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버가 죽은 데크는 수명이 끝난거라 할 수 있을까요? 친구녀석이 제게 한 질문인데....
막연히 저는 수명이 끝났다고  알고는 있긴한데....
솔직히 그 차이를 모르겠거덩요....
어떤 샾에서는 수명끝난거라 버려야 한다....
또 어떤 샾에서는 데크는 뽀샤질때 까지 탈 수 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엮인글 :

cLaRoMaR™

2003.12.14 22:44:43
*.255.43.11

답다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ㅡㅡ;;

이웃집멋쟁이

2003.12.15 00:07:15
*.62.249.168

캠버가 있는이유는 다들 아시다 시피 데크의 탄성을 위해서 인데요...캠버의 생명은 안에 있는 코어 때문입니다..보통 우드코어를 쓰지만...알미늄 같은 금속재료를 쓰기도 합니다..캠버가 죽는다는것은 코어가 죽는것과 같습니다.....

데크에 있어서 탄성의 중요함은 우리가 보딩하는것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겠죠..
즉 우리가 턴할때....캠버 있기때문에 조금더 역동적인 턴을 할수가 있습니다..
특히 알리나 널리등 그라운드 트릭의 기본적인 요소 또한 데크의 탄성을 이용하게 됩니다...즉 캠버가 깊을수록 탄성을 더많이 줄수 있는겁니다...
그이유는...쉽게 설명하면.......우리나라 국궁을 예로 들겠습니다...우리나라 국궁(활)은...C <-------- 요런 모양으로 생겼는데요....이 국궁을 사용할때는 튼튼한 실을...반대로 연결시켜줌으로써...탄성을 배가 시켜줍니다...{ <------- 요런 모양...
(실제로 그림을 못그려서 죄송하지만....어떤 그림인줄은 이해하실듯...)
아무튼 그러한 이유로 데크는 슬롭과 반대쪽으로 캠버를 형성 해줍으로써...탄성을 배가 시켜 주는것입니다............설명이좀 길었나요.....
하지만 캠버가 죽는다....즉..높이가 전혀 없이...바닥에 놓았을때...완전히 붙는다는것은 탄성을 이용한 보딩이 힘들다는것이 제 생각이구여.....하지만 캠버가 조금이라도 있으면....왠만한 보딩은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참고로 ...포럼(제이피워커)는 라이딩 위주가 아닌 레일위주의 데크라 캠버가 많이 낮은걸로 알구 있구여...
샾마다 대답이 틀린이유도..해석에서 차이가 아닌가 싶습니다..
즉.....버려야 한다는 샾은...캠버가 죽은것은 코어가 죽었다...즉 코어의 손상이 심한것은 보드의 역할을 할수 없으므로 그 데크는 사용할수 없다..이런 이유인것 같구여... 또다른 샾에서는 캠버가 죽긴 했지만....(많이 내려앉았다) 어느정도 라이딩은 가능하다...뿌러지지않은한..보딩은 가능하지 않느냐...뭐 이런 해석이 아니냐..라고 감히 해석해 봅니다....글로 쓰려하니...설명이 쉽지가 않네요...
제가 하는형님이...국내유일의 보드회사에( 중요한임무를 수행중인 - -) 계셔서..
이런저런 상식을 많이 듣고 배우고 있어서...아는척좀 해보았습니다....

[Rick]™

2003.12.15 01:23:17
*.123.114.113

캠버에 대해 알려 주셔서 감사...캠버가 뭐하는 건지도 몰랐다는..^-^a

[韓日Boarders]

2003.12.15 14:03:47
*.94.231.226

예전만은 못하겠지만 타는데는 문제없을꺼에요.

에지없는보드

2003.12.15 14:34:19
*.85.81.138

허접하지만,,
보드샵에 가서 보드 여러대를 바닥에 쭉 깔아놓으면 어떤 보드는 캠버가 살아있고 어떤 보드는 거의 없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왜그럴지,,
보드에 있어서 라이더가 느낄수 있는 탄성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스노우보드의 구조적 메커니즘에 의한 의한 탄성이고 또 하나는 재질에 의한 탄성이죠.
캠버는 전자중 극히 일부의 성질에 지나지 않습니다,
캠버가 이나더라도 그 외의 메커니즘과 재질의 특성에 의해 대부분의 보드는 라이딩 또는 트릭시 필요한 충분한 탄성을 가지고 있죠
캠버의 중요성은 아마도 보드의 물리적 원리를 스키에서 가져왔고 스키는 눈 위에서의 이동이동 수단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발전해 왔기때문에 보드의 캠버의 역할이 스키의 경우와 비준해서 강조되어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정말 중요 한것은
트릭이던 라이딩이던 빅 에어든간에 현재의 보드가 지니고 있는 탄성의 정도를 몸으로 이해하고
그 탄성을 이용할 줄 아는 테크닉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며 더 중요한것은 그 탄성을 컨트롤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겠죠

(혹시 님의 보드 캠버가 죽어서 그러시는거라면,, )
그러므로 보드의 캠버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현재의 보드의 특성을 이해 할수 있도록 반복적인 연습이 더 중요할것 같군요,, ^^
지금의 보드를 아주 잘타는 분(아마춰든 프로든간에)이 타시면 남들이 느낄때 정말 좋은 보드라고
생각 하실겁니다,
제 생각에 님도 충분이 그렇게 타시게 될 거구요,,


안전보딩,,

점핑

2003.12.15 17:40:55
*.250.27.86

저두 캠버가 데크의 생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ㅡ.ㅡ;

여정민

2003.12.16 07:22:49
*.241.151.50

샵에서 들은 말인데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캠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캠버가 높아야 탄성이 좋다!는 공식이 점점 깨져가는 상황이 아닐지?..

to the core...

2003.12.16 11:06:39
*.216.154.225

요즘 보드 제작사에서 일부러 캠버를 높여서 제작하기도 하죠. 탄성은 캠버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보드에 주로 많이 쓰이는 우드코어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죠.거기에 추가되는 화이버그라스나 카본등도 마찬가지구요. 저 역시 캠버가 죽었다고 보드 버려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버*의 T* 모델과 같이 신소재를 이용한 보드들이 나오는 이유는 보드의 탄성과도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코어가 더 내구성을 오래지속할지는 아직 미확인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알파인유니션

2003.12.16 16:13:58
*.151.113.116

탄성도 탄성이겠지만 캠버가 위로 되어있는데 라이딩시 다운을 주면서 누르면 그 반작용으로 캠버부분이 가라 앉으면서 노즈와 테일 부분이 말리면서 전체적으로 데크의 기본 사이드컷에 벤딩된꺼 까지 가세해서 원을 그리며
도는것 아닌가요..캠버가 죽었다는건 그만큼 데크의 벤딩이 적을거라는 이야기고 엣지그립력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거란 생각입니다.

알파인유니션

2003.12.16 16:16:21
*.151.113.116

엣지그립력이랑은 별로 상관없겠군요 쓰다 생각하니..빠른 턴 전환에 애로사항이 꽃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FastBreak

2003.12.17 11:21:40
*.46.222.98

보드에 캠버의 개념이 적용 된것이 얼마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이전까지의 보드는 캠버가 없었으니.. 죽은 보드다?? 아니면 트릭을 할수 없는 보드이다??.. 아닙니다.. 다만..캠버는 트릭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는 것이지.. 트릭의 가능 유무를 결정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양치기

2003.12.17 23:49:16
*.104.37.107

캠버를 데크의 탄성에 국한 시키는건 문제가 좀있네요.. 위에 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캠버를 통해..데크 전체로 고르게 힘을 전달하는 역할이 더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캠버가 점점 낮아지는 이유도..코어의 탄성이 높아지면서.. 캠버에 의한 탄성증가 효과가 필요없어지기 때문 아닌가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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