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복 구입하실때..
교복이 되는건 아닐런지...이런생각을 하실껍니다..
대부분...누가 어떤옷을 입고 어떤 고글을끼고 하니까...
이뻐보이드라..어디 제품인지 확인하고 그제품을 삽니다...
유행이겟지만..너무 단일화된 느낌이 적지 안게 드네요..
지난 시즌 씨켈프가 빛을 발휘했죠...
소수물량을 제공했으나..큰인기를 얻어 올해 신상 보드복 색상이 전부 파스텔톤위주로 나오는건
아닌지..
물론 개발을 했지만 소비자가 외면하면 금방 꺼져버리는 거니..
보드복두,,.고글도...
보딩 장비 하나하나 유행을 만들어 버리면...매 시즌마다 지출은 늘어만 갈것 같네요
과연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고집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남이 입은거 보니 이뻐보이드라..그래서 나도 그렇게 해야지..
제가 헝글에서 보기론,,,후자가 많은듯 하네요..
좋은것인지 안좋은것인지..판가름이 나지 않는군요
고로 헝글에서 보드문화가 주도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
여러분은 어떻게 컨셉을 정하 십니까?
엮인글 :

스뎅밥그릇

2005.10.24 14:36:32
*.142.237.105

남들입는건 챙피하고...그냥 내맘에 드는거....

환타_

2005.10.24 14:47:17
*.232.50.150

그냥 내 눈에 이쁜거요.나이가 많아서인지...^^
솔직히 사진첩에서 다른 분들이 이쁘다고 하는 건 별로 안이뻐보이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대체로 마음에 드는 걸로 하는데, 마음에 드는게 교복이면...좀 망설이다 다른 걸로 가거나 합니다.
아논 레더나 아논피그먼트, 핑크색 보드복, 레그백, 숀화이트헬멧...이런건 아마 절대 구입하지 않을 듯.
레그백이 아니라 리쉬를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oB

2005.10.24 15:11:43
*.114.22.130

전 질기고 무난하게 오래 입을수 있으면서
중간 중간 포인트가 있는 놈을 좋아합니다.

친구녀석의 msn에 걸려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보드는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라이프 그 자체이어야 한다"

그냥 편한게 좋습니다 -,.-;;

ohhssa

2005.10.24 15:22:05
*.195.44.209

내눈에 이쁜것이라는것이 어떠한 가상의 모델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한 가상의 모델은 보통 남이 입은것을 무의식중에 고르게 되죠.. 그래서 유행이라는것이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보드라는 특정한 스포츠의 스타일은 한정된 상품중에 고르게 되기 때문에 더욱더 교복이 되는상황이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평소엔 염두에도 두지않던 스타일을 나도 모르게 따라가는 현상또한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나에게 어울리는가" 또는 " 나에겐 어떠한 이미지가 필요한가" 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에게 인기가 있는상품이고 되팔기 쉽다고 특정 상품을 선택하게 된다면 일정금액을 손해보고 장터에 내놓기 쉽상입니다....^^

ohhssa

2005.10.24 15:30:22
*.195.44.209

여기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특정상품을 거론 하자면...(이래도 되나 모르겠지만)^^

피그먼트는 얼굴이 각진분은 안어울리십니다... 얼굴이 각지신분은 둥글고 굴곡이있는 에이프레임이 훨씬더 멋지십니다. 얼굴이 계란형이시거나 통통하시다면 피그먼트는 아주 멋진 아이템이 될수있습니다..

물론 뭐든 출중하신분은 다 잘어울리시겠지만 스타일에 따라 더 어울리는게 분명히 있습니다...

(석사논문쓸때 참고했던 자료를 응용한거라 실제 이미지랑 다를수도 있습니다..^^)

Crossroad.Life

2005.10.24 15:44:51
*.151.144.7

전 아니지만 일부의 분들의 컨셉은 그냥 단순 합니다. 럭셔리......
골치 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죠. 그냥 보드 젤 비싼거 주세요. 바인딩두. 부츠도. 의류도. 럭셔리 -_-;

쏠로보더~*

2005.10.24 15:49:56
*.78.201.33

많은 분들이 샾퉈다 온라인시장을 살펴 봅니다..
누군가입었던 그리고구매했던 제품을 찾게 되고..구매했으나 정작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아 장터에 손해보고 팔게되고...결국 이런 유행을 쫒다가는 한도 끝도 없는...자기 만족에 살게 될것 같네요...
보드..좀더 대중적인 스포츠로 인식받고 많은 분들이 즐기려면 이러한 사태부터 바꿔야 하지 안나 싶네요
일명...장프로가 너무 많다는 느낌이기에....

Frappuccino

2005.10.24 18:01:12
*.38.9.225

저도 글쓴분처럼... 남이 다 입는건 입기 싫더라고요 @.@

offspring

2005.10.24 20:14:26
*.128.211.29

전 일단 편한거, 그다음이 스타일... 옷입는 스타일과 비슷하게 눈에 익숙한 걸로...
남들이 좋아라하는 고가의 브랜드는 별로 맘에 안들어 합니다.
좋아하는 오클리 쓰고, 저렴한 헬멧과 희한한 헬멧 지르곤 하죠.
장갑은 날씨에 따라 하프용, 두꺼운 벙어리, 평범한 검정으로 바꾸곤 합니다.

따로 볼때는 다 맘에 드는데 몸에 한번에 조합시키면 우습지요.
그래도 전 제맘에 들면 남들이 뭐라해도 "이게 젤 편하구 좋아"라고 윽박지릅니다.

낸무리

2005.10.24 21:02:53
*.226.164.139

우선 상품을 보고.. 조합을 먼저 생각하지요..
그 이후에.. 믿을만한 상품인가 생각하고..
제일 중요한것이.. 나한테 얼마나 어울리느냐.. 색깔.. 디쟌 등등.~
너무 눈에 띄는 스타일도 싫고 너무 흔한상품도 싫어서. ㅎㅎ

ken

2005.10.24 22:45:04
*.221.108.190

올해는 어떤옷 유행일까 내년에 뭐가 나온다더라~
이렇게 트렌드에만 의존하는 문화가 과연 헝그리보더의 문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시는것은 단순히 패션에 관한 코디나 문제라고 보여지는군요.
남을 의식하기보다는 자기편한대로 입고 신나게 타는게 어떨지 생각합니다.
깔깔이, 청바지, 교복, 츄리닝..
"Snowboarding is Lifestyle"

MrBean

2005.10.24 22:54:52
*.142.254.225

ㅋㅋㅋ 몸매 안되고, 미적감각 없는 30대 아저씨라 그냥 어무이(아직 노총각임)가
사오신 만원짜리바지(세일때) 누나가 대충 사준(아마도 5만원내외) 옷으로 버티고 있음.
내눈엔 정말 잘 타는 사람은 몰 입어도 빛이 나고 기억도 잘됨.

쏠로보더~*

2005.10.24 23:44:27
*.64.41.205

장비또한 문제가 있지만 의류쪽 보단 덜 심각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일단 국산 버즈런 하면 버튼이나 기타 외국 브렌드 보다 하급으로 여기기에..
분명 하급 외국브렌드 보다 좋은 버즈런 제품도 있는데 일단은 무시라는걸 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게..
그리고 패션쪽을 많이 따지는건..헝글사진첩에 어느분이 어떤옷을 입고 사진을 올리고 그걸 본 헝글인..
정확히 말하면 아직까지 자기 주관이 없는 초보분들이라 해야하나?따라 입기 쉽상이고 올해는 밝은색계열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과연 실력 중급이상 잘넘어지지않고 서서 반딩을 채울수 있는 정도에 실력자를 보고
그저 따라하기에 급급해 하진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두 하구요
추세라는게 있는데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는것 같아 조심스레 토론주제로 걸어 봤습니다

꽃을 던지고 싶다

2005.10.25 00:31:11
*.144.87.222

보수적이지만 진보적인 스포츠.

두발을 묶고 자유를 찾는 스포츠.

어떤 메이커의 어떤 모델의 장비를 의류를 사용하는가 중요하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열정이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 후배넘 듣도 보다 못한 데크로 칼카빙.........하프 무지하게 뛰더군요.

그넘 쓰던 데크 메이커 찾아봤는데.....

별 인기도 없는 이월 상품에.....그나마 그 메이커 망했더군요.

후배넘 왈 "아마 내가 최/상급 데크 썼으면 데크 아끼고 몸 사리다가 실력이 안늘었을지도 몰라.... ^^;"

그 생각이 옳다고는 주장하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보딩이 가장 중요하기도 하기 때문이죠.

보드장은 패션쇼나 신상품 전시장이 아닙니다.

보딩에 대한 열정을 분출하는 장소이죠.

열정으로 보딩하는 후배넘 참 멋있어 보입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장비에 많은 돈을 들이는 거는 본인의 자유라는 리플은 사양 합니다.

저는 열정으로 슬로프와 하프에 몸을 던지는 헝그리보더 제 후배넘 이야기를 한것 뿐입니다.

2005.10.25 13:59:32
*.73.104.227

어떤 취미던...하다보면 주객이 바뀌더군요 rc,오디오,컴푸터(극악튜닝^^)등등 나중에는 취미를 하려고 장비를 사는것이아니라 장비를 써볼려고 그 취미생활을 하게 되더군요...물론 적합한 예가 되지는 않겠지만 처음에는 랜트로도 잼나게 타던보드가 어느순간엔가 지름신의 노리게가 되어간다는...기분이....무찌르자..지름신...전 실용보더라...유행같은건 몰라요...(알지 않을려고 노력함...)

모기보더™

2005.10.25 21:33:09
*.104.28.24

싼..창고 세일을 항시 기다립니다....

Nikki

2005.10.26 00:59:57
*.74.169.123

무조건 가격대 성능비!! -_-;;

백터보

2005.10.26 01:33:07
*.172.17.113

전 보드복의 경우 색상과 디자인을 먼저 고르고..
그중에 가장싸게 구입할수있는 제품으로 고릅니다. 되도록이면 이월루..돈이없어서...ㅜㅠ
특정브랜드를 좋아해서 가끔 지름신이 오실때도 있지만..
지금까지 크게 후회해본적 없는것 같네요..

아리잠

2005.10.26 17:38:59
*.76.197.137

저도 가격1순위 -_- (내사전에 신상이란 음따 므하하하하하!)

여튼 전 맘에 드는걸로 합니다....유행과 무관하게 므하하하하하하!

돈끄러모아

2005.10.27 01:35:31
*.140.245.236

아리잠 말씀이 옳소~ 방수니뭐니 기능성보단 요즘은 뽀대로 승부를 하기땜시 색상과 디자인을 중시하잖아여....

CalgaryBoi

2005.10.29 13:25:14
*.147.249.37

뭐든 안전과, 눈에는 투자를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옷?보드? 부서지고 찢어지면 수리하면 됩니다. 뼈,척추,눈? 상처나면 되돌리기가 힘들 경우 많죠.
솔직히 옷은,,, 그렇게 돈을 많이 투자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부츠또한 저의 투자 대상중에 하나이죠. 고통스럽게 보드는 못탑니다...즐겁고 편하게 타야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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