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에서 무엇으로 할까 하다가 헝그리 정신에 맞게

헝그리 캠페인으로 선택하고 시작합니다ㅋㅋㅋㅋ

전 일단 뭔가 제작하는거에 있어서 안좋은 손재주를

타고나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시작해봅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만들고자하는 데님, 청바지가 필요하겠죠?ㅋㅋ

전 사놓고 안입는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색상도 남들과 다르게 시퍼렇지않고 약간 밝은색입니다

나름 리바이스임ㅋㅋㅋㅋㅋㅋ 모델은 569-4412.... 맞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번 사진은 심실링테이프작업을 한 거에요~ 

뭔가 더럽게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죠??

그래서 이건 망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프가 테이프답지않게 붙어있질 않더군요.......

5천원주고 옥쎤에서 산건데..... 싼게 비지떡이네요ㅜㅜ

결국 다 띠내고 테이프 새로사서 작업함......

크아~ 좀 더 깔끔하네욬ㅋㅋㅋㅋㅋ

손재주 엄청없는데 계속 하다보니 됩니닼ㅋㅋ

다리미로 꾹꾹 눌러주면 됩니다~ 혹시나 하는데 다리미에서 열조절하는거에서 실크?에 맞춰놓고하면 됩니다

잘 달라 붙습니다 이건ㅋㅋㅋ

글고 이건 10,000원짜리 심실링테이프인데요 이게 쓸만합니다~

만약 제작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5천원짜리말고 만원짜리 쓰시길요ㅋㅋㅋ

안그럼 저처럼 돈날리고 시간날리고 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부츠가 쉽게 들어가기위해 바지 밑단을 칼로 잘 그어서(?) 벌려놨습니다

여기에다가는 지퍼로 작업들어갑니다

요로코롬 바꼈습니다 ㅋㅋㅋ

제가 달은건 아니고 당연히 수선집에가서 잘 설명을 해서

달았습니다( 아주 잘 설명해야 함ㅋㅋㅋ)

전 운 좋게도 수선집 아주머니가 청바지로 보드복 만든다고 저처럼 요구한 사람이 있다고 해서

경험자에게 수선맡긴 행운아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지퍼 달은 부분 뒷 부분입니다

덧댄 바지 천은 보통 수선집가면 청바지 남는거있다고 하네요

그런거로 아주머니께 싸바싸바하면 밑단 걍 돈안받고 해줌ㅋㅋㅋㅋ

지퍼 값은 받더라구요ㅜㅜ

그리고 바지 밑단보시면 밑단에도 심실링 테이프작업했어요~

바지 밑단은 안넘어져도 흩날리는 눈에 많이 달라붙어서 작업해놨어요~

요건 바지 가랑이 부분과 안쪽 재봉라인에까지 심실링테이프한 사진임

제가 트릭을 이제 막 접했는데 많이 넘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많이많이 테이프질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테이프가 굳으면서 약간은 그런게 있습니다ㅋㅋㅋㅋ

움직일 때 걸리는 느낌? 근데 보호대 차면 아무렇지않아짐ㅋㅋㅋ

뒤에 잡동사니는 걍 생까셔도 되는 물건들임ㅋㅋㅋㅋㅋ(집에 포탄도 있음) 

요건 보드복에서 내피를 뜯은 것을 이 바지와 합체시킨겁니다~

전 허리부분 스노우컷을 달까하다가 평소에도 스노우컷이

불편해서 안했는데 이거달면 불편할까봐 안달았습니다~

이것 또한 수선집 아주머니에게 도움받았습니다

보시면 빨간색 동그라미는 리바이스임을 확인시켜주는

마지막 자존심이라 아주머니께 꼭 살려두라고 말해서

살려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드복에서 내피분리시키는 작업이 매우귀찮더군욬ㅋㅋㅋ

젤 귀찮은 작업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내피에 브랜드 이름이 있길래 가렸음.

근데 아실분들은 아실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건 밑에 바짓단 안쪽에 스노우컷이 있는걸 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임

별 의미는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다 완성샷입니다!!!!!

뭐 겉에서 봐야 기냥 청바지 같겠죠?ㅋㅋㅋ

착용샷입니다~

엉덩이보호대하고 입어봤습니당~(무릎보호대는 X)

무슨핏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하는데 택배받는것 까지해서 꽤 오래 걸리더군요

재료만 전부 있는 상태에서 했으면 이틀이면 될것을.............

다림질이 의외로 시간이 걸립니당~

그리고

여러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

비용!!!!!!

버린 테이프값 5천원 + 사용 테이프값 만원 + 수선비 5천원 + 스프레이값 2ea 만원

이렇게 비용이 들었네요~ 뭐 보드복과 데님가격은 뺄꼐요 ^^;;

그리고 스프레이 뿌리는 과정이랑 양초칠 하는 과정을 생략했는데

양초는 바지 안쪽면에 1번 문지르고 다림질하고 또 문지르고 다림질하고

요로코롬 2번하구요

스프레이는 2통사서 1통 안쪽면 나머지 한통 바깥면 뿌렸습니다~

스프레이는 안쪽면은 내피와 결합시키기전에

바깥쪽면은 모든작업을 완성후에 뿌렸습니다

실 사용기요?

눈이 바지에 잘 안달라 붙습니다~ㅋㅋㅋ

완전 쌩 초보가 아닌 이상은 슬로프에 앉아있을 시간이 별로 없고

트릭하다 자빠링해서 툴툴 털면 젖을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보드복 지인들한테 빌려도 입고 사서도 입고해봤는데

안젖는 옷은 없더군요ㅋㅋㅋㅋ (밑단 질질끌면 결국 다 젖음ㅋㅋ)

그래서 나름 엄청 만족스럽습니다~

낄낄

이상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스크롤 압박이 쩌네염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달면 알려드릴게요~

친절하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