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시즌에 양지 야간시즌권을 끊은 사람입니다.

요즘에 양지 심야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정말 양지 장난 아니죠.

지난주말엔 한시간 기다려야 한번 타더라구요. 성질 버릴까봐 두번 타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끓어오르는 화를 겨우 참으며 이젠 야간에만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보니 심야 무료로 타는 고객들에게 8시부터 만원만 내면 탈 수 있게 하는 또 다른 이벤트가

시작된다는군요.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본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본사 기획처 직원에게 한참 설명을 하니 다 이해 한다고, 개인적으론 이런 이벤트를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오후에 좀 높은분께 (저에게)전화드리라고 한다더군요.

그러더니 저녁 7시 30분쯤 기획처 과장이라는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 기분 충분히 이해하지만 자기네도 손해라고 하데요.

원래 예상했던것 보다 너무 많이 몰려서 힘들다구요.

어쨌거나 그런 회사에서 선택한 사항이니 담당하신 분 책임일꺼고,

야간 시즌권자들은 어떻게 처리할 예정인지 물었습니다.

제 생각엔 8시부터 만원내고 타게 한다는것은 무료고객을 분산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끌어들이는 효과가 날 것이고, 결국 야간 시즌권자는 이제 야간에 조차

시즌권자의 권리를 침해당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시즌권 판매 전에 어떠한 이벤트에 대해서도 공지가 없었고,

이런 상황을 예상할 수 있는 그 어떤 언급도 없었기 때문에 이건 엄연히 계약위반이지요.

누군 땅파면 돈나와서 시즌권 끊습니까?

이제와서 그간 시즌권 이용한 날짜 제외하고 남은돈 환불해주면 그 꼴랑 몇만원으로

어디 다른곳 시즌권 끊을 수 있습니까?

무료 이벤트 날짜를 제한하던지, 하루 입장객 수를 제한하던지,

아니면 야간 시즌권자들에게 주말에라도 주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던지

어쨌거나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죄송하다고 자기네들도 이정도일줄은 몰랐다고만 하는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일년 내내 타는것도 아니고 이제 곧 시즌 중반으로 접어드는데 이렇게 어영부영 있다가

시즌 다 지나고 대책이 마련되면 무슨 소용입니까?

그래서 제 생각엔 저 뿐만 아니라 양지 야간 시즌권자들이 다들 회사에 항의하고,

우리 권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 안되면 고소라도 해서 제 권리를 찾아야지

가만히 있다가는 이제 야간에조차 탈 수 없는 상황이 될게 뻔합니다.



제가 지금 흥분해서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습니다.

저 혼자만 이렇게 화가 나는게 아니라고 믿으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지 헝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엮인글 :

raybom

2006.01.10 02:37:29
*.71.90.221

원래 예상했던것 보다 너무 많이 몰려서 자기네도 손해라고 하데요

이상한 논리네요;; 예상한것보다 많이오면 대박이고 ...그걸노리고 한 이벤트일텐데....

말씀하신 대책중에는 야간시즌권자들을 주중주말에 타게해주는...게 제일 현실성 있어보이네요.

이미 홍보다했는데 날짜 바꾸고 온 입장객을 돌려보내기는 쉽지않을테니까요.

아싸가어리~

2006.01.10 03:05:06
*.143.24.225

안타깝게도 하루이틀 있었던일은 아닙니다...
올해 휘팍 비씨카드도 같은경우고...
예전 각종 통신사 혜택도 그랬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는데 작년인가?? 제작년인가에 용평도 이런 비슷한 일때문에 욕 엄청 먹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어쨋건.. 욕먹을만 하죠....

웅스

2006.01.10 08:34:17
*.94.41.89

저두 항의글 올렸습니다. 전 전일 시즌권자이긴 하지만 야간에 주로 가거든요.
양지랑 지산 중에 그나마 양지가 사람이 없다고 해서 양지를 택했고,
무료 이벤트가 있을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죠 ㅠ.ㅠ
작년에 강촌 다닐 때도 같은 행사때문에 고생해서 옮겼는데 또 다시 이럴 줄은 ㅠ.ㅠ

Navi

2006.01.10 11:50:03
*.219.9.97

저 또한 양지 전일시즌권자이며... 제가 사람이 그나마 없다고 꼬셔서 양지를 끊게 한 친구들이 다섯명.
욕.... 죠낸 먹고 있습니다. ㅡㅡ+
그 중에 한명은 야간시즌권을 끈었고... 그것때문에 이번 이벤트건을 빌미로 항의를 했으나... 어쩔 수 없다는 반응만.
하루에 만원만 내면 8시부터 탈 수 있는데.... 26마넌이덩가 주고 야간시즌권 끈은 사람은 완전히 새됐죠 모. 참내...
계약위반은 아닌것 같고..... 당췌 방법을 찾을 수가 없을것 같네요. 담 시즌에 빠빠이 하는 수밖에는... ㅜㅜ
그리고 무료이벤트로 사람이 많이 온다고 해서 손해라는 얘기는 전혀 납득이 안가는데요....
어차피 뿌린눈에.... 사람 많이 불러다 음식장사 장비렌탈장사 해먹을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거 같은데... 먼말인지...... 나쁜놈들.

Navi

2006.01.10 12:23:06
*.219.9.97

참... 그리고.... 이벤트때 밀려오는 사람들의 숫자로 봐서는 이런 단체행동에 반대하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아요.ㅜㅜ

울리

2006.01.10 14:39:03
*.112.230.142

이벤트 인원좀 줄여 달라고 하고 싶긴 합니다.
야간에 타는데 넘 지장이 많아요 ㅠㅠ

숯깜댕이

2006.01.10 17:17:19
*.119.237.11

양지 야간 이벤트는 매년 있는 일이라서요.. .. .. ..

아침햇살^^

2006.01.10 18:52:13
*.120.76.41

그냥 쉽게 처리 하세요... 양지리조트 대표이사(실권자를 찾아야함 사장이나) 이름 찾아서요...
민사 / 형사 로 처리 할 수 있는지 알아 보세요...
민사 보다는 사기나 그런걸로 형사로 경찰서에 서류 접수 준비하세요..
그리고 책임자 한테 전화 하세요... 양지리조트 사장 상대로 경찰서에 서류 접수 할테니까..
사장이 몇번 왔다 가셔야 할거다... 만약에 쌩까면 서류 넣으세요... 그다음은.. 알아서
저쪽 책임자가 처리해줄겁니다..... 요구사항들............

kaien

2006.01.10 19:15:43
*.124.124.12

소송할 성질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Crossroad.Life

2006.01.10 20:08:29
*.151.144.7

"시즌권 판매 전에 어떠한 이벤트에 대해서도 공지가 없었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작년에도 그랬고 많은 분들이
불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기획 관련일을 하시거나 마케팅 관련한 일들을 하시는 분 또는 그와
유사한 파트를 옆에 두고 계신 분들은 어느 정도 이해를 하실 겁니다. 어쩔수 없는 일입니다.
시즌권 판매 전이라면 대략 9월~10월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때는 대부분의 이벤트가 기획단계에 조차
있지를 못합니다. 그런 제휴 이벤트 들은 기껏해야 한두달 전에 교섭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는
일주일 내지는 열흘간의 실무자간 교섭과 상급자의 결재에 의해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실제 시즌권이 판매되는 기간에는 어떠한 이벤트 기획도 없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있었다고 한들 한두개 정도? 그 상황에서 그런 기획안을 시즌권 구입시 참고하라고 발표 한다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있지도 안은 이벤트 혹은 기획조차도 하지 안은 이벤트를 미리
짐작하고 발표 할 수는 없지 안겠습니까? 시즌중에 진행되는 이벤트에 대해서는 그러한 일들이
있음을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지 싶습니다.
================================================================================================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반해 이런 저런 이유로 인해 늘어 나는 사용자들로 인해서 분명 즐거운
보딩이 되고 있지는 안습니다. 그건 주지의 사실이구요. 그런면에서 스키장은 일일 내방객 제한등의 운영 방침을
두어서 최대한의 고객 편의를 실현해줄 책임은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스키장도 먹고 살아야 하고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입니다.
그런 기업의 입장에서 볼때 손쉽게 내방객 수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것은 제휴 이벤트 입니다.
그런 마케팅에 의해 스키장도 돈을 벌어야지 시즌권자만 보고서는 영업해 나갈 수 없다고 봅니다.
또한 스키장 혼자의 단독적인 광고만으로는 충분치 안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스키장이 택할 수 있는건 제휴 이벤트 밖에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 점에서 저 개인적으로는 비록 휘닉스 파크를 지난 3년간 이용해 오면서 정말 많은 내방객으로 인해
짜증도 많이 났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행위 자체를 원천적으로 비난 할 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아쉽다고 해야 할까요? 또 모르죠. 지금 시즌권자의 희생을 발판으로 저변이 확대되어 더욱 많은
스키장이 건설될지도. 그러면 지금보다 나아지려나요? 그냥 그렇게 생각 하고 싶습니다.
양지 시즌권자가 아니라서 속편한 소리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직장인으로서 주말에만 스키장 갈 수 밖에 없는
제 입장으로서는 주말의 휘닉스 파크는 양지 야간에 비해 불만이 덜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BundangXboarder

2006.01.10 23:35:08
*.140.150.210

윗에분은 죄송하지만 큰 오류를 범하고 있으신것 같습니다.
양지와 피닉스를 비교하다니요
양지는 5개(챌린지,아베크,블루,오렌지,옐로우)의 슬로프 & 아주 좁은슬로프로 운영되는 소규모 리조트 입니다.
또한 적당한 초보자코스가 없는관계로 (옐로우는 너무초보, 오렌지는 사실 중급) 초보분들이 중상급슬로프에
올라와서 사고가 많이나죠

야간에 혹은 심야에
챌린지 리프트를 이용하면서 블루정상을 보면 줄서서 내려가는거 참 장관입니다.
시즌권 그거 30만원정도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정말 양지는 위험한 수준에 있는거 같습니다.

더이상 양지에서는
시즌권자의 희생이 금전적인문제가 아니라 안전의문제가 되었습니다.

시즌권자들의 희생이 안전이라면 그것은 절대 양보할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BundangXboarder

2006.01.10 23:42:33
*.140.150.210

덧붙히자면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작년과 같은 선착순 인터넷 예약제 입니다.
작년 하나포스와 아이리버프로모션은 심야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해야 했었습니다. (3번예약취소시 자격박탈)
또한 리조트에서 신분확인을 엄격하게 함으로서
공짜리프트권남발을 어느정도 자제했습니다.

작년의 양지야간,심야는 어느정도 여유있고 안전한 라이딩이 되었고
마땅히 앞으로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8시부터 시행되는 만원이벤트는 폐지하여
야간시즌권자의 권리를 보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야대인

2006.01.10 23:48:07
*.209.224.233

> 올해 휘팍 비씨카드도 같은경우고...

양지와 휘팍은 이벤트의 파급효과가 다르지요. 서울 근교라는 특수한 상황이.

소비자보호원 같은 통로를 알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Crossroad.Life

2006.01.11 08:20:52
*.151.144.7

BundangXboarder님 휘닉스나 양지나 용평이나 어딜 가든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안다고 생각 됩니다.
휘닉스라고 해서 초급자 코스가 4개, 5개씩 되는 것도 아닙니다. 주말의 휘닉스는 그 내방객 수가 8천을 넘어서고 있는
수준이며 리프트 대기시간도 30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급의 실력이면서 중상급 이용하는 사람이 휘닉스
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그건 어떤 스키장을 보더라도 다 마찬가지이지 "양지"만 그런거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볼 껌

2006.01.11 09:35:01
*.196.33.3

흠..양지에질렸습니다...덩이무서워피하나여..더러버피하져..이젠양지시즌권안끈을랍니다..지산으로가야지..
시즌권발급다해놓코이벤트열면..환불은어떻케하라고..ㅡㅡ;;발급전에공지하던가..ㅡㅡ;;

전투당근

2006.01.11 11:41:44
*.225.235.200

어제 저녁 양지 보딩갔었는데.
쪽팔려서 시즌권 팔에 못차겠더군요.. 사람들이 바로로 보는거 같아서..
그래서 바지에 걸고 윗옷으로덮었습니다.
새벽 2시 까지 보딩했는데 .. 그시간에 주말도 아닌 평일에 슬롭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건 정말 처음 봤습니다.
사람에 치여서 턴을 2번이상 못하겠더군요.
보딩 끝내고 집에 갈려는데 셔틀버스 줄이 매표소 까지 닿아 있더군요.
겨우 기다린 끝에 셔틀버스를 타긴했는데 하필 맨뒤자석에 서있게 되서.. 1주차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못내리고 5주차장에서 내렸습니다. 보드 들고 뚜벅 뚜벅 1주차장으로 걸어가는데 좀 멀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양지 시설이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초보시절부터 다니던 곳이고 추억도 많을분더러
정이 많이 쌓인 곳이라 매년 시즌권 끈어서 이용하고 있는데
이런식으로 보답을 해주시니... 이제 마지막입니다. 내년부터는 지산으로 갈려구요.

양지 측에 한마디 하자면.. 지금 이벤트로 사람 바글 바글 한다고 좋아할거 아닙니다.
그많은 사람들 양지가 좋아서온거 아닙니다. 공짜니까 온거지...
저처럼 뛰어난 시설은 아니지만 양지를 사랑하고 정감을 가지고 매년 시즌권을 끈는 시즌권자들은
다 떠날것입니다.

언제까지 시즌권자들이 희생량이 되어야 합니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대대적으로 뭉쳐서 소송이라도 한번 걸었으면 좋겠네요.

BundangXboarder

2006.01.11 12:19:44
*.140.150.210

위에 COREX님 위에 다른분이 말씀하신대로 양지와 휘닉스는 파급효과가 다릅니다.
양지는 강남권에서 40분반경에 있으며 제가 사는 분당,수원,용인등에서 30분거리에 있습니다.
게다가 휘닉스의 BC처럼 주말심야만 적용되는것이아닌
매일야간,심야에 적용되며 심지어 서울(강남에서) 술한잔 하다가도 갈수 있는곳이 양지입니다.

한번 월요일 이나 화요일 8시에 와서 보시면 왜 양지 시즌권자들이 이토록 분개하고 있는지 알수 있으실 겁니다.

스노보드의 저변확대를 말씀하시는데
지금 시즌권자들이 스노보드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희생해야 하는것이 그들의 안전이라면
그것은 절대 양보해서는 안되는것이라고 위의 제 덧글에 있습니다.

소송이라도 준비해야 할듯 합니다.

토이토이통

2006.01.11 12:40:31
*.181.80.174

어쩔 수 없는상황이 아닌듯 한데요..
만약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어도 그에대한 대책 심지어 보상정도는
양지측에서 생각하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또 양지가 리조트를 1,2년 운영하는 업체도 아니고
다년간 경험이 있는 회사인데 이런상황 예측 못했다는건 말이 안되죠
예측 못한 일이 일어났어도 그에 대한 발빠른 대책을 추구하기는 커녕
오히려 불난집에 부채질 조금씩 더 하지 않습니까? 말도안되는 이벤트나 하고.ㅋ.
고객이 봉이고 돈 20만원은 껌값입니까?
양지에서는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힘들게 어렵게 시즌권 한장
구입한 헝그리보더들은 그게 아니란거 알아 둘 필요있습니다.
양지에 전화해서 환불 전혀안되고 양도? 이민이나 병원에 누워있는거 아니면 힘들고..
이거야 시즌권 구입전에 구입하는 모든 고객이 계약상식으로 아니까 무슨말 못하겠지만.
이벤트는 어디 듣지도 못한것이고..(이래서 더 화나는거죠)
또 휘닉스 애기 나와서 말인데...
양지가 이벤트 추구할만큼의 능력이 되는지....최소한의 시즌권구입자나 양지회원의
동의정도는 구해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이번 사건이 처음이 아니죠..
최소 2년전부터...시작해서 욕도 그렇게 얻어먹는데.....
한마디로 양지에 투자한 고객을 우습게 본다는거죠
이렇게 알면서도 당하는 제가 한심합니다..절대 양지 안한다고 했건만..ㅠㅜ;

BundangXboarder

2006.01.11 12:55:49
*.140.150.210

양지리조트 서울사무소 관리/기획처 번호입니다.

관리/기획 540-6800 여기다 전화해서 한마디씩 해주셈

Prince@

2006.01.11 14:42:51
*.37.94.138

저는 이런 이벤트에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용평도 휘팍도 이런 이벤트때문에 시즌권자들의 항의가 많았죠~ 양지만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저는 용평 시즌권자인데 용평 이벤트 할때도 굳이 반대 안했습니다. (용평이 규모가 커도 초보자용 슬로프는 마찬가지입니다.)
왜냐면 저도 시즌권 끊고 타기전엔 그런 이벤트로 저렴하게 이용하곤 했기 때문이죠~
보드장 입장에서는 시즌권자만 고객아닙니다. 그리고 전체 이용객 수에 비해 시즌권자는 새발의 피입니다.
시즌권 판매란게 리조트에 딱히 엄청 큰 이익을 주는 것도 아니구요~
시즌권자들의 얘기만 모으면 당연히 불만 투성이겠죠~ 시즌권자의 권리만을 생각할테니..
하지만 그 이벤트 대상자들만 모아놓고 물어보면 좋다고 하겠죠?
그리고 용평, 휘팍과는 입장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규모가 작다고 그런 이벤트 하면 안되고 규모 큰 곳은 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보드장 입장에서는 그렇게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 리조트 홍보하고 그러는거죠...
전 시즌권자만 보드장의 주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권리 역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리플이 양지 시즌권자분들은 당연히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Navi

2006.01.11 16:32:44
*.219.9.97

자꾸 마찮가지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용평, 양지 두곳의 시즌권자 입니다. 절대로 다릅니다. ㅡㅡ+
그리고 시즌권자만 고객이 아니죠 물론... 전체 이용객수에 비한다면...
하지만 그 시즌권자를 제외한 전체이용객수 중 상당수는 시즌권자들을 따라서 온다는 사실도 인지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Crossroad.Life

2006.01.11 18:02:14
*.151.144.7

스키장이 이벤트 진행하는 것과 관련하여 시즌권자에게 어떤 사전 예고나 동의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1차적으로
소비자 보호원에 자문을 구해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아마도 제 예상이긴 하지만 법적인 차원에서는 결코 좋은 답변
받지 못하실거 같습니다. 시즌권자의 쾌적한 환경에서 보드를 즐길 권리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보면 경영권의 침해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크로스

2006.01.11 18:18:04
*.138.130.141

작년 양지 시즌권자였었는데..정말 시설,특히 주차시설히 굉장히 미비하죠
제5주차장에 주차하면 5~10정도 기다렸다 셔틀타고 올라가야하고
또 귀가하려면 그긴줄 몇번 기다려가면서 셔틀타고 내려가야하고
더군다나 무료이벤트로인해 굉장한 인파라고하던데..인간적으로 짜증마니 나겠네요 ㅡㅡ;;

주야대인

2006.01.11 21:31:16
*.209.224.233

> 규모가 작다고 그런 이벤트 하면 안되고 규모 큰 곳은 해도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시즌권자들의 얘기만 모으면 당연히 불만 투성이겠죠~ 시즌권자의 권리만을 생각할테니..
> 하지만 그 이벤트 대상자들만 모아놓고 물어보면 좋다고 하겠죠?

당황스럽군요. 시즌권자와, 제 3자(비 시즌권자)를 비교한다면 모를까. 시즌권자와 이벤트 대상자를 비교하시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심지어 이벤트로 입장하는 당사자들도 시즌권자들한테 미안함을 느낄정도인 상황에서... 당황스럽네요. 어떤 논리로 이런 주장을 하시는지 보충바랍니다.

주야대인

2006.01.11 21:40:59
*.209.224.233

그리고 시즌권자들이 문제라고 하는데, 이는 유료고객 전체에 대한 기만행위인 것입니다. 일반 유료고객의 경우 이 상황되면 안오면 그만이지만, 시즌권자들은 안갈 수 없기때문에 더 짜증나는것일 뿐입니다.

Prince@

2006.01.11 22:42:15
*.153.193.217

주야대인님~ 어떤 이벤트 대상자들이 시즌권자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타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벤트대상자도 똑같은 양지 손님입니다. 무슨 논리냐고 물어보시는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시즌권자가 무슨 대단한 특혜를 받아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의아스럽네요.....
유료든 무료든 양지에 온 사람은 보드장 입장에선 똑같은 양지리조트를 방문한 손님일 뿐입니다.
그 이벤트 대상자들이 미래의 고객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구요~
이 곳에서는 시즌권자들이 많으니까 당연히 이런 반응은 예상하고 있었습니다만....
시즌권자 무슨 대단한 특혜 받아야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리조트측에서 시즌권자의 권리를 뺏었다고 하시는데...
시즌권으로 가지게 되는 권리는 해당 시간대에 무제한 리프트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양지에서 리프트 못타게 했습니까? 사람이 많을 뿐이죠.
아니면 시즌권자의 권리에는 사람이 없는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한다는 권리도 있나요?
소수의 시즌권자가 쾌적하게 보딩할 수 있도록 리조트측에서는 홍보성 이벤트도 하지말고 피해를 봐야합니까?
그리고 소수의 시즌권자는 어쨌든 유료고객이니까 그 유료고객들을 위해서
다수의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손님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해야 하나요?
당연히 시즌권자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겠죠~ 저도 용평에서 이벤트 했을때 짜증났고 짜증냈습니다.
짜증이야 나지만 리조트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즌권 안끊은 제 친구들도 덕분에 저렴하게 보드를 탔기에 그냥 있었죠.
헝글엔 시즌권자가 많으니까 시즌권자의 권리만 생각하겠죠....
시즌권 끊기전의 입문하는 분들께는 저렴하게 스키나 보드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이벤트입니다.

전투당근

2006.01.11 23:31:17
*.225.235.200

프린스님 시즌권자들이 무슨 특혜받자고 이럽니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양지 측의 경영에 도움이 되는 홍보성 이벤트 좋습니다.

다만 이번 행사에 관해서는 형평성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것입니다.!!

그점에 대해서 양지측에 섭섭하고 분통해서 커뮤니티 사이트에라도

하소연 하는것을 .. 마치 집단이기주의 적 사고방식으로 몰아 가시는듯하군요.

그리고 자꾸 용평얘기를 꺼내시는데 근래 평일 저녁 양지 가보셨나요?

용평 이벤트와 비교할건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캡쏭짱

2006.01.12 04:27:39
*.229.137.2

저두 한마디..
시즌권자들이 무슨 특혜를 받자는건 절대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프린스님이 매일 800원 내고 버스타는데..다음정거장에 타는사람부터 계속 공짜로 버스를 타게 하는거에요..
근데..문제는 그 버스가 그후로 유별난 만원버스가 됐단 말이죠..왜냐하면 그 버스는 타려면 조금만 걸어도 돼는 데 다른 공짜 버스가 있긴 하지만 그건 한~ 참을 걸어 타야해서..막차시간 맞출려면 그버스는 타기 힘들거든요..
앉아서 가지도 못하게...푹푹찌는 여름에 사람들 사이에 끼여서..땀냄새 맏으며 삐질삐질 땀 흘리며...매일 그버스를 이용하느거에요..
물론 그 다음정거장에서 공짜로 타는 사람이야 이번기회에 버스도 한번 타보고..좋은거죠..비록 덥고 비좁고해도 말이죠..
헌데...그 전 정거장에서 800원 내고 타는 사람은 그다지 유쾌하진 않단얘기조..
근데 웃긴건....따지고 본다면..님이 그 다음정거장에가서 타도 다른사람과 틀리게..800원을 내야한다는 사실이죠..
이런상황에서 님은 많은사람들이 이번기회에 버스를 한번씩 타볼수 있는 기회를 준 그 버스직원일동(양지리조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님은 까짓꺼 800원주고 버스 타기만 하면 됐지...버스회사 이벤트때문에 땀삐질삐질 흘리면서 힘들게 서서 집까지 가는것은 머...별거 아닌거죠..그런건가요??

Prince@

2006.01.12 07:50:48
*.153.193.217

전투당근님~ 그냥 짜증나서 하소연하고 분통터트리는거 가지고 집단이기주의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아니었는데 죄송합니다.
다만 시즌권자가 싸게 오는 손님보다 우선시 되야 한다는 식의 생각은 아닌거 같았을 뿐입니다.

울트라캡쏭짱님~ 버스가 그렇게 된다면 물론 짜증이야 나겠죠~ 저도 당연히 짜증날겁니다.
짜증은 나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그 버스회사측에 못하게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용평 이벤트 할 때 무지 짜증 났습니다.
짜증은 나는데 그러하고 용평에 그런 이벤트 하지말라고 요구할 필수는 없다고 생각했죠.
나는 짜증나지만 어쨌든 저렴하게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건 사실이니까요~

시즌권자들 짜증 당연히 날 겁니다. 짜증나는데도 겸허히 받아들이란 말은 아닙니다.
양지에 감사하라는 것도 아니고 이벤트 별거 아니니 그냥 참으라고 한 적도 없습니다.
왜 양지에 감사해야되냐고 반문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치 제가 짜증도 내지말고 양지에 감사하라고 말한 것 처럼 말씀하시네요.
전 그런 말이 아니라 짜증은 나겠지만 그렇다고 양지측에 그런걸 하지말라고 할 수도 없다는 뜻일 뿐입니다.

시즌권 끊고 타는데 무료이벤트때문에 사람 붐비면 당연히 짜증나죠~
용평에서 이벤트할 때도 짜증났는데 서울 근교에 규모 작은 양지는 더 심할테니 더 짜증나시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시즌권자들을 위해 그런 이벤트 하지말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지 시즌권 소유하신 분들을 적으로 돌려버렸군요 -_-;
토론방이야 어차피 특정 사안에 대해 자기 생각은 어떤지 밝히는 곳이니 제 생각 밝힌 것 뿐입니다.
모두가 같은 생각할 수는 없잖아요.
앞으로는 그냥 대세에 순응하며 살아야지 ㅠ_ㅠ

웅스

2006.01.12 08:31:02
*.94.41.89

이제 양지 무료 행사의 문제는 돈이 아닙니다.

바로 '안전' 문제입니다.

요즘 8시 이후 특히 10시 대부터 일어나는 사고가 얼마나 많은 줄 아십니까?

무료로 이벤트를 진행하다 보니 처음으로 스키나 보드 타러 오는 분들이 태반입니다.

그 분들께서 적절한 강습을 받고 리프트 타실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바인딩을 차고 타야 하는 아베크 리프트 타고 올라오는 태반이 하차 하면서 다 쓰러집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리프트가 느려서 올라 오는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초보자가 중급 이상 슬로프를 내려가다 보니 슬로프 적체 현상이 생기고

그로 인해 충돌 사고 가능성도 급증하게 됩니다.

거기다가 인원이 많아져서 리프트 기다리기가 힘들어지니 초보자들이 슬금슬금 상급 슬로프인

챌린지, 아베크쪽으로 넘어 온다는 것입니다.

충돌 사고 말고도 혼자서 넘어져서 다치는 경우까지 발생되는 거구요.

이런 저런 사고율이 급증하는데 리조트 쪽에서는 돈만 벌면 된다는 식으로

무제한으로 무료고객들을 받아들이는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rossroad.Life

2006.01.12 08:53:27
*.151.144.7

하하팸님께서 토론을 제안 하실때 본문에서 말씀 해주신 "시즌권자의 권리" 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권리를 말씀 하시는 것인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권리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 해주셨는데 그것이
정확하게 어떤 권리를 말씀 하시는 것인지요?

전투당근

2006.01.12 09:16:16
*.225.235.200

프린스님 말씀대로 여기는 각자의 의견을 토로하는 토론방 맞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자유로운것도 맞구요. 하지만 옭고 그름이 있는것입니다.
올은것은 올은것이고 그른것은 의견을 교환해서 올은쪽으로 유도해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런 목적으로 토론을 하는것이구요.
시즌권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헝글에서 프린스 님 의견이
눌린다고 오해 하시는게 아닐까 해서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이벤트로 인한 시즌권자들의 반발 어제 오늘일도 아니고 매년 있었던겁니다.
그렇다고 공정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런 행사를 스키장도먹고 살아야지 하면서
그냥 간과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지나치구요.
당장 이벤트를 폐지해라 시즌권자에게 일반 방문자와 다른 특혜를 달라. 그런 목적이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소리라도 질러데야 내년 혹은 내후년에라도
좀더 안전한 스킹 또는 보딩과 형평성을 고려한 회원관리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소리를 모으는것이지요.
스키장의 홍보와 경영에 보템이 되는 행사 하지 말라는거 아닙니다. 그런 행사로 인해 양지의 저변확대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저역시도 찬성하구요.
그렇지만 1만원에 야간에서 심야 밤샘까지 매일 매일 모두 가능한 이번 이벤트는 정말
최소한의 시즌권자에 대한 배려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겁니다.
처음으로 보드를 배운곳도 양지이고 저에겐 정도 많고 추억도 많은곳입니다.
지금 이벤트 성으로 오는 사람들이 양지 좋아서 오겠습니까?
장점은 서울에서 인접하고 있다는거 하나밖에 없는데. 다 공짜니까 몰려드는 것이지요.
양지에 애정을가지고 매년 시즌권을 끈는 사람들을
당장의 이익에 치우쳐 내쳐버리고 있다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2003002

2006.01.12 09:27:25
*.181.50.4

우리끼리모여서 이렇게 속앓이해봤자 양지측에서 눈하나깜짝안할것같습니다.이벤트손님30명받으면 시즌권하나팔은셈대는데...
인터넷 사회부기자들에게 다같이 양지의이런어이없는태도를 제보합시다
김종호기자 tellme.chosun.com
이상연기자 lsy77@kyunghyang.com
이호을 기자 helee@hani.co.kr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사회부 ,사건사고 양지의이벤트로인해 엄청난 사고위험가 무질서를 제보합시다)
소성일 기자 mokduri@sjbnews.com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이강은 기자 kelee@segye.com
김정섭기자 lake@kyunghyang.com

하하팸

2006.01.12 10:02:29
*.151.20.103

제가 말한 "시즌권자의 권리"란 꼭 시즌권을 끊은 사람 뿐 아니라 스키장을 이용하기 위해 금전적인 댓가를 지불한 사람들에게 (스키 또는 보드를 타면서)그 만큼의 효용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양지측에서 보장해주고 그것을 (시즌권자 및 유료입장객들은)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는 댓가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료이벤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권리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들도 카드를 신청하고 연회비를 지불하는 등의 비용을 지불하시겠지요. 그러나 한정된 공간에서 즐기기 위해 다들 댓가를 지불한다고 했을 때, 금전적 비용을 많이 부담한 사람들에게 그렇지 않은 사람과 같은 보상을 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심리적 비용과 기회비용같은 것은 모두 같다고 보고 말입니다). 제가 시즌권자들은 처음에 돈을 많이 내고 시즌권을 샀으니 우리만 황제보딩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무료이벤트를 아예 없애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지금 이 상황은 돈을 내고 스키장을 이용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를 전혀(특히 야간 시즌권자의 경우) 못느낄 정도이기 때문에 이대로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는 것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예상못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심각할 줄 알았다면 어느누구도 양지 시즌권을 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을 예측못한 사람들 책임이라고 하지는 마십시요. 양지의 오늘날같은 상황은 시즌권자 뿐 아니라 회사측에서조차 예상 못할만큼 최악이라고 회사에서도 인정했으니까요. 일부에선 시즌권자들이 이기적이라고도 하시고 레져스포츠를 즐기는 인구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환영한다고도 하시는데, 물론 그 말도 맞지만, 그러한 상황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Crossroad.Life

2006.01.12 10:41:29
*.151.144.7

야간 시즌권자에게서 그런 불만 사항이 제기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양지측이 해줄수 있는 사항은 많지 안은것 같습니다.
이벤트 자제?는 솔직히 어렵지 싶고. 하루 방문객수 제한?도 현실적 가능성은 기대하기 어렵지 안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야간 시즌권자에게 주말 이용가능 혜택을 주자니 그것은 또 주말권? 내지는 전일권 사용자에 대한 권리 침해로
번질 가능성이 있구요. (하하팸님께서 말씀 하시는 그 권리에 해당 합니다.)
그렇게 되면 양지측은 또 그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다른 혜택을 또 주어야 하는게 될 테니.
양지가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카드가 너무 없지 싶습니다. 협상이란건 상대방에게 어떤 선택의 카드를 제시하여야
하는 것인데 그런것이 없다면 협상이 될리가 없지 안겠습니까?
==================================================================================================================
시즌권자가 상대적으로 비용을 많이 지불 하였다고 하셨는데 제 생각은 그 반대입니다.
시즌권자는 일일 이용 요금으로 따져보면 굉장히 저렴하게 이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시즌권의 가치를 대충만 계산 해봐도 하루 이용 요금이 만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시불로 선 지불 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걸수 있지만 하루 만원씩 30일만 타도 30만원 입니다.
시즌권자가 이벤트 이용자들보다 요금을 많이 지불했다고 하는건 설득력이 약하지 싶습니다.

하하팸

2006.01.12 11:23:23
*.151.20.103

시즌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불하였다고 할수 없다고 하셨는데,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른것 아닙니까? 많이 가는 사람은 아무래도 한번에 지불한 비용과 횟수를 나누어볼 때 저렴하게 이용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시즌권자 모두가 저렴하게 이용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시즌권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야간시즌권자만 보상해주고 주간시즌권자들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입장 절대 아닙니다. 주간시즌권을 사신 분들은 그분들이 지불한 대가만큼을 타인에게 침해받지않고 누릴 권리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현실적인 대안이 없다고해서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주차장을 이용할 권리라도 보장해주던지 식사권이라도 제공하던지 그 어떠한 형태로도 유료이용자들에게 협상을 제안해야하지 않을까요?

Crossroad.Life

2006.01.12 12:49:22
*.151.144.7

보상에 대한 대안은 사용자 측에서 선 의견을 제시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요구 사항과 그에 대한 보상책을 양지에 제안 하시고 그에 대해 가능한지 아닌지의 여부를 타진 하셔야지
처음부터 양지측에 "불편하니까 알아서 보상 해달라" 라는건 설득력도 약할 뿐더러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Navi

2006.01.12 13:28:33
*.219.9.97

저는 전일시즌권자이지만...
어쨋든 하하팸님의 말씀대로 야간시즌권자의 경우엔 금전적으로도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봐집니다. 이유는...
예를들어서 오후8시부터 만원에 판매되는 야간권의 경우도...
야간시즌권자는 6시반부터 탈 수 있으니까.. 라는 생각보다는
어차피 직장인의 경우엔 일마치고 양지리조트에 도착하면 8시정도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말이 오후 8시부터라는거지 어떻게보면 이벤트 참가자와 야간시즌권자에게
동일한 이용시간대를 주는것과 같구요.
그러므로 야간시즌권 27만원정도의 금액은 시즌권자가 시즌내 27번 리조트를 이용해야 본전이 되는셈이고...
저야 그것보다 많이 가지만 왠만한 직장인들이 시즌 중 27번 이상 보딩을 한다는것은 쉬운게 아니라고 생각되어지고요.

그리고 중간에도 나온 얘기지만.... 정해진 공간에 넘 많은 인원을 받도록 유도한다는 자체가... 시즌권자 비시즌권자를 떠나서 잘못된 서비스정신이라고 생각됩니다.

결론은 양지 나빠요. ㅡㅡ+

마지막으로 제 생각에도... 이런 일련의 일들로 법적으로 피해보상을 받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바로위에 코리아님의 말씀대로... 선의견 제시가 좋을듯하구요.
그거에 대해서 토론을 하는게 어떨까용?

BundangXboarder

2006.01.12 16:37:32
*.145.39.36

양지측은 지금이라도 무분별한 무료이벤트를 중단하고
작년과 같은 인터넷예약발권으로 전환해야 할것입니다.

또한 8시부터 만원이벤트를 폐지하여 야간시즌권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여야 할것입니다.

작년에도 이런이야기가 살짝 나왔었는데도 이번시즌처럼 큰 이슈가 되지 못한것은
작년에는 어느수준의 원칙과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번시즌은 이벤트무료발권자던 시즌권자든 서로간의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의 무분별한
무료이벤트가 문제 입니다.

평일에 보통 50건정도의 크고작은 사고(대부분 8시이후 심야)가 발생하는 상황에서(의무실기록확인)
이런 시즌권자들의 항의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땅의백성

2006.01.12 17:04:10
*.243.66.8

저도 전일권 이용자입니다.
전 다른건 바라지 않고 다만 리프트만이라도 빨리 탈수 있다면..합니다.
시즌권자 전용 리프트줄을 2줄이라도 만들어 준다면...

으깽호박

2006.01.12 20:51:18
*.117.97.21

음.. 이런거 보면..ㅡ.ㅡ;

아무런 카드랑도 타협하지 않는 지산이... 탈만 한건지도.ㅡ.ㅡ;

주야대인

2006.01.12 21:40:00
*.209.224.233

1차적으로 실시한 이벤트(LG카다는 심야 공짜)는 그렇다 쳐도, 지내들도 당황스럽다는 말을 할 상황에 2차이벤트(만원내면 8시부터)를 시작했다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1차이벤트 시작할때 이미 사람이 매우 늘어났으니...

주야대인

2006.01.12 21:41:20
*.209.224.233

그리고 실제로 제가 리프트에서 만난분들이랑 얘기해보면, "전 이벤트로 왔어여... 시즌권사셨네여... 괜히 미안하네여...^^" <- 요런식으로. ^^

정현뉨

2006.01.13 08:05:32
*.116.78.159

담시즌부텀 양지 안끊겄네~~

구이

2006.01.13 19:27:49
*.79.157.65

양지야간 하루만 타보시고 의견을 내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프린스님,코레아님....
어디서든(서울기준으로 하면 어떨까요?) 6시에 출발해서 양지 야간을
딱 하루만 타보세요....

그래도 그런말씀을 하신다면 인정...합니다.

귀여운올챙이

2006.01.14 10:58:41
*.55.112.40

양지...안되겠네??

노숙보더

2006.01.15 13:36:26
*.107.55.42

올해 양지 야간 시즌권 끊은사람들이 이런 이벤트가 발생할걸 알고도 끊었다고 생각하시는건 설마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예전 stl문제, 휘팍의 키위슬롭 허위광고나 별로 다를것도 없는 사건이라 보이네요..

Big∧┣ㄹ┃=3=3=3

2006.01.17 11:58:28
*.127.50.242

정말 4시즌 양지 끊어타면서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입니다.
용평이나 휘팍 이벤트랑 비교한다는건 실상을 잘모르셔서 그러시는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한번 야간에 양지 오셔서 타보세요.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못들어가게 막는 진풍경은 이번시즌이 처음입니다.

Qeen

2006.01.23 01:04:25
*.180.143.156

전 시즌권 오늘 환불받고왔습니다... ㅎㅎㅎ 정말 미친양지 다신 안갑니다... 모두 환불받으세요~

이 용 주

2006.01.24 10:10:58
*.120.19.106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이글은 저같은 비시즌권자나 다른 곳의 시즌권자들이 글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듯 싶습니다.
이벤트의 자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고자 하는 글을 제3자가 보드의 대중화를 거론하며 토론을 방해하는 것(그들의 입장에서는)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정당한 권리는 그들의 입장에서의 권리이지 저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하하팸님은 다시한번 글을 올려주시고 제3자들은 이 토론에서 어느정도 관망하는 자세로 지켜봐 주심이 어떨가 싶습니다...올해 양지 문제는 시즌초부터 제기된 문제이고 개선된다기 보다는 더 악화되기에 결국 이런글이 올라온듯 싶으니 그분들이 어떻게 대처하고 그에대해 양지에서 어떻게 해답을 제시하는지도 저는 궁금합니다.

시즌권자 비시즌권자, 이벤트이용자와 비이용자의 문제로만 보지 마시고 고객과 사업주의 입장에서 보는것도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토론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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