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돈 받기.

조회 수 9461 추천 수 0 2010.01.20 00:26:35
안녕하세요. 주영이입니다.

카풀제공 한번하고 글쓰기 양식을 참조하여
저도 모르게 카풀 시 돈을 주고 받는 것에대해 작성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좀 이상하다는 생각...


물론 본인차량을 타인이 이용한다는 관점과.
유류비와 톨비정도만 본인이 어차피 내야되는 상황이 맞물려 굳이 돈을 받는 건 왜 일까요.


카풀 입장에서는 돈을 내고 버스를 타고 도착까지의 경비보단 저렴해서 좋겠지만.
무한한 인연의 고리속에서 어찌보면
일생일대의 희고가 될 수 있는 인연이 될 수 있는데...


원래 카풀비는 적어 놓지만 실제로
돈을 주고 받는건가요?

서로 살짝 불편한 관계로 인한 어색함은 동반되어 지지만
밥을 산다든지.
음식을 준비한다든지.
숙식을 제공. 기타 등등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돈 주고 받은분 & 기타 고마움의 표시   의 양의견을 듣고 싶네요.



제 의견이지만 카풀제공도 좋지만

"같이타요~"가 더 재미있는 듯 합니다.



묻답이지만 서로다른 "의견"이 있을듯하여 이곳에 남겨봅니다.
엮인글 :

제르..

2010.01.20 02:57:54
*.121.208.189

저는 카풀 제공할때는 가는 동안 친해져서.. 스키장에서 같이 타고 노니다 간식정도 얻어먹지요... 그럼 추후에 셔틀타고 들어가도 연락해서 놀게된다는;;

C

2010.01.20 11:21:54
*.87.61.104

꼭 부유한 사람들만 즐기는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한 번 갈때 드는 비용 아껴서 한 번 더 가보자 라는 생각일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혼자 가는데 심심하니까 껴서 가는건데 카풀한 사람한테 감사한 마음에 간식이나 식사를 제공한다 글쎄요 한 번이라면 모르겠지만 계속된다면요?

저는 친구들하고 가더라도 유류비 및 톨비도 항상 정산 합니다. 친구들도 그렇게해서 운전자한테 부담을 줄여줘야 다음에도 또 마음 편하게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요

이상훈

2010.01.20 12:22:48
*.64.142.220

제 생각에는 일정 회비를 받는게 좋은것 같네요..

같이 놀러 갈때도 회비 거두어서 가잖아요...

경비를 낸 사람은 돈낸 만큼 당당하게 미안한 마음 없이 즐겁게 즐기시면 되고...(교통비보다 싸고 승용차니까 더 편하지 않을까요?)

카풀제공자는 부담되는 유지비 보탬이 되서 좋고. 카풀도 좀더 활성화 될듯 한데요.

서로 일석이조 일듯합니다. 요즘에는 술먹을때도 서로 나눠서 내잖아요..^^*

닥터드렁큰

2010.01.20 12:30:41
*.93.1.147

전 거의 당일치기라서 -왕복이죠 보통- 카풀이 아니면

보드장에 다닐수 없는 형편이라 카풀해주시는 분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애로사항을 카풀로써 해결을 했으니 응당의 댓가는 당연하다 여겨집니다

굳이 금전적인 보답이 아니더라도 숙소나 식사 . 강습등으로도 가능하겠죠

서로가 윈윈하고 즐거운 보딩이 되기위해서라도 카풀비 제공은 당연하다 여겨집니다

뷰티헤어

2010.01.20 14:33:02
*.237.100.229

애초에 주기로 합의했으면 주는거고.. 필요없다고 하면 안주고 그런거 아닐까요..
카풀비내는게 불편하거나 부당하면 이용안하면 되는거구요..
미리 서로 정확하게하고 카풀을 모으거나 요청하는게 중요한것같아요..

무료로 태워주기로했을때 집앞까지 데리러오라거나 멀리서 온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등 몰상식한 카풀요청자나
없었으면 좋겠어요..

교주™

2010.01.20 14:37:33
*.62.87.66

예전에... 어차피 가는길에.... 이런말을 하신분이 계셨는데...

톨비야 그말이 맞지만... 연비면에선 전혀 다른 문제라는...

인원증가... 만큼의 연비상승... 원래 아는 사이라면 모를까 적정선에서의 자기부담금(?)은 서로 맘 편할듯 생각됩니다.

쇼부

2010.01.20 16:47:27
*.94.201.11

카풀을 해주는 입장에서나 받는 입장에서나 괜한 사심이 없다면 응당한 댓가를 지불하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해주는 입장에서는 유류비 절약되서 주면 좋구 아님 식사한끼 따뜻한 말 한마디면 그냥 넘길수 있겠지만 얻어 타는 입장에서는

"아 저사람이 무얼 바라고 이런 친절을 배풀까?"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끔 되어 있는 세상이라서...

그냥 적당선의 성의 표시(?)를 하면 같이 가서 오며 가며 즐겁게 움직일수 있고 보딩도 즐겁게 할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샹볼뮈지니

2010.01.20 21:53:31
*.222.143.39

카풀해주는 입장에서는 혼자가는것보다 이래저래 불편하지않나요? 조금 데리러갈수도 있고,장비도 실어야하고,옆에누구있으면신경쓰일수도있고,시간도 맞춰야하고,,,오히려 글쓴님처럼 심심하지않게 같이가주는데 돈까지받긴미안하다..고생각할수도있겠지만..사람나름이겠지요. 저는 총 교통비의 n/1은 해야하지않나봅니다./

빙하기도래

2010.01.21 00:46:52
*.237.212.241

차량 소유주 입장에서는 왜 카풀을 할까요?? 사람 사귈려고?? 자차를 끌때 교통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기름비, 톨비 이런거 따지면 저같은 경우 강원도권 스키장 한번 같다오면 대략 8만원 정도 나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죠.... 제 입장에서는 1/n이 제일 편합니다.. 과연 밥과, 음식 제공, 숙식 제공 같은 걸로 이게 셈셈이 될까요??? 그리고 보딩후 운전하는 것도 힘든 입장입니다.... 오히려 차를 얻어 타는 쪽에서 미안한 맘에 들어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샤넬

2010.01.21 12:16:39
*.44.177.71

그래서 나중에 운전자가 카플안하고 셔틀타게 되는군요..

이짓도디제

2010.01.21 20:50:26
*.116.106.244

차근 차근 읽어보니 중요한것이 하나 빠졌네요...

카풀 하면요.... 가다가 사고나면... 운전자가 책임을 져야됩니당....

내 보험으로 같이 탄사람 보험처리까지.... 물론 사고난 상대차가 가해차량이라면 내보험이야 적게들거나 안들어가겠지만

카풀제공자 입장에서는 그런 위험부담도 감수하는것이에요... 뭐.... 사고 그까이거 안날수도있지 않느냐 하지마는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요... 달리는 흉기....

책임보험정도만 들어있다면 ㄷㄷㄷ

대인 II가 들어있는 차량이야 그나마 배상을 온전히 받겠죠....

저도 혹시나 신경쓰여서 보험회사에 물어보니 운전자가 보험에 들어있으면 동승자도 같이 보험처리를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카풀비 받는건 당연한건데.... 운전자가 굳이안받겠다면야 봉사라고 생각할수도있지만...

아마테라스

2010.01.22 10:55:21
*.158.142.101

왠지 전 글쓴분의 된장녀 냄새가 납니다..

여성분이신거 같은데..

맘에 안들면 이용안하시면 됩니다..


혼자가도 어차피 들어가는 유류비와 톨비를 같이 동승한다고 동승자와 같이 n/1하는 점이 아이러니 하다는 발상이 저로선 이해 하기 힘드네요

대중에 남성분들은 사심을 먹고 친절을 베풀려 하기도 하지요
그점을 이용할수 있음 이용하세요

대신에 당연하다곤 생각하진 맙시다...

스펜서

2010.01.22 13:19:43
*.123.163.106

추천
1
비추천
0
카풀비 주고 받는게 어색해서 공짜로 타고 싶다면
직장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월급주는게 어색해서
못 주겠다는 사장님의 자식 으로 태어나면 됩니다.

판타고

2010.01.22 15:17:43
*.99.190.120

다들 스키장 슬로프 걸어서 올라가시죠? 운동도 되고...살도 빼고 내려 올때의 홀가분함...
리프트 좀 태워준다고 돈 받는 스키장 이상 한거죠...알고보면 추후 회원권 분양할때 분양할수도 있는 고객들인데...

조준

2010.01.23 06:00:53
*.108.180.201

아마테라스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주영이

2010.01.23 23:30:54
*.202.11.138

^^;
카풀제공시에 제공자 입장에서
돈 받는 것 보단 다른 식의 고마움이 좋을 듯하여 글을 남겼는데...

답글이 이상향 방향으로 가네요.

책임보험에 관해서 저도 생각지 못한 점이라 주의 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아마테라스님/조준님=>
'여'가 아니가 '남'입니다.
1/n은 어디에서 보신건지. 제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스펜서님=>공짜??.
돈을 주고 받는 것보다는 다른식의 고마움의 표시를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인데...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고 신중하게 답글 달아주세요.
답글만 읽지마세요.

주영이

2010.01.23 23:37:32
*.202.11.138

=============

제 글을 찬찬히 훑어보시고 작성 부탁드립니다.

한줄요약 :

카풀제공 시
돈 VS 감사비 (例: 끼니, 톨비, 커피, 장비대여, 락카, 시즌방, 잠자리등등)
제공자의 입장에선 당신의 선택은?

이짓도디제

2010.01.24 21:27:49
*.116.107.152

추천
1
비추천
0
돈... 깔끔한 뒷처리...

카풀 제공자가 요청자보다 심히 나이가 많을경우는 카풀비를 받아도 먹을거 사주기도해요

잠자리나 시즌방은 솔직히 그 상황이 실현될 확률은 극히 낮구요...
(요즘세상 무서운데 모르는이를 시즌방에 들이면 투자자들이 가만히 있지않죠..잠자리를 준다는건 배보다 배꼽이..)

돈이 제일 깔끔합니다. 톨비 이런게 카풀비보다 많이 나올리도 없고....

불필요한 잡소리 안나오고.... 더이상 토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겨울

2010.01.25 04:18:40
*.236.3.225

당연히 돈 받아야죠 ㅡㅡ; 운전하는게 얼마나 피곤한데;; 차가 공짜로 굴러가는게 아니니..;; 밥 한끼 꼴랑 얼마 한다고;;
깔끔하게 돈으로 합의보고 가는게 제일 좋죠. 카풀비 받고도 얼마든지 친해질수 있습니다..

위화

2010.01.26 09:56:16
*.150.37.73

당연히 돈 받아야죠. 일단 돈 건네 주고 더 고마움을 표시 하덩가입니다. 장거리 운전이기에 위험한 겨울철 운전
쉽지 않죠. 그리고 불편하죠. 그리고 교통사고 한번 나보세여 카풀제공자 과실이라면 옆 운전자가 또 병원비를
어떻게 처리 해줘야 하는지... 그런거에 비하면 승용 기준 강원권 카풀 1만원 무지 저렴한겁니다. 버스 타면 사고
나도 버스회사에서 처리 하지만 이런 경우 사고나면 운전자 과실로 몰빵이죠. 이런 짐을 지고 운전 하는데 당근
카풀비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글쓴님은 어차피 혼자 가도 기름값이나 톨비 어차피 내는데 카풀해도 왜 그 부담
을 굳이 받아야 하나 이런 말씀인데 뭐 운짱 마음이니 글쓴님은 돈 안받고 제시안 내용으로 대처 하셔도 되겠네여.

~(^^ )~ 낙엽 ~( ^^)~

2010.01.26 12:41:52
*.105.44.231

돈= 기름값+ 톨 + 수고비(운전비)

여기서 말하는 고마움은 돈안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 되고요 이 고마움보다 더 크다면 추가로 님께서 톨비를 내신다던지 혹은 커피라도 한잔 사시면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보드장 한두번 가면 모르겠지만 거의 주말 마다 다녀 오시는 분들한테는 최대한 비용 줄이는게 가장 맘편하고 좋다고 생각 합니다.
사람 인연 말씀 하셨는데 비 시즌 되서도 그분과 인연 맺을 확률이 몇프로나 되겠나요..

돈 주기 싫으면 셔틀 타면 되는겁니다.

타쿠

2010.01.26 13:44:10
*.106.175.65

카풀 한 2~3번 이용했는데..
안받겠다고 하신분들에게는 밥을 샀었고~
첨부터 달라고 하신분에겐 드렸는데..

사실 제공하시는 분들도~ 혼자가면서~ 누군가 같이타고가면 가시는 측면에서 유리한 면이 있으니..
제공하는 것도 있는 부분이잖아요~'ㅇ'!!
근데~ 너무 카풀비 얼마~ 딱 이만큼 내...라고 하시는 그런분들 차는 사실... 좀 타기 꺼려지는것 있더라구요.. -장사하는것도
아니고..말이죠..;;

타시는분도~ 태워주시는분도~ 나름의 개념만 가지고 있으시다면 전혀 문제 될게 없다고 보내요~'ㅇ'!!

★카이★

2010.01.26 18:06:03
*.76.180.160

깔끔하게 뒤탈도 없고 서로 눈치 안볼수 있는 카풀비로 지금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Jeffrey

2010.01.26 18:57:36
*.8.79.176

카풀을 제공하는 입장으로서.. 기름값 받으려고 카풀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혼자 가는 것이 적적하고, 졸음 운전할까봐 같이 가는 거거든요..

커피 한잔 사주면 고마운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저는 욕심 없이 같이 탑니다.

admin_board

2010.01.27 02:54:13
*.123.163.28

이문제는 제생각에 카풀 제공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질수있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제공자가 비용부담을 덜고자 한다면.. 카풀제공 받는쪽에서 미리 합의된내용에 대해서 지불해 주시면될것이고

제공자가 말동무 혹은 인연(이성적인연만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에 무게를 둔다면 그댓가에 대해서는

중요성이 덜해질듯 합니다.

하지만 요청할테고 제공받는 사람입장에서는 비용부담 으로인한 동승이 아닐지라도 식사 혹은 강습 혹은 그외의 편의제공

정도로 성의표시를 하면될듯합니다.

그리고 글로서 카풀을 제공 혹은 요청할때 말한마디도 서로에게 좋게 들리도록 하는것이 어떨지..

카풀비 편도 1마넌 왕복 2만원 딱잘라 말하는것도 돈문제다보니 좋지만

1~2 만원에 안전운행 제공할께요 정도만되어도 한결낫지않을까 싶네요.

서로 내가 뭔가 해준다 보다 상대가 뭔가 해주어서 고맙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더좋을거같구요..

요래 같은 취미 같고 좋은정보 공유할려는 커뮤니티에서 좋은게 좋은거니까요~

다들 동지라는 생각하면 좀더 낫겠쬬 비록 현실은 아닐지라도 ㅜㅜ

너무착한척 했나요 ㅋㅋ

좋은게 좋은거니 둥글게 ~~ 서로배려를 좀더 우선하는게 좋다 뭐 그런말입니다~

* 제가 얻어 타는입장이라면 식사대접하고 간식 정도 부담하고 뭐 그런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

샤넬

2010.01.27 12:05:52
*.44.177.71

역시 카플이라는말에 걸맞게 십일조 카플비를 드리는게 간단하네요.

돈 많으신분은 5만원 내셔도 됩니다. 이러면 운전자가 알아서 밥이나 커피 사주실꺼라고 밑고

저는 올해부터 셔틀탑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쌀 잘 안받습니다 카드나 현금 받죠? 카플비 역시 돈인가요? ㅋ

대니보더

2010.01.27 13:12:57
*.99.132.12

카풀을 제공하시는 분에따라 다를 순 있겠지만,
역시 돈이 제일 깔끔합니다.
정에 이끌려서 또는 서로 어색해서 원하는 바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안좋게 끝나는 경우라던지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던지 또는 왠지 찝찝하다던지
그런게 있더라구요.ㅎㅎ
바이오리듬이 최상이라 카풀제공해서 혼자가지 않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모를까..
깔끔한 요금정산이 서로에게 좋지않나 싶습니다.
그게 싫으면 셔틀 타는거지요.ㅎㅎ

주영이

2010.01.27 22:37:15
*.202.11.138

======================================================

카풀비 책정되어 있으면 받는게 좋고.
책정 안 되어 있으면 안 내는 거.


지금까지 요약.


공여자=> 돈 이야기 어렵다. 혼자 힘들다. 같이타면 좋다. 등등등 -> but 보험에 관해 신중하게 생각하자.

수여자=> 카풀비 왠만하면 낸다. 친해지면 음식등등 제공, 어느정도 미안하다. -> but 센스있게~

므너

2010.01.30 02:18:52
*.68.125.55

당연히 줘야 하는걸

안준다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고마움의 표시는 카풀비 낸 후 따로 하시는게 맞을 듯 싶습니다.

maru3497

2010.01.31 13:50:11
*.130.109.159

줄거주고 받을거받으며 세상 사는게 제일 속편한겁니다.

2010.01.31 20:41:36
*.152.200.55

주영이님의 어휘 선택과 부드러운 대응 참으로 감탄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b 짝짝짝
그리고 여러 좋은 의견들 잘 봤습니다.

오십원

2010.02.01 22:03:29
*.232.18.191

저 개인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는 제가 차를 제공시 적정한 비용을 받는게 미안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카풀을 받는 입장이 되어보니, 적정한 비용을 드리는게 오히려 맘이 편하더군요.....

세상에 공짜란 없고,,, 남에게 지는 신세는 다 빛이니. ㅋ

뭐 서로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것이 서로에게 편하다능...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

루비야

2010.02.03 02:25:13
*.141.109.144

추천
1
비추천
0
카풀제공할 때,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그 돈 안받아도 그만입니다. 다만,처음부터 카풀비 없다고하면 카풀한다해놓고 당일에 펑크내거나 잠적하시는 등의 무책임한 행동들을 보이시는 어린분들이 가끔 있으시더라구요.

섭두

2010.02.04 03:03:54
*.129.136.42

글쎄요 물론 같이 탄다고 하면 카풀비대신 식사나 다른걸로 고마움을 표시할수도 있겠죠..
그래서 서울에서 경기권리조트로 가시는분들은 카풀비를 안받는것도 자주 보이구요.
하지만 대부분 일행이 있고. 그러니 도착해서 찢어지고 점심때 다시만나 밥을 사주는것도 좀 웃기고..
결국 가장 간편하고 깔끔한게 돈인거죠..
운전을 안하시는 분들이야 모르시겠지만 저희 집에서 성우까지 다녀올경우 왕복 기름값 55000원 + 톨비 15000원
입니다. 1회에 7만원이면 결코 적은 돈이 아니죠.. 그리고 일요일같은 경우는 차도 끔찍하게 막히고
서로 피곤한데 집근처까지 모셔다 드려야 하고.. 그리고 은근히 내차를 탄사람들 조금 편하고 즐겁게 해줘야한다는
약간의 부담감.. 등등.
결국에는 타는 사람이던 태워주는 사람이던 서로 안미안하고 부담없고 깔끔한게 약간의 돈인거죠.
사실 셔틀버스보다 싼가격에 원하면 휴게소도 가고 집근처까지 바래다 주고 그정도면 서로 윈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객

2010.02.19 16:49:03
*.250.222.18

결론은 셔틀이 진리인듯... ^^

저도 차 가지고다니다가 속편하게 셔틀타요~

완전 좋습디다~

0WD

2010.03.10 00:40:18
*.230.138.228

개인적으로 경기권이면 딱히 고마움의 표시조차 바라지 않게됩니다.
그런것도 바라다가 돌아오는게 없으면 사람인지라 또 괜히 서운해지기도 하고,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가까운거리 함께 오고가면 좋고 인연되면 더 좋고.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강원도권과 같은 먼 거리라면 주유비와 톨비를 1/n로 명시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차량오너입장에서 혼자 가는것을 더 '선호할 수 도' 있다는 점과 먼거리의 교통비를 절약하고자
공공성에 개인성을 희생하는 선택으로 카풀을 활용할 수 도 있다는 것을 동승자분들이 염두해주시면
카풀비는 결코 의아한 부분이 아닐듯 합니다.

사체발견

2010.05.15 03:44:21
*.120.33.2

카풀..비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오히려 타신분들이 대부분 고마워 하시고 말려도 톨비내주시고 식사사주시던데요.
어떤분은 기름떨어져서 기름넣는데 기름값까지 내주시려하덥니다..
너무 꽁으로 얻어타고 다니시려하지마시고 말안해도 알아서 척척 성의를 보여주는게
도리아닐까 생각하네요..
스키장이 도심에서 가까운것도 아니고 자차몰고가기 정말 부담스러운건 사실이거든요.
카풀받으신분들 그런점 모르시는분 있으신것도 아니고, 시즌권자 아닌이상 셔틀이용해도
왕복비 어느정도 깨지는지 아시잖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카풀비주세요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데 말이죠.ㅋ

한승희

2010.06.15 17:16:33
*.225.25.145

전 시즌내내 차를 가지고 휘팍을 다녔습니다...
그러다 카풀도 여러번 했지요. 이상하게 아는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카풀을 원하면서도 카풀비를 주는건 좀 그렇다..
아는 사람끼리 무슨 카풀비냐.. 어차피 차가지고 다니지 않는냐..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어차피 차를 가지고 다니는거 맞습니다.
아는 사람 태우면 재밌게 오갈수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다리고 시간 맞추고 얘기도 들어주고
이런거 쉽지 않더군요.. 물론 저의 성격에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거 압니다.....
자기 차도 있는데 굳이 제 차에 카풀하는 이유는 뭔가요?
전 다음시즌부터는 차있는 사람들끼리 번갈아 가며 카풀하기로 했습니다..

끄억

2010.07.17 02:56:35
*.170.205.3

저는 얻어 타는 입장에서, 오히려 돈 안주면 그게 더 불편하던데요..

깔끔하게 수고비, 감사 표시정도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친한 지인에게는 얻어탈수 있겠지만요 ㅎㅎ

뽀더최

2010.10.12 19:50:10
*.54.125.163

솔직히 운전자도 돈받는거 쑥쓰러울때있지만.....반대로 얻어타는 입장에서 돈안내면 더불편하지않나요?

운전자가 돈안받으면 이거 뭔가 따로보답해야할거같고...더 불편할듯

날아라햄톨

2010.10.23 23:07:40
*.142.217.230

그건 말 안해도 알아서 챙겨주는 센스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래야 운전자도, 카풀하는 사람도 맘 편하지 않을까요?^^

다이렉

2010.12.05 02:17:39
*.244.221.1

사람은 마주보면 대화를 해도 서로간에 의견이 빗나가고 충돌하고 그러다보면 얼굴을 붉힐때가 많지요!!

이렇게 인터넷 글속에서의 의견은 대부분 의도하지않은 충돌을 많이 일으킵니다!

어떤분이 "된장녀 냄새가 난다" 라고 말을 하셨는데.. 글쓴이 입장에선 조x 짜증나지요!!! 그런뜻으로 적은게 아닌데~

허나 그분은 그렇게 느껴서 적은거고요...

전 그냥 글 안쓰고 눈팅이나 합니다!! 괜히 맘상하지 말자구요!! ㅎ

노스팟

2010.12.06 20:54:42
*.197.175.66

저도 올해 부터 시간이 맞지 않아 심백 으로 다닐 생각입니다.

카풀의 경우

알아서 챙겨주는게 가장 편하고 현명하다고 생각되네요

서로 쑥쓰럽다면, 먼저 손을 내미세요 (?)  ^^^

물론 이용하는 측이 먼저 하면 좋겠지만요.




헝그리받어

2012.01.22 21:13:38
*.97.199.246

추천
1
비추천
0

차 없으신 여성분 같네요

차량 한대가 보드 타러 가려면 드는 비용 생각도 안 해 보신듯...

그리고 집앞 픽업 피곤한 상태에 모셔 드리고 사고라도 발생 하면 운전자 책임

에혀...왜 이런 글이 올라 오는지 이해가 안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515
» 카풀 돈 받기. [44] 주영이 2010-01-20   9461
81 남/녀 시즌방 [33] 냐굼 2010-05-31   9491
80 턴은 할줄 아는데 어떻게 잘타야하나요? [22] 1Fe 2016-11-29 26 9529
79 시즌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8] 냥만 2021-10-27 24 9544
78 중상급 실력의 보더 고가의 데크셋트 VS 저가의 데크 셋트 [23] 승봉이1 2014-10-06   9562
77 라이딩 잡은 초보자에게 가르켜야할 트릭순서.. [19] 한라 2008-12-11 32 9563
76 붓아웃!! 그게 진짜로 그렇냐?! [62] 237co. 2016-10-13 3 9580
75 새로운 스키장이 생긴다면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67] 라면라이더 2016-12-19 3 9595
74 자격증없이 동영상으로 유명해져서 고액강습 [48] 연아스탈 2017-12-20 43 9615
73 스케이팅을 이렇게 중요시하게 생각하시는줄 몰랐습니다. [68] aoisama 2014-03-19 6 9623
72 스키장 고르실때 슬로프 길이 vs 설질 [77] 헐허러헐헐 2014-10-31   9710
71 테크니컬 라이딩의 정의에 대해 [24] 카빙낙엽 2014-12-02 5 9755
70 카풀 블랙리스트 에 대하여 [33] 살얼음_870204 2014-11-26 10 9777
69 1일 1식 다이어트!! [28] 용평유부보더 2016-04-03   9796
68 독학 카빙턴 [20] 라이토 야가미 2011-01-18   9855
67 트릭 입문 Step By Step [24] 붕어빵날다 2015-02-03 3 9864
66 유령데크발견시던져버려라는분들이계셔서그런데요 ~ [43] 날돌이 2009-01-16 58 10063
65 보드를 잘탄다? [44] 레인맨 2016-03-12 5 10076
64 소위 "해머" 류 보드가 비싸야 하는 이유 [14] guycool 2016-09-26 4 10089
63 무릅 보호대 과연 필요 한가? [72] guycool 2016-09-03   1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