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입문자들입장에서 부츠 불편할수밖에 없고 샵 입장에선 하나라도 더 팔아야하니 부츠 수명 깍는 행위인거 알면서도 상술의 일종으로 권장한다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그냥 한치수 큰거권했지만 요세는 온라인 검색이 용이해지다보니 다들 발에딱 맞는거 찾으면서 진화된 판매수법인거죠 헝보에서도 실측 사이즈를 강조하며 열성형추천하는 댓글들이 많기도 하구요
제생각엔 한번묵으면 풀기 힘든 끈부츠면 모를가 보아부츠는 열성형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엮인글 :

취향

2023.10.09 08:47:25
*.86.102.17

부츠 수명은 이너보다 아웃쉘이 좌우하고, 더욱이 이너 열성형의 경우, 한번 굽는다고 이너의 수명이 드라마틱하게 줄진 않습니다. 짧은 겨울 취미로 하는건데, 굳이 시즌 상당기간을 통증과 함께 할 필요는 잆다고 생각해요.

혀비여라

2023.10.09 12:27:26
*.235.15.135

텅이 무너지는건 아니나 발이 이너안에서 노는 현상이 발생하고 이건분명 라이딩 할때 영향을 줍니다. 보아부츠는 묶고풀기 편한게 장점인데 아프면 풀고 헐렁하면묶으면될일이라생각합니다.

취향

2023.10.09 13:13:27
*.235.4.36

전향각 자세나 과도한 프레스 등으로인해 텅이 무너지기도 하고, 아웃쉘 발목부분이 접히기도 합니다. 보통 아웃쉘 발목이 먼저 접히구요.
발이 이너안에서 놀면 끈을 더 당겨주면 됩니다.
통증의 원인은 이너의 내부 공간이 발의 모양과 같지 않아 끈으로 당겼을 때 특정부분에 압력이 집중되는거라, 그걸 이너 열성형으로 맞춰 주는 거구요.
경험하신 수시즌 후 이너 발볼쪽 공간 남는 현상은....
열성형 다시하면 해결 됩니다.
제조사 피셜, 인튜이션 계열의 열성형 이너는 3회 가량의 재성형시 까지 90%이상의 복원력을 보증합니다.

혀비여라

2023.10.09 23:55:34
*.235.15.135

텅이 무너지는건 그냥 부츠 쓸만큼 쓴거지요 제 얘기는 열성형으로 인한 이너의 소모도입니다. 말씀하신 복원성형 도 수차례 진행해봤구요 구후에 깔창이며 양말 두겹이며 안해본게 없네요 열성형후 발이 더 편해진다는 팩트를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말씀 하신 제조사 피셜에 90% 이상 복원력을 보증 한다는건 바꿔 말하면 100% 복원력은 아니란 소리도 되겟지요 라이딩 횟수나 체중변화에따른 요인도작용할수있으니 결과적으로 열성형하면 모두가 후회하는것은아니겟지요 하지만 부츠 데미지는 분명히 있고 각자의 사정에 따라 그데미지가 치명적일수도 있다면 제조사든 판매사든 충분히 고지해주는게 좋지 않을가?? 생각되네요.. 이번부츠를 얼마나 더쓰는지에 따라 부츠수명의 객관적 지표가 생기겟지만 현제사용하는 부츠가 이전 열성형한부츠보다 오래 버티고있는것이 사실이기에 제생각에는 보아부츠에 한해서 열성형은 부츠수명 깍는 행위일뿐 이죠 발이 편해지는 메리트와 부츠 수명이라는 디메리트중 뭐가더 끌리는지는 개인의판단이겟으나 입문자들이 판단하기에 쉬운 사항은 아니라는거구요

취향

2023.10.10 07:50:09
*.235.7.120

혹시 성형을 잘못한 건 아닐까요... 오버쿠킹 됐다거나....

혀비여라

2023.10.10 12:07:58
*.235.4.74

직접한적이 없으니 그런경우라면 빼박 샵잘못이겟지요... 에초에 한번이면 모를가 부츠 두개나 실패한다는건...

폐묘

2023.10.09 09:59:41
*.48.118.27

마당발 + 평발 + 심각한 내반슬 +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엄지발가락 저림과 통증 + 학생때 제대로치료하지 못해 돌출되어있는 발날 인대 +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통증.....
슬롭 한번 탈때 저림과 통증으로 서너번씩 멈춰서 보아를 풀고 쉬어야했던 못난 발볼러에게 부츠 열성형은 축복이었습니다...
물론, 100프로 완벽하진 않습니다. 서너번에서 휴식에서 한두번으로 바뀌었거든요.

혀비여라

2023.10.09 12:33:24
*.235.15.135

저는 서너번 휴식을 선택한 케이스네요 보아부츠라서 끈조절이 용이 하니까요 탈론3년 트라이던트3년 열성형해서 신었는데 텅은 아무문저 없으나 발목아래가 매시즌 널널해지는것을 경험하여 바꿨고 현제착용중인 쓰락시스는 열성형없이 신어서 똑같은 3년째임에도 아직도 쫀쫀하게 발을 다 감싸줍니다. 열성형해도 발이 안편하다가 아니라 열성형하면 발이 금방 놀게되는 경험담에 의한 의견이었습니다.

구디보더

2023.12.03 19:16:18
*.140.32.61

부츠가 바꼈는데 마냥 이너의 열성형이 문제다 라고 하기엔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이 댓글만 보았을 땐 총 9년이란 시간이 지났고 그 동안 이너의 기술력도 발전했을거고요

또한 쓰락의 경우는 콘다가 있어서 남는 공간을 조여줄 수 있는 보충 시스템도 있고요.

혀비여라

2023.12.03 21:44:47
*.171.23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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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형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부츠종류에따른차이도 있을거구요 요지는 입문자나 초보자에게 열성형을 추천하고 종용하는 실태가 문제라는거죠. 나에게 필요하다면 열성형뿐아니라 뭐든지 할수있지요 그치만 입문자와 초보자가 나에게 꼭필요하냐를 판단하기 어려운데 주변에서 툭던지고 니선택이다 하기에는 열성형 대응이너가 들어간 부츠들은 너무 고가 라인이고 열성형대응이너를 따로 구매 하는것또한 고가이다보니 주변에서도 쉽게 해라마라 하지도말아야하는데 샵에서 소비자에게 권한다는건... 상술밖에더되겟습니까??

구디보더

2023.12.04 12:30:24
*.112.8.36

"요지는 입문자나 초보자에게 열성형을 추천하고 종용하는 실태가 문제라는거죠."


이게 진짜 하고 싶으신 말이었군요?

본문의 첫 문장에 입문자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누가 됐든)열성형은 굳이 할 필요없다" 처럼 해석됩니다.

아마 댓글을 다신 분들도 내용을 보면 그렇게 느끼고 댓글을 다신 것 같습니다.

글쓴님 답댓글도 저 주장을 베이스로 깔고 댓글을 다신것처럼 느껴지고요


본문의 제목이나 첫 문장으로 "요지는 입문자나 초보자에게 열성형을 추천하고 종용하는 실태가 문제라는거죠."

이 말이 들어갔다면 동의하는 댓글이 훨씬 많았으리라 생각되네요

혀비여라

2023.12.05 01:27:28
*.235.10.187

제 설명이 부족한탓이니 별수없이 하나하나 부연설명 드리고있기는 한데 몇분은 생때에 가까울정도로 제말을 곡해하시더라구요. 뭐 별수없죠... 본문은 수정이 안되더라구요.

공평동이차장

2023.10.09 10:59:32
*.55.6.72

지금은 많은 제조사에서도 열성형에 특화된 이너를 사용하는 것을 장점으로 어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제조사도 있지만, 우리 제품은 열성형해서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제조사가 있는 상태에서는 샵만의 문제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제조사에서 열성형 금지라고 한 제품에 대해 샵에서 열성형을 강요하거나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요즘은 샵에서 그정도의 구분은 하는 거 같아요. 열성형을 요하는 브랜드가 많아져서 시즌때는 거의 오븐기를 풀가동 하더라구요.

혀비여라

2023.10.09 12:40:52
*.235.15.135

열성형 자체가 문제라기 보다는 장비이해도가 낮은 입문자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없다는게 문제인듯 합니다. 근 10 년동안 부츠를 3번 갈았는데 그중 두번이 열성형 때문임을 이번에 알게됬네요... 텅은 문제가 없으나 발목아래로 발이 마음대로놀기에 깔창도 껴보고 양말도 두겹신고별짓 다했는데 결국 소모품이란생각으로 교체하게되었고 현제사용중인 부츠는 열성형없이 사용하는데 지난두부츠의 교체 주기였던3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쫀쫀하게 발을 감싸주고있네요

제레인트

2023.10.10 14:08:55
*.94.41.89

타는 스타일과 부츠의 단단함에 따라 열성형의 효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솔직히 부드러운 부츠는 단순히 묶는것 만으로 쉽게 조절이 가능하죠.


단단한 부츠로 갈 수록 열성형의 효과가 커집니다.

일례로 알파인 부츠의 경우 마운틴 슬롭/S5/디럭스/UPZ 네개의 브랜드가 그래도 메이저일 듯 한데..

족형에 따라 안아픈 부츠를 찾는게 알파인 입문의 첫걸음이라 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외피가 2~3개의 사이즈를 커버하고 내피로 정확한 피팅감을 맞추기 때문에 

프리보드에 비해 이너 성형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탈론, 트라이던트, 쓰락...다 개인적으로는 열성형을 통해 훨씬 편안한 핏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평소에 발이 잘 붓는다거나 많이 서 있는 직업이라면 열성형 할 때의 발의 피로도를 감안하고 피팅해야 합니다.

결국 열성형이라는건 딱딱한 외피와 모양이 다른 내 발의 사이를 내피로 딱 맞게 채워주는거라

그 사이 공간이 얇은 부분은 두꺼운 이너를 얇게 해주고 그 사이 공간이 남는 부분은 두꺼운 채로 외피를 밀착시켜야 합니다.

발목 아래가 남는다면 열성형할때 보통 최대한 꽉 묶어서 참으면서 열성형을 하게 되는데

그걸 차라리 조금 느슨하게 묶어서 성형하거나 복원력이 좀더 좋은 살짝 더 두꺼운 이너로 열성형 하시면

좀더 발에 잘 맞게 피팅하실 수 있어요.


이러나 저라나 아무리 이너로 사이를 채운다 해도 결국은 최대한 족형에 맞는 부츠를 찾는게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라이던트랑 쓰락 이너가 거의 비슷했던 것 같은데...트던과 쓰락이 차이가 있다면 더더욱...

열성형이 허구라기 보다는 족형을 무시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혀비여라

2023.10.10 15:41:41
*.235.10.49

말씀하신것 처럼 열성형은 최후의 최후 수단이 되어야지 입문자들이 발좀 불편하다고 무턱되고하게되면 어느시점에서건 저와같은 문제가 발생할수있다고 봅니다. 열성형자체를 비약한다기 보다 그누구도 제대로된 상황설명없이 쉽게 권하기때문에 문제라고생각 합니다. 비약으로 느껴질수도있겟지만 5년에 한번 팔부츠를 2~3년에 하나씩 팔수있고 부가적으로 깔창이나 스포츠 양말 텅가드등 부수입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자냐파

2023.10.10 14:20:17
*.102.128.161

부츠는 특히나 운동을 즐기기 위한 소모품인데 솔직히 억지 같습니다.
같은 논리면 엣징이나 베이스 평탄화는 왜 맡기나요?
감자에 이빨자국 좀 남고, 베이스 닳아서 단차가 생긴들 타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깍아내면 멀쩡한 엣지와 베이스를 갈아내야하는데 말이죠.
전부 스노보드를 좀더 쾌적하고 재밌게 즐기기 위한거라 생각합니다.

애초에 상술이 불편할 정도라면 적어도 샵에서 인튜이션 정도는 갖고와서 애를 썼다면 어느정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팅 한번 해줄바에 말솜씨로 비싼 내피를 팔고 말죠.

혀비여라

2023.10.10 16:25:11
*.235.10.49

소모품이란생각에 프리부츠에선 종결급이라는 탈론 트던 쓰락시스까지 3개째 교체 한것이구요 트던 쓰락은 인투이션이너 기본 사양이고 탈론도 비슷한 열성형 특화이너 들어가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샵직원이 열성형을 권유했던거구요 그당시 해머에 입문한지 얼마안된시기이니 장비이해도가 당연히 떨어지던 시기 였고 샵에서 그렇다면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지금 3년째 쓰고있는 쓰락시스는 열성형없이 쓰는데 이전 두부츠에서 격던 이너 손상없이 사용중입니다. 이전부츠들은 시즌시작하고서도 수차례 샵방문해서 복원성형후 다시 열성형 하고 깔창 이나 스포츠 전용양말 온갖 완충 소모품 도 구입해가며 3년씩 겨우 썼는데 말이죠.... 소모품이어도 소모 정도라는게 있고 사람에따라 다다른건데 열성형이 필요한지 불필요한지 가늠하기 힘든 입문자에게 무턱되고 권유하는 실태에 대해 지적하는 소신일 뿐입니다. 저도 별별 부츠 다 격어보고 장비이해도 충분한 상태에서의 열성형까지 부정하는것은아닙다.
입문자 한정해서 보아부츠는 열성형전에 끈으로 조절해가면서 충분한적응기간과 장비이해도를 늘린후에 고민해볼최후수단이란겁니다.

자냐파

2023.10.10 17:08:56
*.102.128.161

부츠 제조사 안내페이지에도 명시 되어있는
인튜이션 소재를 사용해서 열성형 및 재성형 가능함 이라고 적혀있는 제품의 장점을 샵이 홍보한게 도대체 무슨 문제라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주장하는 논리도 개인의 단편적인 경험에 기반한 추론인데, 제조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정보를 샵 직원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게 맞는지 더 의문스럽습니다. 이해 난이도가 낮은 입문자일수록 오히려 편안함 착용감을 안내하는게 더 적절한거죠. 제조사가 안내하지도 않는 부정확한 정보를 고객에게 안내해야한다는 논리가 더 이해 안 됩니다.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시면 인튜이션 소재의 열에 의한 가속수명 자료라도 가져와 주시면 좋갰네요.

혀비여라

2023.10.10 22:22:44
*.235.10.49

제조사 페이지나 이너부츠 페이지 설명에 보시면 여러 문구가있으나
여러번 성형이 가능하다
변형이 거의 없다
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제조사에 문의 해본봐로 3회 가량 재성형시 90% 이상 복원 이 가능하다는 답변도 있구요 바꿔말하면 3번이상 성형하면 10%정도의 데미지가 생긴다는 소리도 됩니다. 여기가 장비리뷰나 가이드 방이어서 이이상의 자료를 요구하신다면 객관적 지표가 부족함을 인정합니다만 제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토론방이니 이정도 자료면 제 주장에 근거로 충분하다 여겨집니다. 제 주장의 근거가 빈약한만큼 자냐파님의 주장도 객관적 지표는 많이 부족합니다.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입문자에게 부츠는 불편할수밖에 없고 그불편함이 열성형한번이면 어느정도 해결될수는 있겟지만 열성형자체가 부츠이너 수명을 다만10% 일지라도 줄이는게 맞다면 이부분을 분명히 고지 해주고 열성형이란게 한시즌 정도 다만 한달이라도 기본사향에 적응해보려는 노력이라도 해보고 최후 수단으로해야하는 공정임을 인지시켜준후에 권해야지 그렇지 못한상태에서 권하면 저같이 그냥 수명다해 3시즌만에 교체주기려니생각하고 교체 하는 경우가 발생하겟지요... 이이상 제의견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열성형이 이너수명에 큰 영향을 안준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와주시면 좋겟네요...

자냐파

2023.10.10 22:41:46
*.102.128.185

그럼 제조사 답변 자료를 캡쳐해서 박제를 해주시고 샵에도 돌면서 정보를 널리 알려주세요.
제조사가 공식 페이지가 명기한 것도 아닌, 직접 문의하셔서 얻은 자료를 모든 샵이 알고 있을리 없다고 보는게 정상적이겠죠?
그리고 논쟁의 중점이 되는 "제조사가 금전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고 열성형을 강요 한다" 부분을 뜯어보면,
샵 직원은 구두로 물어봐야하는, 데이터 원본이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과한 주장입니다. 그렇게 정확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신다면 부츠 제조사에 "부츠 재 성형 시 90프로 수준으로 복원력을 갖고 있습니다" 라고 요청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고객이 착화감 상승 대신 복원력 10프로 감소 정도는 수용할 것으로 생각되나, 말씀대로 정확한 표기를 해주면 좋겠죠.
다만 글쓴이 분도 문의로 알음으로 알아낸 공표되지 않은 정보를 기준으로 샵에서 금전적 이득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억측으로 생각되는 겁니다.

혀비여라

2023.10.10 23:07:34
*.235.10.49

제주장을 비약하는 부분이 있으시네요... 본문이 길어지면 가독성이 떨어지기에 많이 축약하긴 했으나 충분히 의심해볼만한 범주의 의견이라 생각했는데요??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다르나 제주장이 억측이라 느껴지실수는 있다고 봅니다. 만원에 10%는 천원이지만 1억의 10% 는 천만원입니다 같은 비율의 다른 감각인거죠 비유하자면 지난 두개의 부츠를 열성형 했을당시 천원차이라는 감각이었고 그당시에는 만족하며 사용했고 교체시에도 그저 소모품 교체 주기라생각했습니다. 이번 부츠를 열성형없이 3시즌 사용하며 천만원의 감각이 된것이라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이 아니라면 공감이 어렵겟지요 억측으로 느껴지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셔도 됩니다. 에초에 객관성이 적은 주장이고 모두의 가 공감하지는 않을거라 생각은 했습니다.

눈밖은위험해

2023.10.10 17:07:12
*.122.144.71

쓰락시스나 트라이던트 기본 인투이너는 어떤지 정확하게 알수 없지만 인투이션에서 판매하는 정식 인투이션 이너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인투이너 사용시 확실하게 힘이 들어가는 부분은 움푹파지는게 눈으로 보이고 재 열성형시 움푹 파진 부분이 다시 부풀어서 차오르는게 눈에 확실히 보이기 때문에 열성형 다시하는게 더 좋다고 전 생각합니다.

혀비여라

2023.10.10 22:39:18
*.235.10.49

쓰락에는 프로모델이 들어가고 트던은기억이 안납니다. 열성형을 꼭해야하는상황들은 분명존제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입문당시에 발이좀 불편하다고 충분한 적응기간을 거치지 않고 주변의 열성형 종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에 추후 문제가 발생할우려가 있음을 말하는것이지요 저역시 열성형을 수차례 했었고 하자마자 발이 놀았다는건 아니고 한시즌을 충실히 탔더니 발이 많이 놀아 복원을 하고 다시 발에 맞춰 열성형을 하고 또 복원하고 열성형하고 끝에는 복원율이 떨어지고 깔창등의 추가 지출이 생기고 끝에는 장비자체를 교체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르기에 열성형한 모두가 후회하지는 않을겁니다. 입문하자마자 열성형해서 발에 딱맞는 사람도 분명 있을거구요 저역시도 할인다받아도 50 만원넘는 부츠를 3번째 갈면서 이제서야 돌이켜보고 느낀 점이며 지난 두개의 부츠는 열성형 당시에는 매우만족하며 사용하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케이스중 비슷한 경험을 한사람이 아니라면 공감이 안갈수도 있는 의견이라는점 충분히 이해하고있습니다.

Yudel

2023.10.11 09:45:27
*.103.2.136

얼마나 타시는지 모르겠으나 매년 부츠 바꾸는 입장에선 5년씩이나 사용가능하다는 말 자체에 공감을 못하겠네요 

답글들 다 읽어보니 그냥 샵들을 까고싶어하는거로 밖에 안보여요

혀비여라

2023.10.11 10:53:12
*.235.10.49

그냥 예시일뿐입니다. 샵이든 커뮤니티든 너무 쉽게 열성형을 종용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은 맞 습니다. 제경험상 충분한 적응기간없이 열성형하는건 능사가 아니라 느꼈으니까요 리프트는 시즌평균 400~500번정도 타지 않았을가 생각되네요 최고많이 탔던 시즌에800회 넘었었던적도 있구요 21/22 복합골절 부상이후 확줄기는 했지만 방문당 10회이상은 타고 주2~4회정도 주기로 다닙니다. 현제까지 5년 넘게쓴 부츠는 없구요 지금사용중이 쓰락시스가 처음으로 4시즌 넘게 쓴 부츠일듯 합니다. 부츠를 매년 바꾸시는 경우야말로 극소수이지 않을가요??

Yudel

2023.10.11 13:14:51
*.103.2.136

그런가요 제 주변엔 길게써야 두시즌 사용하고 보통 한시즌~한시즌 반 주기로 교체하는데 

윗분 말씀대로 이너의 문제보단 보통 외피의 기능저하로 바꾸는경우가 대부분이었구요 

쓰락을 열성형 안하고 사용하셨다했는데 그럼 트던을 열성형 안하고 사용하면 동일하게 느끼실까요? 

 사람마다 다 다르고 사용 패턴마다 다 다르다고 봅니다

혀비여라

2023.10.11 18:13:23
*.235.10.49

그러니까 충분한 적응기간을 가진후에도 여전히 불편하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열성형을 고려해보자는겁니다. 입문자들이 처음 부츠 신으면 불편한게 당연한데 적응기간도없이 발아프면 열성형하면된다고 종용하는 샵이나 커뮤니티 댓글들이 많은건 분명문제가 아닐가요??

i솔연청풍i

2023.10.11 13:01:00
*.100.201.31

상술이라면 오히려 열성형을 하지말고 이너부츠를 바꾸라고 하는게 더 상술로 보여집니다.

근데 열성형을 하라고 하는 이유는 단 하나에요..

발이 편해야 라이딩이든 트릭이든..뭐가됐든 되거든요..발이 불편하면 뭘해도 안됩니다.

적응을 내 족형에 맞춰놓고 적응을 하면 더 편하지 않을까요?

혀비여라

2023.10.11 18:47:22
*.235.10.49

발이 편안해야한다는부분은 전적으로 동의하는부분입니
다. 하지만 입문자들의 경우 어떤 부츠를 신어도 이질감 과 불편을 격게되고 단단한 부츠라면 그느낌이 더 강할것입니다 근데 그해결책이 열성형뿐일까요?? 열성형을 하게되면 당연히 발이 편하지겟지요 그치만 진짜 불편한건지 그저 적응기간인지 구분못하는 입문자에게 무턱대고 권해도되는 공정은 아니란거죠... 부츠 처음신으면 운동화처럼 편할수없는게당연하다 적응기간을 좀 가져보라 말하는게 그리 어려운일일가요?? 열성형으로 이너가 무너지고 깔창등으로도 해결이 안되자 인투이션을 권했던 샵도있었습니다. 비용적 문제로 하지 않았습니다만 당시에 많이 고민하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안하길참 잘했다 생각지만요....

i솔연청풍i

2023.10.12 08:46:44
*.100.201.31

적응기간이라는 말이 발을 혹사시켜야 한다는 말로 들리네요...

발아파 죽겠는데 적응기간을 가져라? 군대에서 전투복/전투화에 몸을 맞춰라..라는 말과 뭐가 다를까요?

전 발이 예민해서 조금만 압박감이 와도 발이 저릿저릿 합니다.

님 말씀처럼 저도 프리탈땐 무식하게 적응기간이랍시고 그냥 탔었죠...그 결과 족저근막염이 왔고요..

지금은 알파인을 탑니다만...적응기간이요? 발아파 뒈지겠는데 적응기간 따윈 없습니다.

일단 내 발에 맞춰놓고나서 적응을 하더라도 해야지요...발아픈 상태로 라이딩 하다보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ㅎㅎ

보드타는게 목적이 아니라 빨리 내려오는게 목적이 되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혀비여라

2023.10.12 15:24:52
*.235.4.185

입문자들 한정해서 프리 보아부츠에 한해서 얘기드린건데 알파인 타시는분이 왜 흥분하시는지 도무지영문을 알수없네요.... 입문자들은 어떤부츠를 신어도 어느정도 통증과 불편함이 있을수밖에 없으니 어느정도 적응기간을 갖자는 얘기지 아얘 타지못할정도의 통증도 참으라는 말은 이닙니다....

i솔연청풍i

2023.10.13 08:34:01
*.100.201.31

알파인이건 프리건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요~그렇다고 흥분을 한것도 아닙니다..
제 말의 핀트를 못잡으신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입문자든 어느정도 탄 사람이든 처음 새부츠를 신으면 당연히 불편합니다.

근데 쓰니님은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 적응기간을 갖자는 것이고...

저는 그런 불편함을 줄이고자 사용자의 족형에 맞게 맞추고나서 적응을 하라는 얘깁니다. 이해하셨죠?

왜 굳이 불편함을 감수해가면서 적응기간을 가져야 하는지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혀비여라

2023.10.13 09:43:11
*.235.4.185

핀트는 솔연청풍님이 못잡으시는게 아닐런지요... 프리부츠는 알파인부츠나 스키부츠와 다르게 내외피 모두 말랑하죠 아무리 하드한 프리부츠도 많이 착용하면 내외피 할거 없이 무너지는 이유가 그것이구요 스키나 알파인은 내피나 무너지지 외피는 파손되지 않는이상 오래사용 가능하구요 적어도 한번이상 부츠 교체 해본 사람은 장비에대한이해도 생기기때문에 열성형을 해아하는지 자연성형될때까지 그냥 적응하며 기다릴지 기준이 조금이라도 잡혀있겟지만 입문자는 기준자체가 없다는거죠 예시를 들자면 조금 지나면 자연성형으로 알아서 적응될 부츠에 궂이 데미지를 가해서 열성형을 하고 다음시즌에 헐렁해지면 또 재성형하고 그렇게 몇번 반복하니 이너무너져서 깔창깔고 양말 두겹신고 온갖생쇼하다 궂이 안해도될 인투이션을 하고 또열성형하고 그러다 장비 교체하고 무한반복하며 그저 소모품이니까 한마디면 뭉뚱그려 퉁쳐지겟죠.... 시즌을 빡세게 즐기는 유저들은 한시즌만에 부츠가 너덜너덜 해지기도 하겟지만 극소수의 경우일 뿐이고 에초에 입문자들이 초반부터 그리 달리기는 쉽지도 않을텐데 자신만의 기준을 잡아주는게아닌 무작정 열성형이 답이다? 라고 말하시는게 저는더 이해할수가없네요.... 열성형이 필요한 특수 족형분들은 분명존재 할거고 매시즌 장비 교체 할만큼 해비유저 분들도 새장비 자연성형 될시간 기다리기보다 후딱 열성형해서 한시즌 빡세게즐기고 다음시즌 장비 교체 하겟다는 분도 계실거구요 그런분들의 경우에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적응기간을 둘필요가 없겟지만 반대로 열성형안해도 첨부터 발에 착감기는 부츠 찾은 부류도있고 새장비적응기간이 딱히 큰불편이 아닌경우도 있을겁니다. 저도 새장비 착용하면 살작 거슬리긴 하나 금방 적응하는 타입이었고 그걸 부츠두개 해먹은 후에 알게되었구요 근데적어도 입문자들은 아직 자신이 어떤 타입인지 명확한 방향성 확립이 되지 않은 상태 일테고 저같은 관광 보더들은 특히나 외피 손상도도 적기에 내피가 빨리 소모되는 열성형은 적절한 공정이 아니란 말입니다. 물론 족형이 제조사의 평균치에 맞아야겟지만 대다수가 기성품 운동화 구두를 별 불편없이 신고다니는 대한민국에서 부츠도 비슷한 비율로 성형없이 신어도 대다수가 별불편없이 착용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이 특수족형인지 아닌지 모르거나 빡시즌인지 관광인지 방향성이 잡히지 않았다면 일단 적응기간 두고 알아가보라는거에요... 계속 똑같은 말로 길게 풀어 설명드리고있는데 언제까지 설명드려야 할까요??

i솔연청풍i

2023.10.13 11:00:10
*.100.201.31

아이고~~프리부츠, 알파인부츠가 아닙니다 ㅎㅎ
왜 굳이 발이 아픈데 적응기간이랍시고 참아야 하냐이거에요....
본인 발에 맞는 부츠를 신어야 하잖아요~신어보고 발이 안아프면 당연히 그냥 신으면 되죠...

근데 발이 아픈 상황을 말씀드리는 거잖아요?
발이 아프면 당연히 발에 맞춰놓고 시작을 해야지 자연성형이 된다고 왜 아픔을 참아가면서 미련하게 타야하는 거냐는 거죠...

입문자들한테 발아픈데 그냥 그게 맞는거라고 알려주실건가요? 과연 입문자들이 좋아할까요? 

보드 처음타는 사람은 두발이 묶여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불안하고 두려울텐데? 거기다가 발아픈것까지?

아이고야~저라면 그냥 보드 안타고 말랍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 있으면 발부터 안아프게 해주고 보드를 타라고 알려줄것 같네요.

그리고 방향성이요? 발이 아픈데 방향성이 뭔 상관입니까? ㅎㅎ 

발이 아픈데 뭘 할수 있을것 같으신가요?

님도 겪었으면서 이해를 못한다는게 참 아이러니 하네요..

이렇게까지 설명을 했는데도 이해를 못하신다면 그냥 발통증을 참아가면서 타시면 되겠습니다.

혀비여라

2023.10.13 13:42:17
*.235.4.185

원글에도 쓰여있지만 끈부츠는 중간에 조절하기 불편하지만 보아부츠라면 묶었다 풀었다가 용이 한만큼 조금 느슨하게 묶어타면서 서서히 조여가는 방법이 가능합니다. 느슨하게 묶어도 아프다면야 열성형이라도해서 발을편히해주는게 맞겟지요 저는 한번도 통증 참아가면서 타라고 한적은 없습니다. 장비에 적응이 덜되서 불편한건지 진짜 통증때문에 불편한건지 직접 판단할시간만큼은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자꾸 이해를 못한다 하시는데 진정 이해를 못하시는게누구인지 잘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막말로 주변지인이 발아프다해서 열성형하라했는데 몇시즌후에 이너만 무너져서 발이 안에서 논다고 하면 책임지실건가요?? 새거 저가형도 15는 하고 열성형까지 고려할정도면 최소 이월가로30 만원대 고급라인일건데 입문한 유저의 방향성도 족형도 무엇도 고려하지 않고 발이편해야 재미도 느낀다면서 무턱대고 열성형을 종용한다구요?? 입문자가 진도가빨라도 기울기 조금준 배이직 카빙일텐데 끈좀 풀고탄들 크게지장가는것도 아니구요 저는 지인들 입문할때 이런부분 다고려해서 최적의선택지를 찾아주는데 솔연청풍님은 발아프면 열성형하면됨 하구 추후에 무슨 문제가 생길지는 하나도고려 안하시나봅니다?? 그러다 그지인분이 저와 같이 열성형 없이도딱 맞는 부츠를 찾으셔서 열성형으로 이너 수명 깍인거 알고 솔연청풍님 탓하지않을가 걱정되네요...,

i솔연청풍i

2023.10.13 16:01:10
*.100.201.31

부츠 무너짐이 이너열성형으로 인해서 무너지는게 아니고요..발목을 많이 쓰면 부츠가 무너지겠죠^^

이너부츠는 제조사에서 열성형을 통해서 사용자의 발에 맞춰서 사용하라고 만든겁니다. 그래서 스키어들도 입문할때 이너성형도 하고 그래도 안되면 아웃쉘까지 성형을 합니다.

열성형하고나서 발이 논다? 그럼 다시 열성형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해도 되는 제품이에요..

그리고 열성형을 하면 추후에 무슨 문제가 생긴다는 건가요? 

부츠무너짐이요? 전 프리를 그렇게 타면서 열성형을 그렇게 했었어도 프리부츠가 무너진 적이 없었는데요

참고로 알파인 넘어오기 전에 디럭스부츠 신었습니다. 그전엔 살로몬시냅스와이드 신었고요..

여튼간에 장비에 적응이 덜되서 불편하다? 장비에 적응이라는것도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부분이죠...

내 발에 맞게 만들어놓고 적응을 하면 더 쉽지 않겠냐고요...


혀비여라

2023.10.13 17:34:54
*.235.66.185

말씀하신것처럼 열성형을 먼저해서 좀더쉽게 적응할수있다는 부분에대해 부정하지 않겟습니다. 오히려 제 경험상으로도 열성형 당시의 만족도는 최고였으니까요 매시즌 재가열해가며 깔창과 양말두겹으로 가까스로 연명하면서도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냥 자연스런 소모라고 여겼었죠 하지만 3번째 교체한부츠를 열성형없이 사용하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열성형 없이도 충분히 발이 편하며 자연스런 소모로인한 교체 주기라 여겼던3년이 지나도 외피는 물론이고 이너역시 여전히 짱짱한 상태를 유지했으니까요 물론 이번부츠의 수명이 얼마나 더 갈지는 교체할때가되봐야알것이고 이전 두부츠와 지금부츠를 완전 똑같은 페이스로 사용했다고 할수 없으니 다른 변수의 작용일수도 있을겁니다. 모두의 공감을 얻을만큼 객관적 근거라 할순 없지만 입문자들이 최초부츠를 선택할때 어느정도 적응기간을 두는게 좋다는말에 근거로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전댓글에 말씀드렸듯이 보아부츠의경우 끈을좀 느슨하게 하는 방법등 열성형전에 시도해볼법한 모든 방법을 해본뒤 최후수단으로 열성형을 염두해두는것이 바람직 하다봅니다. 저두 솔연청품님 처럼 생각하던 시기가 있긴 했으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을 뿐입니다. 위에 댓글다신 분중에 부츠는1년마다 교체하는 소모품이라 말하시는분도 계시듯 개인의 가치관을 존중합니다 더불어 제 가치관 역시 존중 받을만하다 생각합니다.

i솔연청풍i

2023.10.16 08:19:03
*.100.201.31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열성형 없이 적응을 하느냐, 아니면 발에 맞춰놓고 적응을 하느냐 차이겠지요. 본인의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혀비여라

2023.10.16 10:06:32
*.235.7.222

거기에 더해 그 선택을 종용하는것이아닌 개인이 판단하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는 것이죠.

수용성

2023.10.11 18:28:05
*.235.7.156

제가 아는 기준으로 글을 써보면...
일단 쓰락에 들어가는 인튜이션과 기성품으로 파는 인튜이션은 레벨이 다른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번들로 들어가는 이너는 기성품 인튜 대신 볼륨이 현저히 얇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글쓴이 분과 비슷하게 1718 쓰락을 순정이너에 열성형 없이 계속 사용해 오고 있는데 뒤꿈치 들뜸이 아주 약간 생겼을 뿐 이너 자체의 핏감은 아직 좋은 편입니다. 이너의 플렉스와 외피가 무너져서 펀 보딩 용으로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핏감은 살아있습니다.

같은 제품을 구매했던 지인은 다음 시즌 바로 인튜이션 럭셔리 제품을 구매해 이너를 열성형 해 바꿔 끼웠습니다. 첫 시즌은 만족 스러웠지만, 다음 시즌이 되면 숨이 죽어서 재 성형을 해야 했다고 합니다. 핏감을 유지하기 위해 매 시즌 열성형이 필요했다고 하네요. 대신 열성형을 하면 첫 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시즌 동안은 불편함 없이 5시즌 넘게 사용하고 있다고 하구요. 성급하게 일반화 하면 안되겠지만 직접 경험한 일련의 상황을 보면 열성형이란 행위 자체가 반복할 수록 이너 부츠의 수명까지는 아니지만 성능저하를 누적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들긴 합니다. 체온에 의한 의도치 않은 저온 열성형의 누적도 있을 것 같구요.

정리하면 열성형 가능하고 볼륨이 적당한 기성품 이너부츠는 재성형을 전제 조건으로 부츠 자체를 오래 사용하게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열성형이 가능하지만 볼륨이 얇고 따로 열성형을 하지 않은 번들 이너는 그 핏감이 오래 유지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성형 하지 않은 번들 이너가 족형에 맞아야 겠지만요. 요는 어느것이 더 나에게 맞는 방향인지 개개인이 잘 판단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제 번들 이너부츠는 플렉스가 많이 죽었지만 핏감이 살아 있고, 지인의 인튜 럭셔리는 핏감이 무너지는 속도는 조금 빨라 졌어도 플렉스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혀비여라

2023.10.12 15:29:42
*.235.4.185

개개인의 판단이 중요하기에 입문자들에게 판단의 기준을 먼저 잡아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발아프면 열성형하면된다라고 말은 쉽지만 성의없다고 느껴지니까요.

호엥호엥해

2023.10.13 20:32:31
*.235.11.9

제조사, 판매자, 대다수의 사용자, 프로 선수들까지 열성형 혹은 기타 부츠 성형에 매우 긍정적이고 시장 흐름 자체가 열성형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이걸 알량한 본인 경험 하나만 가지고 샵의 장사속으로 몰고 가는건 참.. ㅋㅋㅋㅋ 님은 사이즈 큰 헐렁한 부츠 신고 열심히 타세요. 다른 사람들은 발에 잘 맞게 성형 된 부츠 신고 열심히 타면 되는 것 같네요 ㅎㅎ

혀비여라

2023.10.13 20:48:30
*.235.66.185

맥락 이해못하시고 토론방 오지 마시죠 ㅎㅎㅎ 호엥님 같이 말하시는걸 일반화의 오류라고 합니다.모든제조사 모든판매사 대다수의 사용자 프로 선수까지 직접 만나서 들은 내용이신가요?? 그런식의 일반화의 오류라면 제가구매한 샵과 제가 아는 대다수는 열성형 에대해 부정적이네요. 라고하면 반박하실 논리가 있으신가요?? 입문자에게 명확한 설명없이 열성형만이 답이라 종용하는 경우에 대한 의견인데 왜 프로선수들까지 들먹이시는지 알수없는 노릇입니다., ㅎㅎ;; 그리구 전 사이즈 헐렁한 부츠를 사용하지 않네요 열성형없이 아주 편하게 딱맞는 부츠를 찾아서 사용중입니다. 그과정에서 격은 두개에 부츠를 열성형해 사용하던 경험담에 근거한 의견이구요

호엥호엥해

2023.10.16 12:51:43
*.235.11.9

본인도 본인 경험 중심으로 주장하면서 상술이다 뭐다 하시는건데요? 자기잠식을 이렇게 하시네요. 여기 댓글 달린거만 봐도 본인 말고 다들
열성형에 대해 긍정적이신데요? ㅋㅋㅋㅋㅋ 진짜 자기 세상에 빠지신 모습..

혀비여라

2023.10.16 13:38:18
*.235.7.222

명확한 근거가 없으니 주관적인 의견일수밖에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마다 족형도 다다르고 라이딩빈도나 스타일도 다다른데 열성형이 정답이될까요?? 열성형은 단지 최선일뿐아닌가요?? 최대한 내발이 편한부츠를 찾았는데 그래도 특정 부위에 심한통증이 있을때 선택할수 있는 최선인거지 에초에 내발에 안맞는 부츠를 열성형해서 강제로 편하게 만들면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대부분의 판매사나 커뮤니티의 댓글들이 하나같이 발아프면 열성형하면된다고 입문자들에게 종용하는데 이게 맞는 실태라고 생각하시나요?? 판매사가 부츠 여러개 실착 시켜주기 귀찮아서 당장에 만족도 높은 열성형을 종용하고 추후 책임은 지지않는게 상술이 아니면 뭐죠?? 입문자들이 잘몰라서 하는질문에 마치 정답이 있다는양 선택지를 줄이기만할뿐아닌가요?? 개인의 생각을 과감없이 주장하고 서로 논의하여 이해하고 의견차이를 줄이는과정이 토론아닌가요?? 그런 공간에서 주관적인 의견을 말한것이 왜 잘못된건지 모르겟네요... 토론을 하고 싶으시다면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본인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 해주시죠 누가 자기 세상에 빠져 있는건지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노출광

2023.10.16 14:50:11
*.43.142.115

오른발과 왼발의 크기도 똑같지 않고, 족형 역시 각기 다르다.  

부츠에 억지로 발을 맞추는 것엔 한계가 있으니, '열성형'을 통해 어느정도 발에 부츠를 맞출 수 있게 만들자. 


각 기업마다 어떤 것이 더 낫다는 근거가 되는 '객관적 데이터'가 있을까? 

당연히 있을 것. 


기업 소속 라이더들이 왜 존재할까? 

그저 광고를 위한 스폰? 

아니면, 테스트를 통해 더 나은 물건을 만드는 것?   


기술은 퇴보하지 않는다. 

그러면 돈이 안되니까.   


그러니 

기업의 설명이나, 다른 보더들의 의견을 어느정도 믿어도 될 거 같다.  


만약 본문의 '음모론(?)'이 맞다면, 

예전부터 타왔던 모든 보더들이 '열성형'이란 상술에 모두 다 속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속지 않기 위해 '열성형'을 하지 않으면 되나?  

그러면 발이 고통스러워 진다.  


기술은 퇴보하지 않는다.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발전한다. 그게 돈이 되니까 .   


스텝온 사고 싶...  




혀비여라

2023.10.16 17:33:50
*.235.7.222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바입니다. 다만 곡해하시는듯한부분에대해 반박 해보자면
1. 사람마다 발모양이 다다르기에 부츠의 브랜드와 사이즈별로 각자에게 최적화된 부츠가 다르겟지요 즉 열성형이 필요한 사람과 필요없는사람으로 나뉠수 있다 생각합니다. 내발에 꼭맟는 부츠를 먼저 찾고 최선의 선택을 한다음 열성형을 할지 말아야할지를 개인이 판단해야한다 생각했습니다.

2. 1번에서 말했듯이 열성형은 개인이 판단할문제인데 판매자나 주변인이 종용하고 결과적으로 최적의 부츠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 구매를결정했고 열성형으로 당장의 편안함은 얻겟지만 언제든 이중 지출의 위험성있다면 이는 빠르게 상품을 판매하기위한 샵의 상술이 아닐런지...

샵측에서는 재구매 보다는 회전율에 초첨을둔 판매전략었겟죠 한사람이 샵에있는 모든 부츠신어보는것보다 하나의 부츠를 빠르게 팔고 다음손님을 받는게 이득이니까요 더군다나 열성형은 그불편하던 부츠를 마법처럼 편하게 만들어주는 신기술이니 손님들의 만족도도 최고일거구요

샵은 많이 팔아좋고 소비자는 발이편해좋고 모두가 만족하는 윈윈으로보이겟지만 입문자는 아직 이부츠가 나에게 최선의 부츠인지 스스로 판단할 근거가 없게되겟지요 그게 몇년을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를겁나다 저의 경우에는 6년을 넘게 방황하며 2개의 종결급 부츠를 교체했으니까요

그리고 수차례 기변하며 타고있는 중상급자에 대해서는 언급한적이 없네요 입문자들에 한해서 적용되는 이야기입니
다.

+ 열성형이 기술의 퇴보라 생각한적도 없고 그러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네요 입문자들에게 꼭필요한공정은 아니라고한것이지요

열성형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한 후에 각자에 판단하에 진행할 공정이지 너도나도 유행처럼 남발하는건... 기업에서 의도한 방향이라면 상술일 뿐인거고 아니라면 점차 바꿔나가야하지 않을가요??

저역시 편한게 장땡이라 생각합니다. 단지 열성형을 해야지만 편하다에대해서 공감하지 않을 뿐이지요.

현제 커뮤니티 분위기를 보면 그냥 유행처럼 열성형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도 있고 안해도 될사람도 있음을 모두가 인지하계시지만 단지 유행처럼 돌고있는것이길 바랄 뿐이네요...

혀비여라

2023.10.16 17:39:40
*.235.7.222

댓글 달던 중에 글을 수정하셨네요.... 축약 하시다 보니 내용이 많이 달라지셨네요...

노출광

2023.10.16 17:47:51
*.43.142.115

혀비여라//


헛, 죄송합니다.  수정하고 일어나려니 갑자기 댓글이...ㅜㅡ  


씰데없이 긴 거 같아서 뒷 내용을 메인으로 쓰고, 다들 아는 내용인 앞의 것을 짧게 줄여 썼네요.


근데, 내용은 같아요.  



(+)

'음모론'을 저도 조금 섞자면, 

그렇다면, 기업도 처음에 그 기술을 개발할 때 부터 '상술'을 위한 목적도 있었다...라고... ? 

그래야 회전률을 높여서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으니까?   

음...  아니야, 이건 말이 안돼.    


그러면 열성형 '선택'을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인데, 업자들이 초보를 꼬드긴다는?   

음...  

굳이, 이렇게 까지?   



입문할 때 썼던 부츠와 바인딩이 아직 집에 있어요. 

거의 새것이죠. 

조금 댕길 수 있으니까, 제가 좋아하는 보더의 것을 사게 되더군요.   

그래서 제 경우엔 '열성형'은 편안함을 위한 것이지, 샵의 회전률에 도움이 되는 것이란 생각은 해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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