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다 맞춰놓고 탑니다.

플라스틱 자 같은걸로 힐/토의 각도를 최대한 같은 정도로 맞추고 탑니다.

그렇다고 막 각도까지 재거나 그러지는 않는 편이구요...(그럼 너무 피곤...ㅡㅡ)

샵에서의 대충조립 행태는 저도 좀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친한 동생들이 샵에서 풀셋으로 맞춰 왔는데...

초보라고 정말 대충 조립했더라구요.

노즈는 하나도 안나오는데 힐쪽으로 4cm 넘게 나와서 힐턴하면 무조건 부츠가 끌리는...ㅡㅡ

부츠를 따로 샀으면 그렇겠구나...했을텐데 참 너무하더라구요.

당근 중요하죠..

저는 바인딩을 바꾸면 일단 눈으로  맞추고 2~3회 슬로프를 탄 후 셋팅을 바꿔서 타보고 하면서 하루는 걸리더군요..

나한테 맞는 센터가 분명히 있어요 

어차피 세팅을 하나 안하나

카빙이 안되는건 매한가지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처음 부츠와 바인딩의 센터링 맞춘다음.. 바인딩과 데크의 센터링을 맞춥니다...

그럼 부츠를 결합하면 부츠 바인딩 데크 가 정확히 센터링이 맞습니다..

다른분들은 센터링 정확히 맞춘다음 비비피 자세로 활강시 쏠림이 있음 바꾼다 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센터링 안맞아도 비비피 직활갈 바르게 갈수 있자나요?^^
그러므로 장비에 몸을 맞추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센터링을 꼭 잡고 타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센터링이 맞을때 힐엣지와 토엣지가 자연스러웠습니다.

(개인차가 있을듯 합니다만)

한국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우리 가족(와이프 ,아들, 딸, 제꺼해서 7대째 구입) 센터링 정확히 잡아 주는 곳 못 봤습니다.

( 담당직원을 잘 만나야 하는 걸까요?)

작년에 우리 둘째 딸 보드는 어이 없게도 바인딩 좌우를 반대로 조립했더군요.. 

(벤쿠버 어느 동네나 있는 스X츠췍 이란 곳에서 구입)

몇일 전에는 벤쿠버에서 가장 큰 보드(?) 매장에서 구입을 했는데도 성의 없이 그냥 말그대로 나사만 인스톨하고 센터링은 관심도 없어 보이는 성의 없음에 당황스러웠습니다.(전문가의 손길을 기대 했지만..;)

덕분에 인터넷 찾아가며 많이 공부를 했고 지금은 우리 가족 보드는 제가 디테일 하게 맞추고 있습니다.

PS. 부가티님 지난번에 보드 추천 감사합니다. 덕분에 올시즌은 13/14 넵썸 코브라 153으로 구입 했습니다^^ 

실력은 없지만....장비 셋팅은 정확하게 해야하는 성향도 있지만,

정확한 장비 셋팅은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어떤 수치적인 정확함이라기 보다는 자신에 몸에 맞는 장비 셋팅이라고 해야할 거 같기도 합니다.

센터링만 해도 정확하게 딱 중간에 일치하는 것도 맞지만,

힐엣지와 토엣지 시에 제가 느끼는 것에 따라 쫌씩 앞뒤로 조정해서 타면 훨씬 자연스럽게 탈 수 있더라구요.

센터링이 안맞을경우 스노우보드 특성상 토턴보다는 힐턴이 터지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힐턴이 자주터지시는분들은 한번쯤은 센터링을 정검해보시는것도 좋죠..

팁을 한가지드리자면 대부분 토쪽으로 바인딩을 당기시면 센터링은 대부분 맞습니다..물론 사람마다 신체적특성상 센터링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통계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너무 센터링에 집착하지마세요.. 실력향상에 더큰 방해요인이 될수 있습니다.

줄자로 센터잡고 맞춰서 타긴 합니다만...

실력이 허접한 관계로 차이점을 못느끼겠는검 함정;;;

당연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바인딩은 무조건 3피스로..

바인딩하고 부츠 센터 맞추고, 데크에 바인딩 센터 맞춰서 결합하고,

하이백 로테이션 맞추고, 그담에 부츠 결합해서 센터 맞나 확인하고 그러고는 시즌끝날때까지 잊어먹고 대충 탑니다.

저두   일단은   3박자를   어느정도    맟춘후    몸을 >>>>>>>>>>>>>. 

초보시절 힐턴은 잘되는데 토턴이 너무 안되더군요. 힐에서 토를 넘어가는 과정이 부자연스럽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스노우보드사관학교(?) - 아마 명칭이 그랬을 겁니다 - 이사이트에서 무게중심에 따른 센터링이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인딩을 토방향으로 한칸 옮기니까 신기하게도 힐/토의 균형이 맞는 것이었습니다.

그이후로는 바인딩 셋팅은 무조건 무게중심 센터링을 합니다. 최적의 셋팅후 바인딩에 표시를 해놓고 다음시즌

에도 같은 위치에 셋팅을 합니다.

디스크가 홀방식이 아닌 톱니 방식의 경우는 셋팅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홀방식에 비해 좀더 세밀한

셋팅이 가능하고, 상하체의 움직임과 자세에 따른 셋팅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많은 분들이 센터링을 생각할 때 부츠가 데크에서 앞뒤로 튀어나온 정도로 생각하십니다..

제 주변 분들이 "힐턴은 쉬운데 토턴 안된다"라고 하시는데 무게중심 잡는 법을 알려주면 반신반의 하다가도

다시 셋팅한후 "오 씨X! 된다." 를 연발합니다.

일단 장비와 부츠를 정확히 센터링 하고 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첨에 그렇게 안하고 대충 타서 고생 했던 기역이 있이서 ㅋㅋㅋㅋ

뭐.. 이런거 신경 안쓰시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전 센터에 맞춘 후 안되는 것들을 조금씩 손보는게 맞다는 쪽 입니다.

으억. 부가티님. 저는 샵에서 해준그대로 세팅해서 여태 타고 있었는데... 항상 왜 나는 부츠 앞쪽만 너무 튀어나왔지? 이렇게 생각만ㅠㅠ 바본가봐요. 올해는 제대로 센터링 맞춰서 타봐야겠어요. 어쩌면 힐에서 토로가는 턴이 이유없이 힘들어진 이유가 이거 일수도! 그게아니라면...윗분 말씀대로... 세팅하나마나 안되는건 매한가지인 실력일 수도 ㅠㅠ

알파인도 센터링 중요하죠...

프리랑 바인딩 각도가 센터링 조금만 틀어져도 힐턴, 토턴 시 평소보다 갑절이상 힘들어지거든요...

한쪽은 쉽고 한쪽은 어렵고...

머 아직도 토턴은 질질..끌리지만요....

전 발이 남자지만 작아서(250) 센터링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사람들 장비 셋팅할때는 센터링을 맞추고 태웁이다. 타다가 느낌이 계속 이상하다고 하면 이야기 들어보고 무리없는 범위내에서 앞이나 뒤로 살짝씩 이동시켜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작 저는 센터링된 장비에 제 몸을 맞추면서 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