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이아빠입니다.
중고장터를 1년간 이용하고 있는데... 중고장터를 링하다 보면 예를들어 얼마전에 반딩을 구입하신분이 다른반딩을 구매하시고, 그 반딩을 또 파시고.. 반복거래하시는분들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장비교환의 유형을 정리하면
1. 3년이상 쭉 같은 장비를 이용하는 보더(망가지지 않는한..)
2. 매년 신상으로 하나씩 업글하시는 보더(년식을 따라가는거죠..!)
3. 중고거래가 재미있는지 계속 사고팔고 하시는 보더(보딩은 언제하나?)
4. 시즌끝나면 몽땅 팔고, 다음시즌시작시 몽땅 신상으로 구입하시는 보더(럭셔리보더)

물론 다 나쁜것은 아니에요.. 제가 1년간 장터링을 하면서 이런분도 계시구나!! 하면서 느낌점을 적어봅니다. 그래도 장비교환에 드는 비용을 생각하면 지나친 장비업은 문제가 있지않나 조심스레 의견을 제시합니다..
엮인글 :

팬더

2004.01.16 20:07:19
*.202.124.183

제가아는분들은...새로산장비에 만족을 못하셔서 바꾸시던데요....

라피

2004.01.16 22:55:43
*.254.208.172

장비에 욕심이나면 한도끝도없져.. 마치 게임의 아이템처럼 새로운 좋은것이나오면 빨리빨리 구하는거처럼요..
하지만 대부분의분들은 사고싶은장비지만 새것은 가격에대한 부담으로 중고제품을 구입하는것으로 알고있어요

크레이지보ㄷ ㅓ

2004.01.16 23:24:45
*.76.57.192

저도 3번 처럼 해본적있는데 절대 재미로 하는게 아니죠... 맘에 안들면 다시 팔아야죠 안그래요?
님의 글을보니 사고팔고 하시는 분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있으신가 본데 겉보기에 같은 엑션이라도 다들 다른 이유가 있을터이니 '중고거래가 재미있는지'부분은 수정하심이...'보딩은언제하나'도 빼심이...
전 나름데로 잘 타고 있거든요 일주일에 3일은꼬박~~~

oasisriver

2004.01.17 01:36:27
*.54.0.214

토론주제를 정리해서 써주셨으면합니다.. 이글만 읽어서는 중고장터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을
규제해야한다는 식으로 밖에 안들립니다.

한마디 덧붙이자면 3번같이 중고거래가 재밌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물건팔때나 살때나 피말리는 그기분..
큰맘먹고 장비 중고로 샀다가 막상 라이딩해보니 신통치 않아서 팔고 바꾸는 사람한테는 진이아빠님의 말씀이
무척 상처가 될거 같습니다.

중고장터안에서 모두가 인정하는 합리적인 테두리안에서의 물건 사고팔기는 누구도제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식이 잘못되었으면 제한할 필요가 생기겠지만요..

정어리

2004.01.17 01:38:22
*.187.21.128

뭐 하나 사고나서 좀 있다가 상급 물건이 조금 2-3만원 더 비싼 가격으로 나오면
그거 사고 싶어서 결국 또 팔고 돈 보태서 상급 사구... 뭐 이런 사이클이 계속
되는 듯 하네요..

너부리성깔

2004.01.17 01:47:23
*.39.47.209

외람된 말이지만..전..1번.. 사심을 버리고 삽시다...흠... 자신에게 딱맞는 장비 찾기가 쉽지는 않으니 3번같은 유형분의 분들이 많이 등장(?)하죠..전..장비에 제 몸을 동화시켰답니다..ㅋㅋ

willi

2004.01.17 02:53:24
*.214.31.121

지방보더 분들은 어쩔수 없이 3번의 유형에 속한다고 볼수 있겠네요
근처 샵이 별루 없는 관계로 물건 잘못 받으면 계속 되팔고 다시 사고 이런 악순환...
어쩔수 없는 지방보더들의 설움인것 같습니다.

조C

2004.01.17 03:02:55
*.101.36.243

저도 매년마다 돈모아서 하나 하나 바꿔갑니다. 올해는 옷을 장만했어요..
맨날 장비 바꾸는 친구에게 말합니다. 욕심은 끝이 없다고..그래도 말 안들어요.

K보더

2004.01.17 09:41:32
*.247.158.27

중고장비살때는 꼭!!! 직거래로 만나서 꼼꼼히 살피고 또 살피고 구매하세요.
정말 중요합니다..

찐~~~!!

2004.01.17 11:42:33
*.72.88.139

앗~~ 3번 맘이아퍼요~~ ^^ 음.. 저두 자주? 사구 파는데.. 일단 팔땐 엄청 가격을 낮추죠

ㅜ.ㅜ 팔아야 하기때문에.. 물론 나한테 안맞는다거나.. 다른거에 눈이 가서... ^^;; 암튼

재미로 사고 판다기 보다는.. 본인한테 맞는 장비를 계속 바꾸거나 조금씩~~ 업글을 하려구

중고장터를 이용하는게 아닌가 하네요`~ ^^

huhuh

2004.01.17 12:38:19
*.82.139.76

것두 재미져...

순대렐라

2004.01.17 13:43:45
*.230.86.12

저도 지방 3번인데 ㅡㅡ

snowboard-boy

2004.01.17 17:35:21
*.186.112.230

4번은 완전히 개미와 배짱이순준이네 ㅋㅋ 그래도 어느정도는 현명 ...

무지개보더~

2004.01.17 21:24:55
*.248.134.36

저같은 경우는 못쓰게 될때까지 기달렸다가 또는 장비가 내 실력을 지원못해준다 싶으면 바꿉니다.
01-02 년도에 버즈런 팀테크, 버즈런 헤르메스부츠, 버즈런 스페셜 바인딩을 샀었는데
02-03년도에 버즈런 수퍼렉스 바인딩-> 드레이크 F-60으로 바꿨구요
올해 부츠를 중고로 DC 팬텀2 사서 업글했습니다.
바인딩은 아무래도 급이 차이가 났었구요 부츠도 물렁해지니 어쩔수 없이 바꿨지요.. ^^
저도 얼마전까지 장비에 만족하는데도 업글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들어서 고민했으나..
이젠 어느정도 진정이 되서 업글에 대한 욕망이 별로 없어졌습니다.
확실한건 ㅈㅏ신이 가진 것에 대한 만족감이 어느정도인지 잘 따져보면 매번 업글하는 일은 없을듯 싶군요.. 실력이 엄청 늘지 않으면 진짜진짜 새 장비 살 필요가 없을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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