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팍에서 잠만 자고 라이딩은 안하고 있는 곱등이3 애완개리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헝글에서 쓰이는 전경 후경 후경의 용어쓰임에 관해 토론해봤으면 해서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초보분들의 후경'이란 상체가 데크와 수직이 되지 못하고 축 자체가 뒤로 기울여져 빠짐을 뜻하지요.


헌데 얼마전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일본스타일의 후경, 엄밀히 말하면 후경'축'의 라이딩은 

앞발은 피고 뒷발은 살짝 무릎을 굽히며 상체는 데크와 수직인 상태입니다.


그리고 라이딩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턴의 진입과 진행 탈출에 쓰이는 전경 중경 후경 또한

몸자체가 앞 뒤로 기울여지는것이 아니라 

몸은 데크와 수직을 유지한 채로 발의 핌과 무릎의 접음으로 앞 뒤로 이동하는 것이더군요.

(탈출에 후경이라해서 초보의 후경처럼 몸을 뒤로 젖혀지는 라이더분은 못봤습니다.)


하여 헝글에서 이야기하는 전경 중경 후경에 대해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실제로 혼용도 많이 되는거 같구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전경 중경 후경은 몸을 수직으로 유지한채 앞 뒷발의 무게중심 이동을 뜻하고

초보의 몸빠짐은 그냥 기울여짐으로 명칭해야하지 않을까요.


엮인글 :

날쭈

2013.02.22 11:07:30
*.67.174.228

본인의 의지에 의해서 하는 후경과.. 속도와 아직 발란스의 차이에서 오는 뒤로 빠짐과의 차이점 아닐까요.. ㅎ

 

전경 중경 후경 이걸 이해하시는분은 아마도 이표현이 쉽게 오실듯.. 

 

조심히.. 무플방지 위원..!!!  ㅎ

애완개리온

2013.02.22 13:14:43
*.138.69.9

무플방지 눈물겨워요 ㅠㅠ

초보자분들이 잘못이해할수도있다고 생각하게 되어서요~

누가  '후경으로 가니 몸을 더 중경으로 해라 전경의 느낌으로' 라고 해버리면 

반대로 몸을 너무 많이 무게중심축 자체가 기울수도 있을거같구요. 

'나는 후경라이딩할건데? 라며 축자체가 기울어진 잘못된 자세인데도 고치지않으려할수있겠죠...

하여 용어에대해 토론합시다! 한건데 아무도 댓글을 ㅠㅠ 

JimmyK

2013.02.22 12:10:10
*.7.18.45

세상에!!! 뭔가 머리를 띵~! 때리는 군요!! 저도 잘못이해하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애완개리온

2013.02.22 13:16:28
*.138.69.9

도움이 되셨다면 다행이네요~ 

사실 좀 애매한것은 상체를 열고 저처럼 곱등이 자세하면 상체는 앞으로 기울지만

무게중심은 데크 가운데 있는 아이러니함이....중경이 이렇게도 유지가 되긴하더군요;

JimmyKim

2013.09.12 09:48:52
*.216.83.198

순간 내가 이런 글을 썼었나하거 널랐다는...

붉은표범

2013.02.22 16:10:17
*.44.95.150

앞발과 뒷발 힘이동이 맞는것 같습니다

 

저또 한 그렇게 배웠구요^^ ㅋ

 

다리펴짐은 왼쪽고관절을 눌러 펴주는분들도 있고 일부로 무릎을 펴는분들도 있고 다양하다고 하네요 (일본 보더가 말함)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당~후~~^^

미친스키

2013.02.27 11:07:48
*.70.49.154

[중경]이 아니라[중립]
[후경축]이 아니라 [뒷발축]이라는 표현이 바른 표현입니다

NEØ✖LØGIC

2013.11.17 23:44:56
*.159.234.154

턴에서의 전중후경은 삽질을 할때의 메카니즘과 비슷합니다.

흙을 팔때 삽을 팍 박아넣는건 전경

흙을 삽위에 얹어서 흙이 어느정도 삽에 올라갈때까지 유지하는게 중경

삽을 떠내는것이 후경이라고 보면 됩니다. (물론 눈을 파내라는건 아니고요..;;)

뭐 그렇다고요. 삽질이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15
1182 역캠 vs 정캠 or 더블유캠 등등에 대한 의견 [23] 빨간루피 2012-01-27   6236
1181 용평 논스톱시즌권, 경기대원 2천원 패널티관련 [21] woorihan 2014-02-10   3447
1180 하이원 리조트~~~@@@ 이것이 문제로다... [14] 이영석 2011-10-19   3695
1179 헝글만의 무전기 주파수를 만들면 어떨까요? [24] 꼬털 2012-11-09   2785
» 전경 중경 후경의 용어쓰임에 관해서 [8] 애완개리온 2013-02-20   2956
1177 SIMS 바인딩에 의문이 듭니다. file [10] 알카리성 2011-01-19   5296
1176 사진첩이 눈살을 찌뿌리게 만드네요... [20] 핸 콕 2011-10-26   7142
1175 [곤지암] 휘슬 슬로프 스키 / 보드 분리 운영 이대로 좋은가 !!!! [30] 저렴한보딩자세 2010-12-18   6062
1174 왁싱의 필요성? [45] 코로롱보드 2022-10-28   6573
1173 여성 특가 시즌권에 대해... [30] 하나둘셋넷 2011-07-13   4402
1172 근육량의 균형을 위하여 스위치라이딩을 해야할까요? [11] 라임라이트 2014-01-02   2724
1171 아이에게 보드는 누가 어떤식으로 가르쳐야 할까요 [7] 맑은눈동자얌 2014-01-06   2528
1170 2018 동계 올림픽 유치관련 호응도 설문조사^^ [16] 교촌 치킨 2011-07-05   2485
1169 아들램이 언제부터 보드 테우시나요? [21] 치우천황_96... 2016-08-03   4471
1168 렌탈데크의 관한 고찰 [19] chunja77 2012-01-30   5356
1167 여러분의 선택이 궁금합니다. [64] 봉추봉 2011-02-21   7084
1166 숏카빙, 미들카빙, 롱카빙 정의 [29] 무학77 2014-02-28   8471
1165 스탠스넓이.. 어떻게들 타시나요? [17] 김무라탁구야 2012-09-10   4369
1164 커스텀 보드복 vs 브랜드 보드복 여러분의 선택은 [24] 즐겨바요 2010-06-15   7760
1163 트릭용데크?라이딩용데크? [16] 습설이좋앙~ 2013-01-13   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