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우에서 철야를 탔습니다..

새벽 4시가 넘어갈 무렵 마지막 라이딩이라 생각하고 내려오다..

사람이 없어 올라왔는지 초보 라이더분과 심하게 박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피한다고 피했으나 제가 돌린 방향으로 주위 살피지 않고 미끄러지시더군여..

물론 보드타다 사고야 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엣지에 옆구리가 박히는 타박상을 입었으나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갈수 있습니다..

제 데크 탑시트에 아주 심한 스크레치와.. 엣지가 조금 먹는 정도의 충격이 있었습니다..

뭐 이것도 저는 괜찮다고 넘어가긴 했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궁금한거는여..

이유야 어찌되었던간에.. 서로에게 일정한 피해가 생기게 마련일텐데..

여러분들은 이런식의 물질적인 피해에 대한 서로에 예의는 어느정도라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몸이 다쳤다면 조금 복잡한 해결책이 있어야 하겠죠..

제가 궁금한건 몸이 다친경우의 해결 방법이 아닌.. 저처럼 만약 아끼는 장비를 수리까지 해야하는 상황의 피해 정도라면..

여러분은 어떤식으로 해결을 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엮인글 :

츄러스짱~

2005.12.31 15:01:18
*.107.210.108

그때그때 다르죠.. 보통은 뒤에서 덮친 사람이 70%의 책임을 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지간 하면 서로좋게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아가야죠~

raybom

2005.12.31 16:36:56
*.71.90.221

피하셧다는것은 앞에 분이 넘어질때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넘어져서 충돌사고가 난거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맞나요>?
제가 알기로는 앞에서 넘어져서 어느쪽으로 굴러도 그만큼의 공간을 생각하고 뒤에서 진행방향을 결정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아주심한 스크래치와 엣지가 조금 먹은것을 수리할때 비용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겟으나 엄지손가락정도 살짝 엣지피고
에폭싱 하는데 토코에서 5만원 정도 한다고 들은것 같은데.. 뒤에서 받으셧으니 5만원 X 0.3 (70% 과실) = 15000원 이네요.
받기도 모하고 안받자니 속상하고...

아직 사고는 없었지만 사고가난다면 계산을 해본후 받아야할돈이 3만원 아래쪽이라면 자비로 할듯하네요.
사고가 낫을때 몸부터 살피고 장비를보고 많이 파손됬으면 패트롤한테 사고접수하고 연락처 주고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겟네요.. 그냥 연락처만 받고 헤어지면 증명할길이 없으니 안줘도 어쩔수 없죠..

스노드라곤

2005.12.31 20:04:24
*.106.48.250

뒤에서 받았으믄 할말없죠..

노숙보더

2005.12.31 20:56:53
*.119.30.85

아직 정착이 안된 부분이니 지금의 보더들께서 만들어가야할 문화가 될겁니다.
"까짓거 운동하나 부딪힌건데 뭐 어때.."<--뭐 대부분의 인식이 이렇지만,
좀 더 대중화가 되려면 자동차 접촉사고나 가벼운 충돌사고와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도록 해야죠..
정말 아무것도 아닌 충돌이라면 그냥 넘어도 되지만 그게 아니라면 귀찮더라도 일단 의무실 동행하고 경위서 쓰고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딴사람이랑 부딪히면 돈이다. 그러니까 안전보딩하자."<---실리적 도덕이긴 하지만 이런 개념을 탑재해야지 말입니다.

보드매냐★

2006.01.01 16:43:51
*.141.118.20

제가 내려가다 박은게 아니라 내려가던 저를 옆에서 덮친거거든여..

근데 전 그냥 괜찮아요 하고 그냥 왔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장비 파손이 생긴 경우 어떻게 처리들 하시나 궁금했던 겁니다~

초보열혈보더

2006.01.02 11:08:56
*.94.41.89

가해자가 70% 과실 인정된 사건...스키어 분이 넘어져서 누워있는데 보더분께서 뒤에서 받은 사건이지요.
사실 뒤에서 받으면 무조건 100% 책임입니다.
그때 사망하셨던 분께서 넘어졌을 때 사이드로 이동하지 않고 슬로프 한가운데에 누워있었기 때문에 30%의 과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 그냥 뒤에서 받았다면 100% 과실입니다. 자동차 사고와 동일하게 처리한다고 합니다.

maria

2006.01.11 18:13:59
*.237.26.217

몇일전에 지산 뉴오렌지에서 턴을 연습하던중에 뒤에서 직활강으로 내려와 제 보드 엥클버클을 깨버렸지요.
각자 다쳤다구 의무실에 갔고. 그 보더는 내 옆사람이 욕했다고 난리를 치고. 초보자가 중상급에서 연습한다고 화내고..... 전 10일 입원치료를 받고 있은데.....그 보더 욕 먹은것만 분한지..... 다친 나에겐 사과 한마디 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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