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칼럼이 가장 먼저 시작되어야 했을지도 모르는 것인데-_-; 이제서야 작성을 하게 되는군요.
대다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인터넷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죠~(일반적으로 물건을 구입할때는 맞죠)
용산에서 물건을 사는것보다는 다나와나 에누리닷컴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게 더 저렴하기는 하죠.
하지만 스노보드와 같은 레져용품은..특히나 매니아 용품은 인터넷이 결코 최저가는 아니랍니다.
그래서 주말마다 학동 보드거리에 수많은 보더가 넘실거리겠죠;
자..그럼 학동에 있는 수많은 보드샵에서 보드용품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장만하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조사]


1.미리 공부를 해둔다.
어떤걸 구입할지 모르고 그냥 간다면 눈탱이에 덤탱이에 피박까지 쓸 확률이 올라갑니다.
무작정 오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셋트상품을 권해주죠. 셋트상품은 대부분 악성재고가 1~2개 정도가 포함된 셋트죠.
그래서 가격이 좀 저렴하게 되죠. 하지만..괜히 악성재고가 아니겠죠-_-; 좀 안 이쁘다거나.. 평이 안좋은 장비들이 보통 악성재고니까요..
자기가 사야할 물건을 미리 정해두고..(데크 2~3개, 바인딩 2~3개, 부츠 3~4개 정도) 가서 그 물건들 위주로 보는게 가장 좋답니다.
 
2.인터넷으로 최저가와 평균가를 알아둔다.
자기가 살 물건이 버튼의 0809이온 이라고 할때~!


소비자가격 : 63만9천원
평균가격 : 32만원
최저가격 : 26만원(조건 : 병행제품에 현금구입)


-대략적인 예 입니다-
대략 이정도를 체크해서 (또는 적어서) 가시는게 좋죠.
최저가를 맞춰주는 경우는 드물고..인터넷으로 최저가인 경우 막상 가보면 없는 경우(사이즈)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가격을 알고 간다면..적어도 평균가격보다 비싸다면 거기서 구입을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3.구입하려는 제품의 수입상을 알아보자
샵들은 그냥 소매만 하는곳도 있지만 수입을 같이 하는곳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엑스스포츠는 네버섬머 데크를 수입하죠.
사고자 하는 데크가 네버썸머라면..엑스스포츠에 가서 구입하는게 제일 좋겠죠
(인터넷가격은 똑같더라도 에누리 할경우 차이가 조금은 납니다) 자기가 구입할 물건이 어디 출신인지 파악해둔다면 조금이라도...


 


4.헝그리보더 샵 세일정보를 꼭 읽어보구 가자~
일반적으로 각 샵의 세일기간에 더 싸게 살수 있습니다.
가격은 똑같더라도 사은품을 더 많이 껴주는 곳이라던가.. 할인쿠폰 및 적립금을 제공해주는 곳 등등.
그리고 새로 생긴 샵 위치도 알수 있고 방문 이벤트나 명함이벤트 등이 있으니 한번 갈때 꼭 들려주는게 좋답니다.


 


5.장비전문가를 섭외하자.
사전조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안하다면 장비 및 의류에 대한 전문가를 초빙해서 같이 가도록 해보세요^^
흔쾌히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통 자기시간 쪼개서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가서 조언을 얻어서 괜찮게 구했다면
맛있는 밥이라도 사주세요. 그리고 구매자나 같이 간 일행이나 피곤하지 않도록 가봐야 할 샵들의 위치와 동선을 미리 계획해두는 센스!
(자료실의 샵투어 지도 쇼핑몰 주소의 활용)


 


6.전화로 재고확인
구입하려는 제품의 최저가와 파는곳을 알았다면.. 전화로 재고가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하루에도 인터넷으로 수없이 제품이 팔려나가기에.. 실시간으로 재고가 안 맞을수 있습니다. 괜히 인터넷상의 재고만 믿고 갔다가 허탕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죠. 샵투어전에 제품이 얼만큼 남아있는지 확인하고 가세요(만약 꼭 사야되는 제품이 재고가 1장 남아있다면.. 예약금이라도 걸어두세요)


 


[학동으로 나가보자]


1.카드보다는 현금이 에누리에 유리하다~!
대형샵이라고 하더라도.. 카드보다는 현금을 더 반긴답니다. 현금유도를 안한다고는 하지만..그래도 에누리로 옥신각신하게 되면..
현금으로 결제를 하는게 유리하죠. 일반적으로  최종결제금액에서 3.5% 정도까지는 할인을 해주고.. 거기서 재량에 따라 5%까지는 가능하죠.
만약 아는 지인이 있는 곳이라거나 가격할인이 좀 더 쉬운 품목(악성재고)의 경우 10%까지도 되는곳이 있기는 합니다(하지만 드물죠;)


 


2.단품(하나를)보다는 여러개.. 또는 셋트로 사면 조금 더 할인이 된다.
물건 하나 사면서 할인은 힘들죠; 셋트로 살경우...그리고 여럿이 모아서 사면..비록 카드로 산다구 하더라도 약간의 에누리는 가능하겠죠.
여기저기 다니면서 사는게 싼듯하기는 하지만.. 어차피 가격은 비슷비슷하기에..한곳에서 차라리 모아서 사는게 더 싸기는 합니다.
내가 살려고 하는 품목들이 가격이 비슷비슷하다면 한곳에서 사는것도 방법입니다.(몇천원차이가 난다면.. 샵에다 이야기해서 에누리를 요청해보세요)


하지만..할인을 위해서 일부러 셋트를 맞춰서 사실필요는 없습니다. 구하실려는 제품들이 한군데 다 있거나 구할수 잇을 경우입니다.


(셋트상품 : 샵에서 미리 맞춰둔 구성, 셋트로 구매 : 소비자가 하나씩 골라서 조합을 하는 경우.. 여기서는 후자를 추천합니다)


 


3.이월보다는 신상이 더 많이 깍아준다.
예전에 비해서 스노보드 시장이 안좋기는 하죠. 그래서 이월제품의 경우 간혹가다가 노마진 제품도 있고 손해까지 가는 제품도 있죠
이월은 많이 깍아주는건 쉽지 않답니다. 돈이 부족해서 이월을 산다면.. 샵 입장에서도 이월을 파는건 마진이 적으니 할인이 힘들겠죠.
많이 할인을 받는 좋은 방법중 하나는...신상과 이월조합이죠.
신상은 가격적으로 비싸기는 하지만..에누리를 많이 해줄수 있죠. 아무래도 마진여유가 되다보니..
그래서 신상과 이월을 적절히 섞어서 산다면..꽤 저렴하게도 가능하죠
(아무래도 요즘은 이월장비로만 셋트 맞추기는 힘들죠;)


 


4.인맥을 활용해라~
지금까지 나열한 방법이 귀찮거나.. 어렵다면.. 주변의 인맥을 활용해봅니다.
주변 사람들이 잘 아는 샵, 또는 단골샵, 공동구매진행샵 등등.. 또는 아는 지인이 운영하거나 직원으로 있는 샵이 있다면..
위에 나열한 것들 신경안써도 됩니다~(자기가 구할려는 제품의 최저가를 알아가서 알려주면 그가격이나 그 이하로 구해준답니다)


 
5.둥글게 둥글게
백화점에 가면 에누리는 안하지만.. 시장에 가면 에누리는 기본이죠. 싸게 사기 위함이 아닌 기분상 깍는 경우가 있죠(아줌마들이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간 상태에서 에누리를 한다면.. 에누리가 가능한 샵도 있겠지만.. 사전조사를 통해서 최저가를 알고 간 샵에서는
에누리는 거의 힘들겠죠. 그런데도 에누리를 위해서 옥신각신 샵직원들이랑 싸우는 분위기로 흥정하면.. 가격다운은 더 힘들어집니다.
진상을 부릴수록 할인은 더 안해주죠.
샵마다 틀리겠지만.. 결제금액에서 추가5% 정도까지는 샵직원들의 재량입니다. 그 한도내에서 에누리를 해주죠.
기분좋게 이야기하면서 잡담도 하고 농담도 하고..그러면.. 왠만한 샵직원들은 추가5%에.. 남는 천원짜리정도는 절삭해주기도 하죠.
하지만 샵직원과 따지듯..또는 싸울듯이 이야기한다면... 에누리는 먼 나라의 이야기;;
주말에 손님들에게 장비 스펙과 가격등을 설명하느라 랩하는 직원&알바 들에게 커피라도 하나 사준다면 커피값보다는 더 싸게 지를수 있겠죠
그리고 나중에 구입할때 단골샵으로 만들어서 그곳에서만 구입을 하는게..장기적으로는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이죠.



[그외에 체크해볼점]
-요즘은 가격을 비싸게 덤탱이를 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궁합이 안맞거나 사이즈가 안 맞는 제품을 억지로 끼워파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무턱대고 싼곳만 찾다가 나중에 더 큰 돈이 들어가기도 합니다.(부상으로 인한 치료비 등등;)


 


-최저가보다 최저가보다 약간 비싸지만 사은품을 주거나 설명을 더 잘해주는 곳이 있다면 그런곳에서 구입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설명을 열씨미 해준다는 것은 장비에 대한 이해가 높은곳이라 사이즈나 궁합이 안맞는 제품이 들어갈 일이 적겠죠)


 


-학동쪽은 겨울만 되면 바빠져서 직원들보다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몇년씩 일했던 직원들이야 전문적이겠지만..아르바이트들은
직원에 비해서 전문성이 떨어집니다. 간단한 가격문의나 재고문의는 아르바이트에게 물어보시고 장비의 조합이나 추천은 직원들에게 물어보세요.


 


-보드용품이 샵마다 가격이 다 비슷비슷한 이유는 수입상의 가격정책 때문입니다. 수입상의 말을 안 들을 경우 샵에 들어가는 물건을 납품을 안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제재를 가하기 때문이죠. 샵에가서 왜 일케 비싸냐구 따져봐야 그들도 어쩔수 없기에..
하지만.. 수입상이 틀린 병행제품은 좀 자유롭죠. A.S도 잘해주고 사후처리도 잘해주는 수입상 제품이라면 정품을 쓰는게 좋겠지만..
A.S와 사후처리에 말이 많은 버튼**아 같은 수입상의 제품은 오히려 병행이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단골샵이 있다면 굳이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말고.. 직원에게 원하는 제품을 말하고 구해달라고 해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소비자가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녀서 구하는것보다 샵직원들이 전화 몇통화로 구하는게 가격은 더 저렴합니다.
샵에서는 적은 마진이기는 하지만 단골손님 놓치기 싫기에 구해주고 소비자는 발품 안 팔고 쉽고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답니다.


 


-큰샵보다는 작은샵
큰샵일수록 오히려 덤탱이가 있을수 있습니다.(가격일수도 있고 맞지도 않는 제품을 줄 수도 있죠)
큰샵은 손님이 많기에 아무래도 손님들에 대한 응대가 떨어집니다. 직원들이 부족하니 전문지식이 없는 아르바이트가 많겠죠.
수많은 손님들이 있기에 정해진 가격보다 싸게 팔기도 힘듭니다.(수입상의 가격정책도 한몫하죠)
그리고.. 손님들이 많기에 직원이나 아르바이트나 지쳐서 친절하게 손님을 맞기도 힘들겠죠;;
오히려 헝글에서 친절하다고 자주 거론되는 샵을 보면 작지만 내실있는 샵들이 많답니다.


 


-큰샵의 구별벌.
큰 샵들은 체인점이 많답니다. 각 샵의 온라인 쇼핑몰을 비교해보면.. 체인점들은 재고가 거의 비슷비슷하죠.
학동에도 거의 체인처럼 운영되는 샵들이 몇군데 있답니다. 큰샵이라고 무조건 나쁜건 아니지만.. 에누리는 확실히 작은샵보다는 힘들답니다.


 


-디자인을 신경 안쓴다면.. 삼월,사월 제품을 찾자!
재재고, 재재재고 제품들을 삼월,사월제품이라고 하죠. 디자인이 안좋거나 인기가 없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진주는 진흙속에 뭍혀있는법.
삼월,사월제품중에도 퀄리티 좋은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런 제품들을 찾아서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각 쇼핑몰에서 0607,06/07,0708,07/08 등의 검색어로 쳐보시면 찾기 쉽겠죠)


 


-주말보다는 주중에 가는게 좋다
사람들 바글바글한 주말보다 한산한 주중에 가는것이 제품에 대한 설명도 더 자세하게 듣고 에누리 및 사은품도 더 챙길수 있습니다.
1~2만원짜리가 아닌 몇십만원짜리 제품을 사는것이기에.. 시간이 가능하다면 주중에 한번 들려보세요.



-정상제품 이외의 제품에 눈을 돌려보자.
샘플제품도 있고 시승장비도 있고 B급 제품, 반품제품, 오염된 제품등등..아주 다양하죠.
이런 제품들은 정상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이런 제품들을 잘 찾아서 구입하는것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요령이겠죠.
특히.. 가격이 많이 저렴하게 나오는 제품들은..보통 샵직원들이 쓰거나.. 아는 사람들..또는 단골손님에게만 판매를 하죠.


 


 


[한줄요약]


구매리스트 작성은 불필요한 지름과 덤탱이를 막아줍니다!


 



[리플이벤트]
-리플로 본인이 경험한 샵들의 느낌을 알려주세요.
-좋은 샵과 나쁜샵들을 한번 나누어 봅시다^^
-좋은 내용을 써주신분들에게 경품 드립니다.
-자신이 쓴글에 책임을 질수있는 로거에 제한합니다.
-경품 : 다카인 데크패드, 플로우 뉴에라캡


ex)
좋은샵 : 헝글샵 - 직원들이 친절하고 전문직원들이 나에게 맞는 상세한 장비세팅을 해주었다


나쁜샵 : 진상샵 - 인터넷가격 알고 갔는데도 비싸게 부르고 부츠 270인 나한테 스몰싸이즈 바인딩을 권해주었다.


 

엮인글 :

2009.10.16 14:17:11
*.135.160.111

리플이벤트 발표는 10월 말 다음 칼럼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_-;

리플이벤트라고 너무 장문의 글을 남겨주시면 제외할거에요-_-;(읽히 힘드러요;;ㅋ)

셜군

2009.10.16 14:23:19
*.143.183.50

좋은글 굿좝~! 저는 한군대만 뚫습니다 ㅎㅎㅎ 투어도 아니에요 필요한건 구해 달라 하면 구해주고 ㅋㅋ 직원보다도 싸게 사는 ㅋㅋ 간혹 못구하면 킁님한테 부탁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온

2009.10.16 14:35:25
*.130.97.253

이월 이온부츠 255-275 사이 황금사이즈는 전국 완판아닌가요??

진공보더

2009.10.16 14:54:17
*.192.182.8

저같은경우 우선 샵투어를 해서 나에게 맞는 의류같은경우 사이즈 색상등을 파악하고 장비같은겨우 내가 타는 스타일을 파악해서 몇개씩 씩어둡니다. 데크 바인딩 부츠 등등 그리고 기존 장비로 시즌을 시작하고 내가 원하는 제품의 사용기를 체크한후 봄이나 여름 되기전 온라인을 통해서 삽니다. 세일/경품 체크해서요 ㅎㅎ 전 헝글한 보더거든요 ~!! ㅎㅎㅎ

심바™

2009.10.16 16:27:47
*.241.149.49

좋은 글이네요 ^^

저같은경우는.. 뭐랄까.. 친절한샵이 좋긴하지만.. 또 너무 친절해서 졸졸따라다니면 좀 부담스러운느낌도 있습니다 ^^

적당~~~히.. ㅎㅎㅎ

전체적인 샵들의 느낌.. 구입하러가면 왕친절한데.. 교환이나 반품.. 혹은 AS문제로 전화드리면.. 뭐랄까 좀 귀찮아 하는느낌 받은 샵들이 두어군데있습니다.. 참 속상하죠.. ^^

지방이라 일단 온라인상으로 가격비교해보고 샵투어를 나갑니다..
실상 나가면 제대로 구입하지못하는경우가 허다하지만..
어디어디가 좋고 어디어디가 나쁘고. 이렇게 말하기 쫌애매하네요 ㅎㅎㅎ 대체적으로 구입하러가면 다들 좋습니다.. 사후처리때 친절한게 진짜 친절이라고 생각되구요..
항상가던샵.. 맨날 구입만하다가 처음으로 반딩문제가있어서 전화했더니 귀차니즘이 팍팍뭍어나는 목소리..
다신안갑니다. 경기도쪽에있는 샵.. 서울아니고.. 흠흠..
그냥 뭐그정도.. 아닌곳은 거져준다해도 안가는 스타일 헤헤~~~
아 그샵생각하니까 열올르네 ㅎㅎㅎㅎ

2009.10.16 16:33:17
*.135.160.111

셜군 / 거절한다-_-ㅋ ㅎㅎㅎ
이온 / 잘 찾아보시면 나오기도 합니다^^;
진공보더 / 알뜰한 구매법이시네요^^
심바 / 열오르는건 식히시고.. 샵 이름을 알려주세요.


샵 이름을 알려주셔야 리플이벤트 응모가 가능해요;
리플이벤트를 하는 목적은..

친절하고 전문적으로 잘 해주는 샵은 널리 알리고 반면에 불친절하면서 덤탱이 씌우는 샵은 초보자분들이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본인이 당하셨거나 주변분들이 경험한 샵들에 대해서 리플로 남겨주세요^^

박상현

2009.10.16 16:56:46
*.71.24.149

이제 보드를 시작해 보려는 초보 인지라 많은 샵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좋은 기분으로 상품을 사게 된 곳이 있습니다.

좋은샵 - "숀"(차병원 옆) : 얼떨결에 알게 되었는데 방문해보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잘 해주시고 유쾌하시더군요. 초보에 맞게 저렴한 이월과 이이월 저가로 추천해주셨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 운 명 ◆

2009.10.16 17:39:05
*.217.57.219

좋은샵 :

엑스파크 -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던 샵이었는데 이번에 학동으로 이사를 갔는데도 집지않고 잘챙겨주시더군요. 늘 가격도 잘 맞춰주시고 선물도 하나씩 끼워주시고! 사장님께서 늘 잊지 않고 단골관리를 잘해주시더군요 .

그런 사소한곳에서 감동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 ^

슬로프에 니킥

2009.10.16 17:41:09
*.247.145.8

저도 많이 가 본건 아닌데..
보드라인 친절하고 좋았어요~
보통의 판매하시는 분들의 말투가 호전적이고 빨라서 정신 없는데..
말도 천천히 친절하게 해 주시고, 이런 저런 정보도 알려주시구요.
사려면 사고 말려면 말아~ 하는 식의 서비스 하는 곳은 아무래도 정이 안가더라구요;
(서비스쪽 일을 했어서 그런지 고객천대 하는 곳은 다신 안갑니다;)

그리고 데크만 알아보고 가서 데크에 맞게 조합 해서 갖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다른 곳보다 가격도 저렴했어서 얼마나 행복했던지요ㅠㅠ
첫장비 구매샵이라 더 애착이 갑니다!

건방진요정™

2009.10.16 18:21:51
*.142.90.240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샵들의 이름을 그대로 오픈 한다는 것은 좀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자칫하면 자체 홍(보가 될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뭐 하지만, 일단 동호회 운영 6년차로써 공감하는 내용들 꽤 있네요^^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절대 초보자들이 아무 것도 모른채 가면 눈탱이 맞는 곳들이 좀 있죠..
이건 좀 심하다...싶게 당한 신입 회원분 데리고가서 세 번쯤 직접 가서 따져서 환불/교환 받은 적도 있고요ㅡ,.ㅡ;

대부분 가격으로 장난친다...라기 보다는, 물건 가지고 장난치는 경우들이 있죠.
가장 흔한 경우가 3월, 4월 제품을 이월로...심한 경우에 신상으로 속여 파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잘 나가는 제품 라인의 모델명들과 디자인 정도는 알아두셔야 이런 경우 피할 수 있고,
또 본인이 사려고 하는 물건이 없는데 다른 것을 권할 경우에, 잘 모르는 제품이라면 일단 알만한 사람한테 알아보던지 검색해보고 추후에 구매하면 됩니다.

그렇기에...
초보자들은 절대로 이 부분을 잘 아는 사람과 대동하여서 가는게 시간적, 정신적 그리고 금전적으로 피해를 안볼 수 있죠^^
대개...시즌권 3년차 정도 되시면 최소한 브랜드명과 유명한 모델들은 머리 속에 들어있으니 그런 분들과 함께 하면 되죠~

유자

2009.10.16 21:28:09
*.105.171.164

나쁜샵 : 딱한곳 살로몬 코리아 직영점
전주에서 서울까지 샵투어갔지요..이것저것 구경하고...

말라랑 코드흰색살려구...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방문전에 전화로 확인하니까

인터넷에 올라가있는제품은 다 재고있는거라고..불성실하게 말하고 툭끊음..

바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까지 이해했는데..

매장방문해도 사람이 온듯만듯하고.... 말라뮤트한번 달라고해서 신어봤는데

직원분들 두분 그냥 티비시청하시고... 와보지도않고... 부츠 신고나서 코드흰색달라고하니까..

그제서야 창고재고 확인해보더니... 없다고...

홈페이지에 업데이트를 못했다고..하는데 할말이없네요..-_-

그리고 말라2개랑 치프 사고 현금으로 계산하는데 현금DC도 없고...

거스름돈이 한 6000원정도남았는데... 그거 천원짜리 없다고... 백원 오백원짜리로 줘도 되냐고..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사은품이라나 양말같은거나 하나주세요 그랬더니 없다고..-_-

그래서 짤짤이 받고 그냥 집에왔어요..

학동 샵들은 대체로 친절하던데.. 살코 직영점은 진짜..아오 -_-

보드보드보드!!

2009.10.17 00:24:03
*.52.195.214

좋은샵 : 세븐!!

학동 여기저기 다녀보면 대체로 좋은 샵들이 많긴 하지만,
세븐엔 이유를 알 수 없는 엣지가 있는 것 같네요.ㅎ

처음엔 친구들과 돌아다니다가 그냥 새로 생겼나부다~하고 들어가본 곳인데...
이젠 웬만한 용품은 다 여기서 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일하시는 분들 분위기도 좋고, 항상 친절하시지요.
요즘은 거의 못 뵙지만... 유명 인사이신 사장님도 카리스마 넘치시는 외모와 달리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2층 매장의 여자분 경상도 사투리 묻어나는 말투도 귀엽고^^;
특히, 항상 어딘가 한군데는 다쳐있는(?) 뿔테 안경 직원분은 다채로운 유머를 구사하며 즐거운 쇼핑을 도와줍니다.

매장이 아주 넓지도 않고, 물량이 많지는 않아도 마음이 가서.
학동가면 한번은 꼭 들르게 되는 샵이에요.

소비자 입장에서, 세븐 더 잘 됐으면 좋겠네요.
분위기 유지를 위해 너무 크게 확장되지는 말구...^^;

나불나불㉿

2009.10.17 00:43:06
*.233.12.40

딱까놓고 좋은샵 나쁜샵 적어도 되요???????????


아 흠집내기 싫어서 안할래요.ㅋㅋㅋ

WOO

2009.10.17 10:49:17
*.140.165.232

이번시즌 왕초보 딱지를 때기 위해 장비와 시즌권을 구입하고 겨울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동에 있는 샵중에 다우리스포츠 추천합니다.

데크 + 바인딩 사려고 샵투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역삼역에서 내려서 학동역까지 쭉 올라가고 있었는데
가장 먼곳 이었죠.. 하지만 직원분이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고 이건 이래서 그렇게 좋지 않다..
가격 맞춰줄 수 있는대로 최대한 맞춰줄테니 좀 괜찮은 이정도 장비를 쓰시라... 하시며
할인가에.. 뒤에 처넌짜리 에누리 다 깍아 주시고 데크+바인딩 하니 또 뒤에 남은 에누리 깍아주시고...

그래서 기분좋아 인터넷으로 사려했던 자켓까지 질러 버렸죠 ㅎㅎㅎ
물론 자켓도 에누리를 마이마이... 전부다 해서 할인에 에누리에 하면 인터넷 평균가에 비해 10만원은 싸게
살수 있었던거 같네요..

한번들 가보세요 저같이 완전 초보들은 가격에 장비를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직히 머가 자신에게 맞는지 잘모르니 일단 배운다는 생각에...)
여기 직원분들 다른 큰샵이랑 다르게 귀찮아 하지 않고 여러개 최대한 가격 맞춰가며 장비 재고가 있는데로 최대한 이것저것 보여주시면서
설명해주십니다.. 강추!!!!!

좋은샵 : 다우리 스포츠 (위치 학동역 근처)

용평꿱보더

2009.10.17 11:14:43
*.40.198.242

오호~ 이렇게 까놓고 나쁘고 좋은샵말하기.. 예전에 게시판 만들어달라고 건의한적도 있는데 말이죠..ㅋㅋ 취지는 아주 좋은듯 합니다

나쁜샵: 스포츠파크.. 사실 나쁜샵이라보단 나쁜 샵돌이 한명있죠..콕 찝진않겠지만 부츠 하나 남았다고 해서 달려갔더니만 너덜너덜한 디피상품을 제가격에
사려면 사고 말라면 말라 식이더군요.. 비시즌이라서 그랬는지.. 한분만 있더군요 친구 장비 맞추러 갔을때도 제가 이월 언잉크권했더니
언잉크는 저가 데크고 잘타려면 좋은데크로 시작해야된다는 논리.. 바로 나와버렸죠.. 그뒤로는 다시는 안갑니다

좋은샵: 스노우앤스트릿.. 위에 부츠를 안사고 다른색이 남아있는 스노우앤스트릿가서 원래는 이색말고 다른색을 산다그랬죠..
구해보신다고 여기저기 전화해보시더니 없다고 그러드라구요.. 약30분을 그렇게 보내고 제가 미안해서 있는 색 으로 그냥 산다 그랬죠.
고맙다고 이것저것 챙겨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안사려고 했다가도 성의를봐서 사게된케이스죠.. (결국장터로..ㅠㅠ)


좋은샵이라함은 네고도 좋고 다좋습니다만 역시 샵투어는 배우러 가는것보다는 아이쇼핑이 목적 아니겠어요?
꼭가르치려고 드는샵이 있더라구요.. 뭐그렇다구요..

선물받고 싶어서 쓴건아니만 혹시 제가된다면 뉴에라 꼭! 가지고 싶습니다..;;

흑꽁치

2009.10.17 11:59:42
*.131.213.10

좋은샾~
전 개인 적으로다 로닌

로닌파티의 영향이 상당하죠...

솔직히 매년 신상사고 할 처지가 못되는사람들은 샵 직원들 하고 친해질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로닌파티의 영향으로다 샵직원들과의 연대감 및 미리 신상을 볼 수 있다는 큰메리트가 있었죠

나쁜곳
보드코리아~

테크나인만 죽어라 강조하던...그곳...

덤탱이 쓸 뻔했던 아찔한 곳~워워워

달새

2009.10.17 13:04:48
*.1.18.33

로닌아직 몇개 있어요 이온

돈없는보더

2009.10.17 17:23:27
*.63.11.120

에이엔에이가 바가지와 썹스는 쵝오!!!!!!!!!!!

갱필이

2009.10.17 20:02:23
*.190.187.186

샵투어 지방보더라 몬해봐서 잘모르겠네여 -_-;;

닥터드렁큰

2009.10.19 12:01:35
*.93.1.147

전 샾에 갈일있으면 딱 정해서 한두품목만 보고 옵니다 . 지난번에 원피스 알아보러 ..사러간게 아니고 사이즈랑 핏이 어떤지 체크해볼 요량으로 한번 훌텃죠; 온리 원피스~ 샾들어가자마자 직원분에게 원피스있냐구 없으면 바로 ㅃㅃ~하고 있으면 맘에드는 디자인 한두개만 후다닥.. 사는건 나중에 집에와서 인터넷으로 철저히 쥐잡듯이 찾아서 최저가로..
이월보드복 원피스였는데 샾에서 보통 가격이 31만언 하던거 최저가 찾아서 25만에 구입했네요

갠적으로 좋았던 샾은 레휑~ 지하에 보드복매장쪽에있는 여자사람직원이 귀여워서 그런건 아니구요^^:
보드복사면서 대따 많은 옷을 입어보고 사이즈가 없어서 못삿는데 오히려 미안해하던 ..


써니♡

2009.10.20 16:28:51
*.160.90.32

음,,,,,,,나름,,,,윗글대로,,,하고 있군요,,,,ㅎ 싸게,,신상으로,,

촬쓰

2009.10.20 19:57:24
*.76.115.36

전대체적으로 샵을 가보면

친절했던 샵중하나 는 로닌
로닌에서도 그 로닌에서 키좀크고 수염살짝나신 잘생긴분 한분
그분이 설명도 친절히 잘해주시더군요 로닌은 갈때마다 기분이 좋게 갑니다.

대체적으로 장비나 가격이런건 철저히 잘알아두는 성격탓에 눈탱이나 과도한 돈을 쓰지않습니다 저는.^^;;
어쨋든 전 일부러 옆에서 지켜봅니다 어떻게 나오나 하지만 로닌에서는 진짜 친절하게 기분안나쁘게 설명해주더군요
제일 기분좋은 샵이랄까요? 특히 그분~

두번째로는 신경은 아주 잘써주나 소비자와 말장난놀려는샵
이거 제가 제일싫어하는 샵중에 하나로 꼽습니다. 눈탱이칠려는거보다 더 짜증납니다.
우선 소비자가 물건을 보고있음 와서 설명을 잘해주나 그 말장난을 더해서 좀 과도하다 싶을정도로 농담따먹는 샵이 몇있습니다.
몇개나되나? 꼽으라면 딱꼽을수도있죠

셋째 무관심한샵 이건 의외로 편합니다. 내가 보고싶음보고 안보고싶음 안봐도 되니까~

초보든 고수든 샵에 갈때는 기분좋은 샵과 나쁜샵이 있죠 또는 세심하다거나 아니면 무관심하다거나 혹은 건방을떤다거나

잘 가려서 가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근데 내가 하고싶은말은 뭐지;;;;;;;;;;;;;;;;;;;;;;;;;;;;;;;;;;;;;;;;;;;;;;;;;;; 지금 야근중이라 정신이 없어서 쓰고 읽어보지도 않고 씁니다.
기분좋은 시즌을 맞이하세요 좋은물건과~~~

지경진

2009.10.27 12:05:10
*.222.7.120

주말 샵투어.
친절샵:차병원사거리 숀 스노우보드

닥터드렁큰

2009.10.27 21:45:17
*.221.76.68

그나저나 이거 리플이벤트 언제 발표에욤? 두근세근~

심바™

2009.10.29 19:32:08
*.241.149.49

아~~ 꼭 샵이름얘기해야하나.. 미안시려워랑..

바인딩땜시 기분상했던곳은 유진.. 유진 사장님 죄송합니당..

초 친절했던 샵은 대구 판타고와 보드라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샵은 스노우맥 헤헤~~~

건성

2009.11.01 10:51:58
*.140.221.225

좋은샵 : 부산 카시나 남천점~~ 직원분 친절하고, 가격 저렴하고... 온라인 샵 운영을 안하기에 오히려 오프라인에 재고가 많아요..

오니즈카

2009.11.07 02:27:08
*.236.148.231

270인데 S바인딩 추천은 심했다~~ㅎㅎ 스포츠파크 좋았는뎋ㅎㅎㅎ

이기자최조교★

2009.11.18 00:47:50
*.160.125.23

좋은 샵 : 아프로~ 직원분 친절하세요~부츠도 4켤레나 신어보고 그냥나왔는데도 잘 가시라고 얘기하시더군요~
내년에 장비살 때 전 아프로 가서 사려구요 ㅋ (장비가 없으니 뉴에라 캡이 당첨되길 바래요 ㅋ)

p.s 킁님 칼럼 자주 보고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요.저처럼 렌탈보더들은 ㅋ

김진권

2009.11.22 12:34:19
*.189.124.101

전 아직 장비를 살여력이 안되서 잘은 모르겟지만요^^

그래도 랜탈할때 이것저것 알려주시면서 어떻게 하는게 좋다라는 등등

이야기 해주시면서 보드탈때 주의점 같은걸 해주는 그런 랜탈샵이 좋더라구요^^ 항상 친절하고 웃어주시는 곳이 잴가기가 좋아요^^

12

2009.12.21 21:02:38
*.241.149.49

맆흘이벤트는 발표안하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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