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에 글은 처음 써보네요
가끔 토론방이나 또는 자유게시판등등을 보다보면
초보들이 비싼장비와 비싼 옷을 입는 것에 대해
못마땅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장비가 좋아봐야 아무 소용없다..
차라리 실력증진에 더욱 힘써라....(좋게 돌려말하면...)
라는 식의 글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물론 좋은장비가지고 낙엽타는 것보다
돌면서 날아다니시는분들이 훨씬 멋있어보이죠...
당연한거죠
그런데..제 생각은
보통 익스트림스포츠는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그 매니아층이 아니면 시도조차 힘든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보다는 레저스포츠로서 즐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죠
솔직히 보드가 처음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BMX나 SK8 또는 어글 같이
초보가 다가가기에 너무 어려운 운동이 아닌
누구나 어느정도 선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지 운동이지 않나요?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보드는 골프처럼 돈좀 많이드는(골프만큼은 아니겠지만..)
레저스포츠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일 겁니다.
전체 보드인구 중에서 정말 상급 기술에 매진하는 매니아층은 몇퍼센트나 될까요?
대부분 여름에 수영하는 것 처럼
겨울에 하는 취미생활정도로 즐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지 않을까요?
그런 사람들이 상급기술 연마에 목을 맬까요?
솔직히 저도 돈이 많다면 제 실력은 떨어지지만
좋은 장비 타고 싶습니다.
비싼 옷입고 싶고
남들이 안하는 것 하고 싶습니다.
비록 겨우 어설프게 내려오는 실력이라도 말입니다.
가격에 구애 받지 않는 소비자들은
뭘보고 장비를 고를까요? 보통 디자인이겠죠..
근데 보통 상급장비들의 디자인이 멋지지 않나요?
물론 고가 브렌드의 옷을 입는 것 처럼 약간의 과시욕도 있겠고요.
길거리에 명품 옷 입은 사람 보면 욕하나요?
솔직히 조금 위화감은 느끼지만
얼굴도 못생긴XX가 저런 고급 옷을 입다니 그돈으로 얼굴이나 성형해라..
라고 욕하나요?(속으론 욕하시더라도 실제로 남들한테 내뱉지는 않겠죠)
솔직히 별 신경 안쓰지 않나요?
보드도 똑같다고 봅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된다면 비싼 옷을 입고다니는 것 처럼
비싼 장비를 사고 싶은건 당연하겠죠.
LOFT를타고 낙엽을 하던 베이퍼들고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하던
욕 할 것도 아니고 신경쓸바도 아니라고 봅니다.
여러번 나왔던 말처럼
초보 운전자가 고급외제차를 끌고다닌다고 욕할 이유가 없는 것 처럼 말이죠.
그냥 다 같이 즐깁시다.
관광보더건 준프로급 실력의 보더건 즐기러 스키(보드)장 간거 아닌가요?
비싼 장비로 낙엽을 하던 뭘하던 자신이 만족하고 자신이 즐거우면 된거라고 봅니다..
비싼 장비타고 낙엽을 하던 가만히 서서 구경만 하는 사람들이 다른분들께
피해는 주지 않잖아요


엮인글 :

환타_

2005.11.08 08:56:56
*.232.50.150

신경안씁니다.
베이퍼 가지고 펜듈럼을 하든, 커스텀가지고 삽질을 하든, 드래곤을 가지고 눈썰매를 타든...
본인 자유죠.
토론방에서 몇번 얘기가 나온건 "그런게 보기 싫다"의 주제가 아닌
"데크의 탄성이나 특성이 초급자에게 맞춰져 있지 않은 걸 억지로 사용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가 주제였습니다.
즉, 실력은 허접하면서 상급장비 들고 다니는게 눈꼴사납다가 아닌, 비싼돈 내고 상급장비 사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아쉽다...라는 말씀이죠.

본인이 돈이 많고, 아니면 장비를 소유하는 것 자체로 만족한다면,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겠죠.
가끔 그런 장비데몬분들이 "로시뇰같은 싸구려 렌탈데크 어떻게 타냐..." 라고 하실 때면, 역겹지만 말이죠.

blizzard

2005.11.08 09:21:04
*.244.197.254

저야 허접장비로 몇년씩 타지만... 좋은 장비 갖고 타는거에 암생각 없습니다.
자기 맘이죠..

노숙보더

2005.11.08 10:47:13
*.119.30.104

이건 정말 "칼럼" 입니다^^;

쎈세이

2005.11.08 10:50:05
*.114.22.82

장비가 별로고 악세사리가 허접해도 슬로프에서 잘 타면 멋져보이더라구요.

돈 많아서 비싼 장비가지고 낙엽타겠다는데 무슨 말을 하겠어요.

그치만 분수에 맞지 않게 슬로프에서만 럭셔리하고 나가면 카드빚에 시달리는 거는 아니라고 봐요.

론리보더 ~ ♪

2005.11.08 11:03:24
*.127.218.162

좋은 장비 사고 싶고
좋은 장비가 멋진건 누구나 동감할 겁니다. 저도 물론 좋은 장비 눈독들이고
실제로 몇몇장비는 흔히 말하는 대박히트장비이기도 합니다만..

주객이 전도 되어선 안 되겠죠.

하아품

2005.11.08 11:18:30
*.41.120.18

이런글 조차 무의미하죠 -_-

MrBean

2005.11.08 11:30:32
*.142.254.225

흐흐흐 이런게 웬 토론주제?
지난 백토에 신해철형 옷이 이슈화 된것이 생각납니다.
개인의 취향을 사회적인 통념으로 이래야 저래야 하는 것은 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리프트 타고 올라갈때 내려가는 사람들 보시죠? 그때 어떤 생각하세요?

전 잘타는 사람들 찾아서 이리저리 눈 돌립니다. 아 정말 멋있게 타는구나, 아 저사람은 중심이 빠져있네 아
저렇게 타면 훨씬 잘된텐데.. 이런 저런 생각하기 바쁘지 무슨옷? 장비? 그게 눈에 들어오지는 않더군요.
솔직히 눈 덕지 덕지 묻었는데 덱이 어떤거구, 부츠가 모고, 다 비슷해 보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이 이렇다고 해서 옷, 장비부터 보시는 분들을 모라고 제가 해야 하는 것은 정말 해철이형 말대로
'세련되지 못한' 생각 같습니다.

각각의 자기가 나름대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 않습니까? 나름대로는 전 보딩스킬에 중점으로 생각하다보니
다른것은 거의 신경안씁니다. 이런 저의 생각이 옳다라고 생각지도 않습니다.

관광보딩으로 여자친구와 또는 가족과 즐기러 온분이 몬놈의 카빙입니까?
걍 서로눈에 예쁘고 사랑스럽고 즐거우면 장땡이지.

우리가 보드를 타는것은 즐겁자고 타는 것이지 신성시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아니
자기한테만 적용하면 되는 것이지요.

단 이런것은 있더군요. 그렇다고 해도 에티켓은 확실히 지켜주는 센스만 있다면 몬일을 해도
서로 소 닭보듯 해보자구요.. ㅎㅎㅎ 주절주절


나름대로의 생각, 다양성을 나부터 존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NBB

2005.11.08 12:05:16
*.248.234.15

운전 잘해야 페라리나 폴쉐 탈수 있는거 아닙니다.
돈 많아야 타는거죠.
초보가 고급차 탄다고 욕할수는 없는거죠 ^^

Navi

2005.11.08 12:50:36
*.106.131.95

레이619님의 글에 100퍼센트 동감!! 그리고 미스터빈님의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말... 좋군요.

엠삼코드

2005.11.08 12:54:10
*.152.217.64

그래도. 페라리같은거 초보가 운전 제데로 할수있을까요. 엑셀이 민감하고 엄청난출력과 잘못 밟으면 그냥 슬립이 일어나며 브레이크도 무지 잘잡혀서 페라리 초보는 운전하기 힘듭니다 거기다 충격도 몸으로 그래도 전해지죠. 제가 운전해본건 아니구요ㅡㅡ;

보드 초보때는 소프트 하드 엣지그립 사이드컷 이런거 잘 모릅니다.

하지만 상급장비는 예민합니다. 민감하게 만들어진 장비일수록 실수를 용납하지않죠.
소프트한보드라도 상급장비는 탄성이 좋고 하드한장비라면 더 예민하구요.

그만큼 초반에 배우기 어렵게 되지요.
또한가지.

베이스가 상급은 보통 피텍스나 신터드 그라파이트등등 무쟈게 잘나기로 유명한 빠른베이스를사용합니다.
이런 베이스는 적절한관리가 필요하지요 7200의경우 관리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초보들이 이런 빠르고 관히가 어려운 베이스를 사용하면 너무 빠르고 관리 안되서 망가지게 됩니다.
처음배울때 왁싱이 뭔지도 모르는사람많습니다. 스키어들은 심지어 패트롤들도 양초로 베이스에비벼댑니다.

익스트루드같은 베이스는 베이스에 왁스를 머금을자리가 별로 없기때문에 왁싱을 자주할필요가 없고 튼튼합니다. 그런만큼 속도가 안나죠.

초보에게 너무빠른보드는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타기어렵게 되는 원인이됩니다.

제가 실제로 암것도 모르는 친구둘을 데려가 한명은 제 장비를 빌려주고 한명은 렌탈을 했는데 제 장비를 타는친구가 운동신경이 훨신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보드의 속도를 못이겨 여기저기서 넘어지고 결국 다치더군요.. 보드도 더 빨리배웠습니다만. 렌탈 탄친구는 속도가 안나니 넘어져도 별거 아니었는데 제꺼탄친구는 속도때문에 더 잘타면서도 속도가 금방나서 심하게 다치더군요.

그리고 엣지그립.
이건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조절이 되지만. 초보때는 조절이 안되죠.. 엣지그립이 너무좋으면 오히려 베이직턴이나 너비스턴을 배우기는 힘듭니다. 이턴은 슬립을 시켜야 하는데 엣지가 너무 좋으면 슬립이 잘안일어나서 속도까지 증가하게 되죠.
제장비는 89도 튜닝상태였는데 이거탄친구는 사이드슬립하기 힘들어 하더군요 그래서 펜쥴럼부터 배웠습니다.

결국 상급장비는 민감하고 엣지그립이 좋고(새거의경우) 베이스가 고급이라. 초보에게 안전상으로도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고 빠른속도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위험할수도 있다는것입니다.
바인딩은 반응성이좋으면 역시 실수를 잘 안밭아주죠.
부츠는 좋은게 좋습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초보는 턴을 어느정도 조절할때까지는 좋은 장비가 방해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너무빠르고 제어가 힘드니까요

너비스턴 정도만 해도 좋은장비쓴다고 누가 뭐라하지않죠

보드장가면 업다운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ㅋ

스뎅밥그릇

2005.11.08 12:54:54
*.13.10.137

남들 신경쓰면 머리만 아프져.....뭘타든 말든...

고구마2호

2005.11.08 12:57:32
*.106.85.235

종종 이런형식의 글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위의 환타_님이 언급하신 답글을 빌어 말한다면 전 효율이니 비효율이니 아쉬움이라든지...이런 생각조차 갖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숑나간다

2005.11.08 13:05:27
*.100.129.64

나 타기도 정신없는데 남의 장비까지 눈에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얼마나 안전하게 타느냐가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Palmer Rider

2005.11.08 13:21:12
*.134.126.1

속담에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아프다!" 라는 말이 있져....!!

딱 그거네여~~!!!!

안양발차기

2005.11.08 13:32:53
*.106.187.5

추천 합니다...

제파

2005.11.08 14:11:57
*.221.222.25

리프트에 타고 있을땐 라이딩을 보지만 대기줄에 서 있을땐 장비에 눈이 가죠...ㅎㅎㅎ

매너지키며 그냥 즐겁게 타자 <-- 요고 하나면 문제될게 하나도 없을듯...

시프

2005.11.08 15:23:54
*.192.14.15

토론방에 별로 안어울리는글같은데 -_-+

쌍팔

2005.11.08 15:41:36
*.80.202.177

그냥 제 친구넘이 보드 장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전 과감하게 상급장비 추천합니다. 사람이 욕심이란게 그렇거든요. 제 경험상 어설픈 투자는 오히려 또다시 돈을 나가게 만들더라구요.

NBB

2005.11.08 17:43:41
*.248.234.15

상급 장비는 초보에게 맞지 않는다? 얘민해서 컨트롤이 힘들다...
음... 과연 초보에게 얘민한 컨트럴이라는게 가능할지도 의문이지만
그런 이유로 초보는 고급장비 쓰면 안되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같네요...

어짜피 몇번 타다보면 장비에 몸을 맞추게 되는거니까요...아닌가?
이장비 저장비 미리 타보고 구매하는것도 아니고,
시승평도 시승장 본인의 주관일뿐 사람에 따라, 라이딩 성햐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것일뿐...

또한 장비 사면 최소 한시즌 탄다는 얘기인데
시즌쫑전에 턴 정도는 하게 되지 않을까여?
좋은 장비 사서 두세 시즌 탈 수도 있는거구...

뭐 돈만 있으면 초보든 고수든 좋은 장비사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전 돈이 있어도 못 지른다는... 마눌과 2세 양육에 대한 보이지 않는 압박... ㅡ,.ㅡ)

7시즌 정도 탄 중급 라이더로서 말씀드리면(걍 제 생각...)
초보가 좋은장비 써도 전혀 실력향상이나 보드라이프에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Lunatrix

2005.11.08 21:12:35
*.252.68.79

본문에 저도 동의합니다~~

헝글 가만히보면....실력이 후진데 좋은 장비를 타면 안되고, 실력이 좋은데 후진 장비를 타도 된다?
뭔놈의 이런 개미 이단 옆차기 하는 논리가 다 있는지 -_-
실력 쥐뿔없는 보더가 비싼 데크에 눈이 멀어있으면 싸고 적당한 장비를 추천해주던가요...그러지도 않을거면서 책임지지도 않는 태클이나 걸고 있으니 원~
대체 실력과 금전적인걸 연관지어 생각하는게 가당키나 한건가요?? 그거 그냥 질투심 아녜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저도 최상급으로 사이드 슬립핑하는거나, 포르쉐 몰면서 주차 못하는거나, 풀프레임 바디로 허접하게 찍는 사람들 보면 욕나옵니다. 네~ 당연히 욕나오지요 -_- 질투하는거 맞구요.
그런데 그런걸 되도않는 논리로 포장해서 뭔가 진리인냥 떠들진 않습니다.
그냥 탁 까놓고 술자리에서 그런 색히들 욘니 재수없어 라고 하면 끝날일을 게시판에서 까지 젊잖은척 씹어야 속이 풀리시는지 원 -,-

안양발차기

2005.11.08 21:33:54
*.212.244.82

Lunatrix님~

속시원합니다~ ㅋ

Mr.ltd

2005.11.08 22:38:23
*.90.24.213

테클 들어갑니다~~~

초급데크와 상급데크의 차이는

아방때와 페라리의 차이가 아니라

티코와 마티즈의 차이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초보는 티코타야되고 상급자는 마티즈 타야된다는 말이되므로 웃고 넘깁니다.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고춧가루 너뎃개 차이밖에 안납니다.

단 프로일 경우에는 고춧가루 이상의 차이가 발생가능합니다.

환타_

2005.11.09 00:04:18
*.215.114.18

질투? 풋...^^
아닌데요. 본인이 그렇다고 헝글의 수많은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이 다 그럴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이것도 경험이예요. 내가 잘못했었으니까, 혹은 내가 한 방법도 괜찮은 것 같아서 의견을 내는 거죠.
본인은 솔직하고 남들은 다 위선이다? 이거 왜 이러시는지...ㅋㅋㅋ

Mr.ltd 님. 말씀대로 고춧가루 너댓개 차이일 겁니다. 근데 가격차이는 그게 아니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최상급데크 한개 써보는 거와, 상반된 성격의 데크 중급데크 두장 써보면(가격으로는 비슷할 겁니다.)
분명히 아마츄어에게도 하드한 데크와 소프트한 데크 정도의 차이는 느낄 수 있죠.
거기서 정해지면, 그 담엔 최상급으로 카빙을 하던, 너비스턴을 하든...뭘 하든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뭐...어차피 방법론적인 차이일 뿐, 비난의 의미가 아니었는데.(커스텀 한장=어지간한 중급데크 2장 : 가격 비슷하죠?
단순히 돈쓰는게 부럽다...라면 후자에도 반대하겠지만, 전 후자엔 반대를 안합니다. 허접한 제 실력에도 제 데크와 다른
친구들의 데크를 타보면 좀 다르다...라는 느낌이 오기 때문이죠.)

저 위에...자신의 수준이 절대적인 평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덕분에 한마디 더 쓰고 갑니다.^^
같이 얘기해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는 건데 열올리시긴...^^

★지니★

2005.11.09 00:38:09
*.42.164.137

놥두삼^^

훈~!~

2005.11.09 00:57:06
*.100.224.37

능력이 되면 지르삼,, 여기 칼럼을 쓰시는 고수분들의 고견을 무시할수는없겠죠,,
자신에게 맏는장비를 고르는게 젤 좋은데... 우리가 프로두 아니구 참 어렵죠,,
고가저가를 떠나서 ,, 장비를 자신이 제어할수 있는 센쑤., ~~!

ShowTime

2005.11.09 01:25:16
*.207.60.44

그런거죠.... 내가 가지지 못함에 대한 불만표시....

러브홀릭

2005.11.09 08:07:13
*.102.135.249

반대 의견을 냅니다..
차로 비교하는게 좀 안맞는거 같은데요... 굳이 보드를 차로 예를들자면
면허없는사람이 고급승용차 타고 면허연습하는거에 비유가 될까...?
아니면 옛날 도스용게임을 하려고 슈퍼컴을 산다면 주위 사람이 부러워하고 질투 할까요..?
초보분들은 일단 보드 타는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그런데 최상급장비와 보드복을 입고..
그사람많은 초보슬롭에서 넘어지구 부딪히구 싶을까요...? 최상급인데....
이분들이 옷 어디가 헤졌나? 데크에 기스는 안났나? 그런 생각할시간에
일반적인 장비를 갖춘 초보들은 헝글정신으로 무장하고 보드 타는생각만 합니다.
나중에 보면 전자쪽은 보드에 별로 흥미를 못느끼구 일년에 다섯번이나 갈까...?
후자쪽은 장비 업글하는 재미도 느끼면서 계속 보드 탑니다...
전 힘들게 돈모아서 보드장도 못가고 장비 하나하나 구입하느니
차라리 그돈 가지고 보드장 한번 더가자는게 제생각이네요


Navi

2005.11.09 10:49:26
*.106.131.95

환타님 말씀에 무척이나 동감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남의 장비를 갖고.. 특히 이 경우처럼 초보자가 고급장비를 사용할때 환타님과 같은 생각으로 선의에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있는 반면.. 제가 볼때는 오히려 그냥 트집이나 잡을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인다는거죠. 그러다가 논쟁이 되어서 불이 붙으면 그때 가서야... 초보를 위해서.. 란 말이 나오곤 하는데.. 어떤가요??
태클 거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처음에 말도 안되는 극단적인 예를들어가며...
"최고급장비로 슬로프에 서있기만하는 초보" 또는 "렌탈장비로 세바퀴 돌리는 고수" <= 이런 예를 들어가며 비꼬시는데.... 그걸 누가 선의에 조언으로 받아 들이겠습니까. 그저 생각나는 거라고는... 지보다 못타는 사람이 더 좋은 장비 갖고 있으니까 배아파서 저런다.. 는 생각밖에 안들죠.

제 말의 요지는 문제가 제기되면 좋은쪽으로 서로 타협하고 결론 아닌 결론이 나는건 바람직하지만... 문제는 거기에 있는것이 아니고 "잘못된 방식의 문제제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싸움분위기로 가는거구요.

결론은
"초보가 고급장비 갖고 다니는거 재섭다" => 잘못된 문제 제기
앞으로는 저런 말을 하기보다는 처음부터... 초보들이 고급장비를 갖고 다니는데 그러면 어떤한 문제가 발생되고 것보다는 어쩌구저쩌구 하는게 좋을듯 하네요....라고 문제를 제기한다면 논란도 없을것 같은데요.
설마 정말 자신을 위해서 해주는 조언으로 생각하면서 상대방에게 "내 장비 내 맘대로 사는데 너가 먼 참견이냐?" 라고 할 초보분들도 안계실거 같구요. ^^*

이게 아닌가 -.-a

HI-5

2005.11.09 14:17:45
*.106.3.213

이젠 이런글 지겹네 ㅡㅡ;

kimbaley

2005.11.09 22:01:51
*.107.185.100

↑한표추가요..

ohhssa

2005.11.10 11:53:31
*.195.44.209

초보는 언제까지나 초보고 자신은 언제부터인가 중수가 되어있는 개인적인 생각이 문제 인것같습니다. 사실 보드장 세번만 가도 왠만한 남자분들 베이직턴 다들 하십니다. 초보니깐 초보용 써라 <---라고 생각지 마시고 "니가 보드에 빠질만한것을 사라" 라고 하는게 제생각엔 실력증진 만을 따지고 봤을땐 더 소득이 있을것 같습니다. 상급장비던 하급장비던 초보들은 진짜 잘모릅니다 몸으로 느낌이 약간 다를뿐...(저도 둔한편이라 ^^)

LOAD BOX

2005.11.11 15:23:18
*.248.205.35

남의 장비가 좋던 나쁘던 왜 신경쓰는지 몰겠네여...
타는이가 즐겁고 자기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돼는것을...
초보가 좋은 장비를 가지고 다니면 자기 한테??뭔일 생기나여??
보기 싫은가여??
좋은 장비가지고 다니면.. 그정도 살수 있는 능력이 돼나보다 ~
좋게 좋게 생각하면 돼는것을...

prodigy26001

2005.11.12 09:02:52
*.95.164.100

보드장 딱 두번 가본 사람이
브랜드 최상급의 장비에 소가 100만원이 넘는 보드복에 비싼 악세사리들에...
그래도 뭐 상관은 없죠^^ 그만큼 열심히 타면 되니까요.
관광보더라 해도 나름대로 즐기는 방법이 틀릴뿐.

열혈보딩,전투보딩에 실력은 준프로급(?)이상의 실력을 가진 사람이
저렴한 중고장비에 이지케쥬얼에서 나오는 보드복을 입어도...
것도 뭐 상관없다고 봅니다^^이것도 즐기는 방법의 차이일뿐.

다만 자기능력에 맞는 장비를 구한다면 말이죠.
갚을 능력도 안되는데 무리하게 이장비,저장비 상급으로만 맞춰서
나중에 갚을 능력(?) 안되서 다시 내다파는 경우만 아니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이런 얘기는 좀 그렇지만....
저같은 경우에도 이번에 첫장비를 최상급은 아니지만 거의 상급으로 맞췄는데
장비가 워낙에 고가들이다보니
아예 0405끝나자마자 4월달부터 하나씩 모으기 시작하니까
별 무리없이 좋은녀석들로 구해지더군요.
허접한 실력이지만 이제 들고다니는 장비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타야죠...

악귀용이

2005.11.12 12:48:08
*.79.198.53

딱.. 한마디만.. 덧붙이겠습니다. 자기 주머니사정에 맞추어서. 장비를 구매하시죠...너무 무리한 자금으로 인한 장비구입은. 가정경제의 파탄을 일으킵니다... 즐겁게 타는것에 맞추시는데.. 본인의 특성과 자금에 맞추어서. 장비구입은 이루어져야 할것 같구요. 보드복같은경우는.... 본인들의 취향에 맞추시는것이.....

알리만 3년

2005.11.12 16:29:43
*.149.28.78

전 좋은 장비 못알아봅니다. 그걸 타든 짐어지고 달리든.. ㅋㅋㅋ

그냥 뭐 자기 만족이겠죠.. 알아봐도 별로 부럽진 않네요...

-윤짱-

2005.11.12 17:01:20
*.155.196.211

나 타기 바빠 깊이 생각해 보진 않았지만...보통 사람들은 특별히 남 하는일에 신경쓰지 않는것 같습니다.

새우

2005.11.13 20:48:30
*.41.242.27

프로가 아닌 이상에야 장비의 면면의 차이를 알기란 쉽지 않겠지요-

그리고, 장비가 뽀대 있고 좋은 건 역시 자기만족(욕은 아닙니다)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장비가 그다지 좋은게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 샀을때 "이거 들고 어떻게 보드 타- 쪽팔려" 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의외로 다른 사람들의 장비에는 관심을 안가지더군요-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아무도 제 장비가 싼건지 비싼건지 관심조차 두지 않더군요-

(제 장비는 데크 12만원에 부츠 4만원, 바인딩 7만원 입니다-)


장비가 싸고 비싼 건 역시 메이커의 차이와 나름대로의 성능때문이지, 뽀대가 난다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초보가 비싼 장비를 쓰던 말건 간에 그건 역시나 타인의 문제로 돌리고 싶습니다-

무정하고 냉정한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경제생활과 패션에 관련하면 그건 사생활 침해 입니다-


만약, 자기 장비가 비싸다고 다른 사람 장비를 파리 쳐다보듯 한다면 그건 분명 다른 사람에 대한 모독이겠죠-


장비에 등급을 잰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10만원짜리 데크로 모든 트릭을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100만원 짜리 데크로도 카빙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비는 자신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장비로도 카빙턴이 가능하며, 360도도 가능합니다- 불가능 하다는 건 경험차이겠죠-

장비가 바뀌면, 기술이 추가 되는 건 게임에서나 가능하겠죠- (ssx 같은 건 데크 바뀌면 능력치가 오르더군요)


옛말에 "명필은 붓을 안 가린다" 라고 하죠?

보드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아무거나 타면 안되겠지만요

천상보더[진건]

2005.11.14 01:14:54
*.145.230.50

항상 나오는 글이군요..ㅋㅋ
리프트 타고가는중에는.. 옷을 머입건 장비가 머건 안보이고 라이딩자세/트릭스케일등등만 보이죠.. ㅋㅋ
옷빨&장비빨이 가장 크게 적용하는것은.. (휘팍의경우) 곤도라앞에서 모여있을때 ㅋㅋㅋ

이른새벽별

2005.11.14 12:34:03
*.92.31.92

정말 고춧가루 너댓개 차이만 나는 건가요? ;;; 제껀 초급자용 보드인데...;;; 오래오래 써야겠내요...;;

가끔 이렇게 지름신을 물리치게 도와주시는글... 리플들 감사할 따름...

whiteboarder

2005.11.16 21:04:20
*.51.52.190

솔직히 이런얘기 아무리 많이 해도 변할껀 없다 생각되지만....
꼴불견이죠...

뎡듀

2005.11.23 18:52:29
*.235.0.67

제 생각엔 아직도 스노보드가 고급 레져 스포츠라는 인식과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돈많이 버는 사람이 자기자신에게 돈 많이 쓰는 걸 좋지 않게 생각하는 유교적 문화풍토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 이런 토론에서의 대립을 이끌어 내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동네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을 존경한다는 한 교수님의 문화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요.
그 이유는 부자가 세금을 많이 내야 자기 동네 학교에 시설이 좋아지고 도로가 새로깔리는 등의 혜택을 입기 때문이라네요. 물론 미국내에서도 어떤 특정 지역을 지칭하는 얘기였을 수도 있지만 인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예였습니다.

그리고 이건.....제 개인적인 사견인데...전....옛날에 렌탈해서 타던 때보다 막보드 가지고 탈때 더 실력이 는것 같았구요. 막보드때보다 상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돈 모아서 산 중급보드로 탈때 또 더 많이 실력이 는것 같았습니다. 그냥... 돈 모아서 산 내 금쪽같은 보드 사다가 집에 썩히는 건 못할짓이다 싶어서 마구 타러 다녔거든요 ^^ 본전은 찾아야 한다고 ㅋㅋ

비로거아님..

2005.11.26 16:34:18
*.8.242.1

돈이 여유 있는 초보한테 초보용 사래두 안삽니다..
돈 여유 없는 고수들도 다 최상급만 타나요?
한국은 자본주의 국가예요..돈 있는 사람은 사고 싶은 거 사고 탈 권리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최상급 데크 사서 랜탈해서 타는 사람잡고 자랑을 합니까?아니면 무슨 피해를 주나요?
왜 이런게 토론주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돈 여유 있으면 상급이나 레어 아이템 사는거죠모..
저는 못타는 사람들이건 잘타는 사람들이건 이쁜 옷입구 멋진 장비 들구 다니는거..구경하는거 좋던데..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15
1182 레귤러로 오래 탄 뒤 구피로 변경.(혹은 그 반대) [9] ♨본대장♨ 2007-02-20 60 6003
1181 중고장터 페널티... [11] 저는김영구... 2006-11-13 60 2859
1180 자료실 제목 공통 단어 사용 제안요청 [13] 십장 2006-09-20 60 1911
1179 완전한 라이딩용 데크라는게... [19] 나츠키 2007-03-09 60 6677
1178 로그인vs비로그인..... [16] ┏arvine┛ 2003-09-23 60 3145
1177 안녕하세요~ (__) 어흥월드에서 알파인 타면 민폐일까요?? [18] @-in 보더 2007-08-22 59 4449
1176 내가 꿈꾸는보더??ㅋㅋ [19] 굴래면물방개 2006-08-25 59 3088
1175 서버 운영기금 모금 어떨까요? [26] 스파키 2007-07-06 59 2537
1174 05-06시즌 각 리조트에 대한 견해... [12] 제파 2006-03-29 59 2823
1173 지산 시즌권 재발급 비용에 대해 [14] 차모스 2006-12-27 59 3386
1172 스키/보드용품 ㄷ나와같은 검색싸이트만들면 어떨까 [4] 2007-01-24 59 2164
1171 헝그리에도 폰사진 올리기 기능있으면 어떨까하네요. [7] 휴먼fly 2006-11-13 59 1972
» 실력에도 맞지않는 비싼 장비들...에 대한 저의 생각... [42] 레이619 2005-11-08 59 3666
1169 양지 야간 시즌권 사신분들 꼭 봐주세요. [50] 하하팸 2006-01-09 59 4346
1168 칼럼란이 쓰레기란이 되어가고 있다. [77] 개그소그 2006-08-19 59 4424
1167 헝글의 영향력?? [24] 스뎅밥그릇 2004-05-02 59 2310
1166 스노우보드 잘타는 법? [45] 단무지보더 2006-07-23 58 11319
1165 32 부츠는 열성형을 하지 않으면 그 성능의 50% 이상을 까먹는다 [9] 도라에몽 2007-01-19 58 3958
1164 트윈팁, 트윈디렉셔널, 디렉셔널 분분한 분쟁을 잠재워 봅시다 [11] 보헤 2006-12-24 58 5337
1163 레이싱팀의 만행(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9] 막시무스 2007-01-24 58 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