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키를 10여년 타다가 보더로 전향을 했는데요....

스키란것은 역사도 깊고 거의 테크닉도 발전할 만큼 발전해서 기술만 있음 참 힘안들이 탈수 있는 운동인거 같습니다.

지금도 스키장에 가면 70대 할아버지도 최 난이도 코스에서 사쁜 사쁜 내려오는것을 볼수 있는데요..(아.. 참고로 저는 미국 엘에이 근교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스키는 별로 힘안들이고 잘 탈수 있도록 그동안 테크닉이니 장비들이 많이 발전한거 같습니다.

도로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 보드 역사가 짧아서 예전에 프로 선수 였던 분들중에 50대가 넘으신분들이 많지 않은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보드 타시는 보더 분들이 50이 넘어도 보드를 타고 최 고난이도 코스를 유연히 내려 올수 있을까요?

암만 해도 보드는 허리힘이 많이 들어가구 유연성이 필요한 운동이라 나이 드신 분들(자기 관리 잘하시는 분들제외 하곤)은 힘드실꺼 같은데...

그리고 보드도 아직까지는 계속 진화 되고 있다고 봐야 하는게 아닌가.... (걍 제 생각입니다...)

몇년전 스키 타보다 그냥 재미 삼아 한번 보드를 타봤는데 제 기억으론 그때만 해도 힐컵 이란거 조차 없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한 5~6년 전쯤이였던거 같은데...)

초창기 보드는 바인딩 위주였다가.. 한동안 스텝인이 유행을 하고 도로 바인딩이 튼튼 하고 리스폰스 좋으니까 도로 바인딩으로 타는 추세고....

보드도 자꾸 진화 하고 새로운 기술도 자꾸 나오면 여기 계신 분들 5~60세 정도 될즘엔 다들 여유롭게 젊은 사람들과 보드 탈수 있을날이 올까요?
엮인글 :

Jay-M

2003.12.20 11:56:07
*.144.175.177

몸만 성하다면..나이에는 상관이 없다 생각합니다~

보더BK

2003.12.20 12:10:35
*.96.206.216

저희 막내 작은아버지 47세이신데.. 이제 시작하셨습니다.

스키타시다가 제가 보드타는거 보고 배우고 싶다 하셔서 ..

무츠

2003.12.20 12:21:14
*.39.47.115

있다에 올인..작년 양지에 어느 할아버지분이 있었습니다..50대였나 60대였나 기억이 가물가물...손자 손녀들이 보드를 타서 같이 놀려구 보드를 탄답니다.....

삼삼이™

2003.12.20 12:35:11
*.72.65.180

지난시즌에 50대 가량의 부부 보더분 봤습니다... 두분 너무 머쩌씀당~~~ 죽을때까정 탈수있슴당~~~

我回在白夜

2003.12.20 12:44:45
*.221.72.28

보드도 자꾸 진화하지만, 보호대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온몸을 편하게 보호해주는 상상이상의 보호대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쏴--

2003.12.20 14:48:42
*.49.253.19

제가 휘팍에서 2년전 강습한중에 가장 나이가 많으셨던분이 64세 이셨습니다.
자식들 따라왔다가 그분들이 강습받는것을 보시고 점심때 식사하는데 그러시더군요
아버님: "그거 배우는거 어려운가??"
저:"아뇨...어렵지는 안치만......"
아버님:"그럼 함 갈켜줘봐~~!!"
그렇게 해서 배우시고 올해도 연락 오시는데 자세교정은 언제 해주나고 연락옵니다.^^
그런걸로 봐서는 나이와는 거의 무관하시다고 봅니다.
얼만큼 열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r. kero

2003.12.20 16:40:58
*.214.136.97

대단들 하시네요.... 한국이 보드에 대한 열정이 미국보다 더한듯... ^^ 저는 아직 이근처에서 그렇게 나이 있으신 분들이 보드 타시는걸 못봤거든요.. 그래서 토론 방에 올린건데... 토론거리도 안되네요 ^^

열심히 타서 계속 체력 관리를 해야 겠네요

괴물

2003.12.20 16:53:45
*.93.152.17

학생인 자식들은 스키타고 어머니는 보드타시던데..

꿈틀이

2003.12.20 17:43:08
*.105.36.252

저희시아버님은 올해 63세이신데
시누이식구랑 저희부부랑은 보드경력 한 5,6년쯤 되는데 아버님 혼자 스키같이 타시다
재밌어 보이셨는지 제작년에 배우셔서 용평 골드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세요^^
올해도 아마 자주 오시는분은 보실 수 있을거에요^^
아마도 나이가 문제가아니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용기와 뜨거운피만 있다면 70이라해도
못탈게 없죠..^---^
물론,원에리나 롤링,훼이키,.....이런건 몬하십니다..큭

천상보더[진건]

2003.12.20 20:35:45
*.255.190.43

나이는 무관하다고 보는데요^^
스키든 보드건.. 타고 싶다.. 그러면 그냥 타면 되지 싶어용~

면상이。

2003.12.21 01:19:42
*.124.88.153

탈 수 있다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도 50대 초반이신데 스키를 타시지요;;

허브티

2003.12.21 02:33:28
*.221.67.75

넘어지거나 사고나면.. 부담이 크겠죠 스키나 보드나...어쩔수 없습니다

착한여우(づ^^)づ━☆

2003.12.21 14:29:45
*.153.58.52

자기관리만 꾸준히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보는데여...^^

EX_Rider_후니

2003.12.21 16:00:05
*.148.101.131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KHAN【熙】

2003.12.21 21:19:20
*.84.29.49

양지에 가끔씩 보면
나이드신 할아버지 보더분 계십니다.
라이딩 하는건 못보고 리프트 타시는건 두어번 봤는데요..
홀로보딩 하시던데 참 부럽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도 늙어서 저렇게 살수 있을까 하고..

체력관리 열심히 하면 충분히 할수 있을꺼라 생각되네요...

AEGIS

2003.12.21 21:35:19
*.207.176.237

양지에 손자가 알파인 타는데 딥다리 잘타더군요...
립트 타면서...아버님뻘이라...대화좀 하면서 올라갔더렛죠...

두기보더

2003.12.22 17:12:07
*.248.69.105

여담이지만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데 (사직운동장 근처)
올초부터 인라인 바람이 엄청 불었지 않습니까?
저녁마다 동호회분들과(인라인과 관계없는) 갔을때보면
나이를 많이 드신분들도 상당히 많이보이시더군요.
타는 상태야 말씀 안드려도 아실테지만 ^^;
헌데 이러한 부분들은 다른게 아닌 '정열', '열정' 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레포츠가 그러한듯합니다. 중요한것 나이가 아닌 하고자하는 '의지'이겠죠?

†눈위에드로잉²

2003.12.22 23:39:06
*.117.36.109

저는 지금도 힘들어요.ㅠ
기술이 발전하고 슬로프 다양하게 깍아내는 기술 발전하면 아마 될것 같아요.

액숀보더

2003.12.23 00:06:27
*.149.83.56

모 50살까지야 가능하죠 아주 충분히..60부터는 좀 힘들지 않을까..싶은디요

뽁이와찌니

2003.12.23 07:25:20
*.145.111.26

전 강촌에 서 봤습니다...
허연 머리에 하시고 한 55~60정도 보이시더라고여...
시즌권까지 끊으셨던데여...
타시는거 봤는데 정말 잘 타시데여...
근데 그나이에 타실려면 평소에 몸관리를 잘하셔야 타실수 있을껄여..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나도 탈수 있을러지...

홍그리보더..!

2003.12.28 00:30:59
*.248.186.101

요즘에 같은 불경기에.. 그럴만한 여유가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등골이 빠지신다구 하던데.... ㅠㅠ
보드장 모셔다 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엔 이런곳두 있구나 하고요....
저만 열심히 보드타는데..

BASS

2003.12.29 23:52:44
*.76.194.177

저희 아버지가 낼 모래 환갑이신데...제가 맨날 보드장 가니깐...보드 배우고 싶다길뤠...
말렸습니다....아버쥐 줴송해요...걱정뒈서 그렇게 말렸어요....ㅡㅡ;;

따따따

2003.12.31 21:48:55
*.118.168.243

힘들면..대명 초심자에나 가렵니다...ㅡㅡ

눈팅

2004.03.17 23:57:38
*.153.103.189

성우에 할아버지 보더분들 계십니다..멋지시지요..
특히 인근주민분으로 보이시는 평일보더 할아버지도 계신데요..
70세 넘어보이십니다.

늙어서도 계속 타려면 지금부터 체력관리하시면 될듯하네요..
저도 계속 쭈욱 타서 할머니보더되려구 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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