3도 정도 줄어들게 셋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붓아웃이 적어지므로 엣징을 더 줄 수 있고 더 깊은 카빙을 할 수 있습니다.



D) 부츠를 더 작은 걸 신으시면 됩니다.


부츠가 작아지면 당연히 부츠가 엣지 바깥으로 나가는 게 줄겠지요...


전... 알파인도 하는데... 발의 실측이 25.5 인데 부츠는 24를 고집합니다...


이것도 바인딩 각도를 3-5도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깊은 카빙 및 익스트림 카빙을 위한 바인딩 셋업

 

angle_guide.pdf

 

http://www.donek.com/images/angle_guide.pdf

 

 

A) 첨부된 angle_guide.pdf 를 다운받으시거나 위의 도넥 링크에서 다운받으세요

 

B) angle_guide.pdf 를 프린트 하세요

 

IMG_0451.JPG

 

 IMG_0453.JPG

 

C) 각도들이 보이죠? 이 각도들은 엣징을 최대한 줄 수 있는 각도를 말합니다. 원하시는 각도를 선택하세요

 

추천 각도:

 

프리스타일 - 덕스탠스 또는 60도. 프리스타일은 사실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강설에서 카빙 - 70도

건설에서 카빙 - 75도

알파인 카빙/강설에서 익스트림카빙 - 80도

건설에서 익스트림카빙 - 85도

 

70도라면, 엣징을 줄 시에 최고 70도까지 보드를 세울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어깨가 몇번 탈골되어도 익스트림카빙빠이므로 85도를 씁니다만, 80도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D) 널빤지에 종이를 붙인 후 원하는 각도를 골라 정확하게 절단해 주세요

 

IMG_0454.JPG

IMG_0455.JPG

 

저는 익스트림카빙용 85도를 골라 오렸습니다.

 

E) 이렇게 만들어진 각도기(?)로 붓아웃이 없게 될 때까지 뒷발 바인등을 전향 혹은 덕쪽으로 돌려 주세요

 

IMG_0456.JPG

 

F) 앞발은 전향각일 경우 뒷발보다 3~6도 정도 더 잡아 주시면 되며,

 

덕스탠스일 경우 편하신 각도로 붓아웃이 없게 잡아 주시면 됩니다.

 

 

 그깟 익스트림 카빙 별거 아닙니다.

 

카빙중 붓아웃이 없게 80도, 85도 각도기를 이용해 바인딩 각도를 잡아 주시고,

 

아래 동영상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단, 바인딩은 상급의 앙옆 플렉스가 단단한 것으로, 보드는 회전반경이 9미터 이상인 카빙용 프리보드를 추천합니다.

 

스위스에서 익스트림카빙 하는 사람들은 플로우 바인딩을 자주 사용합니다만, 플로우 바인딩을 굳이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의 동영상처럼 하시면 됩니다.

 

 

제 초 허접 익스트림카빙. 보드를 많이 세워도 안 터지는 이유는 붓아웃이 없어서 엣지가 안 터지고, 

 

보드의 회전반경이 9미터 이상이어서 익스트림카빙을 한 턴 해도 속력이 비교적 덜 줄어서 일어설 수 있다는 것,

 

이 두개가 비결의 전부입니다 -_-ㅋ

 

 

그럼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꾸벅~ 

 


심장이터질때까지~

2013.02.15 21:27:58
*.214.233.253

추천이여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의견이나 정보 기대할게요 ~

leeho730

2013.02.15 21:39:42
*.62.204.77

감사합니다... ^^;;

 

그런데 이젠 쓸 게 별로 없네요...  밑천도 거의 바닥났다는....

 

더이상 올릴 정도로 제가 뭘 알아야죠 ㅠ.ㅜ; 스플릿 보딩, 스키 등반... 이정도만 남았네요... -_-ㅋ

 

 

nobird

2013.02.16 10:32:27
*.214.88.92

우와..마지막 동영상...카빙도 카빙이지만 타시는 슬로프 배경이 너무 장대하고 멋지네요. 저기가 어디지요?

leeho730

2013.02.16 18:07:50
*.62.204.77

뉴질랜드의 라운드힐입니다... 왼쪽의 산도 탈 수 있습니다...

재유리

2013.02.16 20:10:06
*.130.196.191

힐에서 눈이 좀 많으면 터지는 이유가 이거였나보네요.

 

다운받아서 제 세팅에 맞춰보니 토우쪽은 괜찮은데 힐에서 바인딩에 걸리네요. ㅡㅡ;;;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leeho730

2013.02.17 00:01:46
*.62.204.77

아뇨... ^^;


여담으로... 전 각도기로 부츠 센터링도 체크를 한다는...


공구점에 가면 전문적인 각도기를 팔긴 파는데... 가격이 쎄서... 그냥 계속 종이 오려 쓸려구요... ㅠ.ㅜ

사나운새벽

2013.02.17 00:44:18
*.7.24.202

필요한 시점에 저를 위한 듯한 칼럼과 동영상 감사합니다. (_ _ )꾸벅...요즘 흉내내고있는 턴이라^^ 두번째 영상은 꿈에서나 볼듯한 슬롭이군요~ 부럽~

leeho730

2013.02.17 10:00:12
*.62.204.77

익스카빙 힘 내세요~ 첫번째 동영상이 정말 좋아요~ 제 허접 익스카빙은,,, 프리보드로도 익스카빙이 가능하다.... 란 걸 보이기 위한 것에 불과하죠... 실제로 저처럼 하시면 안되요 ㅠ.ㅜ


그리고 어때 조심하세요~ 


일본이나 캐나다가 훨 나아요~

OhSean

2013.02.17 14:23:14
*.50.20.41

BEN 첫번째 동영상 인상적입니다.

초급 스케이팅 하듯, 아주 쉽게 하네요.

완만한 경사에서 저속에서도...

 

저도 인클을 아주 많이 하고,

익스를 해보려 알아보며 leeho 님 글을 다 읽었었는데,

붓 아웃이 없어도 확실히 프리덱으로는 힘들더군요.

 

엣지 그립력이라 는 정성적인 용어로 설명하기 힘들고,

유효엣지, 사이드컷 반경, flex 모두 합쳐져 익스가 성공될듯 한데,

일반적으로 라이딩에 좋다는 프리라이딩 덱으로는 확실히 한계를 느꼈습니다.

 

최근 volkl coal xt 와 swoard dual 로 소프트 부츠 익스 카빙 비교 동영상이 있었는데,

몇주전 첫번째 덱을 덜컹 구매했드랬죠.

한동안 뒷발 0~3도로 두고 알리, 키커 연습했는데,

시즌 끝나기전, 전향각으로 붓아웃 없애고,

토턴 익스 한번 해볼랍니다.

 

 

leeho730

2013.02.18 10:06:37
*.62.204.77

뵐클 코얼 XT는 스위스 익스카빙에서도 간간히 거론되는 보드입니다... 보통 비교대상이 스워드 듀얼이죠..

 

궁금합니다... 그 보드는 어떨지...

 

제 소견으로는... 보드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 몇가지가...

 

1) 제조회사가 알파인보드 또는 스키를 만들 정도로 카빙 및 토션에 관한 이해가 좋은가,

2) 보드가 카빙용으로 쓰이게끔 만들어 졌는가 즉 토션이 아주 좋은가

3) 회전반경이 9미터 이상인가

 

정도 되겠네요...

 

다만... 한가지 걸리는 거라면... 168 사이즈 말고는 회전반경이 9미터가 안된다는 것이죠...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렇게 된다면 급사에서가 아니라면 토턴 익스 한번에 속력이 상당히 줄거 같은데요...

DandyKim

2013.02.17 14:30:37
*.113.236.90

토론방에  붓아웃 관련된 칼럼 하나 올리신다고해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어요  >ㅁ<


그때 쓰신 붓 아웃이란 것이 

너무 궁금해서 바인딩을 힐쪽로 엄청 밀고 타봤는데


턴이 진행되고 가압되는 순간 텅!!! 하고 미끄러지더라구요.

멈추려고 미끌리고 있는 상황에서 힐쪽에 힘을 가하는데도

그냥 주우우욱 미끄러지더라구요.


붓아웃(?) 당하니까 뭐랄까.. 좀 황당한 느낌이 오던군요.

너무 자연스럽게 통통거리며 잘 미끌리는 느낌...

한 십분 타다가 바로 센터링을 맞췄어요.

엄청 힘들더라구요 덜덜


좋은 칼럼 넘 감사해용~~.

leeho730

2013.02.18 10:26:15
*.62.204.77

도움이 되셨으면 다행입니다^^;

gons

2013.02.17 22:35:47
*.19.168.165

센터링할때 토우-힐의 각도로 맞추닌까 더 정확하게 맞춰진듯해요.ㅎㅎ

 

그런데 바인딩 각도 유지하면서 붓아웃을 없엘려면 데크를 바꾸던 더미를 사던 일단 돈을 써야겠군요...ㅜㅜ

 

아. 전 익스카빙은 커녕 그냥카빙도 안되는 초보군요. ㅡ,.ㅡ;;

leeho730

2013.02.18 10:40:04
*.62.204.77

데크를 추천합니다....

 

권장 데크는... 도넥 인클라인/레이저 커스텀 데크쪽(http://www.donek.co.kr/)을 알아보시는게...

아니면 F2 Eliminator... 카본이나 한정판도 좋지만 굳이 사실 필요성은 적습니다...

아니면 다른 카빙용 프리라이드 데크를 골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추천 회전반경은 9미터나 그 이상...

 

인클라인은 저도 쓰는 데크로 (위의 2번째 동영상도 인클라인 160을 사용)

 

알파인계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카빙 능력이 발군... 파우더에서도 다른 데크만큼 뜨고... 그리고 와이드 버젼 (길이 161 허리 26) 도 있습니다...

무었보다 괜찮은 가격에 커스텀 스펙 (플렉스, 허리 너비, 회전반경, 길이, 셋백, 테이퍼, 스탠스 너비 등) 을 자기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53cm 스탠스에 260 사이즈 부츠에 18/-6 각도로 보드를 85도 세웠을때 붓아웃 없게 해 돌라고 하면 그렇게 해준다는... 

내구성은 아주 뛰어나고 완성도도 일본 데크만큼 좋지만 상당히 무겁죠.... (카본 160이 3.1kg 이니까 일반 버전은 약 3.5-3.7kg 예상)

 

뭐 괜찮은 가격이래도 할인 없이 98만원부터 시작한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BIEN

2013.04.07 20:31:03
*.160.37.105

leeho730님의 칼럼은 언제나 그렇듯이 스크렙하고 싶군요. ^^

마지막 영상은 배경부터 타는 라이더까지... 정말 환상적이군요.

스노모빌이 옆에서 지나가도 워낙 넓어서인지 거부감이 안 느껴지네요.

정말 좋은 칼럼 잘 봤습니다.

추천 한 방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엔지군

2013.10.02 15:44:36
*.97.3.4

좋은글 이네요..


트리커들에게도 붓아웃은 죽을맛인데...

토랜딩이 필요한 시점에 자주 쳐박히다 보면..자신도 모르게 힐랜딩을 하게 되서...ㅜ.ㅜ

트리커들에게도 붓아웃 해결방안이 얼른 나오기를..빕니다...


8년째낙엽중

2014.05.20 16:12:54
*.215.235.5

와 잘 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일반 이용안내 [9] Rider 2005-09-13 571 15285
3237 장비 관련 스노보드 길이 선택 방법.. file [18] 달팽 2009-09-10 78 12833
3236 기술(테크닉) 올바른 라이딩 자세 도출을 위한 탐구 - 실... file [34] Lunatrix 2010-02-10 58 12831
3235 일반 전국 주요스키장 슬로프 경사도 비교표 file [15] 삼촌1호 2013-09-25 11 12827
3234 헝그리 캠페인 19일 휘팍의 모습(대략 남감) [97] 최인권 2006-11-20 15 12784
3233 기술(테크닉) 스탠스의 폭에 관하여. [15] Gatsby 2008-01-30 69 12722
3232 장비 튜닝 새로산 보드 엣지 튜닝 하는 법 -DETUNE [25] ***흰눈사이... 2006-09-30 27 12721
3231 장비 관련 부츠 뒷금치가 약간 뜨거나.. 발등을 꽉 못... [23] 가루군 2009-12-16 69 12710
3230 장비 관련 26,000원으로 만드는 도난걱정없는 캐리어 ^^ [29] H@RU 2011-03-15   12675
3229 장비 관련 스텐스를 아주 잘 정리한글.. [53] 은둔하수 2006-12-28 31 12659
3228 초보를 위한 강좌 고작 스노보드 17년차가 초보 스노보더에게 ... [43] 바람켄타 2015-12-08 101 12629
3227 일반 완전생초보녀에게 로테이션을 안가르쳐 보았... [74] 심훈Film 2016-10-11 64 12614
3226 기술(테크닉) 닥라 참가자 몇몇에 대한 평과 아쉬운점 [220] 비로거. 2014-01-10 162 12612
3225 기술(테크닉) 스티커 띠는법. 스티커 떼는법. [25] 딱딱한궁딩이 2006-10-14 25 12585
3224 해외원정 여름에 스노보드 즐기기...... [27] wave 2003-03-04 76 12570
3223 장비 관련 발에 통증없이 부츠 신는 방법 ... [20] 장어구이 2016-01-07 29 12521
3222 장비 구입 부러질 수 밖에 없는 데크, 버튼에서 a/s 받... [90] 스크래치 2010-12-01 3 12413
3221 장비 구입 배고픈 보더를 위한 왁싱 장비 구입(풀셋 19... [49] ☆고질라 마... 2009-03-21 126 12402
3220 장비 관련 나름 정리한 스노우보드 데크 공법 file [4] 보더_901973 2011-01-31 1 12383
3219 기술(테크닉) 카빙의 숙제와 네츄럴포지션 [34] 천현민 2016-12-13 65 12362
3218 헝그리 캠페인 나는 보더인가 양아치인가 [113] 게쉬타포 2007-01-29 11 12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