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잘타는 사람도 없어서 조언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여차저차 하다보니 어느샌가 카빙턴을 하고 있더군요.


물론 사이트들 여기저기 들락날락 거리면서 고수님들 타는거 동영상으로 보곤 했지만,,


독학하며 느낀거지만,


카빙턴에서 중요한건


1. 힐엣지 박을 때 자꾸 드륵드륵 보드 밀림현상 & 결국 자빠짐


-> 회사 동료중에 누군가 그러더군요 어깨 Open Close 라는 개념이 있다 라고..

  

    처음 그런 개념을 듣고 나서 힐 엣지 박으면서 어깨는 좀 더 오픈해주고 시선을 조금 더 뒤로 가져갔더니


    드륵드륵 밀림 현상은 사라지고 아름다운 원호를 그리는게 아니겠습니까... 감격 +_+


2. 토엣지 시,


-> 정강이를 부츠에 기댄다는 느낌을(이 느낌이라는 걸 혼자 터득하는데 보드타러 한 7,8번 가서 느꼈습니다.)

    가지면 어느샌가 토 엣지로 슬로프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3. 업 다운


-> 롱턴 할때는 업다운 하면서  프레스 많이 주는게 중요, 숏턴 할때는 역엣지 안걸리게 자신만의 리듬감이 중요한 듯,



이상, 혼자 독학하며 느낀 점을 써봤습니다.

엮인글 :

멍청이우렁이

2011.01.18 13:02:11
*.122.162.140

"힐 엣지 박으면서 어깨는 좀 더 오픈해주고 시선을 조금 더 뒤로 가져갔더니"

 

여기서 어깨를 좀더 오픈이란게 진행방향으로 어깨를 연다는거죠? 그리고 시선을 약간 뒤로 더 본다는 얘기인가요? ^^

불꽃싸닥션

2011.01.18 13:48:53
*.138.40.124

음... 토론할 주제는 어떤것인지...

검은버섯

2011.01.18 13:49:43
*.204.77.182

그만큼 힐턴시 상체 로테이션을 안쓰셨다가 회사동료분의 말씀에 상체를 더 진행방향에 맞게 돌리니

 

힐턴이 잘되었다~ 라는 말씀이겠죠~

 

시선은 진행방향을 보는게 기본이니 상체가 더돌아가니 시선도 그에맞게 움직인거구요~

라이토 야가미

2011.01.18 14:45:42
*.169.3.200

검은버슷님 말씀이 맞습니다.  ㅎㅎ

뭐 토론할 주제는 절대 아니지만 혹시

제가 타는게 잘못되거나 이렇게 하면 더 좋다라는 점이 있으면 추가해주시면 좋겠지요 ㅎ

뀨야

2011.01.18 22:18:05
*.201.201.90

ㅋㅋ성우에서 타시게되면 연락주세요 ㅋㅋ

 

카빙전문ㅋㅋ 가르쳐드릴께요~

깐돌이_1007969

2011.01.19 17:07:19
*.189.124.103

저줌 갈켜주세욤~~저 성우 시즌권자이지만 실력은 형편없는..ㅡㅡ;; 아직 턴하는데 문제점을 느끼는 1人입니다^^

유프린스

2011.01.18 23:44:56
*.245.46.106

1번을 느끼는데 3년이 걸렸네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좀더 허리를 튼다는 생각으로 힐턴합니다.이게 미묘한 차이인데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

라이토 야가미

2011.01.19 09:21:33
*.169.3.200

뀨야님/ 성우는 한번도 안가봤네요. 가장 멀리 가본게 휘팍인데 그 옆에 성우는 갈 기회가 없었네요 ㅎㅎ

주로 지산을 많이 갑니다.

유프린스님/ 허리를 튼다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저는 아직 못느껴봤네요 ㅎㅎ 주변에 고수가 없어서

저를 가르칠 사람이 없으니 참 ;; 제가 터득한걸 가르치고 있다는 ;;;

보노보더

2011.01.19 19:28:32
*.138.183.90

이렇게 연구들 하시면서 타시니 다들 잘 타시는구나 싶습니다. 이것이 제겐 토론 주제...^^;;

히구리

2011.01.20 00:28:56
*.44.154.207

...  해볼건  다 해봤다고 생각했었는데,....

 

 내일  다시한번  신경써서   어깨를 열어줘봐야 하겠내요.

용아

2011.01.20 11:54:27
*.51.151.220

글쓴님의 방식에 한가지더 추가하자면........

 

힐턴시 전경을 마니 줘보세요......10번터지던거 3번으로 줄어듭니다.ㅋ

NACHO

2011.01.20 23:52:45
*.248.9.90

대신 나쁜 습관 들확률도 높답니다. 전경에 중독되지는 마세요.

강설타다가 습설타면 데크 앞쪽에 꼿혀버림 ㅡㅡ;

웃자~~

2011.01.21 08:24:13
*.1.7.14

하드한 데크 타다가 소프트한 테크 빌려 타다가 노즈 박혀서 한바뀌 돌아보면 아 이런것이구나 느껴질거에요~~~~

내비둬라

2011.01.22 00:09:25
*.37.50.39

저도 속도에 너무 겁먹는거 같아서 의식적으로 전경을 주면서 연습하는데..

 

눈이 많이 내리던날 아무 생각없이 똑같이 전경주고 탔다가..

 

노즈가 꼿히면서 3바퀴 반을 구른적이 있었죠...ㅡ.ㅡ;;

 

그 사건 후로 바로 헬멧 구입을 하였던 아픈 기억이 있었죠..^^;;

두바이왕자

2011.02.02 09:51:06
*.205.110.131

헉~~~ 그래서 그랬구나... 자꾸 노느쪽이 눈속에 꽂혀서 덤블링 자빠링해서 왜그럴까 하고 질문답변 게시판에 올리려 했는데..

그랬구나..~ 맞아요 맞아요~ 제가 전경 의식한후로 이런 상황이 연출되더라구요~~~

전투보더얌

2011.01.26 17:20:26
*.50.21.21

전경줬다가 앞에 박힌기억이

여러번

그이후로 나도모르게 후경 ㅋㅋ

딧발옆차기

2011.01.23 20:03:30
*.104.92.75

카빙시 제일중요한건요............슬롭에 사람엄는게 제일 중요합니다........^ㅠ^

 

트키~! 중상급 슬롭에 추풍낙엽으로 내려오시는 분~!

 

더우기~! 일정한 추풍낙엽이 아니라 갑자기 횡의로 가로 지르시면 소리 고래고래 지르시는 >>ㅑ악~>>ㅑ악~~

 

- 노즈박혔다 앞쩍한 1人 -

지산휘

2011.01.24 15:35:07
*.137.123.202

역시 라이딩의 꽃은 카빙인듯....ㅋㅋㅋ

지산휘

2011.01.24 15:35:08
*.137.123.202

역시 라이딩의 꽃은 카빙인듯....ㅋㅋㅋ

화이트윈드

2011.11.14 03:48:02
*.196.164.67

저같은경우엔 진행방향의 손을 진행방향쪽으로 번쩍 들어서 8자를 그리는 연습을 마니 했었는데 업다운과 어께의 여닫음 이 자연스레 이루어지면 손은 자연히 8자를 그리게 되더라구요 음 설명이 적절한지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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