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즐거운 보딩을 위해서 장비와 의류, 갖가지 소품에 의외로 많은 돈을 투자 합니다.
그로 인한 이야기는 미사리사건의 충격이 보여주듯 자게나 문답, 중고장터에서 여러가지 형태로 이야기 되고 있으니 굳이 여기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번엔 헝그리보더 사이트 운영과 돈에 관한 이야기를 해봤으면 합니다.
물론 사이트 운영에 대한 단 0.1%의 권한도 없는 제가 이런 것을 공론화 해보자고 글을 올리는 것이 주제 넘은 것 같기도하지만 서로서로 한번즘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면 헝그리보더닷컴의 미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믿기에 이렇게 글로 옮겨봅니다.
우선 www.hungryboarder.com 을 운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비용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사이트를 운영하여 어떤 형태든 금전적 이익이 발생되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헝그리보더의 운용은 100% 비용이라고 임의 단정하고 세부 비용들을 잡아봅니다.
큰 비용으로는 시간대에 따라서는 상당한 트래픽을 감당해내야하는 '회선 임대료', 그렇게 성능은 좋지 않은 듯 보이지만,
사이트 구조상 여러 대로는 나눠져 서비스하고 있을 듯한 '서버 및 스토리지의 유지보수비용'(IDC 임대라면 임대료),
사이트 구성 언어와 DB, 어플리케이션 관리등에 소요되는 '인건비'(자원봉사일 가능성 농후) 등이 있겠네요.
물론 언급한 것 외에도 이런 저런 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 입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불현듯(!) 한 이유는, 요며칠 자게의 모습을 보면서 입니다.
며칠동안 뻗었었죠. 한계를 드러낸 것 입니다.
새로운 DB로 어세스하게 해서 임시방편을 삼으셨는데
그것은 말 그대로 임시방편 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게시판도 이전 게시판처럼 143327개의 게시물이 쌓인다면 같은 장비, 같은 환경에서 같은 상황으로 뻗게 될게 자명 합니다.
우리는 더 좋은 환경 - 성능 좋은 서비스장비, 더 개선된 사이트 인터페이스 등등 - 에서 사이트를 이용하고 싶고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서비스 제공자 입장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헝그리보더닷컴이 이런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은 지금의 환경도 충분하기 때문일까요, 아님 다른 어떤 문제 때문 일까요? 단적인 예로는 돈이 있겠죠.
앞으로 헝그리보더닷컴의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어떤 방법론들이 우리가 이토록 애착을 갖고 시도때도 없이 방문하는 헝그리보더닷컴을 발전적인 모습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