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자들은 온몸이 눈과 친하게 지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도리어 좋은 보드복을 사 입어야 합니다. 특히 엉덩이!! 그러므로 바지!!  
벗을때마다 축축해진 bban JJU를 생각하면 옷을 갈아입어도 찜찜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 인공눈은 100% 물이 아니기에 말이죠.



제가 이번시즌 입을 바지 두 종류.
1.버튼 idiom 2l plka dot 흰색 바지:  1만/5천
2.soldowt 내수압(방수력) 3만 미리미터 / 투습도 3만 미리그람

발수력과 방수력 알아보는 방법으로
500ml짜리 비이커에 물채워서 뒤집어 놓는게 제일 이지만
그건 실험실에서나 가능하기에.. ㅋㅋ

집에서 가능한 방법으로 해봤습니다.

발수력 : 주전자로 물을 떨어뜨렸을때
물이 얼마나 구(원)의 형태를 유지한채 있느냐.

물과의 친수성이 없을 수록 천에 놓여진 물방울은
원의 형태를 유지 합니다. 옷감이 물과 친할수록 닿는 면적이
많아져서 물이 푹 퍼지죠. eVent 원단으로 만든
soldowt 옷감은 지금껏 봐온 원단중 가장 완벽한 원 모양을 만드네요.

비 오면 빗물들은 그냥 튕겨져 나갈것 같습니다.

내수압 :
가장 좋은 방법은 큰 비이커에 물을 채워서 뒤집어 놓은채 놔두면 됩니다.
단 밖으로 새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에 집에선 불가능하죠.

욕실에 원단 특정부분을 잡고 늘어뜨린후 물을 잔뜩 뿌려 작은 구덩이를 만듭니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손으로 꾹꾹 눌러봅니다.  밑에 평평한 밥상을 대고
분무기를 바싹 대고 대고 푹푹 쏴보기도 합니다. 옷을 입은채 샤워기에 대고
3-4분 정도 샤워기 물을 맞습니다.

매장에서 한다면 약간의 물을 뿌린후 손으로 눌러 봅니다.
눌러 본 후 물을 밑으로 떨어뜨린후 물이 닿은 부분이나 물을 손으로 누른 부분도
수분 자국이 남지 않아야 합니다. 즉 천이 뽀송 해야 합니다.
내수압은 안쪽 코팅면에서 작용하므로 안쪽도 같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soldowt이 수입해서 봉제가공에 사용한 eVent원단은 내수압 면에선 최고네요.
도레이 원단이나 고어텍스 xcr보다 방수력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제가 입을 바지에 대한 발수, 방수에 대한 결과는    
버튼 idiom 2L  :  -_- 안습 .  
soldowt : (^^)b 쾌적~

물론 이미 원단에 수치가 나와있기에 원단비교를 하는건 공평치 못하죠.
그러나 수치만큼의 기능을 발휘하는지를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이디엄은 내수압도 1만 미리가 안될것 같고 특히 발수력은 정말 실망스럽군요.


대신 idiom은 강원도 똥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력과 보온성은 좋은것 같습니다.
엮인글 :

지나다

2008.11.11 00:01:07
*.41.239.204

방수 내수압 발수력 등 최고는...

작업용 비옷!

그러나, 속으로도 땀이 꽉 차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죠.
방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속옷이 축축해 지는 건 방수가 안 되서라기 보다는 땀이 차서 그렇더군요. 물론, 오래 입은 보드복은 방수가 안 되서 축축해 집니다.

어떤보더

2008.11.11 00:51:46
*.135.216.116

죄송합니다만.....
올려주신 내수압 측정방법도 발수력의 측정에 가깝다고 봅니다만..

스펜서

2008.11.11 01:01:52
*.5.208.85

지나다 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몸의 수증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투습력이 좋은 보드복을 사 입어야죠.
특히나 초반에 땀 많이 흘리는 초보분들...

어떤보더님.. 내수압은 물론 실험실에서나 가능합니다만

즉석에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중엔 그나마 -_- 좋은 방법이라는거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초보때 버튼 AK3L을 믿고 샀는데
그리 만족하지 못 했습니다. 항상 엉덩이는 축축했죠. -_-;;

tag에 방수 1만 미리 라고 나왔어도 제가 슬쩍 슬쩍 해보면
보드복들은 손으로 2-30초동안 지긋이 눌러본후 물을 흘리면 물자국이 남는게
있고 남지 않는게 있습니다. tag을 보면 폴리에스터에 불화수지 가공을 한 가공이
같은 보드복임에도요. 물론 이런 실험을 했다고 해서 보드복이 손상되지는 않습니다.
스키장 2-3일 갔다오면 생활방수로 바뀔만큼 내마모성이 약한 보드복이라면 모를까...

꼭보더

2008.11.11 10:30:45
*.176.20.232

매장에서 한다면 약간의 물을 뿌린후 손으로 눌러 봅니다.
눌러 본 후 물을 밑으로 떨어뜨린후 물이 닿은 부분이나 물을 손으로 누른 부분도
수분 자국이 남지 않아야 합니다. 즉 천이 뽀송 해야 합니다.

윗부분은 발수력 측정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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