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후자쪽...
아마 다른분들도 대부분 후자쪽일거 같아든 느낌이 드네요...^^;;

기본을 모르고 폼만 추구해서는 고만고만 한 보더밖에 더 되겠습니까
10년 탄 사람 10년 동안 뒷발만 차서 중급이상에서는 못 내려 오더군요
기본이 확실히 선다음에 자기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는게 좋겠죠

하지만 기본의 심오함이 너무 싶은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자기류(自己流)에 빠지더군요

노력하는 보더가 됩시다

후자~

기본을 탄탄히 다진후 ..

뒤에글이 맞는거 같은데요^^

전 전자.

후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전자두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전자든..후자든...여자들 이름치고는 .... 흠흠...

저위에 자쿠이님 말씀처럼...
모든 스포츠는 기본을 확실히 다듬은 다음...
자유스럼을 추구해야 할듯....

일예를 들어서..
야구를 살펴보면...

메이져 애들은 정말 기본기가 너무나 착실하죠..
땅볼을 쳐도 1루베이스까지 전력질주..
좀 경력이쌓이고 하면 나태해지는건 어쩔수 없지만..
신인들은 정말 기본기들이 착실합니다..
신인때의 기본기들이 자신들의 선수생명을 그만큼 늘려주죠..

하지만 ... 코레아에 있는 프로에서 야구한다는 애덜..
기본기 너무많이 부족하죠..신인넘들 조차..것멋 잔뜩들어서 야구보다는 멋부리기에 한창..
그건...한마디로 지들 선수생명 단축으로 가는 길일뿐...

가르시아파라의 타격폼이 이상하지만 그선수 나름대로 대 선수가 된건..
그선수의 타고난 점이라는것...잊지마시길 .... 딴지 예방 차원...^^;

기본기는 어렸을때부터 만들어지는것이지만...
보드를 접하는 우리들은 나이를 먹을대로 먹고 시작하는것이니까..
더더욱 기본기가 충실해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모든스포츠의 기본은 기본기(바른자세)라고할수있습니다....당그니생각입니다...글고 바른자세로바운사람이 실력 팍팍늘어납니다...

슬램덩크에서 안선생이 서태웅의 유학을 만류했듯!!! 기초부터 다지기!!

어떤 자세가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프리스타일"이란 이름의 의미에서...찾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리스타일"의 의미는 "자세를 맘대로 타라"는 뜻보다...
"자유롭게 탄다"는 의미일거 같구요...
알파인은 양방형이나 하프파이프 타기 어렵잖아요...
그에 비해 프리스타일은 아무거나 할 수 있기 때문에..."프리스타일" 같고요


위의 분들 말씀과 같은 이야기지만,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좋은 자세와 나쁜 자세는 분명히 있는거구요...
좋은 자세는 "잘 탈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자세"이고
나쁜 자세는 "잘 탈 수 있는 확률이 낮은 자세"이죠.

간혹 나쁜자세로 잘타는 사람도 있죠.
다른 스포츠를 보면, 이런 선수(?)들은 기복이 있는 경향이 있고, 약점이 존재하죠.

가장 쉽게 보드를 잘 타기 위한 방법은
좋은 자세를 갖는 것이구요...
그게 가장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좋은자세=기본기 에 올인~!!!

전자후자모두 일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그러나 처음접할때는 정석으로... 그담 자기스탈을찾아가는것이라생각함...

라이딩뿐만아니라 모든것이 마찬가지아닌가요?

전 전자는 실력도 안되면서 겉멋만 든 사람들의 변명으로 밖에는 들리지 않습니다...

프리스타일이란 기본적인 라이딩 과 기본적인 기술의 팁을 습득한다음 하프를 타던 레일을 타던

에어를뜨던...하프에서 스핀을하던 백플립을 하던 프론트플립을 하던...레일에서 50/50를 하던

그외 다른 기술을 구사하던...또 에어에서 180을 도리던 360을돌리던 저만의 기술을 자유롭게 펼치는 것이

라고 생각 합니다...

정녕 전자쪽 의견대로 프리스타일이 어떤 정해진 규격과 자세가 없다면 하프에서 90'을 돌려도 하나의 기술

이 될것이고 얼굴로 랜딩을 해도 기술이며 가슴팍랜딩도 교범으로 만들어 져야 하지 않을까요...

또 라이딩에서도 보드를 엉덩이 밑에 깔고 썰매처럼 타고 내려와도 보딩이 되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여러분들중에 어떤사람이 보드를 엉덩이 밑에 깔고 썰매로 사용하면서 보드는 프리스타일이다...

고로 이건 내라이딩 방식이다...내스타일이다라고 한다면....웃음이 나지 않으실분 계실까요???

어떤 스포츠든 정해진 방식이 있는겁니다....또 기본적인 자세도 있는것이구여....

기본적인 룰과 기본적인 자세위에 세워진 자신만의 스타일이 진정한 프리스타일 인것 아닐까요??

주제와는 조금 벋어나는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의 견해는 이렇습니다..
캐나다와서 나름대로..보드에 미치고 조아하니 자격증이나 따자 해서 시작한게..지금은 CASI Level2 와
프리스타일 코칭 레벨 1을 따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그래 역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서 타고 어디에서나 안정되게 라이딩을 할수 있는능력.... 어느 슬롭에 가서라도 안정되게 내려올수있는 그능력에..
자부심을 갇고 타게 되었습니다..파크나.. 파입에서도 기본적 라이딩과 에쥐 컨트롤등에. 충실하며
스노보드를 즐기던 저에게 가장 큰충격은..바로 이곳 아이들 일명(영블러드) 라불리는 조그만아이들이었습니다...어느정도 즐기면서 보드를 탄다는 개념이 넘어서면서.. 하나 하나 정한 목표에 치우치게 되더군요..어떤 집이라도 일자로 안정되게 다밀어 보자.. 램프에서 안정되게 매써드 인디 깔끔하게 잡아보자..파이프.. 한키만 넘어보자..에서.. 사람욕심이 50.50 은 밀어야지.. 램프 파이브는 돌려야지 파이프 로데오는 해야지..로늘어나면서.. 심각한 슬로프에 빠졋습니다..왜 않될까.. 보드타서 무슨 부기 영화를 누닐라고 이고생인지 내가.....이런생각과 함께.... 그때까지만 해도 기본에 충실한 다른 사람에 라이딩 자세를 보면.아..저사람 기본이 되었구나 하며 생각 했습니다..
한날 쭈루륵 조그만 동네 아이들이 무식하게 떼거지로 쏘고 내려가는것을 보고 생각해씁니다..애들이 재미로 저러케 재미로 타고 내려가는거구나..이궁 저런 라이딩 하는거좀봐.. 엉거주춤의 극치네..
그후 저는 파이프로 향했고 그아이들역쉬.. 그곳에 때거지로 몰려 있었습니다.
애들 다치면 어떻하나하느 그런 불안한감도 들었고.. 파이프 한번 이라도 타봤을라나 하는 생각도 들었씁니다..그러나 30초 후 벌어진 일들은 제생각을 완전히..바꾸게 하였습니다..한넘이 파입내려가면서..
타는걸 그대로 따라 내려가는(일명 탑건라이딩에서) 그들은. 신이였습니다.. 프론트 7에서 맥트위스로 끝나는 그들의 런을 보고저는 내심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너무나 신기 해서.. 베이스까지 따라가 그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니들 몇살이니... 언제 부터 탔니 어떻게 파이프를 타기 시작했니.. 프로가 될생각은 없니. 얼마나 연습했니 많이 않다첬니? 꼬치 꼬치... 그들의 대답은.. 아자씨..우리는 즐기려고 타는거고.. 타는 자체가 즐거워요..라는 대답분 놀라운것은 대부분 10년 이상 의 라이딩 경력을 가지고있었으며..다들 누가 가르쳐 주어서 강습을 받은것보다는 집이 근처라서 매일와서.. 마음맞는 친구들끼리 타는 것 그것자체가 그들의 놀이 였습니다...그때 저의 생각은 완전히 무너저 버렸고....그때 깨달은것은.. 그래 즐기는것이다.. 그것이 가장 크게 발전할수 있는 길이다..라고 생각이 번쩍들었습니다..
또한 느낀것은.. 아무리 기본을 중시하며. 차근차근 비싼강습으로배운 그런거보다.. 무식하게 타고 깨지고 멍들면서도 즐겁다 느끼면서 하나의 놀이로 10년이상을.. 거의 매일 보드를 가장 큰 낙으로 살아온
이 아이들에게 무슨 bbp가 어떻고 자세가 어떻니 이런 이야기를 해본들.. 100문이 불여 일견이듯..
10년을 넘게 타면서.. 경험으로 자기가 익힌 그런 스킬들과 비교 할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후로 저도 이거 꼭해야지 완성해야지보다는.. 야.. 이번에. 파이프에서 한키 이상 나왔다..
이번 런은 정말 재미있었다는 그런..쪽으로 재미를 위주로 타게 되었습니다....

제가 음주 코멘트라..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었습니다 죄성 합니다...
주제와 맞지 않는다는 코멘트가 올라오면 바로 삭제 토록 하겟습니다..

즐기세요........안전하게.. 저의 마지막 코멘트 입니다.

DAVE.. 님의 글을 읽고 처음 이글을 쓴 저이지만 또 다른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군요..
어떤 한가지의 정의를 나름대로 이거다하고 내리는 것이 정말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은후에야 나올수 있는거군요...
다시 생각해볼수있는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AVE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기본기를 중시하는 스타일인데 계속 잘 안되고 슬럼프에 빠질때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타는게 도움이 되더군요. 정확한 답은 없는거 같습니다. 제 나름대로 결론진 내용은 중급정도(초급슬롭에서 카빙)까지 기본은 탄탄히 쌓으시고 그담부터는 즐기는 수준으로 보딩을 하시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지 비중을 따지자면 즐기는게 우선이 되어야 겠지요. 즐깁시다 !!!

DAVE님의 글처럼 즐기는 사람도 있는것이고,,기본기를 충실히하는 자체를 즐기는 사람도 있답니다. 저요,,^^
무엇을 어떻게 즐기던,,희열도 있고,,스트레스도 받는것 아닐까요,,그것을 극복해 나가는것 자체가 하나의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단,,,제생각엔,,,가장중요한것은,,서로 공유하는 공간에서,,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것과 상대편을 이해해주는것이,,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제 넘게 저도 코멘트를 달아 봅니다.
사람마다 각자 개성이 있고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다르듯 기본기에 충실한 사람 그리고 프리스타일을 즐기는 사람 들이 각각 서로를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기냐, 즐기느냐의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자기 마음이니깐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타는건 아니죠.. 자기가 즐기기 위해서 타는거죠.. 그럼 잼있으면 되는겁니다. 잼있게 타다보면 자세도 잡히고 멋도나고 하는것 아닐까요?

Dave님이나 보딩경력 10년차의 대선배님들에게 딴지 거는건 아니구요, 어떤 스킬이던 어렸을적부터 일상으로 몸으로 배운 사람들하고 20살 넘어 타는 사람들하고는 확연한 차이가 있는건 아닐까요? 이동수단이 스키밖에 없는 산악족한테 기본기 운운하면 우스운 사람 되겠지요.

어학이던 다른 운동이던 5살때 시작하는것과 20살에 시작하는건 출발부터 이미 엄청난 약점을 가지고 있는거지요. CASI건 다른 강사자격증들은 이 10년차 꼬마들을 위한게 아니라 우리같이 뒤늦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것일테구요.

너무 충격먹지 마시고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해서 주제넘게 한말씀 드렸습니다.

^^ 즐거워야 한다는 DAVE님 말에 공감이 가는군요...
제가 생각하는 보딩의 기본은 넘어지지 않을려믄 엣지를 한쪽으로 세워라...반대로 세우면 걸려 넘어간다...
이거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