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점차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여기저기서.. 자주 보이는 글 중 하나가..

스키어!!때문에..    망할 스키어!!...    정녕 스키어는~...   등 입니다.





몇몇의 스키어의 그릇된 행동을..

마치 전체 스키어가 그런거 마냥....

스키와 보드는 절대 공존할수 없는 극과극의 개념인것 마냥...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요즘 있으시더군요...






또 작년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중 하나가..

알파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물론 제가 들어도..

잘못됬다고 생각할만한 그릇된 알파이너에 관한 얘기가 몇 나오곤 있습니다.

그렇지만.. 극소수일 뿐이지.. 많은 알파이너가 그러지는 않으십니다...






헝글 여러분들...

너무나도 성급하게..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계신건 아니신지요...







무례하고 개념없는 한 특정 보더의 행동으로 인하여..

"보더는 다 x 같아!!"  라는 말을 듣는것을

그렇게도 싫어하는 분들께서..

그렇게 대접당하시는것을 그리도 싫어하는 분들께서..






어쯰..

스키어.. 알파이너.. 에게는 그렇게 대하시는지요...







보드.스키 를 즐기는 대한민국의 모든 건강한 사람들 속에서...

매너있는 사람 Vs 매너 없는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억울하게 당하신.. 많은 일들은..

못된 스키어!!   가 아니라..

못된!!  스키를 타시던!!  매너 그지같이 없는 분!!  

이 행한 행동입니다..




지극히 개개인의 역량의 문제이며..


굳이 서로를 색깔로 나눌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드장 와서 기분좋으니.. 아무데서나 담배를 입에 무시는...

아직도 바인딩을 어디서 채워야 할지를 모르시는...

상급서 눈다 쓸며.. 낙엽으로.. 그것도.. 슬롭 중간중간서 쉬시며 내려오시는..

넘어진김에 슬롭중간에 널부러져 휴식을 취하시는 친구와 심도있는 토론? 을 하시는..

앗싸 신난김에 주우욱 일자로 앉아 멋진 슬롭 내려다보며 바인딩 묶으며 진로 방해하시는..

슬롭 마지막서 속도내서.. 가만히 서계신분들 가격하는..

주위 사정 생각하지않는.. 개념없는 트릭으로  주위 많은 인구를 쓰러트리시는..




그런 보더 분들때문에..

매너를 모르는 극소수의 보더분들때문에..

"보더는 다 X 같아!! 아주다 쓸어버려야되!!"   라는 말씀을 들으신다면..

기분 어떠시겠습니까..






얼마전..

제가보기에도..

자신이 잘못한 일을 올리시고서는..

"스키어는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어!!.."  라고 글을 끝내시더군요...

심지어 그글에 찬성하며.. 같이 스키어를 욕하시는 분들까지 계시더군요..

(물론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도 계십니다..)



자신이 잘못하고 일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그 스키를 타시던 분은.. 무슨 잘못이며..

그와 상관없는 수많은 스키어는 무슨죄란 말입니까...






스키어 Vs 보더 Vs 알파이너..  의 문제가 아닌



매너분!!  Vs 무매너 놈!!  의 문제      

라는 제 생각입니다..




위 말을 제가 처음 들은분은..  

"염장을보면 쌩깜"  님 이셨는지.. 아님 "불의를 보면 쌩깜.." 님이셨는지..

암튼.. 무언가를 보시면.. 쌩까는 분이셨습니다 -_-;;;;;





물론 먼저 말씀하신분이 있을지도 모르나..

-_-;; 무언가를 보면 쌩까시는 님의   저 글은..  

아주 좋았습니다..  

닉넴을 잘못 기억한 것을 사죄드리며..  좋은 말씀 감사하다는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자.. 이제 산만해진 글을 마치며..

토론의 원제를 상기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스키어 Vs 보더 " ? or " 매너 Vs 무매너 " ?  인가..  입니다.







일부 스키어의 그릇된 행동을 보고..

스키어!! XXX 라고 말씀하시는  여러분들..




언제나 매너지키며 .. 먼저 웃으시며 손을 내미시던 당신께서..

주윗사람들을 배려하고자 언제나 노력하시던 당신께서..


"X 같은 보더!!" 라는 소리를 ..

언젠가는 들을수 있는 문제입니다...



만은분들이 다시한번 생각하시어..

밝은 스키장&보드장 문화를 이끌어가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저런사람 없는데요?  하시면.. 아무 할 말 없으나..



헝글에서 한두어분..

아.. 그랬구나..   내가먼저 달라져야 겠구나..   하신다면..



힘들게 쓴 제 글이.. 헛되지 않았음을 감사드리겠습니다..



+++ 올시즌.. 행복보딩!! 안전보딩!!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길 기원하겠습니다 +++
엮인글 :

有多少愛可以重來

2003.12.16 14:12:33
*.73.135.9

하고 싶던말 다 쓰셨네요~

살#로모니아

2003.12.16 14:27:12
*.123.240.41

칼럼성인데요?

배고파잉~!

2003.12.16 14:30:28
*.99.62.51

토론이 아닌거 같슴다.
당연한 이야기...
칼럼성에 한표...

천상보더[진건]

2003.12.16 16:02:46
*.255.190.43

당연히 스키어인지 보더인지의 문제가 아니라 매너 무매너의 문제 입니다.

쉬더~

2003.12.16 19:09:35
*.132.225.150

당연히 매너 무매너지요.. ㅋㅋ 폴대에 많이 당해서그런가?

밤바

2003.12.16 22:21:00
*.50.225.227

매너도 매너지만 장비에 가해지는 피해의 정도에 따라 그러한 성향이 짙은 것 같습니다. 매너 좋은 스키어/알파이너라하더라도 그들의 장비로 인해 내 장비가 손상되었다면 그 정도에 따라 원망하는 정도가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트릭을 많이 해서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프리스타일보다는 알파인이.. 알파인 보다는 스키와 접촉 사고시에 장비 손상이 심한 것 같습니다. 제 친구 녀석도.. 알파인에 한칼 당해서 엣지에 도끼 자국이 났더군요. -ㅁ-;

뽁이와찌니

2003.12.16 22:22:42
*.200.35.146

사고나면 스키어가 유리하져 막대기 두개 들고 있어서^^

개아범

2003.12.16 22:50:48
*.105.240.126

맞는말임다~~상급코스에서 눈쓸고 오면짜증나져~~스키어들 왈 (저도 3년전엔스키어..ㅠ,.ㅠ)저 보더들이 빙판다맹글어~~눈만 쓸지맙시다~~

Jay-M

2003.12.16 23:32:53
*.91.95.89

100% 동감합니다.

Jay-M

2003.12.17 03:13:09
*.91.95.89

아주 제대로 쓰신 글 같습니다..갠적인 친분이 있어서 하는말은 절대 아닙니다 -_-

염장을보면쌩깜(^.~)

2003.12.17 03:17:45
*.228.233.83

그 쌩깜이..
저에요.. -_-v

저도 한번 올릴까 하구 벼르고 있었는데....
홀로이님이 아주 시원하게 써주셨군요...
구구절절 다 맞는말씀이시고... 대부분의분들이 다 동감하실 내용이라고 믿습니다..

찌찌뽕

2003.12.17 04:22:21
*.204.41.190

결론까지 다 내놓으시고 왜 토론방에 글올리셨어욧!!!^^;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글이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2003.12.17 05:03:35
*.73.240.181

추천 한번 하고 갑니다
좋은 글이네요

애너미앳더슬로프™

2003.12.17 10:14:11
*.52.30.21

흠..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팀에 보더가 없어서 스키어랑만 다니는데 오가며 항상 그런 이야기들 합니다.

스키어는 줄곳 보더 욕하고, 보더는 줄곳 스키어 욕한다고.

하지만 궁극적인 것은 부딛히고 사과 안하거나

리프트 대기중 담배, 리프트 세치기, 슬로프에서 남들 통행 방해하기

등등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이 나와 다른 사람 그룹에 대한 비방으로 이어지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결국은 개개인의 슬로프, 리프트 상에서의 매너 문제인것을...

다들 겨울 즐기는 레포츠죠. 상부상조 하자구요. 초급자들에게 열심히 매너 교육 시키자구요.

Nike~

2003.12.17 20:29:05
*.155.175.87

글 참 잘쓰시네요 ^^..

MIK [믹]

2003.12.18 14:27:37
*.86.78.86

홀로이님.. 제가 저의 홈페이지에 퍼갔습니다. 정보공개가 안되있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크루즈

2003.12.19 09:37:55
*.76.208.68

저번주 강촌다녀왔는데, 한 남자보더가 꽃보더를 치고 걍 튀었습니다. 매너없는 넘이지요.

그거 보다가 살살 가고 있었는데, 한 스키어가 뒤에서 저를 덮쳤습니다. 저야 워낙 덩치니 걍 무릎꿇고 살짝 넘어졌는데, 스키어는 스키가 날가가뿌데요. ㅋㅋㅋ

계속 죄송하다구 다치신데는 없냐구 여쭈어 보데요.

매너 노매너... 맞습니다. ^^

그럼에도 리프트 대기시 가끔 폴대로 제 데크를 찍을 땐 ㅠ.ㅠ

달려라훈

2003.12.22 12:47:09
*.186.108.139

음 저도 어제 스키어 한분과 턴을 하다가 슬쩍 부딪혔는데... 서로 잡아주다가... 제가 먼저 넘어지구...

그 분이 저를 덮치면서 넘어지셨는데.... 괜찮으세요? 다치신데 없어요? 하고서 계속 물어보시더군요.

(솔직히 쪼금 아프기는 했지만) 웃으면서 그냥 괜찮다구 하구 넘어갔죠.

사실 지난 시즌엔 스키어들하고 인상쓰고 넘어간 일이 많았는데... 이번 시즌엔 몇몇 스키어들과 부딪혔지만 서로

사과 잘하구 넘어갔었던듯.... 결국 매너 vs 무매너.... ㅡ.ㅡ .... 같이 타던 친구들과도 리프트타고 오가면서 스키어

,보더 얘기가 나왔었는데 한명 왈 "결국 4ga지가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라니깐..." 이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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