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스노보드의 계절… 생활체육 스키보험 개선 시급
휘팍·용평 스키장이 16일 오픈을 했고 하이원스키장도 23일 오픈을 목표로 제설(製雪)장비를 총 가동하는 등 겨울 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스키·스노보드 동호회도 시즌권 시즌방 준비를 마치고 설레는 겨울을 안전하기 지내기 위해 스키보험 가입을 서두르고 있다.
동호회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재)스포츠안전재단의 안전서비스(스키보험)를 주로 가입하는데 스키와 스노보드가 다른 종목으로 분류되어 있고, 종목별로 다섯 명 이상으로만 가입을 받을 뿐 만 아니라 같은 동호회 두 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다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보험 가입자를 모집하고 동호회 활동을 하는데 매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같은 슬로프에서 함께 활동하는 스포츠로 생활체육을 권장하는 측면에서도 스키와 스노보드가 동호회 활동을 함께하는 것을 장려할 일이다. 최근에는 스키보드(숏스키)·스키에이트·모노스키·스노스쿠트 등 장비가 다양화되는 추세여서 스키와 스노보드로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
대부분의 동호회는 스키와 스노보드가 함께 활동하고 있지만, 보험가입을 위해서는 스키 따로 보드 따로 가입을 해야 해서 운영자 입장에서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또한, 스노보드로 가입을 했더라도 스키를 한번 타 보려해도 추가로 스키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강습진행을 위해 미리 신청을 받아 주최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다. 스키강습을 신청했다가도 친구들이 스노보드강습을 받으면 스키장에서 스노보드로강습으로 바꾸는 경우도 많은데 종목을 바꾸게 되면 보험적용을 받지 못한다.
손해보험사의 스키보험은 스키장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하여 보상하는데 반해, 스포츠안전재단은 스키보험을 가입하고 스키를 스노보드로 장비를 바꾸기만 해도 보험 적용이 안 되어 가입을 꺼리는 동호인이 많을 뿐 더러 동호회 활동을 함께하는 스키와 스노보드를 다른 종목으로 분류한 것은 생활체육을 장려하는 측면에서 이해하기 어렵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체육동호회의 스포츠보험 가입율이 3.6%에 불과한 이유와 스키·스노보드 동호회 활성화 차원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빨리 개선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
곰돌이 스키 스노우보드 동호회장
네. 좋은 취지로 운영을 하고 있는 만큼, 개선해 많은 동호회원이 가입을 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네. 배상책임 한도가 적지만 그 나마 있는 것이 다행이기는 합니다. 문제라면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상품이라서 보상 한도나 범위가 좁은 것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는 쪽으로 상품을 운영해야지 스키와 스노보드를 서로 간 같은 동호회 활동을 하지 말라는 상품이니 원.... 스키와 스노보드를 각각 다른 종목으로 분류를 해서 스키와 보드를 타려면 보험료는 3만 6천원이 됩니다. 같은 동호회원 간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구요. 스키나 보드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비 시즌에 다른 생활체육 활동을 대부분 할거라 짐작합니다. 그럼 보험료는 훨씬 더 많아 집니다. 더불어, 단일 종목으로 그것도 같은 동호회원 2명 이상이 함께 타다가 슬로프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보상 치고는 보험료가 그리 저럼하다고 만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손해보험사는 스키와 스노보드 뿐만 아니라 눈썰매 등 스키장에서 발생한 모든 사고 뿐만 아니라 집에서 스키장으로 출발할 때부터 다시 집에 도착 때 까지 발생한 모든 사고에 대하여 보험 적용이 가능하고 예년같은 경우에는 보험료도 3~4만원대 였습니다.
현재의 수익구조는 스키나 보드 매니아 들만 한정적으로 보험을 가입함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사고 발생 확률이 높은 사람만 가입하는 형태다 보니 손해겠지만, 동호회 활동을 장려하는 쪽으로 상품을 재설계 해서 스키나 스노보드의 경우 시즌권을 구입하는 사람의 절반 정도만 보험 가입을 유도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 질꺼라 짐작합니다.
따라서 겨울 시즌권을 구입한 모든 사람들이 마음 놓고 겨울 시즌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재설계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험에 따른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함께 개선책을 촉구해 봐여.
최소 가입인원 5명. (보험 가입희망자가 25명이면 5명씩해서 5그룹 짜야함. 이유는 아래에.)
가입명단내의 사고는 보장안됨.
가입명단내의 외 1인과 함께 활동한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만 보장됨(동호회 활동에 대한 증빙)
슬로프에서 발생한 사고 보장은 B1? 형 (파크나 하프에서 발생한 사고는 보장 안됨.)
파크나 하프에서 발생한 사고 보장은 C형 (파크나 하프를 가기위해 이동중 슬로프에서 발생한 사고 보장안됨.)
동호회 운영자로써 스포츠공제회 버린 이유입니다. 다행히 보험사에서 상품을 하나 발견하여 가입을 했지만
해마다 상품 수량도 줄어들고 보장한도도 줄어드는 이유는 고의로 사고를 일으켜 일당벌이 혹은 장비값 벌려는 양아치들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갑갑하죠.
의견 감사합니다. 다음 시즌 재설계 때는 확실하게 요구해보려 합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2년째 들다가 작년에 작은사고로 보상은 받았는데, 보상받는데 제한이 많고 혜택이 짠 건 사실.
올해는 운전자보험의 일상생활배상으로 갈음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