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장비에 눈이 가는거야 뭐 당연한 거지만, 실질적으로 성능차이가 현격히 나는지요? 장비의 퀄리티도 이제 나름대로 다들 높아져서,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브랜드이면 하급모델이라도 어느정도의 기능은 다 하는걸로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들어 살로몬 SPX 7 이랑 버튼의 커스텀을 비교해보면, 누군가가 이 두개를 비교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 살로몬을 추천하겠지요. 하지만 정말 이 둘의 성능차이가 그렇게 클까요? 물론 Spx7이 재질이나, 사용시의 편안함 같은거야 훨씬 좋겠지만, 이둘의 차이로 인해서 보딩시 실력을 좌우할만큼의 차이가 날지는 의문입니다. 정말 상급장비를 사용했을시, 실력의 차이가 현격히 난다면 모든 프로들이 전부다 최상급 장비를 사용을 할텐데, 꼭 그런거 같지두 않구요. 저는 아무런 이상 없이 성능에 만족을 하고 썼던 장비인데, 사용기를 보면 아주 혹평이 되어 있는 경우도 많이 본거 같구요. 그리고 제가 둔감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모 회사의 최하급 바인딩을 썼는데, 솔직히 저는 상급장비와의 차이를 크게 못느꼈습니다. 잡아주는거 잘 잡아주고, 내구성도 나름대로 괜찮았구요, 물론 사용시의 불편함이 좀 있긴했지만, 그걸로 인해서 성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전혀 아니였구요. 시야 좁다는 오클리 A프레임도, 저는 아무런 답답함 못느꼈구요. 누군가가 커스텀 바인딩을 살려고한다면, 대부분 돈좀 더 보태서 미션이나, 카르텔을 사라고 추천을 해주는걸 많이 본거 같은데, 정말 이들의 성능상의 차이가 그리 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본 바인딩의 경우, 하이백에 카본이 들어간다고해서, 실질적으로 성능이 얼만큼 좋아질지 의문이구요,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약간의 차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는 차이일 겁니다. 대부분이 아니라 프로선수들조차 알수 없는 그런 차이가 아닐까 해서요.
엮인글 :

정어리

2005.11.20 16:24:13
*.98.211.247

위에서 말씀하신 사용시의 조금의 불편함, 그것의 차이가 상급과 하급의 차이이고
명품과 그렇지 않은 것들의 차이이지요. 실용주의의 관점에서는 상급이나 하급이나
바인딩 자체의 기능에는 충분히 충실합니다만, 항상 그것 이상의 무엇인가를
바라는 사람의 마음이 제품의 그레이드를 만드는 것이죠.

세계정복

2005.11.20 16:29:10
*.171.10.254

아! 네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명품 가방과, 일반 중저가 가방을 비교했을때, 가방으로써의 기능은 똑같을 겁니다. 차이라하면 좀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외장과 마감일텐데, 이런 차이로 인해서 저가 제품자체를 너무 폄하해 버리는거 같아서요. 약간의 차이를 아무렇게 생각치 않는 사람에게는 저가 제품도 충분히 훌륭한 제품이 될수 있는거 같아서요. 물론 그 차이를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에게는 맞지 않겠지만요.

Mr.ltd

2005.11.20 17:32:22
*.90.24.185

상급과 하급장비의 차이는 티코와 마티즈의 차이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람 나름이니 어쩔수 없는것이라 생각하지만
글 올라오는게 전부 하급을 너무 폄하하는 글들이 많아서 문제가 좀 있죠.
스키장가서 사람들 타는거 보면서 생각드는건 티코와 마티즈의 차이점도 느끼지 못할만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보여지기도 하더군요.

일단달리자

2005.11.20 18:26:37
*.92.47.61

딴건 모르겠고 부츠는 상급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엠삼코드

2005.11.20 19:43:37
*.73.98.33

상하급보다는 용도에 맞게 구분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쉬퐁쉐리

2005.11.20 20:58:11
*.249.214.183

잘타면 짱

환타_

2005.11.20 21:32:10
*.207.48.149

성능차이는 존재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걸 알만한 실력은 아니지만, 프로보더 들이라면 그 차이 정도는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한테 숀화이트 데크 줘봤자....
면허 따서 세단만 몰고다닌 사람한테 F!머신 쥐어주는 꼴이겠죠.-_-;;

phoenix

2005.11.20 23:57:54
*.101.172.140

커스텀이 싸다고 무시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여.. 비유가 좀 틀려요.. 커스텀반딩은 버튼 바인딩의 기초개념정도(base가 되는?)의 바인딩인것 같던데요. 그러니깐 그보다 상급은 조금의 더 편의성이 있거나 가볍거나 한 차이지요. 커스텀보고 하급이라 그럼 서운할걸요? 하급이라 비교하려면, 드렉의 f-50정도는 되야 좀 성능이 갈릴까... 똑같아 보여서 써봤는데 힐엣지줄때 뒤로 휘청휘청 하더이다..ㅋㅋ 미키르블랑은 좀 다른걸루 알고있지만..ㅋㅋ f-60급 이상은 쓸만하죠..글구 최소한의 기준치 이상의 바인딩은 좀 모호하죠. 작년의 spx4가 괜챦은 제품이고 히트한 것을 보면요.. 그 아래로는 조용하죠? ㅋㅋ 플럭스도 타이탄 이상의 바인딩은 같이 쳐주지만, 플래티넘급 반딩은 좀 다르게 쳐주자나요.. 그렇게 권하는 건 중고가도 있는 것 같고요. 실제 판매가는 얼마차이 안나는 경우인데.. 이를테면, 미션이나 카르텔은 대체로 제값을 받는 한편 커스텀은 인기가 좀 없죠..ㅋㅋ 글구 오클리 에이프렘은 제가 젤 조아라 하는 고글입니다.. 푸힛.. 결론은 선이 있다는 거죠.. 어줍잖지만 제 기준에는 버튼은 커스텀이상, 드렉은 60이상, 플럭스는 타이탄이상, 살로몬은 44이상 웬만하면 별루 의심한하고 타박안하고 몇년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뽀따~!

2005.11.21 00:22:07
*.51.133.35

사람들은 보드를 잘타는 사람에게 환호하지 보드를 잘타는 사람의 장비에는 환호하지 않습니다..

悅心라이더

2005.11.21 01:16:29
*.54.32.134

데크같은 경우는...왁싱함 해보면...대략...몸에 와닿죠... 왁스먹는게 보이니까요...
(왁스 잘먹는거 느껴지면 라이딩에 느껴지냐...라고 물으심...너무 당연한 질문인듯하고...)

좋은장비...다룰수만 있음...좋겠죠...

누구에게나...1%모자름이...지름신인지..개떡인지(지름신 별로 안좋아함...다 큰 어른들이 자기 절제 몬하는거 핑계(또는 자위)대는데~ 딱좋은)를 부르겠죠...

누구에겐...간쥐~ 누구에겐...성능...

뭐 제생각은 그렇습니다~
(전...02-03 버즈런 엑스겜 반딩쓰는데...드렉 50 보다 싸지만...좋습니다~^^* 몇번 뽀사지긴 했지만 수리도 받았고...^^* 남들 하는거 다하죵~뭐 데크는...기냥 좋은거 탑니다~^^*)

쌩뚱맞지만 역시 부츠는 좋은게 좋다~ 에 한표더...

ⓚⓐⓩⓤ

2005.11.21 01:22:45
*.117.168.231

이미 지름신을 초월한 저로써는.. 다 부질없어 보입니다. 전 아무장비나 그냥 탈수만 있으면 됩니다.

Mr.ltd

2005.11.21 01:32:30
*.90.24.185

음... 근데 왜 드랙 에푸50이 하급으로 분류되나요?

01-02 드렉50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 잘잡아주고 부츠와 결합이나 분리시 불편한점 없고

특별히 깨지거나 망가진적 없고 암튼 에푸50 저에겐 좋은 장비입니다.^^

옥시겐 바인딩 몇년 사용하다가 드렉으로 바꾸고 정말 좋아했었는데..ㅋㅋ

悅心라이더

2005.11.21 02:19:31
*.54.32.134

글게요...드렉...50이 흔들린다면 나사가 풀린듯...ㅡㅡ;;;
이전에...97-98 드렉...30을...대략...02-03까지 쓴듯... 괘아났는디~

다라이몽

2005.11.21 02:55:48
*.75.165.184

편함의 차이겠죠

론리보더 ~ ♪

2005.11.21 09:30:56
*.127.218.162

어느 정도급 이상에선
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되실듯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응도。

2005.11.21 10:41:50
*.114.22.146

사용시에 불편함이 엄청난 성능차이일수도있겠지요 ^^

MrBean

2005.11.21 11:12:03
*.142.254.225

자기 스타일대로 타면 되겠죠.

근데 이것은 확실합니다. 자기의 스타일에 맞는 보드는 분명이 있다는 겁니다.

렌탈을 한시즌 타고, 다음에 제가 처음 산 풀셋(걍 샵에서 골라주는대로 보드.바인딩.부츠 = 50만원 중반)에서
그냥 내장비려니 신나서 탔습니다. 그 때 아마 가장 미친듯이 탔습니다. 제가 키는 작은데 몸무게는 대빵나가서(한가마니 이상-흑흑)
그때는 내게 맞는 장비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렇지만 그때가 가장 실력이 느는것을 내가 느꼈습니다.
데크는 손으로 살짝 떨면 같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인제 세번째 시즌이 되고나서 두번째 덱을 샀는데요
버즈런에서 나오는 이월덱크였는데 나름대로 고급인것으로 아마 대부분 아실겁니다. 흰색 바탕에 말탄장수 ㅎㅎㅎㅎ
원래 덱크가 다 그려려니 하고 탔는데 어쩌다가 친구의 덱을 타게 되었습니다. 산타크루즈입니다만 친구도 중고로 구입했죠.

근데 팍 느낌이 옵니다. 하드하긴 엄청 하드한데 한번 바꾸어 타보니 감이 팍옵디다. 제 친구는 와이드에다가 너무 하드해서
탄성을 자기가 못 견딜것 같다고 궁시렁, 궁시렁 대던 덱이 제가 타보니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육중한 무게를 너무 잘 받쳐주어서. ㅎㅎㅎㅎ.

친구졸라서 제가 받았죠...

저는 보드는 좋아합니다만 , 상표는 모가 몬지도 잘 모르고 걍 탑니다만 비싸고 싸고를 떠나 자기에게
맞는 덱을 타신다면 더욱 보드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글고 제발 "저쉑 실력도 없는 놈이 덱만 좋아" 라고 이런 유치한 말 하지 말았으면..합니다.

자기가 좋으면 쵝오. 남 상관할 필요 없3








우하하™

2005.11.21 11:54:31
*.33.137.228

작년에 봤던 스노보더지에 보면 숀화이트 '형' 인터뷰가 나옵니다... (매트화이트 였나? 이름이 가물 가물..)
첨에는 어렸을때 예기... 숀 성격이나 이런 자질구레한 예기... 숀 데크 그래픽 디자인의 테마 등등 물어보다가...
숀 화이트 대회출전 예기가 나오더군요...
숀 화이트 바인딩 왼쪽,오른쪽도 구별 잘 안한다구 하더군요...
x-game인가 무슨 대회에서는 바인딩을 좌,우 바꿔서 장착하고 라이딩 하더랍니다...
숀형이 4강인가 결승인가 직전에 발견했다구 하더군요...
숀은 바인딩 세팅 이런거 스텐스 세팅 이런거 모른답니다...
걍 해보구 이상하면 조금 돌려보구 맞다 싶으면 걍 쓴다구 하더군요...

말투로 봐서는 장비는 숀에게는 대충~ 상급이고 길이만 적당하면 별 의미 없나 보더군요...

NBB

2005.11.21 12:36:57
*.248.234.15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다죠...
그치만 명필도 좋은 붓을 고를꺼 같네요...

Frappuccino

2005.11.21 15:45:33
*.38.9.225

커스텀바인딩이 F-50보다 낫다는 근거는 있나요? -_-;;

제 생각에 진정한 하급장비는 비싸고 인기많은 브랜드의 하급 같습니다만....특히 버튼의 하급라인은 워낙 대량으로 중국에서 찍어내서 불량도 장난 아니고 소재또한 몇천원짜리들 갖다붙여서 만든것들이 많기 때문에 버튼 하급라인이야 말로 진정한 하급...

하급 분류 하지 말라는 분들도 좀 신기하네요...본인들이 분류하기 싫으시면 남이 하급이라니 머라니 하던 상관안하면 되지 않나요? 그들이 무슨 말을 하던....집에 찾아와서 귀에 대고 확성기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Frappuccino

2005.11.21 15:46:14
*.38.9.225

고수는 싸구려 장비로도 잘타죠.
하지만 싸구려 장비가 고수가 탄다고 명품이 되지는 않습니다.

Frappuccino

2005.11.21 15:49:08
*.38.9.225

우하하님 숀 각도 맞춰탑니다. 21 -13
숀 왁싱도 자기가 하는 장비관리 고수입니다. 게다가 대회에서 그런걸 신경 안쓸리가 없습니다.
근거로 동영상 올려주세요.

Crossroad.Life

2005.11.21 16:43:46
*.151.144.7

사람들은 보드를 잘 타는 사람의 장비에도 환호합니다. 그게 바로 스타마케팅이기도 하구요.
숀화잇 보드를 쓰면 나도 그렇게 될거 같은 대리만족과 기대감...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보더의 장비를 쓴다는 자아도취감.
등등 복합적인 결합이죠.
-------------------------------------------------------------------------------------------------------------------
시속 300km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가 2억이라고 예를 든다면 시속 310km 짜리 차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2억 5천이 될 수도 있고
3억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시속 10km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10km 차이는 엄청난 기술의 갭이 있을 수도 있고
그래서 금액 차이도 상당할 수 있습니다. 보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신발도 그렇군요. 나이휗 신발들 -_-;

LossForcE

2005.11.21 16:50:26
*.107.32.68

비싼게 조아요

phoenix

2005.11.21 16:53:20
*.74.107.202

어줍잖지만 살짜쿵 비교를 하자면요. 커스텀 0405 f-50을 놓구 얘기하면 제생각엔 확실히 그런거 같다입니다. 경험상 0102 f-60을 두시즌 정도 썼는 데요. 단단하면서 상당히 좋더라구요.. 앵클스트랩도 단단히 잡아주고, 좀 발이 저린거 말고는 좋았죠.^^ 그러다 그분을 보내드리고 미션 바인딩을 썼는데, 좋더라구요. 그래서 드렉 f-50이 모양도 비슷하고 괜챦아 보여서 써봣죠.. 가격도 매우 싸고요.. 반딩 뭐 다르것어? 하고요. 그런데 좀 아니더라구요.. 하이백이 넘 약해서 뒤로 휘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로 좀 기울였지만 역시 발만 아프고 마찬가지였어요.. 제가 몸무게가 좀 나가덩요.. 다리가 굵은 하방중심형 체형입니다.. 하이백을 손으로 비틀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50은 낭창낭창했습니다.. 커스텀과 50을 비교하면 베이스는 그렇다치고(각회사의 특징적인 형태를 띠고 있어 보입니다.소재는 잘 모르겠습니다.거기서 거기겠지요.) 앵클 스트랩을 보면 커스텀이 아무래도 더 성의것 만든것 같습니다. 좀더 입체적으로 감싸주게 만들어진 것 같아요.. 올해건 못봐서 몰겠고요.. 03040405는 그랬던거 같습니다.. 50은 좀 얇고, 미션것을 비슷하게 만든것 같지만 좀 레자로 싸게만든 것 같습니다... 역시 올해건 못봤습니다.. 그리고 드렉하이백은 홑겹으로 된것은 좀 약한것 같습니다.. 60의 이중구조는 되야 비틀림이 적은것 같아요..트릭 많이 하시는 분들은 몰겠지만.. 힐엣지 줬을때 뒤로 휘청하는 느낌은 저한텐 안맞다 싶었습니다.. 커스텀은 높진 않지만 그렇다고 뒤틀리거나 뒤로 제껴지거나 하진 않잖아요.. 그래서그런 기준을 쓴겁니다..
어차피 누구한테 돈받는 것도 아니고, 제느낌 쓴거구요.. 하급장비쓴다고 누가 뭐랄사람없지만, 누구에게 권한다면, 자기생각에 맞는 걸 사게 해야 좀 덜 미안한거 아닌가요? 최선을 다해서 조언해주고요.. 제 말이 제가 경험해서 생각한 하나의 의견이니깐 누군간 참고할 수있고, 헛소리라고 씹고싶으시면 글케하시고..

엠삼코드

2005.11.21 18:31:19
*.73.216.135

하이백 휘청거리는거 카본 하이백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단단해서 힐에서 긴장안하면 종아리가 아프죠 작년 상급에서 긴장풀고 힐에지 줬다가 하이백에 종아리 뒤에부분 눌려서 한 3주동안 아프더군요. 카본이나 유리섬유 첨가에서는 얼마나 차이나는지 느낄수있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일반 플라스틱 한겹짜리 하이백하고 통카본 하이백은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고무신껌[춘천]

2005.11.21 20:25:53
*.38.190.169

유럽이나 북미는 저가 모델이나 중간 모델이 많이 팔리지만 유독 한국과 일본만 프로 모델이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하위 모델 판매율을 앞장선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보아시스템, 플로우바인딩의 인업고 ... 이렇듯 기존 장비와 개념을 달리하는 신기술을 제외하고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 말대로 프로들이나 느낄까 말까

2005.11.22 02:12:32
*.186.24.193

성능이란 자신이 느끼는 부분이겠죠..

그 부분이 개인의 스킬이나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나는 문제이기 때문에 상급의 성능이 월등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장비가 성능이 윌등하겠저 어떤보드는 분명 어느 부분에서는 타보드들보다 좋은 성능을 낼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드가 모든부분에서 모든이에게 최고의 성능을 못 낼듯 싶습니다.

동생넘에게 저의 보드 타보라고 줬드만 미끌거려서 싫다고 합니다. 가격=성능 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장비마다 차이는 분명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보딩에 영향을 줄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성능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성능부분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브라운타이즈

2005.11.22 10:08:25
*.229.170.82

상급과 중급(하급?)의 차이..

티코과 F1머신의 차이는 절대 아닌거 같고..

소나타기본과 소나타 골드의 차이 정도겠지요~~

대부분 소나타 gv, gvs선택하지요..왠만한 옵션은 거의같고

내장재 차이..^^

뭐 성능차이는 그다지..

CalgaryBoi

2005.11.23 15:48:11
*.147.249.37

대부분의 제품에서, 상급과 하급을 나누는 건 재료의 차이입니다. 기본은 같다 이거죠.
하지만, 그 조그만한 재료의 차이들이 모여서 성능의 차이를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바인딩 - 베이스 플레이트의 재료- 플라스틱, 플라스틱 + 유리섬유 10%, 플라스틱 + 유리섬유 30%, 카본파이버.,,
라쳇의 성능 - 한번에 5톱니까지 걸리는것, 4개, 3개...
스트랩의 소재 - 인조가죽, 천연가죽 등등..
하이백의 재료 - 베이스 플레이트와 동일

스노보드 - 코어 - 일반 우드, 충격완하 우드, 알루미늄 코어,등등..
보드제조 공법 - 하이브리드, 캡, 사이드월
베이스- 신터트, 익스트루디드, 갈리움첨가베이스..
그레픽
코어와 탑시트 사이의 첨가물 - Biax, Triax 유리섬유, Carbon Torsion folks ...

스노보드의 상급과 하급을 나누는 기준들인데요...제조원가에서 상급과 하급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성능에 있어서는 조금의 차이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재료들을 사용하고, 테스트를 하는것이죠. 만약 상급과 하급의 차이가 없어진다면, R&D라는건 없어져도 되겠죠. 끊임없이 개발하고, 신기술이 나오고 있는 분야는 스노보드입니다. 바인딩은 버튼에서 현재 바인딩의 모습을 제시한 이후 많이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보드는 많이 발전하고 있는중입니다. 상급의 제품들이 비싼 이유도, 조그만 차이를 위해 투자한 R&D비용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겠지요.

윤짱

2005.11.23 20:15:57
*.155.196.199

아무래도 상급이(비싼거) 하급(싼거)보단 낫겠죠...괜히 비쌀라구요 성능 차이도 날거고
문제는 무 조 건 상급(비싼거)만 찾는게 이상한거죠 저도 왠만함 상급데크 상급부츠 상급바인딩 씁니다.
일단 가볍고 편해서 하지만 성능의 차이는 잘 모릅니다...ㅋㅋ
근데 잘 타는 사람들은 엣지 그립력 바인딩의 반응성 등등 설명 하던데...전 큰 차이는 못느끼니 원 ㅡㅡ;

날라뽀더

2005.11.24 15:53:43
*.159.80.61

다른 예를 들면 렌즈가 될수 있습니다. 아주 미묘한게 우수한 렌즈에 대해서 훨씬 많은 돈을 주고 사느냐 마느냐는 사용자의 판단에 달린걸겁니다. 1%의 우수함에 두세배의 가격을 지불할수도 있는 사람이 있겠고 또 없을수도 있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으깽호박

2005.11.27 12:12:11
*.117.93.109

하이백만 예로 들면 소재차이에 따라 강성 토션이 엄청 다릅니다. 0304 0203 살로몬 카본의 하이벡을 비틀고 움직여 본것과.. 플럭스 슈퍼타이탄 비틀어본것과 천지 차이죠.. 그 차이만큼 물론 반응성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드한게 무조건 좋은가? 다~~~ 용도가 있는겁니다. 트릭커나 파커에게는 하드한 하이백은 역엣지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그래서 약간은 소프트하지만 발을 무지 편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잡아주는 플럭스가 선호되는것이고요. 카본이 들어간 바인딩은 소재때문에 가격차이가 나지만.. 그것은 라이딩에 맞는 반응성을 보여주기위해 용도에 맞는 성능을 내기위해 소재를 택해서 가격이 올라간 것이지.. 비싼게 좋다는 아닙니다. 그리고 반응성 달라야봐야 얼마나 다르겠냐?? 그 차이때문에 그 약간의 반응성 차이때문에 자신이 하려는 것에 맞는다면.. 그것을 사는 겁니다. (원래는 이래야하지만.. 너도나도 앗!! 비싸다 앗~~!! 최상급이네!! 이래서 사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저같은 경우 라이딩위주로 타려고 맘먹으면 살로몬 카본을 끼우고 트릭을 해야지 생각되면 버즈런 이카루스2를 사용하곤 합니다.

데크를 예로 들죠.. 각 회사의 최고 기술 집약된 데크들은 가격도 최고지만.. 용도는 트릭 키커 지빙 용이 아닙니다. 극악의 환경(보드장이 아닌곳?)에서 최고의 라이딩 조건을 만들기위해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낸거죠.. 그리고.. 각 회사의 프로의 이름들이 달린 프로 모델들.. 물론 성능은 좋습니다. 단, 그 데크들은 그 프로를 위한 머신입니다. 그 프로들 각각의 라이딩 스타일 요구 조건에 맞춰서 철저하게 맞추기 위해 더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더 앞선 보드 재조 공법을 사용하고 더 이쁜 그래픽을 제공합니다. 그 데크!! 비싸서 좋은가요?라고 묻기전에.. 그 데크를 타는 프로의 라이딩 스타일을 알고 그게 자신에게 맞아야 그 데크가 진정 자신에게 좋은겁니다. 그래서 프로들이 자신들의 프로모델을 타는 겁니다. 왜?? 나랑 맞거덩~~~~~~~ 트릭은 아니지만 칼자국내는 라이딩이 조넨 하고싶다!!!!!!!!!!!!!!!!!!!!!! 데크는 숀을 샀다. 이뻐서 샀다!!!!!!!!! 개인 취향이니까 잘못된건 아니지만 좋은 선택은 아닌거죠.^^;;

그냥 중급라인정도에서 카빙하고 단순히 즐기는 정도의 라이딩에 있어서 그 차이는 나봤짜 별 소용없습니다. 왜냐하면. 어짜피 보드는 눈타고 내려가는거고 기본기능은 다 가지고 있는거죠.. 자동차 성능 차이는 나지만 단순하게 길을 달리는 거에 있어서는 속도와 승차감?? 정도.. 트렉에서 드립을 할것도 아니고 한쪽 바퀴 들고 묘기 주행을 할것도 아니면요..
비교를 하려면.. 각각 분야를 나눠서 그 분야에서 탔을때 비교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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