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나네요..
과연 내가 헝그리한 보더인가 하구요...
저는 솔직히 아니라구 생각이 되는데 님들은 어떤가요???

물론 헝그리한 개념이 물질적인 것에만 국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코 헝그리 하지 않은 헝그리보더들 많은 것 같아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예를 들어서 매년 장비를 업글하는 업글병에 걸린 회원분들...
그리고 몇백씩 들어가는 해외원정에 대한 글들...
이러한 글들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헝글한 보더들인지 하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물론 정신적으로 헝그리하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은요...

그리고 진정한 헝글보더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엮인글 :

CLAP

2004.04.30 13:07:04
*.244.197.254

많은 토론이 있어 왔지만...
정의가 참 애매하네요...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사는건 정말 헝글하게 돈아껴서...
그 돈으로 최상급 보드장비에 투자한다면요?

어쩌면 답이없는걸수도.....

나연'sdaddy

2004.04.30 13:12:15
*.255.50.165

아 죄송합니다...
검색을 생활화 해야 하는데...
찾아보지도 않구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julian■東昱

2004.04.30 13:58:02
*.48.40.183

보드타는 사람들 적어도 먹고살정도는 되는 사람들인듯 합니다. 개인장비까지 사는사람들도 그렇구요.. 말이 헝그리지 사실 정말 형편안좋은 사람들에겐 전부 사치죠..
하지만 저같은경우 매달 조금씩 저금해서 장비 마련하고 나름대로 아끼고 아껴서 일년에 걸쳐 장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헝글와서 글읽어보면 돈쓰시는분들은 장난 아니더군요..
부럽기도 하구.. 어쨋든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진정한 헝그리보더냐 아니냐 하는건 이제 중요한것 같지가 않은듯 하네요.. 보드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르는 싸이트인듯합니다.

우기~!

2004.04.30 14:12:34
*.138.196.69

정덕진링크의 그때그놈 님 말씀에 올인입니다..
당신은 장비도 매년 업글하고~ 원정도 가고~ 부자니까 헝글보더가 아니야~~
이런건 좀...
개인차는 있겠지만 순수하게 보딩을 즐기는 분들이 헝글보더가 아닐까요?

신선한눈이좋아

2004.04.30 14:24:30
*.57.153.114

다른 무엇보다 보딩에 굶주려 있는 우리가 헝글보더입니다.

스뎅밥그릇

2004.04.30 14:42:08
*.222.195.216

띵가띵가 놀면서 보드타지만 않으면 머 헝글이라고 봄..

쿠루쿠루

2004.04.30 14:55:00
*.225.233.146

헝그리보더............보드에대한 굶주림아닐까요....갠적으론 그렇게 생각합니다~

가고일~*

2004.04.30 15:25:12
*.155.160.37

'헝그리'라는 단어 자체에 너무 직찹하는것 같네요..
굳이 의미를 애써 부여하려하지 마세요

착한여우 (づ^^)づ

2004.04.30 17:06:56
*.153.58.73

직찹->집착..^^;

헝그리 보더라...보딩에 굶주려 있는 보더 전부를 일컫는 말이 아닐까여..?
굳이 물질적인 의미의 헝그리에만 국한 시킬 필요가 있을지....

(づ^^)づ━☆

구본혁

2004.04.30 17:08:57
*.150.54.202

아마 최초 스카이 님이 이 홈피를 만들때만 해도 값싸고 좋은 장비 이야기..
돈 아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정보가 많이 올라왔죠..
제 기억엔 첨 이 커뮤니티를 만들때만 해도 럭셔리 하지 않은 ..정말 아끼고 아끼는 사람들이
보드에 굶주려 할 때 하나의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서 좀 헝그리 하면 어때 ? 장비가 좀 떨어지면 어때
우린 보드를 타는 사람들인데..그 사람들을 위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 보자해서
김준범 사이트와 차별화된 커뮤니티를 만든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보면 많이 헝그리와 약간 멀어졌지만..보딩에 헝글한 것은 여전히 변치 않는 듯 합니다

shauninc

2004.04.30 21:14:01
*.139.19.159

보드에대한 굶주림..한표~

2004.04.30 22:57:34
*.138.196.236

올래 준범이 사이트랑 틀리게 스카이님은 주로 저렴하면서두 성능좋은 제품을 소개해 드렷엇죠

그리구 첨에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을 많이 제시해 주엇습니다.

지금은 그런면이 많이 없어지고 너무 력셔리하게 나가는데 좀 그렇네요 ^^;;

Ψ가면라이더ξ™

2004.05.01 00:38:42
*.248.113.229

헝그리 <ㅡ 무조건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기엔 문제가 있죠 ^^
부자 보더 라구 누가 손가락질하는거두 아니구. 아주 가난한 보더라구 미화 될거 더더욱 아니죠.
그냥 보드를 즐길 줄 알구. 재밋어 하면 그만 아닌가요 ^^ 실력을 떠나서~ 재력을 떠나서~

한가한보더

2004.05.01 00:41:29
*.210.218.247

저도..
보드에대한 굶주림에 동의욤...
글고...
작년인가 메인에서 헝그리보더란? 에 나왔던 말들에도 동의합니다...
정덕진님의 링크에 나온 그말...캬~~~
전 헝그리 보더 할랍니다...
ㅋㅋㅋ..근데 왜 갑자기 이 엄숙한 순간에.. 헝그리보더 패러디 아뒤들이 생각나는 걸까요...
웃겨서 또 저 뒤집어 집니다...패러디 생각나는 아뒤들 땜에..ㅋㅋㅋ

한가한보더

2004.05.01 00:43:50
*.210.218.247

갠적으론 형구려보더(님) 아뒤만 생각하면 저 웃겨서 뒤집어 집니다...
매년 회사동생들한테 듣는 말이거든요...
저만 보면 구리다고...
그녀석들이 저한테 하는말...
형 보드복 넘 구려~~~
왜일케 구린거만 사..~~~
캬캬캬

유대

2004.05.01 01:42:50
*.238.180.214

음... 보드에 대한 굶주림의 의미도 있구낭...

삽자루

2004.05.01 14:49:17
*.36.86.206

보드장비는 상급으로 질르면서 왜 끼니는 초코파이????
시즌때 이런생각도 해보았네여...

dior

2004.05.01 18:50:03
*.226.28.12

저도 이 생각 자주 해봤습니다. 친구들이 "넌 우리랑 다른 세계에서 사는 거 같아~ 우린 1년에 한번 스키장 갈까 말까인데~~ 돈도 많네~~" 라고 그러더라구요.. 그 말듣고 흠..그런가..? 했는데.. 전 나름대로 정말 힘들게 돈벌어서 보드와 시즌 비용에 투자한건데.. 하지만 그냥 편하게 생각하려구요.. 남들이 다른 데 들이는 열정을 그냥 보드에 투자하는 거고..

염병장

2004.05.01 20:41:01
*.42.94.77

보드에 대한 굶주림!!! 원츄!

난소중하니까

2004.05.02 02:14:00
*.254.152.165

보드굷주림... 만표!!

DaviD Robert JosEph

2004.05.02 04:55:16
*.75.184.116

값어치를 애기하는 겁니다...다른걸 포기하고 매달릴수 있는 값어치...

A.J

2004.05.03 09:04:51
*.232.50.154

보드 자체에 미쳐있기 때문에 헝그리 아닐까요?
보드장..모든 물가가 상당히 비싸죠. 거기가서 편안하게 잠자고, 럭셔리하게 먹고 마시고, 정작 보드 자체보다는 '나도 스키장에 한번 왔다.'라는 걸 알리기위해 놀다가는..그런것에 신경쓰기보다는 only 보드에 올인하는 자세.^^
밥이야 초코파이를 먹던 뭘 먹던, 본연의 목적인 보드에 목숨거는...그래서 헝그리보더가 아닐까 합니다.^^

아이스루나

2004.05.03 22:49:25
*.73.7.179

솔직히 여기오는분들이 헝글하진 않죠

말그대로의 헝글 말예요 ㅋㅋ

언젠가는

2004.05.04 01:53:41
*.243.11.6

초코바로 허기때우면서 타는거죠 머^^

밥먹어라

2004.05.04 16:10:15
*.211.156.18

헝그리최고 ~!~

개아범

2004.05.05 14:03:37
*.156.146.53

보드에 대한 열망..갈망..굶주림...등등...훔...위에 먹을 것을 채워야하는 헝그리가 아니라 몸의 신경의 만족을 채워주는 헝글이 어울릴듯~

Derek

2004.05.06 22:49:07
*.116.204.115

전 헝글 보더 맞는 거 같아요. 가난하거든요.. 몸도 마음도.. ㅋㅋ

Prince@

2004.05.10 14:32:02
*.114.22.98

전....보드도 중고로....풀셋 합쳐서 30만원 이하......
시즌권, 버스시즌권 살때는 돈 좀 들지만...어쩔수없는 것이고...
시즌중엔 매일 당일로 다니면서......하루에 쓰는 돈은 락커비 1000원과 점심값 핫브레이트 2개(1000원)
총 2000원이 다입니다...정말 돈이 없어서 이렇게 쓰는데...전 그냥 직접적인 의미의 헝그리보더는 맞네요...
흑흑...전 근데 돈 많은 보더가 되고 싶긴합니다....쩝...

노엘

2005.10.07 22:47:04
*.186.21.132


-신선한눈이좋아 -님의 다른 무엇보다 보딩에 굶주려 있는 우리가 헝글보더입니다. -라는 말에 동감...꼭 헝그리하다는 표현이 아끼고 절약해서
즐긴다는 의미로만 이해해야 하는건 아니죠~나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말한 히딩구행님 말씀...처럼...ㅋㅋ
사실 차 좋아하는 사람은 차 업글 하는맛에 힘들게 돈 모아서 남들보기엔 뭐 저렇게까지 하나..싶어도 자기 만족이고 옷,구두 모으는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3계절 바리바리 모아 한차례 겨울 지대로 보내고 싶어하는 보더님들도 있으시고..뭐 다양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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